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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극행정 시대”해남군, 공무원 적극행정 확산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최근 공직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정혁신단을 전담부서로 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적극행정 문화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핵심과제로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및 보호, 지원과 함께 소극행정을 혁파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군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제도와 우수사례를 알리는 한편 우수공무원에 대한 군민추천 및 소극행정을 신고할 수 있는 적극행정 코너를 신규로 개설해 군민들이 상시적으로 적극행정 관련 제도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군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발하고 공무원이 적극행정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을 없도록 방지대책도 마련한다. 징계의결이나 고소·고발 등을 당한 경우 변호인·소송대리인의 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등 지원 관련 치침’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소극행정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접수된 사항은 엄정하게 처벌하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철저히 우대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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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 상반기 귀농 창업자금 대상자 심층 심사 완료[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0일 귀농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 47명과 85억원에 대한 최종 심층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귀농인과 재촌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56명 105억원이 신청·접수했으며 1차적으로 귀농 인원수, 교육 이수실적 및 거주기간 등 신청 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검토하고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최종 대상자 확정은 2월 중 전라남도로부터 시·군별 사업 배정량이 확정되면 선정 대상자 중 고득점 순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망설임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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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이 지난 19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례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올해 구례군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2,248억원으로 작년 대비 256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1,41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례군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인건비, 물건비 등 소비부문과 시설비와 같은 투자부문의 사업비를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광도시인 구례의 피해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시설사업, 민간 일자리 사업, 소비 부분의 예산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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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차별화된 노인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행복 업그레이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5%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노인복지정책 시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금년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각종 사업 중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어르신이용권 1,000원권 추가 발행 및 사용기간 단축 운영,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통합 운영, 화장장려금 지급액 인상 지원, 기초연금 인상 지원, 경로당 운영비 확대 지원”등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관내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개인위생 개선으로 각종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금년부터 어르신 이용권 5,000원권 및 1,000원권을 구분 발행해 어르신들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당초 사용기간 1년이었던 어르신 이용권 사용기한을 6개월로 단축해 상반기는 6월 30일 하반기는 12월 25일까지 어르신들에게 기한 내 실제 사용을 유도했다. 어르신들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영암군 효도시책인 어르신 이용권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의견 청취를 통한 제도 개선으로 노인의 보건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올바른 영양섭취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회원수에 따라 30명 미만은 월 20만원, 30명 초과는 월 30만원으로 지원해 왔으나, 금년에는 관내 442개소의 전체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원 수에 따라 월 최저 20만원부터 최대 75만원으로 분기별 확대 지급한다. 또한 노인 종합복지회관 증개축 공사가 금년 하반기 준공,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가 8월 착공할 예정으로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년까지는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단기가사 서비스 등 분절적으로 운영되어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금년부터는 6개 노인돌봄사업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로 통합 운영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화장장려금 지원 사업은 장사문화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제고하는 사업으로서 금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된다. 사망일을 기준으로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자가 사망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의 경우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관내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10만원에서 실비로 지급액을 인상했다. 기초연금 지원은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금년부터는 기준연금액 30만원 적용대상을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 지원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운영비성 경비로 개소당 연 1,300천원 지원되었으나 금년부터는 맑고 깨끗한 음용수 관리를 위한 정수기 렌탈 경비로 개소당 연 240천원이 추가 지원되어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자 행복공간인 경로당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군민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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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국제화추진협의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교류관에서 ‘2020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양시 국제화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행정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대표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9년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보고하고 광양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의견, 국제 자매·우호도시 명예도로 기념사업 등 국제화 사업들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올해 상반기 우리 시를 방문하기로 했던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러시아 아스트라한시의 시장 일행 대표단 초청 시기 조정 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광양시는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에 맞추어 교류도시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4월 러시아 