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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노을빛을 품다’ 강종열화백 초대전[청해진농수산신문] 세찬 바닷바람과 한파를 이겨내고 선홍빛 꽃을 피우는 동백은 겨울꽃의 결정체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열을 상징하는 꽃이다. 눈 내리는 겨울부터 따뜻한 기운의 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동백꽃, 화려하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봉오리의 애틋함은 오래전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좋은 소재였다. 신안군은 섬 겨울꽃, 애기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 라는 주제로 강종열화백 초대전을 갖는다. 강화백은 여수에서 활동하는 원로화가로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온 탓에 ‘동백화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같은 강인한 동백숲과 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백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엿보고 이면에 숨은 진실된 모습을 추구해 왔다. 작가는 1004섬 신안의 섬 곳곳을 예술로 꽃피우는 신안군의 뜻에 공감해 본인의 작품 활동과 다른 전시 일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뜻 작품을 출품해 초대전이 성사됐다. 광활한 시하바다의 노을빛을 품은 아름다운 동백꽃과 동백작품들은 압해도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애기동백 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전시된다. 길이 30m의 대작 ‘동백’을 비롯해 다양한 동백작품 40여점이 만든 미술관 속 동백숲 길을 걸으며 생명의 에너지와 신비로움을 느끼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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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여성 안심등 ‘반딧불이’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6일 여성이 살기 좋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태양광 안심등 ‘반딧불이’를 범죄발생 취약지역 버스 승강장 55개소에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 도시 장흥을 만들고자 장흥경찰서와 연계 추진했다. 태양광 안심등 반딧불이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로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각종 범죄나 사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노약자, 학생, 여성 등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환경 조성을 통한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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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암·피부 노화 예방’ 베타 쌈배추 본격 출하[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에서 기능성 쌈배추인 ‘베타 쌈배추’가 본격 출하·판매되고 있다. 진도군은 “겨울철 틈새 작목인 진도산 쌈배추인 ‘베타 쌈배추’가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도매 시장 등을 통해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황산화작용과 피부노화 방지 등 베타카로틴 성분이 강화된 이 배추는 진도 지역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148배 높고 속이 노란 빛을 띄는 신품종이다. 특히 항산화작용 및 피부노화 방지는 물론 비타민 A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 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배추로 한 포기당 1,500~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진도군에서 생산된 쌈배추는 일반 배추에 비해 당도가 우수하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이 뛰어나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하단 부위가 주황색이고 절단했을 때 잎의 하단 부위 중앙부가 주황색 줄무늬를 나타내 외관적으로도 일반 배추와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다. 또 3.3㎡당 일반 배추가 8~10포기 정도 수확되는 것에 비해 쌈배추는 20~22포기 정도 수확돼 소득이 2배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 쌈배추’는 진도하누영농조합법인 등 20개 농가가 10ha에서 600여톤 가량의 쌈배추를 생산, 연간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산 베타후레시 쌈배추는 잎수가 많고 버려지는 겉잎이 적어 품질면에서도 우수할 뿐 아니라 고소한 맛과 건강기능 효과도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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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통해 본 도시 밤풍경 감상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1이틀간 이준상 작가의 ‘판타지 리얼리즘의 시작’ 전시회가 열린다. ‘판타지 리얼리즘의 시작’ 전시회에선 도시의 밤 풍경, 나무, 파도 등 빛을 통한 사실적 기법을 이용해 평면 위에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이준상 작가는 임자초등학교 교사, 전남교과연구회 회장, 목포팔경초등미술연구회 회장 등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지역 중견 작가로 국내 전시 활동을 하면서 개인전과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준상 작가의 ‘판타지 리얼리즘의 시작’ 전시회는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청 갤러리를 행복한 상상을 선물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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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고흥한우‘대통령상’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풍양면 박태화 한우 농가가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축의 육질, 육량 평가 및 유전 능력 등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함으로써 한우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이끄는 대회이다. 박태화 농가의 출품축 한우는 도체중 499kg, 등심단면적 134cm2, 1++A, 등지방 두께 6mm로 73.1점을 받았으며 6천만원에 낙찰됐다. 