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시동 걸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순천 해룡면 동부지원에서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연회는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동부지역본부 및 시·군 환경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도입 경과보고와 차량에 탑재된 최신 분석장비를 소개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물질과 기상인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분석장비를 탑재한 차량으로 전국 최초로 고성능 배터리시스템을 적용해 6시간 이상 자가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 고정식의 대기오염측정망으로 모니터링 할 수 없었던 대기환경 취약지역과 민원발생지역 등의 대기질 조사는 물론 긴급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매년 150일 이상 대기질을 촘촘하게 감시하게 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약 1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고성능 유해대기 이동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수산단 등 악취관리지역의 악취물질 관리에 전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항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대기오염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더욱 광범위한 환경정보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 지사, ‘신종 코로나, 심각 수준 준해 대응방침’ 지시[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가운데 정부 방침에 맞춰 심각 수준에 준해 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모든 공직자들이 숙지해 업무에 반영토록 해야 한다”며 “특히 공항과 항만관리, 외국인 근로자 등 나름대로 대응방침을 세워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설 연휴기간 근무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과 구제역, 화재 등 여러 분야에서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모든 직원이 함께 총력을 다해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정부가 관광거점도시 사업대상지로 전남에서는 여수와 목포시가 최종 후보도시에 들어갔으나 목포시가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게돼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 거점관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사업으로 보고 이번 기회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서남권 관광의 기폭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0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이 사업은 스마트양식을 통해 일반 어업인들도 양식기술을 다같이 공유할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이 되도록 한 시책이다”며 스마트 자동화 시설보급과 연구개발, 스마트 인력양성 등 종합적으로 될수 있도록 실행단계부터 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도의회 대비 업무계획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법에 제한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며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강조했다.
-
전남도, ‘5·18민주화운동·과거사’ 지원 대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대폭 확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정리·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18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도민이 주체가 된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문화제, 창작예술 공연, UCC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시군에서 추진될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 고취를 위해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설치, 5·18 사적지·기념시설물 지정·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순례 등도 추진한다. 당시 희생된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한 생계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희생자 추모와 위령사업, 유적지 정비 등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순사건 추모와 위령사업,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족, 도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수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치권,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학술대회, 추모문화제, 역사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국회방문과 건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생존 중인 여순사건 유족 증언을 영상으로 기록해 피해자 조사 및 진상규명에 대비하고 하반기에 여순사건 재조명을 위한 TV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령탑 보수 등 유적지 정비를 통해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과 제주4·3사건 역사현장 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생계지원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밑거름이 된 민중항쟁으로 내실 있는 기념사업을 통해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민주사회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아픈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18민주화운동과 과거사 문제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도 주관 5·18 기념문화제와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역사 바로 알리기 교육, 유적지 발굴·정비사업 추진 등 5·18 위상 제고와 과거사 정리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전남도, 2020 해양수산 사업추진 공유[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31일 도의회에서 도와 시군, 수협, 서해어업관리단, 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 올해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유관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2020년 해양수산 도정방향은 수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 수산식품산업 전략 육성, 복합물류항만 조성과 어촌정주환경 개선 등 어촌활력 증진을 위한 4대 과제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시책은 주로 광양항 기반시설 확충으로 활성화 추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해양쓰레기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 어촌뉴딜300 사업추진,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반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섬 주민 정주·생활여건 지원 확대, 내륙어촌 재생사업 추진,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달라지는 주요제도와 시책도 소개됐다. 먼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금 70만원으로 상향 지원, 도서지역 여객 생활구간 운임 8천340원 이하 50% 및 5톤미만 화물차에 50% 운임 확대 지원,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될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의 12품목에서 15품목으로 확대 시행됨으로써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될 사업 발굴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시군, 수협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전남 해양수산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특히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잘사는 어촌을 만드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 지사, 광양서 올 첫 소통 민박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0일 올 들어 첫 민심탐방지로 광양 진상면 지랑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과 항만 관련 종사자와 잇따라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태균·김길용 전남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랑마을 쉼터를 찾아 40여명의 주민과 대화에 이어 진상면사무소에서 20여명의 항만 종사자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김 지사는 마을주민과 대화에서 “지난해 도민과의 대화에서 ‘주거형 복지마을 전남1호’로 지정된 지랑마을을 방문해 달라는 이근휘 경로회 총무께 화답하기 위해 새해 첫 민박간담회를 지랑마을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민박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행 지랑마을 이장은 “도지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보니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며 “도정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마을 주민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자”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공기, 산, 숲 등 블루자원의 보고로 청정자원을 활용해 도민 모두가 체감한 지역 발전을 실현시키겠다”며 “전남을 사람살기 가장 좋고 도민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랑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진상면사무소에서 20여명의 항만관련 종사자들과 계속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동북아의 복합 물류 거점으로 2018년부터 전체 물동량 처리실적이 3억톤을 넘어선 광양항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폭넒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자동차 물동량 증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비롯해 임대료 결정방법 개선, 선박 대형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통합에 대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 지사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이 될 세 가지 신규 사업을 해결했다”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광양시·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의 충분한 소통과 역할 분담을 통해 광양항이 세계 10대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30일 락희호텔 대연회장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박미숙 회장이 이임하고 김지연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양시지회장이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미숙 이임회장은 “지난 1년간 도와주신 모든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여성발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김지연 취임회장은 “광양시 여성정책에 맞춰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생 단체들의 영입을 통해 더 넓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들의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회원·단체 간 소통을 통해 보다 성숙한 여성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총 13개 단체, 3,57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전남 사회복지관계자 지역사회복지 발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2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사회복지협의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노진영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노동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노진영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 축하 떡 절단, 건배제의, 덕담의 시간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했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사회복지 관계자의 행복과 전남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회복지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 덕분에 사회가 따뜻해지고 있으나 종사자 분들의 근로여건이 녹록치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즐겁고 보람차게 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사회복지를 위해 지난해보다 2천 9백억원이 늘어난 2조 9천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도 전체예산의 36.5%를 차지한 액수다.
-
전남도, 신임 여성가족정책관 외부 전문가 임용[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0일 여성 권익신장과 다문화가정 및 아동에 대한 포용 정책을 추진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전 전남도의원인 김종분씨를 임명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방형인 여성가족정책관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1,2차 공모를 실시, 각각 4명이 신청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3차 공모를 통해 최종 적임자를 임명했다. 신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해남여성농민회 결성, 이주여성 인권침해 연구, 여성농업인 장려제도 도입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시 지부, 제6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5대 해남군의회 의원 경력도 있다. 저서로는 ‘정치, 여성이 희망이다’ 등 2권이 있으며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와 학교폭력상담사 1급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한편 김종분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및 다문화·취약가족 지원을 통해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호남 중소기업인, 더 밝은 내일 앞장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전주 그랜드 힐스톤 호텔에서 ‘2020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수천 전북지방조달청장, 중소기업중앙회 관련단체 및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회는 호남지역 중소기업과 지자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 호남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들이 새해 희망찬 출발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설립 후 중소기업 관련 조사 연구 및 애로사항 발굴, 정책 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조직화와 공동사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및 중소기업 사업 영역 보호 등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겠지만,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확산하고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과 협동조합 공동사업에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고령화시대, 어르신 권익 증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7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남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기술 노인회장과 김영록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배기술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어떻게 살아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경로당에서 4천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한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더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비롯해 결핵·암·치매 등 검진을 지원하고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또한 활기차고 보람찬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보다 5천 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4만 7천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쉼터 공간인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6.5% 늘어난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까지 올려 지급하고 4만 7천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및 여가 복지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