검색결과
-
‘가고싶은 섬 생일도’ 1박2일 힐링 여행코스로 안성맞춤!▲ 생일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완도군 생일도가 ‘생일(生日)’을 주요 테마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에 나섰다. 휴일이면 ‘생일 섬길’과 백운산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생일 섬길은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주변의 돌과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 개설 됐으며,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천혜의 탐방로다. 최근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하나둘씩 늘어나 섬에는 깨끗하고 고급스런 식당과 숙박시설, 편의점까지 들어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방, 세미나실, 식당까지 갖춘 고급형 ‘금곡 펜션’이 들어섰으며, 마을기업에서는 펜션운영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 생일 섬 길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번 왔을 때는 산책을 다녀와 먹을 곳과 잠 잘 곳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중화요리 식당까지 있다”면서 “배고픈 섬에서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살아났다”고 말했을 정도다. 올해는 가고싶은 섬 거점마을인 용출리에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서성항에는 생일도 상징 케익 조형물이 새롭게 탄생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생일도가 가고싶은 섬 가꾸기를 통해 자연속 힐링 탐방코스와 생일도에서 자생한 재료로 만든 생일도 밥상, 고급 펜션 등을 갖춘 1박 2일 여행코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 완도군은 2월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관광객유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2월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조건은 내국인 20명이상, 외국인 10명이상으로 1박 1식 관광지 2개소 이상 완도를 방문한 여행사에 체도권은 1인당 8,000원이며 섬지역은 1인당 10,000원을 지급한다. 완도군은 아름다운 완도항과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장보고 유적지, 상록수림이 우거진 완도수목원,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매년 30만 명이 찾고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있는 보길도가 있고 요즘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가고싶은섬 소안도와 생일도, 여서도 등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는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실시하고,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31일간 청산도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봉일 관광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만족하는 관광 완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정 바다수도 완도 관문 연안여객터미널 준공▲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섬 주민들과 여행자들의 오랜 소망이던 완도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청사가 새롭게 지어져 9일 준공됐다.완도항은 지난 1975년 2종 항으로 지정되고 지난 1981년 무역항으로 승격됐다. 완도지역 55개에 달하는 유인도의 여객 및 생활필수품의 수송 기지항이며,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100㎞ 거리에 있는 전남의 대표적 무역항이다.지난 1982년부터 사용했던 구 여객선터미널은 35년간 제주도와 청산도, 여서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하는 연간 121만 명의 섬 주민과 여행객을 맞이하는 방문자센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여객터미널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축 후 30여 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로 D등급 판정을 받아 신축하게 된 것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도의원, 유관 단체,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신축 터미널 건축물은 바다를 향해 비상하는 선박의 힘찬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지상 2층으로 연면적 4천785㎡의 철근, 철골조를 기반으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첨단여객터미널이다. 동시 수용 인원은 1천750명, 대형버스 5대, 승용차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췄다. 사업비는 188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2014년 1월 신축공사를 시작한지 4년 만에 준공됐다.1층은 주로 입출항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선박안전공단, 어촌어항 협회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 14개사가 입주해 여객선 안전운항과 해운 물류 종합기능을 한다.섬 주민들과 섬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터미널 건물과 옥상에 완도타워와 연계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전남 관광 5천만 시대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슬로시티 청산도를 비롯한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등을 찾는 관광객과 섬 주민들의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우철 완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신우철 군수 시정연설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4일 열린 제254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2017년은 군정 전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완도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킴은 물론 지역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하면서 “완도 100년 대계의 초석이 될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완도, 미래 먹거리 희망이 있는 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견인하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낸 군민과 전국 30만 향우, 군의회, 범군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자, 전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시정연설의 7대 군정 핵심과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정착으로 농가소득 향상, 매력 있는 해양관광자원 개발로 5백만 관광객시대 조기실현, 인구감소 대응 및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지역개발사업 확충 및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소통·화합행정으로 열린 군정 실현 등이다. 이를 위해 새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맞춰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청년일자리와 근해조업선단 완도항 유치 등 지역실정에 맞는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600MW급 완도금일 해상풍력발전의 본격적인 개발을 통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성공으로 완도특산품의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해외 현지 마켓에 완도전용 판매코너를 개설하고,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해외시장을 더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시범사업의 효과적 추진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이미지 제고,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육성과 완도항내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조성, 어류산업 안정화 등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완도 전통 지주식 김 양식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완도 김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김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도 향후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내년도 사업계획 용역과 2019년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또한 수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해 온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완전정착을 통해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감성 관광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등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가고 싶은 섬을 관광명소로 가꾸겠다는 전략이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며, 이를 해양헬스케어 산업 로드맵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정비사업과 가리포진 자원화사업은 대통령 