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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농어촌 고령화 폐해 줄여 나가자더 이상의 이농현상은 막아야 한다. 농·어촌인구의 감소가 고령화를 부추겨 심각한 폐해를 양산하고 있다. 60대 이상의 노부부만 사는 `1농·어가 2가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농현상으로 도내 농·어가인구는 해마다 줄어들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농·어가 인구의 53%인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여파로 농·어촌마다 휴경지가 늘어나고 농번기에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도시와 외지에서 어렵게 일손을 마련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농·어업인들은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기도 전에 각종 농업, 수산업자재 가격인상에다 일손부족까지 겹쳐 이농 이어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은 10년만에 우리나라 농촌인구의 37%, 어촌인구의 50%가 줄어들고 농·어촌의 고령화지수도 3배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인구구조의 불균형 현상이 앞으로 가속화되면 농·어촌은 폐허가 될 수밖에 없다. 젊은이들을 농·어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보다 과감한 농정시책을 펼쳐야 한다. 지금의 복합영농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소·돼지 가축과 농수산물 값의 폭락으로 정부에서 밝힌 농·어가의 연간소득을 실제 올리기는 무척 어려운게 현실이다. 영농·영어의 투자규모를 늘려 도시민의 생활수준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아무리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해도 도시영세민 보다 못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서는데 누가 농·어촌을 지키겠다고 남아 있겠는가. 지속적인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과 함께 영농·영어투자 규모를 늘려 채산성을 확보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일손이 모자란 농·어촌과 도시유휴 인력을 잇는 인력은행을 가동, 농·어촌의 일손을줄여 나가자. 입력 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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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6.5 재보선 후보자 표밭갈이전남 6.5 재보선 후보자 표밭갈이전남도지사 후보3명, 완도군의원(신지면)후보4명 25일 6.5 재.보선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전남지사 후보로 나선 각 당 후보들은 전남일대를, 완도군의원 후보들도 지역구를 누비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은 이날 도내 각 지역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에 참석해 당 조직 점검과 정비에 나서는 한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선관위는 보궐선거 투표시간이 5일(토요일)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로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선출에 빠짐없는 참여와 공명선거를 당부하였다. 재보선 후보자 경력⊙ 전남도지사 후보▲기호2번 민주당 박준영 ▲기호3번 우리당 민화식 ▲기호4번 민노당 김선동 (나이.직업.학력.경력.재산 신고액.병역.납세실적.전과 순)▲박준영(민주당.57.정당인.성균관대 대학원 졸.대통령공보수석 비서관 겸 대변인.5억5천5백47만9천원.군필.1천5백13만7천원.전과 없음) ▲민화식(우리당.64.정당인.건국대 대학원 졸.전남도 농정국장 7억5천8백94만8천원.군필.2천5백74만2천원.전과 없음) ▲김선동(민노당.36.정당인.고려대 중퇴.민주노동당 전남도 위원장. -3천3백23만1천원.군필.10만1천원.전과 없음) ⊙ 완도군의원 -신지면 후보▲기호1번 정은상 ▲기호2번 장철호 ▲기호3번 박성모 ▲기호4번 임춘길 (나이.직업.학력.경력.재산 신고액.병역.납세실적.전과 순)▲정은상(42.수산업.신지중 2년중퇴.면사무소 근무. -12억1천6백80만7천원.미필.1천3백66만3천원.없음) ▲장철호(38.자영업.목포대 졸.현대자동차 영업소직원. -14억5천5백25만4천원.군필.76만2천원(체납 1백52만7천원).없음) ▲박성모(45.농업.강진농고 졸.신지면 청년회장.5천만원.군필.4백4만2천원 (체납 9만5천원).없음) ▲임춘길(46.음식업.고금중 졸.신지면 4H연합회장.2억8천6백42만원.군필.75만원.없음)<중앙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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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 등 전남지사 후보경쟁치열 "후보과열현상"故 박태영 전남지사의 궐석에 따라 치러지는 전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이 10명을 넘어서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있다. 4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등 지역정가에 따르면 두 당에 후보경선을 신청했거나 예정으로 있는 이른바 예비후보자가 15명에 달하고 있다.또 민주당 소속이 절반을 훨씬 넘는 전남도의회와 도내 시장.군수협의회도 자체후보를 내겠다고 나서는 등 사실상 선거에 개입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이날 현재 조보훈 전 전남정무부지사와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 김종식 완도군수 등 3명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경선 입장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에서 당적증명서를 발급해간 정치인도 천용택 의원과 고현석 곡성군수, 민화식 해남군수, 유인학 전 의원, 박형인, 김재철 전 전남정무부지사 등 6명에 달한다.이밖에 홍기훈 전 의원 등도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옷을 입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과 국창근 전 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이석형 함평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도지사 경선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행정공백 등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내 22개 시장.