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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관광도시 비상 힘찬 날개짓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고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브랜드 구축 및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2020년 광양관광 비전을 내놨다. 시는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과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담은 ‘민선7기 관광진흥 기본계획’ 수립 2년 차를 맞아 관광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친 관광시정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수립된 관광기본계획은 민선7기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시정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거점별 관광개발 전략사업, 관광인프라 확충, 홍보 마케팅 계획 등 관광분야 전반을 담았다. 기본계획 추진 2년 차인 2020년에는 ‘시민이 누리는 일상관광,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관광객 550만명 유치, 경제유발 1,485억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삼았다. 이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매력 창출, 권역별 특화된 관광자원 확충으로 사계절 체류 관광도시 육성, 광양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의 브랜딩과 홍보 집중, 시민과 관광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내세웠다. 권역별 우선 관광기반사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관련 부서 및 핵심자원과 연계한 관광기반 시설과 시너지 창출사업을 조속히 확충키로 했다. 핵심사업인 광양해비치로 조성사업은 금호대교, 길호대교, 이순신대교 접속부, 이순신대교 마동IC 접속교 등 5개 교량과 해안선을 연결하는 조명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삼화섬 내에 야경 조망용 전망대 설치도 병행한다. 이렇게 되면 광양해비치로 일대가 야경 명소로 탈바꿈되며 광양의 밤을 즐기는 체류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를 연결하기 위해 공유수면 확장을 통한 1단계 달빛해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어 삼화섬~마동IC접속교 간 2단계 달빛해변 하부 기초공사를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까지 마무리한다. 달빛해변 상부에는 체험놀이존, 테마휴식존, 문화 커뮤니티존, 바다감상존이 계획되어 있으며 기초공사에 이어 상부시설은 2022년까지 계획 중이다. 더불어 삼화섬 내 키네틱아트광장, 크레인 경관조명의 야간동물원, 프로포즈하우스, 자전거하이웨이 등의 단계사업을 비롯해 어촌뉴딜300사업, 인근 수산물종합물류센터 등이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사업 일환으로 나루터 복원 3개소, 강수욕장, MTB체험장을 준공했고 올해는 수변쉼터 2개소와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간 4개 라인의 짚라인도 설치한다. 짚라인은 민간위탁운영 공개모집을 상반기에 실시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수상레저시설 민자유치도 병행한다.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착공한 망덕포구~배알도 간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2021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이 배알도를 중심으로 해상으로 연결한다. 백운산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은 둘레길을 정비한 봉강 성불계곡과 추동 하천섬을 조성한 옥룡 동곡계곡을 준공했고 생태탐방로를 정비하는 진상 어치계곡은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캠핑장과 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는 다압 금천계곡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백운산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으로 주춤했던 옛 명성을 회복해간다는 전략이다.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전남도에 신청하고 인근에 골프장과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서는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까지 가시화되면 광양해비치로와 함께 거점관광지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험과 감성이 중시되는 관광 흐름에 맞춰 광양관광의 가치와 특성을 함의한 슬로건을 토대로 통합 BI를 개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략적 도시마케팅에 착수한다. 2월까지 공모 선정된 슬로건의 디자인까지 완료하고 광양관광 BI 선포식을 시민과 함께 열 예정이다. 또한 BI는 각종 홍보물과 동영상 등 광고물에 활용한다. ‘광양에 와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2월까지 테마별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비교 우위자원인 미식관광 활성화, 이벤트 상설화로 광양관광을 주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공식 SNS를 적극 활용하고 관광홍보 전담요원을 통해 일 년 내내 관광홍보 상시화를 이뤄간다. 또한 네트워크의 허브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수시로 노출시켜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신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경상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와 더불어 유력한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마케팅도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TV광고와 순천역, 용산역, 부산역 등 다중이용시설 광고도 시작한다. 특히 순천역에는 광양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역 광장에는 광양관광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수도권 KTX 이용객을 적극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요 축제장과 관광지에는 이동 관광홍보 차량과 홍보물을 통해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홍보전도 계획하고 있다. 잠재력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으로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웰니스 관광상품과 함께 시 관광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광양에는 갈 곳이 없다”는 시민과 관광객의 지적에 따라 숲체험, 맛투어, 빛투어, 꽃구경, 섬진강투어, 농촌살이, 추억투어 등 광양여행 7선 추천코스를 매월 갱신해 홍보해 나간다. 최근 여행트렌드인 식도락여행 활성화를 위해 광양 음식관광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 스토리텔링, 명사초청 식도락 팸투어, 바이럴마케팅, 미식가이드북 등재 등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푸드투어 1번지로 도약한다. 기존 먹거리타운 재정비 및 컨설팅, 닭숯불구이 등 대표음식을 컨셉으로 한 먹거리타운 조성, 광양 전통 사계절음식점 육성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한다. 음식 칼럼니스트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광양 음식 체험 행사를 기획해 광양의 맛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광양 식도락여행을 브랜드화한다. 