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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 열려▲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일,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2019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가 생일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9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는 면민 화합 도모, 지역 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 행사로는 ‘생일도 발광대놀이’를 선보였는데, 발광대놀이는 1960년대까지 생일도 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연희로 발에 가면을 씌우고 반등신 형상의 인형을 만들어 공연하는 것을 말한다. 발광대놀이는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섬 놀이 문화로 명맥이 끊겨 그동안 볼 수 없었으나 2017년 생일도 발광대놀이보존위원회가 만들어져 재현되고 있다. 또한 생일도 주민들의 옛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생일도 옛 추억’은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됐고, 관광객들은 생일도의 옛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색 있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완도군에서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해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에 발맞춰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등으로 만든 ‘치유백미 생일도 밥상 시식회’를 열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상만 생일면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만큼은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느껴보지 못 했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생일도가 지니고 있는 매력들을 잘 가꾸어 누구나 다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생일도는 2016년 ‘가고 싶은 섬’과 ‘2018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기존 숙박시설 리모델링 및 신규 숙박 시설을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이름난 백운산과 생일 섬길의 너덜겅, 용출 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등 ’멍 때리기 좋은 곳‘,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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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관광지, 한눈에 감상하세요▲ 해조류센터 해양치유갤러리에 완도 관광지 사진 60점 전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해조류센터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해조류센터 옥외 갤러리에 완도 관광지 사진 60점을 전시해 봄나들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전시해 온 학생 백일장 입상 작품과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경 사진 60점은 내리고 그 자리를 관광지 사진으로 교체했다. 완도 관광지 사진은 ‘2018년도 추억의 사진첩’ 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이며 주요 관광지와 주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 중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금당팔경 모습과 가고 싶은 섬 소안도와 생일도 등 도서 지역 전경이 그대로 액자 속에 옮겨져 있다. 사진에는 관광지 위치와 생활상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군은 관광지 사진을 오는 4월까지 전시하고 가정의 달인 5월부터는 화목한 가정을 주제로 한 가족사진을 수집해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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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섬, 여성의 삶’ 네 번째 이야기 출간▲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여성플라자가 지난 2015년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Ⅰ’ 출간에 이어 네 번째로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 여성들의 삶을 담은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Ⅳ’를 출간했다.‘남도의 섬, 여성의 삶’ 책자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과 관련해 섬 여성들의 결혼과 가족생활, 경제활동, 마을활동 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2015년 연홍도, 소안도, 반월·박지도, 낭도, 관매도, 가우도와 2016년 장도, 생일도에 이어 2017년 여수 손죽도, 신안 기점·소악도, 2018년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를 찾아 수집한 사진자료가 수록됐다.또 ‘다랭이논 다랭이사람들’, ‘초록어망에 담긴 부부의 꿈’, ‘한국의 이스트섬’, ‘일은 나이로 하는 게 아녀, 세월로 하는겨’ 등도 포함됐다.이와함께 전남여성플라자에서는 ‘소안도 바다속 심마니 해녀들의 물질’, ‘관매도를 뒤덮은 톳의 물결’, ‘낭도 여성들의 수다공간 우물터’, ‘반월·박지도 갯벌’, ‘장도의 널배’, ‘생일도 바다와 멸치어장’ 등 ‘가고 싶은 섬’ 사진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 섬의 여성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섬에서 살아 숨 쉬는 듯 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를 대상으로 여성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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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3기 자문위 출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섬 가꾸기 추진을 위한 제3기 자문위가 꾸려져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첫 회의를 가졌다.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1기 자문위원단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기본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으며, 2기는 세부 실행계획과 마스터플랜 설정에 중점을 두고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3기는 운영과 마케팅 그리고 홍보에 초점을 맞춰 꾸려졌다.자문위원단은 향후 2년간 임기를 맡게 되며, 일 년에 3~4회의 정기 회의를 갖고, 가고 싶은 섬 정책 일반에 대한 청취와 제언을 하는 것은 물론, 해마다 2개씩 공모방식으로 추가되는 섬들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단을 구성, 현장평가를 갖는 필드형 임무가 주어진다. 특히 섬이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성에 따라 대상 섬에 대한 자원도 조사를 실시하고 보고함으로써 각 시군에서 기본계획을 작성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까지 하게 되는 구조로 운영된다.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은 각 전문기관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당연직으로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국립공원 다도해 서부사무소장, 섬 전문위원이 참여하게 되며, 도서문화연구원과 섬연구소, 한국도서학회, 광주전남연구원을 비롯한 섬 전문가 단체에서 추천받아 각 1명씩을 선정했다. 이어 환경 생태학과,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마케팅과 홍보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섬 여행의 주체가 되는 젊은 청년들도 합류했다. 이번 3기 구성에서 돋보이는 점은 그동안 수혜자로 있던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장 1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는 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배우 류성룡씨가 자문위원으로 참가했다는 점이다. 