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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 지방자치분권 포럼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도시재생센터, 청년센터, 12개 읍·면·동의 리더인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방자치분권 포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정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강조해 오는 사항과 지난 9월에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방분권을 확대하는 방안들이 담겨져 있으며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달했다. 한편 정현복 시장은 “주민의 대표이신 도시재생센터, 청년센터,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님께서 마을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공직자분께서도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는 선진 행정을 펼쳐 나가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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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갈 혁신 아이디어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11월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보다 나은 곡성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은다. 곡성군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2018년부터 ‘참여와 협력으로 다함께 행복한 곡성 실현’이라는 혁신 비전을 세우고 1단계 혁신 마인드 강화와 지역사회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 가치 사업 발굴 등 정부혁신 2단계 확산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열린 혁신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곡성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그물망복지, 감동행정 3가지 주제에 맞춰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곡성군은 접수된 제안 중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역사회 적합성, 효과성, 노력도 등을 살펴 12월 중 14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최고 100만원부터 10만원까지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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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먹거리위원회’ 출범… 푸드플랜 본격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푸드플랜 사업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추진을 위해 29일 ‘장성군 먹거리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장성군 먹거리위원회 추진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장성군 푸드플랜 추진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 확보, 먹거리 복지,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 지역 먹거리 현안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장성군은 지역농업인이 생산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비시장을 개척해 지역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푸드플랜을 통해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푸드플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식품부 지역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컬푸드 안정공급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상무대 군급식이 농식품부의 비접경지역 지역농산물 확대공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군과 상무대,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로컬푸드 확대공급 기반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장성군에서는 푸드플랜 공감확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읍면순회 교육 및 푸드플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으며 9월 19일에는 농식품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다 함께 잘 사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목표로‘장성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장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로컬푸드직매장, 군급식, 학교급식, 복지급식 등 다양한 지역 내 소비시장에 우선적으로 확대 납품될 수 있도록 농가조직화와 작부체계 개선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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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한상대회 개막’…‘새로운 100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내외 경제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방부 의장대는 장보고의 후예 세계 한상인에게 힘찬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함께 했던 한상의 역사를 노래와 영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의장대 사열에 맞춰 한상기가 입장했고,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귀한 걸음을 해준 한상인을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대독을 통해 “여수는 신의주로 향하는 환황해 경제의 시작점이자 전남의 미래전력인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축이다”면서 “여수의 청정바다가 품은 웅대한 꿈처럼 한상인의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번창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와 축사 중간에는 한상의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에 대한 염원을 다짐하는 주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해외에서 살게 된 이유가 궁금한 아들의 질문을 시작으로 상황극이 시작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한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본 아들은 한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상의 꿈을 질문했다. 이때 내빈이 터치버튼을 누르고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대회 주제가 나타나며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회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한상 비전 콘서트가 개최된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정진홍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강연을 펼치고,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건국대 최배근 교수, 한상대회 고상구 대회장이 비전토크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K-Food Trade Show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한상의 밤이 가요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인과학기술’, ‘한반도 신경제-개성공단’, ‘재외동포 세무’, ‘신남방 무역’을 주제로 세미나가 운영된다. D2 전시홀에서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과 일자리박람회가 열리고, 컨퍼런스홀에서는 영비즈니스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여수시 우수기업 100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의 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각각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대회를 마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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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한민국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7월 12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해양관광, 바이오-메디컬 등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6대 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양·수산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서 “전통 해양산업뿐만 아니라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2030년까지 해양 신산업 시장을 1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해양부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도와 정부에서 해양치유, 바이오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지자체가 있다. 바로 전남 완도군이다. 완도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양기후, 해풍, 해수, 갯벌,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치유와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 6기 때부터 해양치유산업을 군정 중점 시책으로 선정해 해양치유 종합계획 수립하였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해양치유산업을 국정 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그 결과, 해양치유산업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반영됐으며, 2017년 10월에는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완도군이 전국 1위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1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건강기후지수 개발, 정밀의료 개념을 적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3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22개의 해양치유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조류는 육상식물과 다르게 알긴산과 후코이단 등 기능성 다당류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해양바이오 소재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지정을 통해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해양바이오단지 기반 구축 및 공동협력 연구소를 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1일,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Pays de Morlaix와 해양바이오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완도군은 2014년과 2017년에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고, 2021년 박람회도 3회 연속 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으면서 박람회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완도라서 가능한 산업이다. 