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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적 관광시설 확충과 공세적 홍보 마케팅 이어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월 광양관광 원년 도약 선포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는 광양시가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광시설 확충과 공세적 홍보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의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회 광양시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통해서 이뤄졌다. 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김명원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화엽 관광과장으로부터 2019년도 성과와 2020년 주요 추진계획을 듣고 위원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9년 광양관광의 가장 큰 성과로 민선 7기 관광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을 꼽았다. 주요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 및 10월 광양관광의 달 운영, 관광객 수 점진적 증가, 해오름육교 준공 등 관광인프라 확충, 제21회 광양매화축제 축제대상 3관왕 달성 등이다. 또한 선샤인 관광협업센터 건립, 관광약자를 위한 백운산휴양림 관광환경 조성사업, 휴양형 마이스 육성 인프라 조성 등 공모사업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 등도 주요성과로 꼽았다.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관광을 누리고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관광객 55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단기와 중장기 사업을 구분해 담았다. 중장기 사업으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 옛 명성 회복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명소화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광양해비치로 5대 교량과 해변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조명이 완성되고 해비치로 수변의 공유수면을 확장해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달빛해변’이 본격 착공된다. 또한 내년 연말에는 섬진강변 망덕포구의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라인도 완공되는 등 2020년 광양에는 새로운 관광자원들이 속속 채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새로운 관광시설 브랜딩을 위한 전략적 홍보 이벤트,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광양음식관광 본격 활성화, 선샤인관광협업센터 조성, 광양해비치로 상표·디자인 지식재산 권리화 등 단기사업도 발 빠르게 추진한다. ㈜컬쳐메이트 대표 이영석 위원은 “음식이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 되는 만큼 단체관광객을 맞는 음식업체의 수용태세를 개선해야 한다”며 “광양 소재 여행업체가 아웃바운드에 그치지 않고 인센티브제를 활용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관광지뿐만 아니라 융·복합적인 MICE산업 분야도 인센티브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 이호열 위원은 “미디어 홍보전을 통한 미디어 점유율 제고 전략”을 주문하는 한편 “전문가를 초빙해 산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하드웨어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 대표 신춘식 위원은 “홍보 동영상을 연초부터 제작해 광양의 1년을 생생하게 담아야 한다”며 “구례역에서 시작하는 시티투어 코스로 아름다운 섬진강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에이콘컴퍼니 감독 조재용 위원은 “광양은 순수예술 영역이 약하다”며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미국의 라스베가스가 ‘태양의 서커스’로 유명해진 만큼, 광양이 현대예술의 메카로 발돋음하기 위한 상설 예술공연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양의 관광브랜딩과 관광활성화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협의회장인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관광기반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늘 논의하고 제안하신 의견은 우리 시 관광발전을 위한 좋은 내용이 많아 적극 수용하겠다. 앞으로도 언제든 발전적인 제언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일 공식 출범한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 분야 전문가와 문화마케팅, 축제기획자, 여행·숙박·음식업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돼 광양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정책 자문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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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흑염소,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약산흑염소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품인 약산흑염소 홍보 및 판촉 활동 강화에 나섰다. 약산흑염소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청정한 기후와 해풍 그리고 건강한 약초를 먹고 자라 그 맛과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흑염소는 지방함량이 낮아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끌어 올려주면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고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고 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숙종이 즐겨 먹었다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완도 가을빛여행축제 기간 동안 약산흑염소 떡갈비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기간 8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도시 소비자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초청해 흑염소 체험 팸투어를 개최해 흑염소 가공공장과 농장 견학, 우유먹이기 체험, 흑염소 보물찾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완도군에서는 약산흑염소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역량강화, 스토리텔링, 시장조사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 홍보동영상 제작, 마케팅, 판매장 구축 등을 추진해 흑염소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법인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흑염소 곰탕, 흑염소 엑기스, 흑염소 수제 떡갈비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해 상표출원 중에 있다. 완도군에서는 전체 278농가, 1만1258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약산면에서 91농가 7557두로 전체 사육의 약67%를 차지하고 있다. 서현종 경제산업국장은 “완도의 청정기후, 해풍, 산약초를 먹고 자란 약산흑염소의 명성을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약산흑염소의 브랜드 가치제고와 기능성 식품의 대중화를 위한 향토산업 육성으로 소득증대로 지역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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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 ‘산들해랑’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지역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 명칭을 ‘산들해랑’으로 최종 결정했다. 