배우 류성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명량’, ‘광해’ 등으로 유명한데 이미 수 년 전부터 섬 여행을 즐겨온 그는 지난 2017년에는 다도해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청년, 섬으로 가다’ 에 합류, 보성 장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현재, 가고싶은 섬 사업 대상지는 여수 낭도, 손죽도를 비롯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무안 탄도, 완도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진도 관매도,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우이도 등 14곳이다. 전라남도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고 싶은 섬 사업이 중반기에 들어선 중요한 시점인만큼 새롭게 구성된 3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전국민의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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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름휴가 종합만족도 2위▲ 여름휴가 종합만족도 2위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관광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기획하여 ‘2018 여름휴가 여행 조사 - 국내 여행지 만족도’에서 기초자치 시·군 종합만족도에서 완도군이 2위로 평가받았다. 또한 바다/해변 부문 종합만족도 1위, 여행자원 풍족도 3위, 여행환경 쾌적도 5위에 올랐다. 바다/해변 부문을 살펴보면 순위에 오른 기초자치 시·군 중에서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완도군이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대부분의 여름휴가 관광객이 몰리는 강원, 경남 기초자치 시군 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여행자원 풍족도, 여행환경 쾌적도에서도 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 5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로 선포하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가꾸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 2016년 친환경 해변에게 주어지는 국제인증 전단계인 파일럿 블루 플래그로 인증되었으며, 2019년 국제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사계절 아름다운 청산도를 비롯해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 생일도 등이 있어 여름뿐만이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다양하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광 자원 확충 및 위생 관리, 해변 청소 등을 꾸준히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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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건강한 천연 습지 보성 ‘장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6일 ‘가고 싶은 섬’ 보성 장도가 마을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을 마련하고 탐방로를 정비해 손님맞이에 들어갔다.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가고 싶은 섬’ 14곳을 선정해 주민이 살고 싶고, 방문객은 가고 싶은 섬마을 만들기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강진 가우도,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 고흥 연홍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가 문을 열고 지난 10월 생일도가 문을 연데 이어 여덟 번째로 보성 장도가 ‘섬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장도는 2016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뻘배가 있는 풍경 천연 갯벌’ 이라는 컨셉으로 2년 동안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을 게스트하우스와 마을식당을 오픈한데 이어 생태 탐방로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박병호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철우 보성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인사와 14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단 및 장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장도 부녀회원으로 구성된 뻘배 아줌마 민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는 날 행사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특히, 장도 출향 향우 50여명이 참석해 오래전 떠났던 고향이 가고 싶은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느끼면서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가고 싶은 섬 장도는 습지보호구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갯벌이 있는 곳으로 장도의 상징이라 국가어업유산으로도 지정된 뻘배를 타고 꼬막을 캐는 주민들의 일상 자체가 문화인 곳이다. 이러한 장도만의 문화를 방문객이 천연 갯벌과 생태 탐방로를 통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장도는 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우수한 갯벌자원과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이 힐링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변모했다”며 “앞으로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섬을 만들어 나가도록 전남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섬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4개 섬이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024년까지 총 24개 섬을 발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품 섬으로 가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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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참여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섬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9년 사업대상지를 오는 8월 24일까지 1개월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한 달간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오는 9월 서류·현장·자체 평가 등을 실시해 오는 10월 최종 2개 섬을 선정 할 방침이다.‘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2개 섬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까지 문을 연 6개 섬의 경우 섬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6만 7천 명으로 2014년 대비 3배나 늘었다. 마을식당, 숙박, 특산품 판매 등 마을기업 9개소를 운영해 새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2016년 선정된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가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섬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시군의 의지가 특히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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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놀섬, 쉴섬, 가기 힘든섬 찾아 완도로 떠나자▲ 행정안전부, 찾아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 휴가는 자연 그대로의 섬, 매력 넘치는 완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완도군의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힐링 휴가를 위한 섬을 소개하면서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5개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하루해가 다 지도록, 놀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푸른 상록수림 속 항일운동의 성지인 섬이다. 