공약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관왕묘 재건사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등 체육 인프라시설 확충과 함께 체육인 교육·훈련센터 완도 유치를 위한 중장기 플랜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심각한 위기에 처한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합계출산율 2.0 지키기를 목표로 둘째아 이상 출산 장려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이용자에 대한 산후조리비 감면료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의 조화로운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실현하고, 모든 군민이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경제·문화적 혜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조기착공, 금일~약산 연륙교 가설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 논리 개발로 정부를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정의 최우선 기조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린 군정을 실현하고, 군민중심의 친절봉사 행정으로 행정의 신뢰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완도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8.3% 증가한 3704억 원을 편성해 완도군의회에 제출했다. 신 군수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군정이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에 제출된 예산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완도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군수는 시정연설에 앞서 “완도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오시다 지난 12월 3일 갑작스럽게 별세하신 故 박관철 부의장의 비어있는 의석이 크게 느껴진다”며 “완도 정치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삶을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
완도 여서도,‘가고 싶은 섬‘가꾸기 공모사업 선정▲ 돌담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전남도 민선6기 브랜드 시책사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공모사업에 청산면 여서도가 2018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전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10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2015년 소안도, 2016년 생일도에 이어 금년도에는 청산 여서도를 공모 신청해 3년 연속 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서도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기는 15명의 자문위원 및 평가단이 김현구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70여명의 주민들이 수백년된 2km이상의 옛 돌담을 훼손하지 않고 잘 보존하고 있으며, 선정되고자 하는 민ㆍ관의 참여 및 추진의지, 사업의 실현가능성, 생태자원 등을 높이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마을식당 및 펜션, 특산품 판매시설, 공동작업장 등의 주민소득사업과 섬길 조성 및 돌담 등의 관광 자원화, 관광객 맞이 및 마을기업 운영 등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5년간 40억을 지원해 추진한다. 특히, 완도군에서는 여서도 주민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돌담과 마을 주변에 분포된 밭담, 구들장논을 적극 발굴ㆍ보존하는 등 생태문화가 살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여서도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개선과 도시인들이 자연에서 쉼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완도군 ‘생일섬길’ 선정▲ 조감도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 생일면의 ‘생일 섬길’이 전남도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도명품길 조성 사업은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보 체험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역사자원·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금까지의 기존 길과는 차원이 다르게 조성한다. 특히 주민 주도의 명품길 조성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해 옛 선인들이 걸었던 없어진 길을 찾아 복원하는 수준으로 노선을 정했다. 이에 따라 서성항∼용출∼금머리갯길∼금곡해수욕장∼금곡마을 10.3km 개보수 구간과 금곡마을∼유촌∼서성항의 학교가는 옛길 4.5km 신규 구간 등 총 14.8km의 ‘생일 섬길’을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데크 등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중장비를 투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생일 섬길’은 걷기에도 편안한 길이지만 ‘마방할머니 당숲’과 ‘예언의 샘’, ‘버들도깨비’ 등의 무형자원과 ‘멍때리기 좋은 곳’, ‘구실잣밤나무 군락지’, ‘백운산 생태공원’ 등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관광자원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역사와 옛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복원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를 찾은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최고의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른 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누구나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달나무의 환상음악극 이 완도군청 소재 도서지역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달나무의 환상음악극 이 완도군청 소재 도서지역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청해진농수산신문]건강한 완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완도와 어울리는 공연 한 편 소개한다.아이, 어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섬으로간 환상음악극 이 완도군청 소재 도서지역인 금당도,금일도,완도,생일도,노화도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8월 29일 금당도의 금당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에는 금일도의 금일동초등학교, 금일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올리고, 9월1일에는 완도 금일중학교에서, 4일 생일도의 생영초등학교, 13일 노화초등학교,보길중학교, 그리고 14일 보길초등학교, 15일 노화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완도군 소재 도서지역 총 9회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기타, 키보드, 잼베를 베이스로 한 어쿠스틱 음악은 작품의 묘미를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소악기들을 활용해 바람소리, 파도소리, 개구리소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과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는 한편, 극중에서 활용됐던 특수악기들을 직접 연주 해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 뿐 아니라, 장래희망과 꿈을 향한 멘토링의 효과까지도 있을 것이로 기대된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
전남 섬엔 그 섬만의 특별한 맛이 있다▲ 전남 진도군 모도의 꽃게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2016년 7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1년간 전남의 주요 섬을 대상으로 토속음식 40개를 발굴해 채록한 ‘전남 섬 토속음식 레시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섬 토속음식 레시피가 특별하고 귀한 이유는 섬마다 섬 밥상의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구 노령화로 급격히 사라져가는 섬 토속음식 문화의 전통 보전을 위해 재료와 조리 과정을 추적해 일일이 기록했다.보고서에는 예로부터 섬 지방에 남아 전해지는 전복포, 백년손님 밥상, 홍어껍질묵, 냉연포탕, 기젓국, 낙지찹쌀죽, 한가쿠갈치국, 쫌팽이무침, 건민어탕 등 난생처음 들어보거나 생소한 음식들이 많다. 어머니들의 손끝으로만 전수돼온 기술로 노인들과 함께 영영 묻힐 수도 있는 귀한 음식들을 재료에서부터 조리, 하나의 음식이 탄생하게 된 생태문화적 배경까지 수록됐다.여수 손죽도와 금오도, 완도 소안도와 생일도, 진도 관매도와 모도, 신안 기점도·하의도·가거도·흑산도·팔금도, 고흥 연홍도, 무안 탄도, 보성 장도 등 전남지역 40여 섬을 표본 추출해 각 섬에 있는 대표적 토속음식을 재현하고 기록했다.채록을 담당한 강제윤(시인) 섬연구소장은 “외래 문화의 유입과 젊은이들의 부재로 섬의 토속음식은 점차 사라지고 뭍의 음식과 차별성이 점차 없어지고 있어 섬을 대표할만한 고유한 토속음식들을 조사했다”고 밝혔다.최정희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전남 섬 고유의 음식 레시피를 서둘러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섬 주민들 식생활에서 전승되는 음식과 기억으로 남아있는 음식 40개를 모았다”며 “앞으로 전남 섬의 맛 홍보와 전통음식 재현을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섬 토속음식 레시피 채록보고서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누리집(www.jndadohae.com) 섬여행 스토리북에서 볼 수 있다.
