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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조원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동안 2,000억원 이상 조성된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상생협력기금의 출연금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2,013억원 이상 출연됐다고 밝혔다. 2011년 기금 도입 이후 연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누적액도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넛지’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부는 상생협력기금의 안정적 관리·운영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출연 근거를 마련했고 민간기업이 상생협력을 추진하면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생협력 정책패러다임을 전면 개편했다. 스마트공장, 민관공동R&D, 사내벤처, 해외동반진출 등 민간기업이 상생을 주도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면 정부는 예산을 매칭지원하거나 세제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호반건설 등 민간의 자발적인 기금출연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생협력기금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재원이다. 기금 출연기업에는 법인세 세액공제, 기부금 손금인정 등의 혜택이 있으며, 동반성장지수 등의 평가에서 우대된다.2018년말 기준으로 196개사에서 1조 67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43,160개 중소기업에 총 8,776억원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호현 상생협력정책관은 “상생협력기금의 누적 1조원 돌파는 상생협력 문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이 상생펀드, 임금공유 등 상생협력기금 이외의 방식으로도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세제지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등 자발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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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상산업포럼 제1차 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협회와 함께 23일 ‘통상산업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금번 회의에서는 최근 자동차를 둘러싸고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모여 우리 자동차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수출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 일진글로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자동차 업계 주요 임원과 함께 정보기술 업체인 엘지전자에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발표자료를 통해 “각국의 보호무역조치와 국제 가치사슬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신남방·신북방 정책 가속화 등을 통해 자동차 수출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미래차로 전환되면서 원자재나 부품조달 등 국제 가치사슬도 재편”되고 있다며, “민관 합동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수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수출 과정에서 겪는 업계의 애로를 하나하나 확인해 이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개최된 통상산업포럼을 매월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해, 민·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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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업재산권 출원 ‘역대 최고치’ 경신▲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건수(최근 5년)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2018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총 480,24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량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이다.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특허 209,992건, 디자인 63,680건, 상표 200,341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으며 실용신안은 6,232건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2018년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중소기업이 47,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외국기업 46,288건, 개인 41,582건, 대기업 34,535건, 대학·공공연구기관 27,05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은 2015년에 크게 증가해 대기업 및 외국기업의 출원량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8년까지 계속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14년 이후 줄어들던 특허 출원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특허 다출원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761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LG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 기업은 퀄컴, 도쿄엘렉트론, 화웨이, 캐논 순으로 특허 출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특허 출원은 전년 대비 3.8% 증가해 총 47,410건으로 전체 특허 출원의 22.6%를 차지했다. 이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등의 순이었다. 국제특허분류에 따른 기술별 특허 출원을 살펴보면, 전기기계/에너지 분야가 전체 특허 출원 중 7.3%, 이어서 컴퓨터기술, 운송, 반도체, 토목공학 순으로 특허 출원을 많이 했다. 디자인 출원은 63,680건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개인이 29,8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소기업, 외국기업, 대기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전자, 삼성전자, 씨제이, 현대자동차 등이었고, 외국 기업은 애플, 구글, 나이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은 200,341건으로 전년도 대비 9.5% 증가해 ’18년 산업재산권 출원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상표 출원의 경우에도 개인이 87,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 외국기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쿠팡 등이었으며, 외국 기업은 국제수영연맹, 산리오, 고바야시제약 등의 순이었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난 해 치열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체적인 출원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2019년에도 개인, 중소·벤처기업 등 우리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용이하게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시책과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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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소재 CJ ENM 다이아TV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의 수요 급증에 따른 국내 1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동향과 전망을 상호 공유하고, 1인 미디어의 혁신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1인 