박태화씨는 12년 동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흥한우연구회 회원으로써 성실히 한우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전국한우 능력평가 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대회 등에서 총리상, 장려상을 받았으나 대통령상은 이번이 첫 수상으로 지속적인 한우 발전 시책과 축산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들이 빛을 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전남 대표브랜드인 으뜸한우송아지 지정농가로서 고흥 한우 우수혈통 보전 및 고품격 고흥한우를 위해 충실하게 사업을 이행하고 열정적인 연구 및 끊임없는 시행착오로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송아지브랜드 사업, 한우 친자검정 지원사업 등 우수혈통 보전 및 한우개량 가속화를 통해 고흥 한우 산업이 전국 최고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흥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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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 준비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보성군은 지금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보성차밭 빛 축제’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시작돼 오는 11월 29일 개막하며 2020년 1월 5일까지 38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밀레니엄 트리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차밭 빛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보성군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할 빛축제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 보성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6.5m 규모의 버블트리와, 관광객과 상호 소통을 통해 빛을 밝히는 3D샹들리에를 특수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차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달 조명을 설치해 이색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킬러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차밭을 수놓은 만송이 LED 차꽃과, 빛의 놀이터, 네온아트, LED숲 등 독창적인 구성과 색다른 연출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희망의 빛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한국 빛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는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보성군은 지역대표 명소인 보성차밭과 빛 축제를 브랜드화해 겨울철 대표 축제로 키워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20만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보성 차밭 빛축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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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들께 밝은 빛을[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에 서는 최근 관내 지역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LED 등과 리모컨 설치 작업을 시행했다. 이날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가정 50여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전등을 새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편리하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리모컨을 설치했다. 대상자 가정의 어르신은 “오래전 전기 작업 후 어두운줄 모르고 생활했는데 등을 교체하고 보니 환한 세상을 보는듯해 아주 좋다”며 “편리한 리모컨까지 함께 설치해주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윤영진 월산면장은 “우리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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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정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및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정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현지답사 및 검토된 결과를 토대로 지리산정원 조성 기본 컨셉 설정으로 지리산의 자연과 구례의 문화를 품은 5개의 주제정원과 1개의 숲길을 조성하고자 ‘지리산을 품은 정원’으로 주제를 정했다. ‘5 GARDEN’은 구례의 드높은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 놓는다 해 별빛숲정원, 군민화합의 상징인 어울림정원, 오랜시간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와일드정원, 나만의 공간과 자연을 가지고 싶어하는 프라이빗정원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1 FOREST ROAD’ 는 지리산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는 지리산숲길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 미래전략연구단, SNS홍보단 등 더욱더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3월에 지리산정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군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지리산정원이 전국 최초의 숲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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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 동문 선배의 후배 사랑 장학금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8일에도 장흥고등학교 40회 졸업 동문 ‘좋은 친구들’ 7명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7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이어오며 조금씩 회비를 모았는데, 그동안 모인 회비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동문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로 선뜻 내놓았다. 동문들은 교무실, 공부했던 교실, 학교 주변 등을 둘러보며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광수 교장은 동문들을 맞아 최근 학교 현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본관동 재건축 공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자신들이 공부했던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다는 소식에 다소 아쉬운 빛을 띄기도 했지만,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모임의 회장인 김대복 동문은 “졸업 후 30여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모교를 찾는다고 생각하니 그 시절로 돌아간 듯 매우 설렜다. 크지 않은 액수지만 그동안 모인 회비가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한다. 앞으로도 모교에 관심을 갖고 모교를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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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대상 선거교육 및 마술체험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 도움으로 선거교육 및 마술체험을 실시했다. 선거교육에서는 선거의 의미·종류·원칙, 유권자의 권리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국 정치문화에 대한 이해와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마술체험은 빛을 이용한 딜라이트 수업과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는 드롭 링 방법 등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