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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군민문화운동’ 나눔으로 첫발 내디뎌[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는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차티백, 음료, 녹차 비누 등 5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증품은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3명의 위원이 자비로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맥녹 윤원기 대표는 녹차비누 1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보성군 행복노인전문 요양원, 보성군 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등 3개소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증식에는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 위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정형철 위원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시작된 군민문화운동이 첫 발을 내디딘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군민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방문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문화운동을 활발히 추진해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지난해 11월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발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민문화운동은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중심으로 군정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의 체질 변화를 도모하는 군민주도 참여형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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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따뜻한 겨울 잦은 비에 보리생육 관리 철저[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보리 습해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에 나섰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온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습해와 웃자람 증상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상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5.1℃로 전년대비 1.8℃, 평년대비 2.2℃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군은 고온으로 인해 보리가 생육정지기 없이 빠르게 자며 거름량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웃거름은 요소를 사용해 평년 사용량 대비 절반인 1,000㎡당 4~6kg을 2월 중순 안에 살포가 필요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치면 서릿발, 동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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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소년역사학도’ 김용건 학생 만나 격려[청해진농수산신문]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12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소년역사학도’로 잘 알려진 함평 손불초등학교 6학년 김용건 학생을 만나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0일 초판된 김 군의 ‘문화유산답사기’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나 권한대행이 직접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나 권한대행은 “역사학은 물론 인문학 전체가 소외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초등학생 신분으로 혼자 역사책을 저술했다는 것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게다가 그 수준 또한 웬만한 대학 논문 못지않아 향후 얼마나 더 대성할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다”고 극찬했다. 그는 또 “최근 편향된 역사인식이 담긴 역사책들이 일부 출판되면서 역사학계 전체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고조돼 있는데 김 군의 책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출판 자체로 이미 국내 교육계와 역사학계의 큰 족적을 남긴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김 군은 “평소 관심 있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직접 살펴보고 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 둔 일기 같은 책에 과분한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중학교에 진학에서는 이번에 담은 마한권 문화유산을 포함해 영산강 문화권 전체에 대한 역사답사기를 써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SBS TV프로그램인 영재발굴단에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아이’로 소개된 김용건 학생은 지난 10일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을 첫 출판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그가 쓴 ‘문화유산답사기’는 그동안 발품을 팔아 부여와 공주, 익산 등 백제문화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부소산성과 낙화암,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교과서에 수록된 문화유적지를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알기 쉽게 그려냈다. 특히 전국의 많은 문화 유적지들이 관리가 안 된 채 방치·훼손되는 현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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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3대 회장으로 이봉석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2019년 사업결산 보고 및 2020년도 사업계획 보고 기타 안건 상정 및 처리, 제2대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제3대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5년도 창립해 직능·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체 지원, 축제 자원봉사자 파견, 상·하반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예쁜집 클린데이, 김장나누기,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 찾아가는 자원봉사 강사양성 및 교육, 정 듬뿍 사랑 듬뿍 명절음식나눔, 군민행복희망나눔사업 등에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병환 이임회장은 “2년 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었다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과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지만 차기 회장님이 잘 해주시리라 믿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봉석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따뜻한 지역사회의 울타리가 되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별도의 이·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취임식 화환 대신 2천700만원 상당의 쌀 10㎏ 1,200가마를 후원받아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명의로 기부해 줬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생업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계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여러분들을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행복과 웃음이 피어날 수 있는 군민 행복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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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내 위기 가정을 위한 ‘우렁각시’ 사업 개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지난 1월부터 관내 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활동인 ‘우렁각시’ 2인 2조, 4명 인력을 구성해 43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우렁각시’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집을 찾아 청소, 빨래, 반찬 만들기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생계문제 뿐만 아니라 단순한 생활불편 문제조차 해결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안부살피기, 위생지도, 말벗지원 등의 정서지원 활동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서비스 제공 인력이 2명에서 4명, 사업비가 3천에서 4천만원으로 확대됐다”며 “민관 협력해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위해 지속적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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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이웃 사랑의 온도는 140℃[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의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통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이 당초 목표액을 넘어서며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사랑의 열매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을 펼쳤다. 