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8년까지 산림면적의 28% 국유화로 ‘숲속의 대한민국’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숲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게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환경 기능을 증진하고 산림레포츠 확충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 목표에 따라 국민이 제시한 산림의 공익기능인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재해예방 등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2028년까지 목표량 179만ha를 확보하기 위해 제2차기에 1조 3,860억원을 투입해 매년 1만5천ha씩, 10년간 모두 15만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GIS 분석을 통해 ‘산지관리법’상 공익임지에 해당하는 사유림 중에서 생태·환경기능과 사회·경제적 기능이 높은 대상지를 산출했다. 첫째, 국토의 생태·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국유림을 확대한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은 핵심구역 및 완충지역으로 지정된 사유지를 매수하여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한다. ‘산림보호구역’의 산림을 매수하여 산림유전자원 보호, 산림재해예방 등 공익적 관리를 강화하고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보호하여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만들어 간다. 한편으로는 법정제한림을 가능한 우선적으로 매수하여 사유재산권 침해분쟁을 해소한다. 둘째, 국민건강·안전 증진과 연계한 생활권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림휴양 및 산림레포츠를 위한 공익임지를 확대한다. 도시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열섬현상 완화사업과 생활권 지역의 산사태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임지를 매수하여 일반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휴양·교육·치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므로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는 숲길 등의 휴양시설과, 산악승마, 짚라인 등의 산림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익임지도 매수한다. 셋째, 산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흡수원의 안정적 확보와 목재자급률 제고를 위한 경영임지를 확대한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의무 사항에 따라 산림이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기업 부담 완화의 역할수행이 가능하므로 산림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유림을 적극 매수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경영·관리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목재자급률 증진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양질의 목재생산이 가능한 사유림을 적극 매수하여 안정적인 목재공급과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산림에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매각이 불가피한 준보전국유림은 교환하고, 타부처 소관 미활용 임야 중 산림경영 등이 가능한 임야는 적극 인수하여 비예산 정책수단을 활용한 국유림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다른 법률에 따라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사업편입으로 매각이 불가피한 준보전국유림은 교환을 원칙으로 추진하여 국유림 감소를 방지한다. 또한, 타부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임야 중 산림경영에 적합한 경우 ‘사용승인’ 또는 ‘관리전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영임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오늘 발표한 국유림확대계획은 올해부터 10년 간 국유림확대의 목표와 방향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라며, “정부혁신 등 시대적으로 변화하는 국유림의 역할과 사회적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구, 추석명절 대비 계량기 특별점검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 동구는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일반 생활용품의 활발한 거래가 예상됨에 따라, 상품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저울류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농산물, 정육점 등 제수용품의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사용하는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시 저울등 비자동저울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계량기의 명판의 표기사항 및 봉인상태 검사, 눈금판의 교체 및 스프링 조작여부, 정기검사 여부, 계량기별 사용공차 검사 등 오차검사를 실시하며, 곡물 거래 등에 있어서 비법정계량단위 사용여부 및 구조불량 확인 및 영점조정 및 수평유지상태 등을 확인한다. 검사결과 부정계량기는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하여 사용중지 조치하고, 위·변조 저울사용 등 고의⋅중대 사항이 발견 시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다만,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 위반사항은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장과 마트에서 사용하는 저울을 철저히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포승읍 소재 소들녘갈비, 어르신 식사대접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소들녘 갈비’는 지난 20일, 포승읍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지역 사회에 봉사했다. 이날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정성이 담긴 푸짐한 음식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중현 점장은 “작은 자리이지만 우리 매장에서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 식사 대접을 앞으로 1달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경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노철 포승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 및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식사 대접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소들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들녘은 지난 6월에도 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매달 포승읍 9개 법정리에서 순차적으로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공경과 감사의 식사대접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함안군, 추석맞이 도로정비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함안군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별도의 도로정비반을 편성, 오는 30일까지 고속도로 진입로 및 전 읍·면 주요도로 등 관내 법정도로 총 196개 노선 785km 구간에 대해 대대적으로 도로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사항은 도로 노면 상태, 도로배수시설에 쌓인 퇴적토 제거, 도로변 수목 및 잡초 제거, 고속도로 진출입로 청결 상태, 도로표지판 훼손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파손·변형된 도로노면 덧씌우기와 보수, 파손·훼손된 난간 주요시설물과 배수불량 시설 정비, 도로 안전시설 보수.교체, 훼손 변형된 도로표지판 정비, 도로청결을 위한 대청소 실시 등 도로안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보수 및 정비를 추석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청소차, 굴삭기 등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등의 인력을 확보해 신속한 보수·정비를 실시, 명절 기간에 군민 불편이 없도록 도로보수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함안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수능, 22일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년 11월 14일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2일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인 경우 또는 위에 적은 사유의 정도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결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이 어떠한 경우에도 불가하므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변경하여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운영하며, 면제 대상에는 원서접수일 기준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험편의제공대상자로 인정하여 점자 문제지,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 보청기 사용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거나,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접수자의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또는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장기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 중 제주특별자치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하여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모든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하여야 한다. 사진은 원서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으로, 머리의 길이가 3.2㎝~3.6㎝이어야 하며, 머리카락, 안경테 등으로 눈을 가리거나 모자 등으로 머리를 가리면 안됨.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한 원판 변형이 금지되며, 사진 배경은 균일한 흰색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 졸업자 중 시험지구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추가로 준비하여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부를 각각 준비하여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하여야 한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 증명서를, 기타 외국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하여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7,000원, 5개 영역은 42,000원, 6개 영역은 47,000원이며,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2019. 12. 4.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것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또는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