-
완도 생일도, 힐링의 섬으로 각광!▲ 가고싶은 섬 생일도 8경 [청해진농수산신문] 섬을 찾아 떠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완도의 아름다운 섬 생일도가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 생일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섬에 선정되면서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업소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생일도는 부속섬 덕우도를 포함해 6개 마을에 850여 명이 살고 있으며 2016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올해 초 일반음식점 2개소가 개업한데 이어 당구장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도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20년 만에 문을 연 중국음식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생일도는 20여 년 전에는 중국음식점이 성업중이었으나, 점차 인구가 줄면서 문을 닫은 바 있다. 중국음식점은 생일도에서 나는 어패류와 해조류를 재료로 생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일도짬뽕을 개발해 곧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음식은 바쁜 바닷일로 인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어민들과 생일섬길 트래킹을 마친 관광객들이 손쉽게 허기를 달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생일도는 생일도8경, 섬길트레킹, 멍때리기 좋은 곳 등 품격 높은 관광자원이 각종 방송과 언론,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힐링 관광을 원하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생일도는 산림자원보다 탄소흡수율이 5배 많은 해조류 양식장과 백운산의 울창한 상록수림에서 뿜어내는 공기비타민인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 이상 발생하는 곳”이라며 “바쁘고 찌든 도시생활에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최적의 섬이다”고 말했다. 생일도로 가는 배편은 약산 당목항에서 25분이 소요되는 여객선이 하루에 7회를 왕복운항하고 있으며, 완도항에서는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완도군은 생일면 금곡리에 8월중 회의실과 객실을 겸비한 대규모 펜션이 문을 열면 관광객들이 더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섬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우철 완도군수 취임 3년…희망완도의 변화▲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 3년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목표로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완도의 미래를 보여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는 군민과 향우의 지혜와 힘으로 이뤄낸 결정체였다“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민선 6기 공약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군민 소통 강화, 일자리창출 역량 결집으로 지역경제 활기 회복,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4계절 특색자원 확충으로 품격 높은 관광명소 개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청정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완도의 미래 100년의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이동군수실 85회 운영과 소통화합위원회를 운영하며 제안된 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민선6기 군민과 약속한 40건의 공약 중 34건을 완료해 85%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6건도 추진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 매니페스토에서 실시한 2016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으며, 2015년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과 2016년 일자리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근해 조업선단과 고등어 가공공장을 유치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근해 조업선단 8,216척을 완도항에 유치에 2,0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을 냈으며, 고등어 선단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 160개를 만들었고, 5건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18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1,370억 원의 국비와 1,706억 원 이르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은 규제 개혁과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5년 외국기업 투자하기 좋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신 군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기관·단체와 MOU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인 홍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현지 라디오 방송 출연·국제상품쇼를 비롯한 전시회 참가·다수의 강의를 통해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해조류 컵국수, 다시마분말, 전복미역국, 켈프칩 등 수출상품 19종을 미국에 판매하고, 한·중보세교역센터에 완도군 판매센터를 개장해 전복통조림, 김,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판매를 개시했다. 또한, 지난 5월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93만7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며 3,703억 원에 이르는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했으며, 박람회 기간 5,2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신 군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지난 6월 20일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박람회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세계 수산물 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설립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건설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 양육비 지원사업 확대, 공교육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 취약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 확충,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시행 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4계절 특색자원 확충으로 품격 높은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생일도와 소안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슬로시티 청산도 스토리텔링 사업, 국내 첫 친환경해변 인증을 받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물론 모노레일카 개통으로 접근이 쉬어진 완도타워 등을 활용한 감성 관광마케팅으로 5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명품 섬 투어 상품 개발, 동백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해안 치유의 숲 조성,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015년 5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한 후 지난해 3,758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2,000여 명의 사람들이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활동에 참여하며 완도의 청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청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농어촌폐기물 처리시설,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등을 건설하며 생활폐기물을 안정적 으로 처리해 청정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청정한 해역에서 생산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면서 “기후변화와 매년 반복되는 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5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상, 2017 광주ㆍ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등 중앙 및 도 등 외부평가에서 73개의 상을 수상했다. 신 군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1차 산업에 치중돼 있는 농수축산업을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군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