市 관광진흥협의회와 축제위원회 등 전문가와 상시 관광네트웍을 구축해 관광 아이디어와 자문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해 올 상반기에 관광분야 종사자 및 단체와 간담회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정관 작성, 이사회 등을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연말에는 법인신청과 설립등기를 통해 내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관광협의회 운영조직은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선샤인 관광협업센터가 올 연말에 준공되면 내년에 상주인력이 입주하게 되며 관광협업센터는 관광협의회를 통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선샤인관광협업센터는 다양한 층위의 조직 연계를 통한 관광 인적 기반을 구성하고 지역 관광사업자 등에게 안정적인 소통 공간 및 고품질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광양여행 홍보 모니터단 100명을 공개 모집해 각종 홍보전에 투입시키고 개별 SNS를 통해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맡긴다.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함양 및 친절 서비스 교육과 광양관광지 둘러보기 운동을 통해 지역관광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기회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주민공동체 기반의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도 이어가기로 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관광두레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후 주민사업체 5곳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발굴사업에 대해 성공창업과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을 적극 지원해 가기로 했다. 위와 같이 관광거버넌스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연말에는 ‘올해의 광양관광마케터’를 선정, 시상하며 관광도시 이미지를 가일층 높여나간다. 광양시는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시장이 주재하는 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시장이 직접 점검해 간다. 매년 연말에는 추진상황의 최종 점검을 통해 추가 대책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은 광양시가 본격적으로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힘찬 날개짓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공유하는 안정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핵심관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글로컬 관광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비교우위자원을 잘 엮은 사업을 주도적으로 계획, 발굴해 관광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양이 관광객들로 들썩거리는 광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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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맑은 물 공급 대규모 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화 된다. 해남군은 올해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인 삼산면의 일부와 화산면 전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착공한다. 국비 175억원 등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삼산, 화산지구의 식수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현산지구 14개 마을에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기 위한 물복지 확대사업도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배수관로와 배수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남군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77.7%에서 8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연계해 송지지역 가뭄시 수원지의 수원 부족으로 인한 급수 중단사태를 막기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추진해 남창 ~ 송지 산정간 비상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2025년까지 상수도 공급 예정인 옥천, 계곡지역도 조기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물 복지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상수관로를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하는 등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 16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31억원을 투입,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해남읍을 비롯한 송지면, 황산면, 문내면 일원 노후상수관로 105km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누수율 32%에서 15%까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녹물 해소와 맑은 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시 지역생산제품 및 장비, 인력 등을 투입시키고 해남군이 지정 운영 중인 협력업체 및 지역업체를 우선 참여시키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지역건설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누수량 감소에 따라 연간 약 1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맑은 물 공급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속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올해는 해남군 맑은 물 공급을 통한 물 복지 향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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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 해도 대양산단 기업 유치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올 해도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에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양산단 등 지역에 견실한 기업을 최대한 많이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양산단은 현재까지 106만 8천㎡ 중 75만㎡를 분양해 70.5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분양 필지는 산업용지 25필지, 지원용지 18필지이다. 시는 지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양산단 분양률 70%를 돌파하며 얻은 자신감과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수산식품수출단지 본격화 등을 토대로 올 해는 85%까지 분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구 내에 입주한 에너지 특화기업의 경우 한전 등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각종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 지방세 감면, 연구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관련 기자재·부품 생산 업체를 대양산단에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도 국가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대양산단이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한 만큼 수산식품 관련 기업을 타깃으로 전방위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양산단은 총 99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40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며 12개 기업은 건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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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호남 최초 지역학 연구진흥 조례 