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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의 석유화학 반덤핑 조사에 적극 대응▲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우리 정부와 업계는 28일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국에서 개최한 스타이렌모노머(SM) 반덤핑 공청회에 참석해 중국 조사 당국이 공정하게 관련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한국산 스타이렌모노머(SM) 가격의 경우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됨에 따라 덤핑의 소지는 없으며, 중국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중국 당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시, 중국 수요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중국의 공공이익에도 저해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 대표단은 오는 29일 오전 상무부 무역구제국 부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증가 추세인 중국 정부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스타이렌모노머(SM)를 포함해 현재 반덤핑 조사 중인 품목에 대한 우리 업계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중국 조사당국에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요청할 것이다. 한편, 우리 업계는 오는 29일 오후 중국 조사당국을 대상으로 스타이렌모노머(SM)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중국 국내업체의 반덤핑 제소가 부당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업계와의 긴밀한 공조로 한-중간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중국의 반덤핑 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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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장흥·영암, 3개군 수도권 농부장터 공동 개최▲ 지난해 4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앞 서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영암·장흥 3개군 합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개장한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지난 2014년 3개군이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한번씩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강진군이 주관이다. 이번 장터에는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그리고 멸치, 미역, 다시마, 건새우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인다. 장흥군은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 등이 참여하고,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생일이 2,5,4,24,25일인 소비자 대상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가능한 뜻 깊은 행사가 준비됐다.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남도 3개군의 특산물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이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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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 등 2건 문화재로▲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근대문화유산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단 대각전, 목포 정광정혜원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되고,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근대문화유산인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등 2건은 등록 예고됐다고 24일 밝혔다.등록문화재 제693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은 처음 건립 당시 이곳에서 원불교를 믿는 지역민들이 주민 공동체로 시작해 활동하다 이후 원불교 교당으로 발전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대각전 건축의 초기 가구 구조와 공간 구성 등 기본적 건축 형식에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등록문화재 제696호 목포 정광정혜원은 지난 1918년 세워진 사찰이다. 불당과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가 장방형 중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 건물에 예불공간과 생활공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등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보성 법화마을의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이다.대한제국기 호남의병의 대표적 머슴 의병장이었던 안규홍(安圭洪·1879∼1910)과 안규홍 의병부대의 군량관이었던 박제현(朴濟鉉·1871∼1909)이 살았던 곳이다. 안규홍 의병장이 약 20여 년간 담살이(머슴)를 했던 사랑채와 안규홍 의병부대에 군자금과 군수품을 지원했던 박제현의 안채가 원형대로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한말 의병장들의 생가나 주거지가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선양할 역사적 교훈의 가치도 높다. 전국적으로 독립운동가 생가는 정읍 나용균 생가와 사당(등록문화재 제276호), 예천 윤우식 생가(등록문화재 제571호),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 경주 최부자댁(국가민속문화재 제27호)이 있다.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지난 1920년 구례지역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지난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것이다.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雅山 趙邦元·1926∼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으로서 가치가 있다. 국포고택은 국포(菊圃) 김택균(金澤均·1872~1945)이 1920년대 근대기에 건립한 가옥이다. 아산 조방원은 남농 허건(南農 許楗·1907∼1987년) 화백의 제자로서 남종화의 거장이다.등록 예고된 보성 안규홍과 박제현의 가옥 등 2건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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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화물차 연비왕은 나야! 나!▲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경제운전·안전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국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Eco-drive Championship)"를 오는 16일 오전 9시 40분부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제 운전’을 화물 운송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대회는 기업부문 운전자 10명과 개별차주로 신청한 개인부문 운전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운전자 각 3명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올해는 행사당일 연비만 측정했던 작년과 달리, 참가자의 최근 5개월간의 운전실적(20%)과 행사당일 연비(80%, 16.2㎞주행)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운전자의 평소 경제·안전운전 습관을 평가에 반영한다.특히 기업부문은 5개 기업에서 각각 30명씩 선발해 5개월 동안 예선을 거쳤으며, 경제운전 실적이 우수한 사내 최우수 운전자 2명씩을 본선대회에 출전시켰다.한편, 기업부문 예선전에서 나타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부문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우수운전자 10명의 평균연비가 예선참가자 150명의 평균연비보다 약 35.3%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운전습관만 바꾸어도 연간 5백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대행사로는 제작사(현대자동차, 타타대우 등)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화물차량 에너지·온실가스 저감기술(무시동히터·에어컨, 발전제어장치,전자식 팬클러치 등)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경제운전은 화물차량 운전자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단순히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절감,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감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화물차 경제 운전이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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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역사·문화 체험 실시▲ 진도군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역사·문화 체험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드림스타트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을 서울 경복궁 등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체험활동은 진도군 드림스타트 아동 중 부모들이 생업 등으로 바빠서 가족여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20가정 60명을 신청 받아 여름방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진행했다.아이들은 서울에 도착해 123층 555m로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타워와 롯데월드, 남산타워 체험과 경복궁, 고궁박물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등을 가족들과 함께 보고 느끼면서 신나는 방학을 시작했다.