군은 민선 7기 군정 역점사업인 농림축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공동브랜드 명칭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98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다. 장흥군은 전문기관 용역과 4차에 걸친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들해랑’을 선정하고 특허청 상표 출원 등록을 마쳤다. ‘산들해랑’은 ‘산, 들, 해와 함께 자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넓게 펼쳐진 산과 들, 5개 읍면에 걸친 바다, 풍부한 일조량 등이 조화를 이루어 길이 흥할 장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특히 산, 들, 바다, 태양을 형상화한 장흥군의 상징 마크()와 일맥상통한 점이 브랜드 명칭의 큰 메리트로 꼽힌다. 장흥군은 앞으로 BI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한 홍보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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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 최초 토란 품목 지리적 표시 획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곡성토란’ 지리적 표시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내에서 토란 품목이 지리적 표시를 획득한 것은 곡성군이 전국 최초다.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곡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토란에는 ‘곡성토란’이라는 국가에서 인증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지리적 표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품의 유명도 및 역사성이 충분한지, 상품의 특성이 지역의 토질이나 기후 등의 지리적 요인에 기인하는 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곡성토란’은 지리적 표시를 인정 받기 위해 역사성과 토란 관련 시설 현황, 향후 ‘곡성토란’ 육성방안 등 생산, 관리, 지리적 연계성 전반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쳤다. 곡성은 국내 최초로 토란을 상업적으로 재배한 지역이다. 또한 곡성토란은 전국에서 가장 알이 굵고, 비싼 값에 팔리며 명품 토란으로 알려져 있으며, 멜라토닌, 식이섬유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소화불량, 변비, 불면증,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좋다. 곡성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토란의 지속가능한 품질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곡성토란대학, 곡성토란생산자 세미나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곡성군 토란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을 계기로 곡성 토란의 브랜드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향후 곡성토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요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포장재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토란의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토란이 ‘곡성토란’으로 둔갑하는 것을 예방하고, 국내시장에서 국가가 인증한 브랜드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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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특산물 경쟁력, 도지사품질인증으로 높이자[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우수 농수산물과 축산, 임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도지사 품질인증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신청 자격은 제품 출시 후 1년이 경과된 우수 제품으로, 농어업인 또는 식품제조가공 공장이 전남도내 소재해야 한다.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통해 안전성, 상품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해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도지사품질인증 품목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3년간 포장재 등에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인쇄해 도지사인증 품목임을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위생관리, 포장 디자인 개발 및 교육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도 실시된다.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지사 품질인증제도는 해남군 16개 업체 73개 품목을 포함해 도내 310개 업체, 1,193개 품목이 선정돼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지사품질인증 확대를 통해 우리군의 농수특산물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식품산업에 경쟁력을 가진 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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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을을 알리는 ‘햅쌀 첫 벼베기’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는 21일 장수면에서 햅쌀 첫 수확 행사를 갖고 올해의 벼베기 시작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햅쌀은 조평이라는 품종으로 지난 4월 26일 첫 모내기 이후 118일 만에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약 130톤을 수확, 안정농협을 통해 이른 추석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 첫 벼베기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절 전에 수확을 예상하였으나, 올해는 저온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 시기가 평년 대비 1주일 가량 늦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햅쌀 조기 생산으로 쌀 판매 시장을 선점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에게 생산 장려금을 지급 하는 등 6농가와 20ha를 계약 재배해 영주쌀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안정농협은 2012년부터 광복절과 추석에 맞추어 수확한 조생종 벼를 ⌜영주 선비골햅쌀⌟로 판매하고 있으며 햅쌀 시장에서 영주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재배 단지 조성과 상표출원, 전용포장재 제작 등 명품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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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에너지 넘치는 우리동네 골목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부산의 골목상권이 재도약을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138일원, 동래구 온천천로453번길, 서구 구덕로148번길 등 3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전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사업은 신흥상권에 밀려 쇠퇴하였지만 상권부활을 위해 노력한 골목공동체를 선정하여 새로운 골목의 브랜드를 발굴하고 환경정비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먼저 일광면 일광로 138일원은 동해선 일광역이 개통되면서 방문객이 늘었으나, 아직 방앗간, 철물점, 찐빵집 등 생활업종을 유지하며 옛 모습을 간직한 업체가 많다. 