제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역사를 비롯한 문화·경제·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나주학 연구에 본격 착수, 지역 정체성 확립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8일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공포, 호남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학 연구·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학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산에 대해 종합,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자치능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주로 광역단위에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도시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학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대두되면서 최근 들어서 기초지자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나주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나주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나주학 연구’를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나주학 연구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책포럼과 학술대회, 연구용역, 기록유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나주학 연구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나주학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나주학 진흥위원회’를 출범, 연구용역, 학술연구, 정책포럼, 시민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특히 1월말부터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산이 되는 유물 수집·연구에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 나주 역사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아카이브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쟁력을 분석해 다가올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의 사명감과 호남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역사적 자긍심을 토대로 나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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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89%가 외지 방문객[청해진농수산신문]2019년에 열렸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총 방문객 수 가운데 89%가 외지 방문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축제기간 동안 거둔 직접 경제효과는 약 300억원 규모에 이르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2019 노란꽃잔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 노란꽃잔치의 총 방문객 수 가운데 89만3661명이 외지 방문객이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약 3만5000원으로 총 소비규모는 장성군이 축제기간 동안 거둔 총 수익 가운데 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꽃잔치는 지자체 최초로 도시 브랜드 컬러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대표 축제다. 장성공원에서 열린 첫 회에는 소규모 꽃축제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황룡강으로 장소를 옮기면서부터 본격화 됐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잡풀만 가득했던 황룡강을 10억 송이 꽃이 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서 열리는 노란꽃잔치는 지난해 포함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노란꽃잔치는 지난 7일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올해 전남도는 장성군에 도비 2000만원을 지원하고 도가 운영하는 각종 관광설명회와 홍보관에 노란꽃잔치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황룡강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와 비전, 희망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원”이라고 밝히며 “2020년 노란꽃잔치도 주민들과 함께 더욱 알차게 준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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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어르신 건강은 ‘치매안심’부터 시작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기억 365일 이음-배움’ 프로그램으로 군민 치매안심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신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872.07㎡, 지상 2층 규모로 진단검사실과 치매환자 및 가족쉼터, 가족카페 등과 함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일상생활 체험 훈련 프로그램실과 대규모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다. 군은 치매센터 신축에 맞춰 치매환자쉼터와 가족교실, 가족카페, 자조모임, 가상훈련센터, 힐링프로그램, 뇌인지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등 9개 프로그램을 ‘365일 이음-배움’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언제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치매환자의 안식처인 쉼터 운영을 비롯해 가족 상담 및 돌봄 부담 분석, 가족지원 프로그램과 두뇌 건강을 향상시키는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일상생활 체험훈련 프로그램실은 최첨단 VR장비를 갖추고 전문요원인 작업치료사를 배치해 일대일 치료를 통해 치매환자들의 일상복귀를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가상훈련 프로그램은 치매환자가 집안 청소하기, 시장보기 및 요리하기, 계산하기 등을 가상현실에서 학습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 대상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주민 등이다.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치매 예방과 상담, 조기 진단과 같은 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짐으로써 고령인구 30%가 넘어선 해남군의 치매예방 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의 가장 큰 두려움인 치매 예방을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고 질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들의 돌봄과 따뜻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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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새 해 첫 화두 ‘소영웅·벤처기업가 정신’[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올 한 해 공직자 한명 한명이 ‘소영웅’이 돼 힘을 모으고 ‘벤처기업가 정신’으로 일해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등 3대 핵심과제 유치를 비롯한 지역 발전을 일구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을 통해 부지런함과 다산, 풍요의 상징인 ‘쥐’의 해를 맞아 작지만 힘 센 영웅인 ‘마이티 마우스’ 정신과, 수평적·자율적·창의적인 ‘벤처기업가’ 정신을 새 해 첫 화두로 꺼내들었다. ‘마이티 마우스’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2020년 키워드 슬로건으로 정한 것이다. 1940년대 ‘늑대들이 양을 공격하면 마이티 마우스가 늑대를 혼내준다’는 내용으로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착안했다. 