당초 2억 8,4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모금은 관내 71개 기관·단체는 물론 각계각층 군민들과 향우들이 동참하면서 3억 9,698만원의 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과 기부가 점점 줄어드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선뜻 이웃사랑을 나누는 개인 독지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더욱 의미있는 모금이 됐다. 의정부에 사는 김성훈씨는 무연고자로 처리된 할아버지 이름을 찾아준 공무원이 고마워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고 우수영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1년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하기 위해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들고 문내면사무소를 찾아오기도 했다. 매년 겨울이면 천만원 상당의 라면을 차량 가득 실어 보내던 익명의 후원자는 올해는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이웃사랑을 전했다. 해남미남축제에서 1촌1식 푸드관을 운영했던 산이면 씨감자연구회는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 470만원을 기탁했고 해남동초등학교와 서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해 살아있는 공동체 교육을 실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까지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정 기탁하는 사례도 늘어나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또한 현물기탁도 크게 늘어 2018년 16건에서 2019년 52건으로 3배 넘게 후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장난감, 돼지고기, 생필품, 계란, 프린터, 고구마 등 품목들도 다양해 졌다. 계곡면에서 농사를 짓는 김창호씨가 유기농 양배추 15톤을, 해남읍에서 마트 정육코너를 운영하는 정훈기씨는 지역아동센터에 삼계닭 620마리를, 해남사랑상품권 1호 가맹점인 해남 비비안 김연실 대표는 브랜드 의류 300벌을 기탁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달성하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가게 됐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따뜻한 해남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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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민선체육회장과 체육 소통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초대 도·시군 민선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도지사와 민간체육회장의 첫 만남으로 전남 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와 민간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민간체육회 출범을 축하하고 체육회가 법률적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돼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고 진정한 자립기반을 이루기 위해 체육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4월 영광에서 개최될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민간체육회 전환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체육축제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도 전남 22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시군과 체육회가 힘을 모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전남의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따뜻한 기후, 적절한 일사량, 우수한 먹거리 등 전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와 체육회는 전남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함께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이다”며 “앞으로도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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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정 난방비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사례관리가정 5가정에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 빈곤층 난방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33가정을 선정해 발표한 결과 무안군은 5가정이 선정되어 총 265만원을 사례관리가정에 전달하게 됐다. 이 날 난방비를 지원받은 무안읍 박 어르신은 “추운겨울에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난방비를 전달하면서“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가정을 포함해 총 5가정에 후원금이 전달됐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사례관리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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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찍 겨울잠 깬 맥류·마늘 생육관리 철저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겨울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월동작물이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맥류와 마늘에 대한 농업인들의 철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작물은 겨울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깨어나 다시 생육하기 위한 체내 양분이동을 시작한다. 이 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는데, 올해는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계속 돼 작물이 연약해지며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특히 2월 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고돼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맥류의 생육재생기 웃거름 사용량은 요소 비료의 경우 10a당 10~15kg 정도이나 따뜻한 기온으로 웃자람이 발생한 경우 추비량은 1/2 감량해서 5kg/10a를 추비해야 한다. 웃거름을 준 후 답압을 실시하면 겨울철 들뜬 토양을 안정화시켜 주고 맥류의 신장을 억제해 곁가지 치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이른 봄에 서릿발이나 건조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비닐 속에서 잎이 웃자란 마늘은 조직이 연약해져 월동 후 한파에 의한 동해 피해 및 노균병, 흑색썩음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시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밭고랑이 침수되지 않도록 꾸준한 배수 관리를 해야 하며 적정한 추비와 방제약제 살포로 피해 발생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부직포 설치 농가는 평년보다 빨리 제거하고 웃거름은 10~20% 질소질 양을 줄이거나 나누어 시비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 기온이 높아 습해 피해 및 각종 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작물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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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따뜻한 겨울과 강우 지속에 따른 맥류 관리 지도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기상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파종기 이후부터 금년 1월까지의 평균기온이 3.9℃로 평년대비 1.4℃ 높은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어 맥류의 생육이 신장함에 따라 웃거름 주기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예년에는 맥류 웃거름 주는 시기가 겨울동안 생장을 멈췄던 작물이 다시 자라는 생육 재생기에 맞추어 웃거름 주기를 실시했으나, 금년에는 겨울동안 날씨가 따뜻해 맥류의 생육정지가 없이 맥류가 웃자라 있어 시비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생육상태에 따라 웃거름은 2월 상순에 평년대비 1/2 감량해 주고 맥종별 요소비료 시비량은 겉보리, 쌀보리 및 밀은 10a당 5~6kg, 맥주보리는 4~5㎏이다.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웃거름 주기를 완료해야 이삭당 낱알수가 증가하고 생육후기까지 비료효과가 유지되어 등숙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웃거름을 준 후 보리밟기를 해주면 겨울철 뜬 토양을 안정화시켜 주고 보리의 신장을 억제해 새끼치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른 봄에 서릿발이나 건조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 기후변화에 따른 맥류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월동 후 웃거름 사용, 배수구 정비 등 철저한 포장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