일광은 가수 최백호가 나고 자랐고, 소설가 오영수의 ‘갯마을’의 배경이기도한데, 이런 추억 요소를 살려 거리를 개선하고, 이정표를 통해 바다로 나가는 길목을 알리는 등 유동인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온천천카페거리로 알려진 온천천로453번길은 다른 곳과 달리 이미 사람들이 제법 찾는 곳이지만, 메인거리의 큰 업체들에 비해 골목 안은 영세한 곳이 많다. 카페거리 이름처럼 각자의 개성에 맞게 카페와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개성있는 골목 안 가게까지 상권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형물과 조명으로 특화시켜 상권을 더 개선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토성동 구덕로148번길은 먼 옛날에 극장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된 거리였으나, 다른 상권의 발달로 유동인구가 줄어서 자연스럽게 동네상권으로 변화된 곳이다. 지역에 밝은 이수진 충무동장이 사업신청을 제안했고 덕분에 지역 상인들이 ‘토성골목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이곳은 행정과 주거가 복합된 지역으로 지역 주민에 맞게 정돈된 생활 상권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상권인데 공기처럼 사라지고서야 그 소중함을 안다. 이런 소중한 상권을 지켜서 끝까지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상표 출원한 소상공인 정책브랜드인 ‘함께웃는 소상공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서포터즈’ 등을 통해서도 개선되고 변화된 우리네 골목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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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벤처기업 전폭 지원 17개사 창업 성과 속속[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0년간 운영한 ‘벤처기업센터’가 예비 기업인 창업과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벤처기업센터를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게임 업체, 철강 부품업체를 비롯한 21개 벤처기업을 지원한 결과 17개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광양시 벤처기업에서 창업한 17개사는 ㈜아이티엘 세동산기 ㈜에코비전 ㈜비엠씨 현시스템㈜ 마린블리스 ㈜원천 가먼츠 ㈜엔텍 ㈜상우엔지니어링 ㈜쏠라리스 ㈜에스엔에스아이앤씨 크레이츠 ㈜사우나컴퍼니 ㈜에너텍글로벌 네오캣스튜디오 ㈜다울이다. 특히 ㈜에너텍글로벌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 공모에 ‘보일러 불순물제거 국산화 제품개발 R&D 발굴’사업이 선정되면서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냈으며,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체 크레이츠는 특허출원 2건과 상표출원 1건 등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광양시 컨부두 사거리 황금빌딩 5층에 위치한 벤처기업센터는 2009년부터 창업 인큐베이터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벤처기업센터에는 5개 기업이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입주한 기업에 사무공간과 함께 책상, 캐비닛 등 비품 일부와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2년에 사업성과 심사를 거쳐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4년간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상담, 자문 지원, 시제품 생산, 장비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창업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에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기술사업화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 우대금리 지원, 시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우대사항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벤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개발 등 시제품 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벤처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시 벤처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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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표시 등록 신청으로 전국적 브랜드화 꿈꾸는 곡성멜론[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멜론이 전국적인 브랜드화를 위한 공식 시험대에 올랐다. 곡성군과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곡성멜론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명성, 품질 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상품이 그 지역에서 생산, 제조, 가공됐다을 나타내는 표시다. 지리적 표시 인증을 받은 상품에는 다른 곳에서 임의로 상표권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주어지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1999년 7월에 도입됐으며, 현재 보성 녹차, 순창 고추장 등 100여 개의 품목이 지리적 표시를 인정 받고 있다. 곡성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곡성멜론의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와 멜론농가들의 수익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을 준비해왔다. 그동안 곡성멜론만의 품질 특성, 생산 유래, 곡성군 지리적 특성과 곡성 멜론의 연관성 등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곡성멜론 지리적 표시 등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게 됐다. 신청을 접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리적표시 등록 심의기구인 지리적표시등록심의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곡성은 1982년에 처음 하우스 농사를 통해 멜론을 도입했다. 약 40년의 재배 역사를 자랑하며 토란과 함께 곡성군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았다. 곡성멜론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풍부해 멜론 특유의 풍미가 진하다는 품질특성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등록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멜론 주산지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곡성멜론의 품질 및 생산농가들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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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박물관, 아리랑 관련 유물·자료 공개 구입[청해진농수산신문] 아리랑박물관에서는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아리랑 관련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아리랑 및 정선아리랑제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로 출처가 분명한 자료로서 아리랑 음반류, “아리랑”이 상표 이미지로 표기된 생활물품, 아리랑이 수록된 노래책과 정선아리랑제 포스터, 사진 및 영상물, 기념품으로 지급된 수건, 빗 등이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9월 2일까지 11일까지 아리랑박물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이와 관련된 서식은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신청한 유물은 아리랑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아리랑박물관은 이번 공개구입자료를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아리랑박물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