아스트라한시,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해 향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할 경우를 대비한 물동량 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어 중국 렌윈강시 ‘쟝수 농업국제협력상담회’에 참가해 100억원 규모의 농산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오스트리아 린츠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실질적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도시 간 실질적 경제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6개국 8개 자매·우호도시 명예도로를 지정해 교류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양시 시민들 방문 시 관광코스로 연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의 회장인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화 업무와 관련된 기관·단체의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며 참석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도시 광양’ 건설 비전하에 현재 9개 국가 17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경제통상, 관광, 교육, 문화예술,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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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전남행복지역화폐 조기 발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조기 발행한다. 지난해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천 108억원을 발행했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이 시군 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발행액을 2천 5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이 외식을 꺼리고 각종 모임 등을 취소해, 음식점과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소비확대를 위해 당초 3월말까지 연간 발행액의 37%인 934억원을 발행키로 했으나 60%인 1천 540억원으로 조기 발행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83%인 2천 97억원을 발행해 연간 발행액의 대부분을 상반기에 발행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전남행복지역화폐’ 조기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지역 자금이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침체 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전남행복지역화폐가 활성화 될수록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함께 살아난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기 회복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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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대학, 3월 2일부터 179개 강좌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2020년 순천시민대학 수강생을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민대학은 생활기능대학, 인문교양대학, 사회경영대학, 문화예술대학, 여성문화대학 등 5개 대학 및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179개 강좌 4,2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3월 16일 개강해 7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 와 순천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 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2020년도 상반기 순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시민제안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사업, 대학교 연계사업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또한, 신규 과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사고하는 ‘디자인 싱킹으로 다시 만나는 순천’, 취·창업의 기회를 열어주는 ‘허벌리스트 2급 자격과정’ 및 ‘영어문화해설반’, 1인 미디어 개인 창작자 시대를 리드할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니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순천시는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구성된 다양한 강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라며 순천에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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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수련관, 상반기 문화교육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은 신학기를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학기 문화교육은 3월부터 5개월 과정으로 창의 수학, 창의 보드게임, 주산암산, 스포츠스테킹, 바른자세척추운동, 어린이 발레 등 총 7과목으로 창의성과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신학기에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칼림바, 우쿨렐레등 악기를 통해 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신규강좌들이 개설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안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색깔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계발과 생활 만족을 얻어감으로써 청소년들의 역량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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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린이도서관, 2020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어린이도서관은 2020년도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14과목 24강좌가 오는 3월 17일 부터 6월 12일 까지 13주간 운영될 예정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특정 강좌의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부담이 있을 수 있다. 초등 강좌는 다중지능수학, 논리바둑, 책과의 만남, 건축교실, 종이접기 등이며 유아를 대상으로는 그림책 미술, 어린이동화구연, 4D창의융합과학교실 등이 개설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초등 1학년과 2~4학년 대상으로 수리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창의지필퍼즐 강좌가 새로 개설 됐고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이어 코딩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게임으로 배우는 스크래치 코딩 강좌가 개설됐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육아, 캘리그라피, 봄 그리고 프랑스자수 등의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신청은 26일부터 3월 3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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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첫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전남지방경찰청은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해 전남도·경찰·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치경찰 시범도입 준비단’을 운영키로 했다. 전라남도, 전남지방경찰청의 협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은 18일 전남도청에서 첫 회의를 갖고 자치경찰제 지역선정 공모신청 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실무준비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 추진배경과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될 구체적 도입방안 등에 대해 서로 폭넓게 논의했다. 준비단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부의 ‘시범시행 시도 선정 공모’를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지방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해, 상반기에 법제화가 완료 된 후 추진 예정인 정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 광역자치단체에는 자치경찰본부가, 기초자치단체에는 자치경찰대가 신설된다. 본부장과 대장은 시도 경찰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시도지사가 임명한다. 앞으로 자치경찰은 현재 경찰 업무 중 형사사건과 광역범죄사건 등을 제외한 안전, 여성, 청소년, 교통, 지역경비 등 민생치안 분야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