김 지사는 “작은 쥐와 힘 센 영웅은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일을 잘 하고 강한 힘을 가진 쥐들이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영웅이 되고 지역의 영웅이 되고 각 팀의 영웅이 돼 협력하면서 벤처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면 어마어마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 혼자서 도정 모든 분야를 다 지시하면서 일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공직자 스스로가 각 업무 분야에서 ‘내가 도지사다. 내 책임하에 창의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벤처기업가의 마음을 갖고 도민을 제일로 모시고 소통하면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 아이디어를 내고 기존 업무도 더욱 개선해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해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청렴도평가에서 2단계나 오르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나주 산학연클러스터에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에 집중,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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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남방문의 해, 해남 도약의 원년 만들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2일 시무식을 갖고 2020년을 빛나는 해남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께 드리는 신년사를 통해“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관광분야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해 군민들이 민선 7기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육성과 군민 체감의 지역경제 활성화, 2020 해남방문의 해 추진을 비롯한 문화관광 육성, 전 세대에 걸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분야별 군정의 발전 방향을 밝히고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미남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 2020 해남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해남 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시무식 후에는 군청 입구에 설치된 2020 해남방문의 해 현판식이 열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명군수는 “민선 7기 출범이후 해남을 찾는 관광객이 2배 정도 늘어 지난해 말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통해 사계절 특색있는 축제의 개최와 함께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음식·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세계 땅끝공원 조성, 우수영 역사관광촌 및 울돌목 스카이워크, 두륜산 권 복합레저 테마파크, 목포구 등대 관광지 조성 사업, 공룡화석지 공룡대체험전 개최 등 신규 관광지 개발과 체험형 컨텐츠 중심의 관광지 활성화 프로그램도 본격화된다.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올해 개관하며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와 생활수준 향상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공익수당으로 확대돼 어민들까지 대상에 포함되며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서 해남읍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소하게 된다. 친환경 식품 생산 유통 거점을 조성하는 70억원 규모의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150억원 규모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관내 5개소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 등 농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사업들에도 본 궤도에 올라선다.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의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구축과 함께 전국 최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내실화·품목다양화로 농업 선진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시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더욱 내실화하고 올해는 4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비롯해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하는 등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짜임새를 갖춰 나가게 된다. 대규모 지역개발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착공하며 남도광역추모공원 교차로 개설, 군청사 신축사업, 100% 분양이 완료된 식품특화단지의 2지구 조성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827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67개 분야 754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안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성과를 잇기 위한 살기 좋은 해남만들기도 중점 전개한다. 출산과 보육, 돌봄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땅끝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고 올해 초 장남감 도서관을 개소해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신축에 이어 노인회관과 보훈회관도 올해 신축을 완료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 2년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평, 공개, 공정의 원칙이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일 개최된 땅끝해넘이·해맞이 축제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군정의 전 분야에서 2020년 새로운 해남, 빛나는 해남을 향한 꿈을 그려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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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전남 최초로 수소차 충전소 문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2020년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역점사업을 2일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 관광·문화·교육, 복지·보건·여성, 농림·수산, 교통·건설·환경 등 총 6개 분야 71건이 올해 변경되거나 새롭게 시행된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전남 최초로 수소연료 전지차 충전소가 중흥동 SPG 여수공장 내에 3월경 문을 연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기존 4억 5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늘린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여수관광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3년간 개최한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사업도 벌인다. 복지·보건·여성 분야에서는 차상위계층 취업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지원 사업이 가장 눈에 띈다. 