군은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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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장학회 금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의 미래 인재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보고장학회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생 39명과 올해 처음 신설된 다자녀 가정 장학생 47명 등 총 86명에게 완도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6천 2백 6십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이사 및 감사 7명이 2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장학회 역대 임원들은 총 2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달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우철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완도 섬 마을의 소녀가 울산에서 수소 산업을 공부하여 남포에서 창업하고, 몽골과 시베리아로 친환경차를 수출하는 나라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인용하며 “여러분들이 바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완도군의 미래 인재인 만큼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7년 발족한 장보고장학회에서는 155억 8천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646명에게 26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23개 장학 사업에 28억 6백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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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더민주에 블루 이코노미 등 현안 건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비롯해 당면 정책과 2020년 국고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 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지역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 구간 개통 등 36개 사업 예산 지원과 7건의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으로 남해안권 해양관광 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신소득 유망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 운송비 지원 전라남도 통일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또한 SOC 사업 가운데 경전선 전철화 사업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조기 착공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 구간 개통 훈련용 항공기 전용 비행장 건설 타당성조사 용역 등에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 및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필수사업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소재산업 스마트제조혁신 기반 조성사업 중소조선사 구조고도화 지원사업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태양광발전 연계 수소생산 및 수소전기차 실증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 지원 건의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지원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 흑산공항 조기 건설 하의~장산·완도~고흥 등 주요 SOC 국가계획 반영, 7건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정부안 편성 과정에서 6조 7천억 원이 반영되도록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경남 서부권과 같이 개최하므로 2022년 상반기에 결정되도록 도와달라”며 “또한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최소 300병상 이상으로 설립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 새 천 년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 지원을 약속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관련 사업이 착실하게 실현되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사업 등 국회에서 증액할 사업을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적 대학이므로 2022년 개교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여야를 초월해 의원 및 보좌관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 예산안 처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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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푸드플랜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푸드플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목된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추진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은 푸드플랜 활동가 양성, 농협 실무단 운영, 농식품업체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푸드플랜 활동가 양성’은 청년, 여성, 귀농인 등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이다. 토론과 워크숍 운영 등 심층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활동가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리더의 역할과 공공급식, 직매장과 운영조직의 이해 등을 교육한다. ‘농협 실무단’은 군지부와 농협이 함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푸드플랜 정책을 공유하고 장성 농산물의 공급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을 실시한다. ‘농식품업체 네트워크’는 마을공동체나 가공업체의 푸드플랜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연계해나갈 수 있도록 간담회 등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장성농산물의 사용과 생산 및 소비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이뤄나간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부터 가공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푸드플랜의 기반을 조성해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소비·유통·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역 내 순환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군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농촌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로컬푸드 안정공급 기반구축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지역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푸드플랜 공감확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읍면순회 교육 및 푸드플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장성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운영주체인 사업단도 가동할 계획”이라며 “푸드플랜을 통해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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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년 1월 준공 목표로 보훈회관 건립에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내년 1월 18일 준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곡성 보훈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00㎡ 규모로 곡성읍 읍내리 824-1번지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첫 삽을 떴고, 현재 골조공사까지 완료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현충일에 “보훈은 제2의 안보이자 국민 통합의 구심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가를 위한 희생에 국가가 보답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국가를 위해 나서지 않을 것이고, 결국 국가라는 공동체의 존속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곡성군의 보훈회관 건립도 이와 같은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 곡성군에는 상이군경회 곡성군지회 등 7개의 보훈단체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보훈회관이 별도로 없어 사회복지회관 2층을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공간이 비좁아 7개 단체들의 사무실만으로도 빽빽하다. 단체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회원들 간 소통을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보훈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하기로 계획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곡성의 군조인 청둥오리처럼 섬진강과 대황강 유역 평야에서 편안히 쉬어가라는 상징적 의미가 설계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는 17억으로 보훈처에 국비 지원을 요청해 확보한 5억과 군비 12억이 소요된다. 곡성군 무공수훈자회장 최 씨는 “국가유공자들과 7개 보훈단체 가족들은 그동안 보훈회관의 건립을 학수고대해왔다. 보훈회관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노후 영위와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회관 건립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 전역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킨다는 생각이다. 지난 3월에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조단군숭모회에 3.1운동 시비 제작비를 지원했다. 6월에는 6.25 전쟁 시 곡성을 지켜냈던 한정일 경찰서장에 대한 동상 건립비 1억여 원을 태안사정찰작점참전동지회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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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COP남중권유치 추진위 발대식 열려[96-20191002160203.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은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서창조포럼은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남해, 사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포럼 조세윤 남해위원장이 ‘COP는 무엇인가?’, ‘왜 유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채택하고 유엔이 승인한 ‘여수선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의 COP28 여수유치 약속을 언급하면서 COP남중권 유치는 동서화합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실무준비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조직과 소관 사업, 집행부 운영과 추진 사업 등 향후 활동방향과 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오는 11월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창립식을 갖고 중앙정부에 COP28 유치 정책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면서 “전 시민의 관심과 성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28차 총회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