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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본상수상작 특별전[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본상수상작 ‘전통공예, 다름과 닮음’ 특별전이 지난 8월 21일부터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양시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광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 수공예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전통 수공예 전승 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의 수상작품 ‘용봉문함’ 외 39점을 전시함으로써 우리 수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통공예를 소개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박종군 장도장은 “광양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한 달 동안 많은 분께서 방문해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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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정암 조광조 서거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조광조 서거 500주년 학술대회’를 지난 8일 화순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정암 조광조 선생은 기묘사화로 능주면 남정리에 유배됐다가 사사된 개혁 정치가다. 학술대회는 정암 사상을 계승하는 전국의 학계 유림과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호 전남대학교 호남학대학원 교수·김용흠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교수· 박명희 전남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정암 조광조 사상의 가치와 현재적 의의, 기묘사화와 가사문학, 조광조 문화유산의 문화 관광 자원화 방안에 관해 발제했다. 화순군은 조선 중종 때 개혁정치를 추구하다 기묘사화로 화순 능주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조광조의 사상과 삶을 재정립하고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조광조 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해 왔다. 군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조광조 선생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조광조 선생의 문집 ‘정암 조광조와 화순’을 출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형열 부군수는 “이 학술대회는 정암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우리 군의 군정비전인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고 널리 전파해 우리 군의 역사,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은 “정암 선생의 나라를 새롭게 개혁하고자 하는 도학 정치사상과 백성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자치를 도모하자는 향약사상은 오늘의 시대정신과도 잘 부합한다”며 “우리 군이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빛나는 정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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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강희보, 강희열 형제의병장 제례’ 봉행[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30일 봉강면에 소재한 쌍의사에서 ‘형제의병장 제례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후원하고 문화원과 형제의병장숭모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추모 예포, 추모사, 문중 인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형제의병장의 충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열렸으며 150여명의 시민과 강희열대대 부대원들이 참석했다. 김종호 문화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형제의병장의 충의와 형제간의 깊은 우애에 대해 사랑과 존경을 보내며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호국정신과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쌍의사와 형제의병장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강희보, 강희열 형제의병장은 1593년 6월 진주성에서 장렬하게 전사했으며 각각 호조좌랑, 병조참의의 품계에 추증됐다. 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깊어가는 가을 형제의병장 마을을 찾아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강희보, 강희열 형제의 숭고한 충의 정신을 기리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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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만나는 불금인문학 ‘다산의 찻자리’[청해진농수산신문]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찻자리 인문학인 ‘프래밀리 쇼셜티밍’이 다산의 최초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군의 사의재 일원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실시된다. 프래밀리는 친구와 가족의 합성어로 ‘가족 같은 친구’를 뜻하며 ‘쇼셜티밍은 ’찻자리 모임을 말한다. 즉, 소셜티밍은 낯선 사람들이 찻자리를 통해 가족 같은 친구가 되는 모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사의재 저잣거리에 있는 강진군 다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다산명차전통문화체험장’에서 200년 전 다산의 강론을 재현하는 ‘여행지에서 만난 불금 인문학 프래밀리 쇼셜티밍’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강진문화원과 목포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행객들과 주민들이 찻자리 인문학을 통해 만나 다산을 매개로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다산의 사의재 강론을 재현해 200년 전 씨를 뿌린 강진학의 기틀을 다시 세우기 위해 기획됐다”며 “강진 프래밀리 쇼셜티밍은 음주중심의 소비향락적인 여행문화를 탈피하고 찻자리와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융합하는 새로운 여행문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찻자리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진군 제다명인들의 모임인 ‘명인회’에서 강진 야생 찻잎으로 직접 만든 발효차가 선물로 주어진다. 11월 1일에는 신선아트센터 이지호 관장의‘초의와 소치의 원림도를 중심으로 본 조선후기 남도 화단이야기’가, 11월 8일에는 원광대학교 박미경 교수의‘다산은 강진에서 어떤 차를 마셨을까’가, 11월 15일에는 김대호 작가의‘사의재, 유배로부터의 마음치유’가, 11월 22일에는 선문대학교 양훈식 교수의‘다산의 애제자 황상, 두보와 견줄 시 세계’가, 11월 29일에는 강진문화원 안종희 부원장의 ‘다산은 강진에서 어떻게 살았을까’란 내용의 강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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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읍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천사섬의 시작 압해읍에서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인생은 지금이야”라는 주제로 “제23회 압해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지난 2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압해읍 노인의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약 1200여명의 지역 내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서초, 신안군복지재단 재능봉사단, 압해노인대학, 생활개선회, 신안문화원, 복룡3리 주민, 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식전 공연행사와 축하영상, 기념식, 오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풍요롭고 흥겨운 어르신 축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모범노인상은 이산하, 노인복지 기여자는 신현파, 도지사 노인복지 기여자는 현성은, 모범부부는 김재선, 홍혜란 부부가 받았으며, 효부상은 홍민영, 감사패는 오은석, 조금님 부부, 모범경로당은 월포리 경로당이 수상하는 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고자 최고령 어르신 2명을 선정해 청려장 전달식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1004택시 쿠폰, 낙도 이·미용 서비스, 신안 1004 추모관 조성, 보행 보조차 확대 지원 등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정책 지원을 약속했으며, 아울러 현재 설계중인 행정복지타운 건립, 도로 확·포장 공사 등도 조속히 추진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정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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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자 행차요, 곡성군 오는 23일 조선시대 과거급제 행렬 재현[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전남 곡성군 곡성읍 시가지에서 조선시대 과거급제자 축하 행렬이 펼쳐진다. 