군수 협의회도 기초단체장중 지사 후보를 낸 뒤 당적에 관계없이 지지하겠다고 나서는 등 사실상 지사 선거전에 가세, 선거개입 논란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남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문 경영인 개념 보유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 ▲지명도 ▲애당심이 있는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나서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열린우리당과 당 재건의 마지막 승부처로 삼고 있는 민주당이 이른바 '올인전략'으로 나서는 등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을 펼칠 것으로 보여 선거전은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이들 두고 지역정가에선 "박 지사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상당수 거물급들이 거주지 출마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오히려 후보가 난립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굿데이.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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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완도해경 신병수독자기고>깨끗한 낚시문화를 정착하자 본격적인 바다낚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도내 해안이나 갯바위, 간출암 등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특히 주5일 근무의 정착으로 주말이면 평소보다 많은 낚시꾼들이 가까운 바다 낚시터를 찾고 있지만 낚시꾼들이 즐기고 간 빈자리에 어김없이 뒹굴고 있는 쓰레기는 보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음식물 찌꺼기를 비롯하여 음료수 캔, 낚시추, 미끼 심지어는 폐 돗자리까지 버리는 일부 얌체 낚시꾼에 의해 자연훼손과 해양환경오염을 가중시켜 소중한 바닷가 몸살을 앓고 있다.쓰레기 중에서도 특히 납과 수은 성분의 낚시추는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간과하고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있어 낚시꾼들의 각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완도해양경찰에서는 4개 파출소와 23개 출장소에서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오기 운동과 쓰레기 방치와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워낙 방대한 해안선과 미약한 처벌규정으로 인한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또한, 낚시꾼들의 의식속에 만연하게 자리잡은 해양환경을 경시하는 생각 때문에 낚시터의 쓰레기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기초질서는 다중이 출입하는 공공장소나 출입이 드문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지켜야할 기본적인 도덕이다. 처벌이 가볍다고 해서 또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파괴하여 많은 사람들과 우리 후손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감상할 수 있는 권리를 앗아가서는 안되겠다.낚시꾼은 낚시를 즐기고 난 뒷자리를 깨끗이 하는 습관으로, 다시 그 자리를 찾는 다른 이들을 배려할 줄 아는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우리의 바다를 보호하고 취미생활도 만끽하는 슬기로운 낚시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완도해양경찰서 공보담당 신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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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 완도" 스포츠훈련 메카메이저리거 서재응 선수 등 3,000여명 훈련올림픽 출전 복싱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마치고 귀경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건강의 섬 완도'를 브랜드화 하여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완도가 전지훈련지 메카로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동안 메이저리거 서재응 선수를 비롯한 야구, 축구, 테니스 등 22개팀 3,000여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최근에는 3월14일부터 25일까지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는 복싱 국가대표팀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복싱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은 나동길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 오는 8월13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 15명과 상비군, 전남도내 아마츄어 선수 등 50여명이 완도수산고 체육관에 캠프를 차리고 지옥훈련을 실시했다.국가대표선수들은 완도수산고 체육관, 완도공설운동장, 상황봉 산악훈련장,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춘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국가대표 나동길 코치와 선수들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완도에서 만족할 만한 훈련 성과를 거두고 귀경하게 되어 기쁘다"며, "훈련에 협조해 준 완도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획득한 후 완도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경하는 대표단에게 "아테네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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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국가대표 선수들 완도서 맹훈련복싱 국가대표 선수들 완도서 맹훈련수산고 체육관에 훈련캠프 설치 복싱 국가대표선수 15명이 완도군 수산고 체육관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한 지옥훈련에 돌입했다.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8월13일부터 개최되는 제28회 그리스 아테네올림픽 출전을 위한 아시아 지역 예선전에서 올림픽출전 티켓을 거머쥔 복싱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청정해역을 끼고 있는 완도군에서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이에 도내 아마츄어 복싱선수 50여명도 인근에 숙소를 마련하고 대표팀의 전술을 익히기 위한 훈련 모습을 탐색하는 등 완도군이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대한복싱연맹에 훈련캠프 유치를 위한 꾸준한 설득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뿐만 아니라 군은 지난 겨울동안 국내·외 우수한 야구, 축구, 테니스 등 22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한 각종 체육행사를 유치하는데 성공, 스포츠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은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건강의 섬 완도를 브랜드화 해 지역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