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양시, 2019년 ‘교통문화수준 1위’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2019년 인구 30만 미만 49개 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 18개 평가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양시는 강원 원주시, 충북 영동군, 광주 남구와 함께 2019년 교통문화수준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18개 평가지표 조사 결과 총 86.61점을 얻어 인구 30만 미만 지자체 49곳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여수시는 86.08점으로 2위, 동해시가 86.02점으로 3위에 올랐다. 광양시는 운전행태 50.55점, 보행행태 17.97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및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양시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13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민·관·경 교통안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주변에서 매월 2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해종 교통과장은 “광양시가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결과이다”며 “앞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장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시민 만족 선진 교통 서비스와 스마트 교통 서비스 및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CNN,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향일암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CNN이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여수 향일암을 선정했다. 지난 10일자 CNN 여행섹션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한국의 900개의 사찰 중 미국 방문객들을 위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향일암을 소개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향일암은 2009년 몇몇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남해안 절경 중 금오산과 더불어 한국의 절경으로 꼽힌다며 향일암 일출제에 대한 내용도 간략히 소개했다. 이날 기사에는 전남지역 명승지로 순천 선암사, 송광사 및 구례 화엄사도 함께 실렸다.
-
보성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28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관·과·소장 30여명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군수는 “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며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신고 방법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국외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인천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옴과 동시에 전라남도 방역대책반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3일에는 보성아산병원과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중국 방문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우한 폐렴에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췄다. 앞으로 보성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홍보 전단지 등 전방위 매체를 통해 예방수칙 및 대응방법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관계 공무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대응지침 숙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격리시설과 개인 보호구 등 자원 확보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1339 및 관할 보건소로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광양시, 2020년 관광도시 비상 힘찬 날개짓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고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브랜드 구축 및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2020년 광양관광 비전을 내놨다. 시는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과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담은 ‘민선7기 관광진흥 기본계획’ 수립 2년 차를 맞아 관광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친 관광시정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수립된 관광기본계획은 민선7기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시정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거점별 관광개발 전략사업, 관광인프라 확충, 홍보 마케팅 계획 등 관광분야 전반을 담았다. 기본계획 추진 2년 차인 2020년에는 ‘시민이 누리는 일상관광,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관광객 550만명 유치, 경제유발 1,485억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삼았다. 이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매력 창출, 권역별 특화된 관광자원 확충으로 사계절 체류 관광도시 육성, 광양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의 브랜딩과 홍보 집중, 시민과 관광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내세웠다. 권역별 우선 관광기반사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관련 부서 및 핵심자원과 연계한 관광기반 시설과 시너지 창출사업을 조속히 확충키로 했다. 핵심사업인 광양해비치로 조성사업은 금호대교, 길호대교, 이순신대교 접속부, 이순신대교 마동IC 접속교 등 5개 교량과 해안선을 연결하는 조명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삼화섬 내에 야경 조망용 전망대 설치도 병행한다. 이렇게 되면 광양해비치로 일대가 야경 명소로 탈바꿈되며 광양의 밤을 즐기는 체류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를 연결하기 위해 공유수면 확장을 통한 1단계 달빛해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어 삼화섬~마동IC접속교 간 2단계 달빛해변 하부 기초공사를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까지 마무리한다. 달빛해변 상부에는 체험놀이존, 테마휴식존, 문화 커뮤니티존, 바다감상존이 계획되어 있으며 기초공사에 이어 상부시설은 2022년까지 계획 중이다. 더불어 삼화섬 내 키네틱아트광장, 크레인 경관조명의 야간동물원, 프로포즈하우스, 자전거하이웨이 등의 단계사업을 비롯해 어촌뉴딜300사업, 인근 수산물종합물류센터 등이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사업 일환으로 나루터 복원 3개소, 강수욕장, MTB체험장을 준공했고 올해는 수변쉼터 2개소와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간 4개 라인의 짚라인도 설치한다. 짚라인은 민간위탁운영 공개모집을 상반기에 실시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수상레저시설 민자유치도 병행한다.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착공한 망덕포구~배알도 간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2021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이 배알도를 중심으로 해상으로 연결한다. 백운산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은 둘레길을 정비한 봉강 성불계곡과 추동 하천섬을 조성한 옥룡 동곡계곡을 준공했고 생태탐방로를 정비하는 진상 어치계곡은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캠핑장과 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는 다압 금천계곡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백운산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으로 주춤했던 옛 명성을 회복해간다는 전략이다.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전남도에 신청하고 인근에 골프장과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서는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까지 가시화되면 광양해비치로와 함께 거점관광지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험과 감성이 중시되는 관광 흐름에 맞춰 광양관광의 가치와 특성을 함의한 슬로건을 토대로 통합 BI를 개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략적 도시마케팅에 착수한다. 2월까지 공모 선정된 슬로건의 디자인까지 완료하고 광양관광 BI 선포식을 시민과 함께 열 예정이다. 