창작자, 다중채널네트워크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국내 1인 미디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프”, “헤이지니”, “양띵”, “데이지”, “파워무비”, “오땡큐”, “한국삼촌TV” 등 총 7명의 1인 창작자들은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구독자 확보, 수익창출, 해외진출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최세정 교수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1인 미디어의 성장과 콘텐츠의 진화 동향을 분석·소개했고,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국내 1인 창작자의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14년부터 5년간공모전·제작지원·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총 285팀의 1인 창작자 발굴 및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향후 잠재력 있는 1인 미디어 예비 창작자 발굴에서 콘텐츠 제작, 창업,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민원기 차관은 “1인 미디어 분야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고, 청년 창업에도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1인 창작자들에게 “많은 젊은이들의 잠재력이 혁신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두주자의 역할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토대로 1인 미디어가 시장의 역동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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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WTO 전자상거래 협상을 위한 공청회"개최▲ 패널 토론자 [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WTO 전자상거래 협상을 위한 공청회 겸 디지털 통상 정책 토론회"를 16일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동 공청회 계기에 산업부는 전반적인 디지털 통상정책에 대한 입장 정립을 위해 수립한"디지털 통상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회도 실시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전 산업에 걸쳐 전자상거래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글로벌 벨류체인의 혁신, 자율차·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과 무역의 변화들을 다룰 국제적 통상규범의 정립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WTO 차원에서도 1998년 "전자상거래 작업계획" 채택 이래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성과 없이 약 20년간 공전해 오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2017년 개최된 제11차 WTO 통상장관회의에서 WTO 차원의 전자상거래 통상규범 정립 논의 활성화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2018년 약 120여개 회원국의 참여하에 개최된 9차례의 비공식 회의에서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통상 관련 이슈들이 논의되었으며, 동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 중 WTO 차원의 통상규범 정립을 위한 협상이 개시될 예정이다. 산업부 노건기 통상정책국장은 “그간 산업부는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작년 4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면담, 기업대상 설문조사, 정책 연구 등을 통해 디지털 통상 정책방향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밝히며, “WTO 협상이 디지털 통상 이슈 전반에 대해 다룰 예정이기에 그간 준비한 디지털 통상 주요 정책연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정책방향을 토론하는 계기로 삼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공청회는 디지털 통상규범 기업 설문조사 결과 발표, WTO 전자상거래 협상 방향을 포함한 디지털 통상 정책 추진방향 발표, WTO 전자상거래 협상의 경제적 효과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우선, 관련 분야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해외진출에 가장 큰 애로 사항은 해당 국가 내 현지플랫폼/컴퓨팅 설비의 사용 또는 설치 요구, 해당 국가 동종 업체와의 차별 대우, 데이터의 국경간 이동 제한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부가 직접 발표한"디지털 통상 정책 추진방향"은 디지털 통상 정책의 목표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 기회 확대로 정하고, 디지털 통상규범의 도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협상 수준과 참여국 범위에 따라 약 0.260~0.316%의 GDP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WTO 전자상거래 협상 방향과 정부의 디지털 통상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WTO 전자상거래 협상 추진 관련 후속 국내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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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착한한우’서울코엑스 설명절 선물전 참가▲ ‘강진착한한우’서울코엑스 설명절 선물전 참가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족 대명절인 설명절을 맞아 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가 서울 대도시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금번 ‘2019년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메쎄E&D · 대한급식신문사가 주최하고 명절선물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와 새로운 상품개발촉진 및 우수농축산물의 판로 확대 목적으로 열렸다.강진군과 강진한우명품사업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019년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가해 서울 도시민을 대상으로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홍보와 직거래 판매행사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받았다.그 결과 4일간 1억원의 직거래 판매와 설명절 사전예약 주문을 받아 우리지역 한우 대표 브랜드인 ‘착한한우’를 널리 알렸다.강진군은 2014년부터 한우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강진착한한우’ 브랜드를 특허청에 등록하고 관내 한우 소비 극대화와 소고기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특히 매년 농특산물 박람회 및 명절 상품전 등에 참가해 수도권 및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알리기 및 홍보와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강민 강진한우명품사업단장은 “향후 한우산업의 최종목적지가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한우직거래 유통 활성화에 있음을 직시하고, 농촌과 도시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직거래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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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월 수상자 선정▲ 2019년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연구성과 그림 (주원돈)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월 수상자로 삼성전자 주원돈 수석연구원과 캐리마 이병극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삼성전자 주원돈 수석연구원은 첨단 광학계 설계 및 정량적 조립/평가시스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하여 우리나라 광학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첨단 산업용 광학계 제작은 기술 난이도가 높고, 높은 초기 투자비와 장기간의 개발 일정으로 인해 해외 