안산시 상록구,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안전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안산시 상록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안산시외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5곳에서 전기·가스시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전문검사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천리 등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가스·전기시설 분야별 안전관리 이행실태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중점점검사항은 법정검사 실시여부, 안전관리책임자 채용 및 상주근무여부, 시설기준 유지관리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께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는 안전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대비 눈속임 저울 사전에 차단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저울특별점검을 8월21일부터 8월23일까지 3일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 전국 주요 10개 시장에 대해서는 지자체·계량측정협회·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점검하고, 전국 216개 시·군·구는 관할 전통시장 등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매년 제기되는 명절 상품의 양부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여 소비자와 시장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거래를 위한 것으로, 점검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감시원이 같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등 위변조 여부, 형식승인 및 검정을 받았는지 여부, 비법정단위로 계량하거나 비법정단위가 표기된 계량기 사용 여부 등이며, 동시에 법정허용오차를 벗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차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상인들에게 정확한 저울 사용법을 안내하고, 영점조정 등 간단한 조작에 의해 개선할 수 있는 저울에 대해서는 현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저울의 정확도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울 정기검사 시기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신청 받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눈속임 저울 등을 사전에 차단시킬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 및 시장 상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주시드림스타트 법문화체험 캠프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소통 up 배려 up 자신감 up 이라는 주제로 ‘법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법문화체험은 아동들에게 생소한 ‘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견문확대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성숙한 민주사회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법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놀이로 배우는 법, 동화 속 법률관계, 합리적 분쟁해결 방법 이해와 모의재판 등을 체험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서비스 분담은 영주시에서 차량 및 식비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서비스와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릴 때부터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우쳐 준법정신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영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교육 기회를 제공한 법문화교육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2조2450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청해진농수산신문]천안시가 1750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증액 편성해 올해 천안시 총 예산 규모가 2조 2450억원으로 증가한다. 천안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 올해 총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 2조 700억원보다 1750억원, 당초 예산 1조 8100억원보다 4350억원 증가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 예산 규모의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보다 1440억원이 증가한 1조 714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10억원이 증가한 5310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복지제도 등 정부의 주요 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과 순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로 의무적 부담경비와 법정경비에 대한 기정예산 미반영분을 우선 반영했으며,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시급한 민생현안, 시민편의 증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회계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 998억원 ,공공질서·안전 382억원 ,교육 760억원 ,문화·체육 865억원 ,환경보호 1086억원, 사회복지·보건 6336억원 ,농림 898억원, 산업·교통 2172억원 ,지역개발 1765억원, 예비비 71억원, 기타 1807억원 등 이다. 사업별로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복지제도 시행 예산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19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9억원, 아동수당 지원 64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35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2억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59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 도심 속의 친환경 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분야 지원 확대에 132억원을 반영했다. 또 높아져가는 시민들의 문화·체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93억원, 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4억원, 공공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3억원, 종합운동장 미개발부지 체육시설 조성공사 7억원 등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139억원을 투입한다. 중소상인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기반 확충 및 편익증진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8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2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상 9억원, LG생활건강퓨처산단∼벽산간 연결도로개설 27억원 등 233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아울러 농가 소득안정, 농축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매몰지 소멸화 작업 20억원, 소나무재선충 선단지 장기주사 예방방제 9억원,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8억원, FTA기금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7억원 등 84억원을 농업·축산 분야에 지원한다. 구본영 시장은 “제1회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에 집중 투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서는 정부로부터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시민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재정운영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25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6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30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
포항시, 수질검사 항목 추가 등 수돗물 관리 강화키로[청해진농수산신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9일, 오천읍 원리 일원의 급수필터 변색과 관련해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간합동조사단과 함께 유강수계 급배수관로 5개소에 대한 관로 내 사진촬영, 노후상태 및 이물질 여부 등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원인규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기존의 법정 검사항목 59항목 외에 일부 광역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감시항목도 추가로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수돗물 감시항목은 환경부에서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법정 검사항목으로 정한 59항목 외에 추가로 25개 항목을 지정하고 있고,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은 자체 감시항목을 더해 80~190개 정도 지정해 검사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도 환경부에서 지정한 감시항목의 경우 외부 검사기관에 의뢰해 검사하고 있지만, 이번 수돗물 필터 변색과 관련해 서울특별시 등 일부 광역시에서 실시하는 검사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관련하여 추가검사 장비 도입과 검사 인력을 보강하기 전까지는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감시항목 검사가 가능한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유강수계 정수장 6곳에 대해 오존·활성탄접촉시설과 막여과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의 도입을 비롯해 정수장 성능개량 공사 등 현대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