또한 BI는 각종 홍보물과 동영상 등 광고물에 활용한다. ‘광양에 와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2월까지 테마별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비교 우위자원인 미식관광 활성화, 이벤트 상설화로 광양관광을 주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공식 SNS를 적극 활용하고 관광홍보 전담요원을 통해 일 년 내내 관광홍보 상시화를 이뤄간다. 또한 네트워크의 허브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수시로 노출시켜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신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경상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와 더불어 유력한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마케팅도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TV광고와 순천역, 용산역, 부산역 등 다중이용시설 광고도 시작한다. 특히 순천역에는 광양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역 광장에는 광양관광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수도권 KTX 이용객을 적극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요 축제장과 관광지에는 이동 관광홍보 차량과 홍보물을 통해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홍보전도 계획하고 있다. 잠재력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으로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웰니스 관광상품과 함께 시 관광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광양에는 갈 곳이 없다”는 시민과 관광객의 지적에 따라 숲체험, 맛투어, 빛투어, 꽃구경, 섬진강투어, 농촌살이, 추억투어 등 광양여행 7선 추천코스를 매월 갱신해 홍보해 나간다. 최근 여행트렌드인 식도락여행 활성화를 위해 광양 음식관광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 스토리텔링, 명사초청 식도락 팸투어, 바이럴마케팅, 미식가이드북 등재 등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푸드투어 1번지로 도약한다. 기존 먹거리타운 재정비 및 컨설팅, 닭숯불구이 등 대표음식을 컨셉으로 한 먹거리타운 조성, 광양 전통 사계절음식점 육성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한다. 음식 칼럼니스트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광양 음식 체험 행사를 기획해 광양의 맛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광양 식도락여행을 브랜드화한다. 市 관광진흥협의회와 축제위원회 등 전문가와 상시 관광네트웍을 구축해 관광 아이디어와 자문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해 올 상반기에 관광분야 종사자 및 단체와 간담회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정관 작성, 이사회 등을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연말에는 법인신청과 설립등기를 통해 내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관광협의회 운영조직은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선샤인 관광협업센터가 올 연말에 준공되면 내년에 상주인력이 입주하게 되며 관광협업센터는 관광협의회를 통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선샤인관광협업센터는 다양한 층위의 조직 연계를 통한 관광 인적 기반을 구성하고 지역 관광사업자 등에게 안정적인 소통 공간 및 고품질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광양여행 홍보 모니터단 100명을 공개 모집해 각종 홍보전에 투입시키고 개별 SNS를 통해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맡긴다.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함양 및 친절 서비스 교육과 광양관광지 둘러보기 운동을 통해 지역관광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기회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주민공동체 기반의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도 이어가기로 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관광두레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후 주민사업체 5곳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발굴사업에 대해 성공창업과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을 적극 지원해 가기로 했다. 위와 같이 관광거버넌스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연말에는 ‘올해의 광양관광마케터’를 선정, 시상하며 관광도시 이미지를 가일층 높여나간다. 광양시는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시장이 주재하는 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시장이 직접 점검해 간다. 매년 연말에는 추진상황의 최종 점검을 통해 추가 대책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은 광양시가 본격적으로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힘찬 날개짓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공유하는 안정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핵심관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글로컬 관광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비교우위자원을 잘 엮은 사업을 주도적으로 계획, 발굴해 관광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양이 관광객들로 들썩거리는 광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설 연휴, 야경 아름다운 광양에서 인생샷 남겨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추천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남길 만한 곳으로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를 꼽았다고 밝혔다.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해오름육교’는 광양의 태양과 청정한 광양만 물결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한 경관육교로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야경을 자아낸다.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갖춘 ‘해오름육교’와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해상보도교인 ‘무지개다리’에서는 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광양항, 광양제철소, 시가지의 반짝이는 빛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구봉산도 추천대상에 포함됐다. 구봉산에 오르면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 여수산단, 순천왜성,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고 밤에는 매화와 봉화의 이미지를 담은 940cm 세계 유일 아트디지털 봉수대가 금빛으로 물들며 신비감을 자아낸다. 또한, 발아래 야경이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핫플 중의 핫플이다. 광양읍 서천변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장미, 수목, 돌탑, 은하수 조명이 은은하게 펼쳐지고 물에 비친 빛의 반영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12월, ‘이 달의 추천 관광지, 별빛이 빛나는 밤’에 선정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도 야경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과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로 낮에는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엔 1,430만 개 LED등이 사슴, 곰, 황금마차로 변신해 동화세계를 펼친다. 동절기에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점등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에는 위에 소개한 야경명소 외에도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해달별 천문대 등 야경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찾은 분들과 여행자들이 광양의 밤을 걸으며 낭만적이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허석 순천시장, 설명절 전통시장 찾아 시민들과 덕담 나눠[청해진농수산신문] 허석 순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러 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허 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행복이 가득한 설 명절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웃장과 역전시장을 방문했고 22일에는 아랫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통시장 둘러보기를 통해 허석 시장은 현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도 설에 필요한 제수용품은 구입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순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깨알 같은 홍보도 잊지 않았다. 평소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기는 허석 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전통시장이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며 전통시장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가격표시 이행, 원산지 표시 등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