이번 과거급제자 행렬은 ‘2019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문화원이 주관한다. 행렬은 곡성군민회관에서 출발해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경찰서를 거쳐 드림하이센터까지 약 1.5㎞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렬에는 곡성문화원 회원, 곡성향교 유림, 지역 초중학교 학생,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옥과중학교 취타대가 선두에서 흥을 돋우고, 화려한 깃발을 든 기수단, 포졸단이 뒤를 따른다. 행렬의 중심에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장원급제자를 태운 오픈카가 자리잡는다. 기타 조선시대 의상을 갖춰 입은 이벤트 행렬과 키다리 공연 등이 과거급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각각 군수와 교육장, 경찰서장에게 상소문을 올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행사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소문을 접수했다. 이 중 우수한 상소문을 쓴 학생들이 어사화를 쓴 장원급제자가 되어 상소문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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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7회 송순문학상 당선작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한 제7회 담양송순문학상 작품공모의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송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21일 본 심사위원으로 한승원·손택수 작가, 이지엽·이미란 교수를 선정해 심사한 결과 수상작으로 박현덕 작가의 시조 ‘대숲에 들다’가 대상에, 양진영 작가의 소설 ‘소쇄원의 피로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담양 송순문학상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과 담양만의 특색 있는 문학상 정착과 향후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송순문학상 본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문순태 위원장은 “대상을 받은 시조집 ‘대숲에 들다’는 장소가 지니는 지역성과 역사성을 서정적 언어로 충분히 풀어내 미학적 보편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우수상을 받은 소설 ‘소쇄원의 피로인’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양산보의 후손들이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담양 송순문학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나태주 시인의 문학강연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담양문인협회 시낭송대회, 담양문화원 문학기행, 송순회방연 행사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문학향연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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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등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담양 죽녹원을 지방정원으로 등록,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블루 투어’ 생태관광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담양 죽녹원의 지방정원 등록은 순천만정원이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1호로 2015년 7월 등록된 이후 두 번째다. 전국적으로도 순천만국가정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경기 세미원에 이어 네 번째다. 담양 죽녹원은 대나무 원림과 시가문화원 등 15ha 면적에 문화정원, 체험식물정원, 역사정원, 누정정원, 전통정원, 5개의 주제별 정원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2005년 개장 후 연간 140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로 성장했다. 다만 15년이 지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정원 리뉴얼이 필요하다. 지방정원 등록 심사위원들은 “죽녹원은 대나무 숲과 한국전통정원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새로운 식물소재 도입과 다양한 연출로 한국전통정원 유형의 국가정원으로까지 발전이 가능한 정원”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지방정원 등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리뉴얼해 전국 최고의 한국전통정원을 주제로 하는 지방정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죽녹원에 2022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담양에 조성하는 국립한국정원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전통정원 문화를 보존·육성할 수 있는 청정 전남의 ‘블루 투어’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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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가중요농업유산 12호 ‘청태전’ 알리기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을 알리기 위해 ‘2019 청태전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천년 역사의 ‘장흥 청태전’ 명품화와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태전보존연구회를 비롯해 장흥차생산자협의회, 장흥차연구회, 명원다도예절문화원 장흥지부, 보림선차회, 천관차인회, 다담회 회원들과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규모의 차 관련단체인 한국차문화협회, 명원다도예절문화원 목포지부, 강진명인회, 계양죽로다회, 한국티앤허브협회, 수향다도교육원과 다도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유산 청태전 경매전’과 ‘청태전 퀴즈대회’, ‘사진으로 보는 청태전의 과거·현재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태전 생산자단체는 다원별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시음 및 전시를 병행해 홍보마케팅에 대한 마인드 교육의 성과도 거뒀다. 일반인들에게도 청태전을 직접 보고, 마시는 시연을 통해 장흥의 소중한 농업유산을 알렸다는 평가다. 장흥군은 청태전 나들이 축제가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장흥의 차 문화행사로 정례화되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장흥 청태전이 지역에서만 우수하다라고 평가 받는 것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이름이 통하는 명품차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고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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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일 한글날 ‘우리말 겨루기’ 대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일원에서 제7회 전라남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전남도민 누구나 참가해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와 ‘우리말 즐기기’로 나눠 진행한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는 공중파방송의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펼쳐진다. 초·중학생과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바른 우리말 표현, 전라도 사투리와 관련된 문제 맞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말 즐기기’는 유치원, 초등학생 가족이 점자 이름표 만들기, 한글팔찌 만들기 등 총 5개 구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우리말 달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목포대 국어문화원에서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전라남도의 대표적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행사 문의는 전남도청 문화예술과, 목포대학교 국어문화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