소안도의 상록수림은 선조들의 지혜가 어린 옛 방풍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방풍림 속 시원한 그늘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미라리, 맹선리 상록수림이 있다. 또한, 돌과 나무를 이용 자연 그대로의 탐방로를 만들어 놓은 대봉산과 아부산 둘레길은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특히, 옛 폐교를 리모델링해 꾸며진 미라펜션은 미라상록수림과 인접해 있어 가족, 직장 등의 소규모 단체가 체육활동, 트레킹, 캠핑 뿐만 아니라 해수욕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한들한들 발길 닿는 대로, 쉴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는 산책길에 세워진 ‘멍 때리기 좋은 곳’에서 말 그대로 편히 쉬면서 멍 때리기 좋은 섬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생일도 ‘멍 때리기 좋은 곳’ 3곳을 선정해 소개했는데, 생일 섬길의 너덜겅, 용출 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3곳이다. 생일도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해 맛섬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생일도 밥상은 바다에서 나는 각종 해초류를 넣고 끓인 갯국과 함께 생선,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생일인 사람이 생일도를 방문할 때 미리 신청을 하면 서성항에 있는 생일 케익 조형물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띄워 주기도 한다. 마음이 더 가까운 곳, 가기 힘든 섬 여서도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낚시 천국인 섬이다. 여서도에 가기 위해서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3시간의 뱃길을 이동해 들어 갈 수 있다. 특히, 기상이 수시로 바뀌어 일주일에 한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든 섬이다. 하지만, 여서도는 제주도와 완도의 중간 지점에 있어 청정한 바다를 보유한 섬이어서 낚시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섬이다. 여서도에 가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청정한 바다와 함께 마을의 300년 역사를 지닌 돌담이 있어 여서도 만의 매력에 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서도 거친 파도를 맞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특산품이기도 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 곳곳마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를 찾아 완도로 놀러오세요”라며, “이 3곳 이외에도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보길도,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유명한 금당도도 올 여름 찾고 싶은 섬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주민소득 확충 지원, 탐방로 개설, 경관 관리 등 더욱 더 가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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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2년 연속 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전남 섬 15개가 포함돼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15개 섬 중에는 전라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 섬인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진도 관매도,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10개 섬이 포함됐다.행안부는 올해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 여름철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했다.테마별로 가족, 직장의 트래킹, 캠핑을 즐기기 좋은 ‘놀-섬’에는 하화도, 가우도, 소안도, 임자도, 4개 섬이 선정됐다.휴가철 재충전 등 한적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섬’에는 낭도, 애도, 생일도, 관매도, 대마도, 반월-박지도, 6개 섬이 포함됐다.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거리가 풍성한 ‘맛-섬’에는 영산도가,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에는 연홍도, 장도, 병풍도, 3개 섬이 선정됐다.쉽게 가기 어렵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섬에는 300년 역사의 돌담으로 유명한 완도 여서도가 포함됐다.선정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전라남도, 각 지자체 등이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펼쳐진다.특히 행정안전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33섬을 여행한 사람을 대상으로 개인 블로그, SNS 등 여행후기 공모전을 통해 33명을 선발해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는 대표누리집을 통해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해 33섬을 알리기 위한 관광객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지 10곳이 포함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남 섬에 수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도록 섬 마을 가꾸기 사업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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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 여성의 삶 사진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재)전남여성플라자는 오는 6월 8일까지 4주간 플라자 내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남도의 섬에서 여성의 삶을 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에는 섬을 생활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 36점이 전시된다.자신의 삶을 지탱해준 바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공동체를 이뤄온 남도 섬의 여성들, 이들의 공동체성을 재조명하는 것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전남여성플라자는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지난 2015년부터 ‘남도의 섬, 여성의 삶’ 여성이야기 발굴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남도 섬의 지역적 특성과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섬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서로 다른 공간에서 딸, 아내이자 며느리, 어머니로서 살아온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역경을 이겨낸 슬기로움과 애환을 담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가고 싶은 섬’을 대상으로 발굴한 여성 이야기에는 ‘푹푹 빠지는 갯벌에 찍힌 삶의 무게를 딛고 살아온 가우도 어머니’, ‘갯벌 위를 기어가는 갯고둥처럼, 구불구불 생의 포물선을 그리며 가는 소안도 해녀들’, ‘낮에는 일, 밤에는 물과의 전쟁으로 삶을 이어온 낭도의 여자들’, ‘열아홉 가구가 한솥밥 식구들처럼 오밀조밀 모여 사는 박지도 할매들’, ‘연분홍 치마 입고 시집와 등대가 된 연홍도 어머니들’, ‘널배를 밀며 뻘 속으로 손을 넣고 꼬막을 잡는 장도의 여전사들’, ‘새댁세라는 말에 소녀들처럼 웃는 생일도의 할머니들’, ‘마을회관에 둘러 앉아 사랑의 유두밀떡을 만들어 먹는 손죽도의 어르신들’, ‘징검징검 신비의 노둣길로 가는 기점·소악도의 여인들’의 삶과 생활이 나타나 있다.전남여성플라자는 올해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의 여성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성의 삶, 역사, 문화, 마을, 공동체 등과 관련된 섬 자원을 대상으로 전남 여성의 삶에 대한 여성주의적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허강숙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직무대행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힐링과 웰빙의 시대에 섬이 안식과 휴식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남도의 섬에서 여성의 삶을 보다’ 사진전을 통해 섬 여성들의 삶과 생활의 고유한 의미, 공동체,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