순천 장천동, 도시재생으로 청사뜰 옛 명성 회복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순천시는 도시재생의 메카로 알려져있다. 향동과 중앙동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청수골 새뜰마을 사업이 과정과 성과면에서 최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지난해는 전국 도시재생한마당을 개최한 바 있다. 2020년에도 순천의 도시재생은 멈추지 않는다. 장천동과 저전동, 순천역 주변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상권 활성화와 주거지 환경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특히 장천동 지역은 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을 만큼, 과거 도시의 중심부였으나, 90년대 신도심 개발 등으로 유동인구 감소와 함께 상권이 약화되고 노후건물과 빈 건물이 늘어났다. 시는 장천동 버스터미널 주변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점과 특화사업을 통해 청사뜰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 도시재생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천동 이수로 팔마로 일원에 3대 특화거리를 조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보도 환경개선과 간판 교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표 경관거리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사전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에 메뉴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노후화 된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순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등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주차난 등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주변 유흥골목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편의시설과 주민들이 주도하는 ‘안전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는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골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후화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공유주방, 예술인 연습장 등의 기능을 집합한 몽미락센터와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시에서는 빈 점포를 임대해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하고 창업공유공방을 기획해 청년·실버세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리노베이션 스쿨’을 열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리노베이션 리그’를 개최해 통해 예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정기간 동안 창업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팝업스페이스”를 조성해 신규창업자의 안전한 정착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체정신을 보전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입주민 자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주거단지를 꿈꾸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거점공간 조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각종 제안공모사업을 지원하는 등 골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더욱 체계화해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해“지속가능한 도시재생 S/W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각종 콘텐츠를 실현하고 거점시설을 운영·관리하는 등 도시재생의 주체로써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참여와 외부 활동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개방적인 사고의 함양을 통해 활력있는 장천동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0년 강진군 축제 국민과 함께 만들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2020년 개최 예정인 축제 포스터 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올해 개최 예정인 ‘제48회 강진청자축제’와 ‘제5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제 개최 이래 처음 마련됐다. 군은 축제의 기획 시작 단계인 포스터 제작 단계부터 국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으로 선정된 포스터 디자인은 축제 관련 홍보물과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광고업체 및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청자축제와 갈대축제 각 1점씩을 당선작으로 선발해 각각 2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2월 2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축제의 취지와 이미지 등에 부합하고 주제를 함축적·상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자체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3월 중 군 홈페이지에 게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도 병행하기 위해 포스터 디자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감각적이고 신선한 포스터 디자인이 많이 접수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목포시, 설 연휴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설을 맞아 유료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호남, 중앙, 버스전용, 원형1·2, 동아, 남교, 남교 가변차로 행정타운 등 9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공공시설인 실내체육관, 유달경기장 주차장도 개방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시장 주변의 노상주차를 허용하고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연휴 동안 특별 상황 근무조를 편성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여객선터미널과 북항, 목포역, 버스터미널 주변을 비롯해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이중주차,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주변 주정차에 대해서는 주요구간을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순찰해 행정지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여자 레슬링 간판 김형주, 국가대표 선발…도쿄올림픽 ‘성큼’[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 여자 레슬링의 간판 김형주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까지 7부 능선을 넘었다. 김형주는 지난 14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자유형 53kg급 결승에서 1차 선발전 우승자 박은영을 4-2로 제압하고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한국 여자 레슬링 선수로는 최초로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올림픽 3회 출전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해 11월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만난 두 선수의 대결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했다. 경기 초반 1점을 먼저 내주며 위기를 맞은 김형주는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2점을 획득,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옆돌리기 기술까지 연거푸 성공시키며 2점을 더 획득한 김형주는 경기 막판 1점을 추가 실점했으나, 끝까지 점수를 잘 지키며 박은영에게 당한 지난 1차 선발전에서의 패배를 보기 좋게 설욕했다. 김형주는 이제 오는 3월과 5월에 열리는 올림픽 쿼터대회에서 도쿄올림픽 본선진출권 사냥에 나선다. 김 선수는 오는 3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김형주는 “지난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1차 선발전은 물론 이번 2차 선발전까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며 “오는 2월 열리는 아시아시니어선수권 대회와 3월 쿼터대회까지 기본 체력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만 완전히 회복되면 올림픽 출전권은 물론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의 메달 확보도 자신 있다”며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