웅천지구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월부터 육아정보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등을 본격 운영하고 삼산면 초도와 남면 연도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이 들어선다. 경로당 소규모 긴급 기능보강사업비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가하고 난임부부 시술비도 최대 110만원까지 높아졌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1년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경영체 등록 농어임업인에게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신설됐다. 또 농업인 공동이용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소라면 복산리에 건립되고 친환경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도 첫 선을 보인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교통약자 임차택시를 신규로 운영하고 시내버스 정류소 34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더불어 여문공원에 제2호 아이나래 놀이터가 조성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75대와 전기차 300대를 보급·지원한다.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주간을 지정·운영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COP28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와 함께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자연재난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웅천 국민체육센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으로 혼란이 발생하지 없도록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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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활력있게, 군민을 따뜻하게, 해남을 매력있게”[청해진농수산신문] 2019년 해남을 빛낸 군정 시책은 무엇이 있을까? 해남군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 51개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명현관 군수는 2019년 송년사를 통해“지난 1년은 민선 7기 기초를 닦고 새롭게 시작한 사업들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군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마음을 모아 뛰어온 결과 우수한 시책을 다수 발굴·추진해 왔고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48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10대 우수시책 선정을 통해 2019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내년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시행되는 등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며 우리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6월 첫 지급된 농민수당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을 기준으로 1만 2,857명에 대해 연간 6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농민수당은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해남 지역 내에서만 쓰일 수 있도록 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남 최대인 연간 170억원 규모로 농민수당 77억여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43억여원이 판매되며 성공리에 안착하고 있다. 올해는 해남관광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을 해남관광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올해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1.5배 가량 늘어나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해남미남축제에는 1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면서 해남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기회가 됐다. 또한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 선포를 통해 내년을 해남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군정의 모든 동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남방문의 해 사업으로는 사계절 축제 개최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음식 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사업과 우수영 역사관광촌, 두륜산권 복합레저 테마파크 등 권역별 관광지 신규개발 등 현안 사업들에 대한 추진도 본격화되고 있다.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성과를 이어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보육과 교육, 문화기반 시설 확충이 되고 있다.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공동 육아 공간으로 활용할 장난감 도서관은 내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청소년과 가족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 영화관도 내년 개관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작은영화관은 장소 선정문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재건립이 추진돼 신축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내에 자리잡게 됐다.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지역개발사업들도 제기됐던 문제들을 말끔히 매듭짓고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착공 7년여만인 지난 4월 개원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고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신청사 건립도 지난 6월 25일 첫 삽을 떴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원 8개월여만에 이용객이 500여건에 육박하는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또한 오는 2021년 말 완공될 해남군 청사가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터파기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차질없는 추진되고 있다. 역동적인 군정의 추진과 함께 군정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년연속 2등급을 달성하고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해남군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소통넷은 올 7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8,300여명의 군민들이 가입한 가운데 1만여건의 글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군정참여의 장이 되고 있다. 실시간 군정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행정 알림 서비스, 군민이 참여하는 소통공간 등으로 구성돼 군민들이 손쉽게 군정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NS를 통한 마케팅과 군민 소통도 돋보였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정역점과제로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추진, 명현관 군수가 SNS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해 활발히 군민과 소통하는 등 군단위에서 보기 드물게 군민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소셜미디어 구독자 3만 4,322명을 달성했으며 특히 페이스북 팔로워는 2만 3,000명을 넘어서며 전남도내 군단위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