진도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 놀이공간이 부족하고 부모들이 바빠서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족구성원 사이에 결속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연례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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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대사의 기를 느낄 수 있는 완도의 명소 청해사(淸海祠)▲ 장보고 공원 청해사 [청해진농수산신문]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청해진대사의 고장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대사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느낄 수 있는 완도의 명소 청해사(淸海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 청해사는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이자 글로벌 해양영웅 해상왕 장보고를 기리는 사당이다. 청해사는 장보고기념관이 위치한 장보고 공원 안에 있으며, 사당과 외삼문을 포함해 28.62㎡ 크기로 장보고 대사의 영정이 봉안돼 있다. 최근 세계 해상무역을 지배했던 장보고 대사가 활동하던 곳을 둘러보며 그 기운을 받는 청해사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청해사에 오면 재복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완도군이 장보고 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를 제정하고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한국인 거상들을 발굴해 시상하면서 청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청해사 참배를 위해 서울에서 왔다는 김모(남 56세)씨는 “장보고 대사의 기운을 받아 사업이 번창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청해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의 정신과 에너지를 이어 받기 위해 청해사를 참배하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청해사를 재정비하고, 완도관광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장보고한상 어워드 명예의 전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청해사를 찾아 장보고 대사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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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모레노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 방문▲ 모레노 대통령은 과거 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음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4일 에콰도르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레닌 모레노‘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특사단은 25일 모레노 대통령을 예방,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증진을 위한 모레노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동 예방에서 박 특사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10년 전 특사로 에콰도르를 방문한 바 있고, 작년 에콰도르 지진 발생 시에도 위문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에콰도르와 개인적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다고 언급했다.모레노 대통령은 한국을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국가로 익히 알고 있다고 하면서, 7년 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대통령 자격으로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하는 한편, 문 대통령이 적절한 계기에 에콰도르를 방문해 주기를 희망했다.박 특사는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양국의 통상·투자 증진을 위해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또한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레노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특사단은 24일 에콰도르 동포 및 진출기업인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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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3일∼25일 문학작가 초청 팸투어▲ 여수시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문학을 통한 여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학작가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여수가 문학작품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20명의 작가들에게 여수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작가들은 팸투어 1일차인 23일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과 낭만과 젊음이 가득한 종포 해양공원, 천사벽화골목 등을 견학한다.이튿날에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거문도를 방문해 녹산등대, 영국군묘지, 유학자 귤은 선생 사당 등을 둘러본다.마지막 날인 25일은 이순신마리나에서 빠른 속도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보트를 비롯해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작가들에게 여수의 역사, 문화자원, 자연환경 등의 작품소재를 제공함과 동시에 명품 관광지 여수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고, 방송작가와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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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의 명인명창 만나러 굿GOOD보러 가자!▲ 팔도의 명인명창 만나러 굿GOOD보러 가자! [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과 25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3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종합공연이다. 올해는 울릉군(울릉도·독도), 고창군, 파주시, 충청남도, 제주시, 함양군, 광양시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을 찾아간다. 첫 무대인 울릉군 공연은 먼저 울릉도(5.24.)에서 ‘한민족 기백의 상징, 울릉’을 주제로 팔도기백, 명불허전, 만년행락 세 마당으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첫째마당 ‘팔도기백‘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로 공연의 문을 열며 2015년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진옥진 소방사(양주소방서)와 탈북민 소해금 연주자인 박성진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팔도의 얼굴’이 이어진다. 해금앙상블 해이락(奚二樂)의 연주와 현대적인 춤사위로 무장한 비보이 그룹 팝핀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사위가 만나 펼치는 ‘홀로아리랑’도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둘째마당 ‘명불허전‘은 ‘부채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명인명창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과 김청만 명고(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가 함께하는 ‘사랑가(춘향가 中)’, 피리 명인 최경만(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의 ‘호적풍류’ 등 전통가락이 주는 흥과 멋에 취할 수 있다. 셋째마당 ‘만년행락‘에서는 팝핀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 ‘팝핀’, 젊은 연희단 샘;도내기의 ‘사자춤’, 줄타는 어름사니 권원태(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의 신명나는 ‘줄타기’ 한 마당이 벌어진다. 독도공연(5.25.)은 ‘전통예술로 독도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펼쳐진다. 독도 입도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명희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의 작사, 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의 작창 ‘독도찬가’가 울려 퍼진다. 이어서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부채춤’과 대한민국 동쪽 하늘과 맞닿는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로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대한민국 ‘팔도의 얼굴’을 만나는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전화 ☎063-280-1445, 누리집 open.nihc.go.kr) 또는 한국문화재재단(전화 ☎02-3011-2166, 누리집 open.chf.or.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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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 “직접 찾아가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영암군·장흥군 3개군 합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부천시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3개 군(강진· 장흥· 영암)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7개 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에 대한 합의로 이뤄졌다. 해년마다 2회(상·하반기)씩 3개 각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하는데 올 상반기 행사는 장흥군 주관으로 개최한다.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그리고 멸치, 미역, 다시마, 건새우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일 예정. 장흥군은 함초, 죽염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그행사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생일이 각각 2일, 5일, 4일, 24일, 25일인 구매고객에 대해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가능한 뜻 깊은 행사가 준비됐다.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남도 3개군의 특산물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 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