기업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주원돈 수석연구원은 광학계 최종성능 예측기술의 정확도를 95% 이상 확보하는 기술 및 성능 저하 요인을 제거하는 보정 기술개발을 통하여 광학계 제작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우리나라 광학기술의 자주화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초정밀 광학계용 렌즈 가공·조립기술 등을 국내 중소기업에 전파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함께 광학산업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원돈 수석연구원은 “중소기업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을 전파하여 대한민국 광학 기술이 세계 최고의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캐리마의 이병극 대표이사는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 및 DLP 적층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상용화하여 우리나라 3D프린터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래의 3D프린팅 적층 제조 방식은 비교적 느린 생산 속도와 표면조도의 품질이 금형 사출 성형품보다 떨어지는 이유 등으로 인해 제조현장에서 3D프린팅 기술 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병극 대표이사는 종래의 3D프린팅 생산속도 보다 약 20배 이상 빠르면서 적층흔적을 남기지 않는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기존 국내 및 해외 제조 산업 시장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각종 산업별 다양한 요구들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병극 대표이사는 “1세대 3D프린팅 업체로서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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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가 ‘쭉쭉’ 늘어나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도별 출원 동향(최근 10년)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출원 중 디스플레이 화면의 변형이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같이 한 방향만으로 변형이 가능 했던 것과 달리, 두 방향 이상으로 변형할 수 있으며 신축적으로 변형이 됐다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웨어러블 기기와 접목하여 사용되는 등 응용 범위와 시장 잠재성이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치 중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출원이 최근 10년간 총 142건 출원됐다. 최근 4년에는 직전 4년에 비해 약 1.8배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처블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에 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이후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새로운 시장 확대 계기를 마련함과 더불어,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들과 접목되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미래형 테크놀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출원건의 대부분인 136건을, 외국인은 6건을 출원했으며 다출원 순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32건, ETRI가 16건, 엘지디스플레이가 15건, 서울대학교가 9건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연구기관과 대학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초 기반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기판의 신축성 관련 기술 49건, 전극과 배선 신축성 관련 기술 47건, 화소 구조 관련 기술 13건, TFT의 신축성 관련 기술 8건 순이다. 이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판의 휘어짐과 변형에 대해 충분한 신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허청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 용용 가능한 기술로서, 향후 관련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점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축성이 확보된 기판 및 전극 구조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우선적으로 획득하여 해당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계와 특허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 "IP Together"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특허법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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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싼타페, QM6 등 국내 모든 신차 실내 공기질 합격점▲ 2018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8개 신차에 대해 차량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관리하여 차량 내장재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 자동차의 K3, K9 및 스토닉, 현대 자동차의 벨로스터, 싼타페 및 G70, 르노 삼성의 QM6, 한국 지엠의 말리부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대해 측정했다.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12년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가 신차 실내 공기질을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평가 방법·물질 등을 강화하여 최근 마련된 국제기준과 동일하게 실내공기질을 조사 할 예정이다. 현행 7개 평가 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1종이 추가되어 총 8개 물질을 평가하게 되며, 시료 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 방법이 기존보다 강화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차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작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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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미국 형식승인 최다 획득[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파나시아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미국의 형식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미국 형식승인을 가장 많이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8일 국제해사기구의"선박평형수관리협약"이 발효되면서, 2024년 9월 7일까지 모든 선박에 대해 단계적으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미국은 그 이전인 2014년부터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설치 의무화를 시행해 왔으며, 자국에 입항하는 선박은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설비만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는 총 14개로, 이 중 4개가 우리나라 설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테크로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파나시아가 차례대로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제품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전 세계 최다 미국 형식승인을 획득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국내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세계 엑스포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