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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조사 결과 전남도내 유치원 57%, 초등학교 65%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로 전국 모든 유·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자에 한해 3월 2일부터 휴업 기간 동안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 수요조사 결과 유치원은 전체 495개 가운데 56.8%인 281개 원이 참여해 2,855명의 원아들에게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초등학교의 경우 429개 교 중 65%인 279개 교에서 3,255명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돌봄 운영 공간에 대해 전면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돌봄 시간 동안 2회 이상 발열체크 등 완벽한 건강관리 대책을 세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도 철저히 교육하고 학교 모든 교직원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협력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은 학교장 책임 하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존 일과 시간에 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돌봄 교실은 감염증 특성을 고려해 학급 당 최소 인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2일 오후 긴급 돌봄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순천남산초등학교와 순천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모든 공간에 대한 소독 실시여부와 돌봄교실 건강관리 대책, 학교장 재량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고 각각 마스크 450장 씩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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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년 지방공무원 299명 뽑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2020년도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교육행정 232명 등 총 8개 직렬 299명이다. 이 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공업 2명, 공업 1명, 시설 2명, 조리 5명’을 선발하며 특히 올해부터 양질의 고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도내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조리 직렬까지 확대해 선발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7명을 구분 선발한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출제는 인사혁신처에 위탁하며 위탁출제가 불가능한 과목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협의체에서 공동 출제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면접시험은 7월 24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함께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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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마스크 제조업체’ 지원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빚는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 지원에 나섰다. 전남소방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일 1회씩 마스크 제조공장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과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생산성 향상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제조공장에서 인력 지원 요청 시, 전남 의용소방대 인력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을 희망한 마스크 제조업체는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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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식품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 수산식품 분야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150개 창출, 150억원의 매출 증대에 본격 나선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멘토링, 시제품 개발, 품질인증, 기술교육 등 13개 프로그램을 전남도 소재 기업, 예비창업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각 기업별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9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원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 기업 지원비용을 일부 선지급 방법으로 개선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누리집에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은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센터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분야 유망기업과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단계별 교육, 마케팅,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계속해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설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그동안 지원한 기업은 총 94개사로 연 매출이 16% 증대됐고 43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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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타 지역에서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대책을 마련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를 대상으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질병 발생 시 해당 개체의 살처분에 더해 함께 사육된 다른 가축도 도태시켜야 하는 무서운 가축전염병이다. 시는 지난해 대상 농장 검사율 91%, 사육두수 검사율 87%를 달성했고 한우 면역력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매실청 보급은 시비 4,000만원을 투자해 축산농가에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일제검사는 180농가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1600두 대상으로 농장 방역 점검과 함께 진행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공수의사가 동원된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최근 도내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발병동향이 있어 농장 방역 점검과 일제검사를 통해 미리 대비해 지난해에 이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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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농어촌·섬 ‘지하수 라돈’ 측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농어촌·섬 지역에서 지하수를 사용한 소규모 수도시설과 공공·개인 지하수 등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서비스에 나선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연방사성물질 함유 우려가 있는 음용 지하수를 대상으로 도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라돈 측정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관리된 지하수가 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 아직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질특성으로 라돈검출이 우려된 먹는물 공동시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공공·개인지하수 등도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인코자 포함시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먹는 물 공동시설 시설의 기준초과는 약수터 총 37개소 중 5개소 민방위비상급수시설 90개소 중 1개소 개인 지하수 162개소 중 2개소가 감시기준인 148 Bq/L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불특정 다수가 음용한 약수터 중 곡성군 아방절, 신흥, 지동, 영광군 불갑파출소, 장성군 제봉산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초과 시설을 관할 시군에 통보해 사용중지와 라돈저감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귀님 수질분석과장은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농어촌·섬 지역 주민들이 자연방사성물질 라돈으로부터 안전하게 물을 마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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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생활 공공서비스 연계사업’ 5개 시군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목포, 순천, 담양, 곡성, 고흥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52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라남도는 5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2억 4천 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경기도 다음으로 최다 선정된 결과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복지·보건·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주체들이 상호 연계·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한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총 사업비는 1억원 이내며 국비 5천만원과 전남도비 1천 5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주민편의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이다”며 “내년에도 도내 많은 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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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신토불이 밥상의 날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새 학기부터 급식을 하는 전남 도내 일선 학교에서 해당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신토불이 밥상의 날’이 운영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신토불이 급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밥상의 날’ 은 도내 농산물 중 22개 시·군 지역 별 공통 식재료를 월 별로 정해 집중 사용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운영된다. 단위 학교 별로 월 1~2회 날짜를 정해 운영하며 지역농산물 출하시기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식재료를 선정하게 된다. 우선,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지역 별로 쑥, 미나리, 딸기, 오이, 파프리카, 감자, 양배추, 사과, 애호박, 오이고추, 버섯, 고구마, 대봉말랭이, 시금치 등을 집중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계절 별로 제철 지역 농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꾸려 ‘신토불이’ 급식을 실현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신토불이 공동식단 연구회’를 운영해 180여 종의 신토불이 식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열어가는 신토불이 급식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해 최근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 앞서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순천 지역 모든 학교에서 ‘신토불이 밥상의 날’을 시범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동안 순천 지역 학교들은 단호박 Day 버섯 Day 고구마 Day 무 Day 등으로 ‘신토불이 급식의 날’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순천 지역의 ‘신토불이 급식의 날’ 시범 운영 결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자율적 식생활 관리 능력을 갖게 함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건전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오는 새 학기부터 ‘신토불이 급식의 날’이 도내 전 학교로 확대되면 ‘건강 Up 바른 인성 Up’ 식생활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급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으로 건강 지향적인 신토불이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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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농어촌진흥기금 상환 유예[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업인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상환유예 대상은 가공·유통사업을 위한 원자재 매입, 전복양식에 따른 종패 구입에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을 융자받은 전남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유예조치로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 상환기일이 도래한 80여 농가가 융자금 80억원에 대한 상환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상환유예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와 법인은 오는 27일까지 금융기관에 상환유예 신청을 해야 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상환 유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업인과 농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업자 등을 대상으로 1억원에서 10억원까지 연리 1%로 농어촌진흥기금을 중장기 융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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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문가 현안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차단 대책 마련을 위해 ‘감염병 관리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비롯한 강승지 전남감염병지원단장, 윤나라·신민호·권순석 자문위원, 순천·강진·목포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관리상황 등을 공유하고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범위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일선 보건소·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 접촉자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모든 행정 역량을 보건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순천·강진·목포의료원에 대해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 이송체계, 의료인력 등 감염병 환자 관리대책을 강화토록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며 “의료계 전문가들께서도 때에 상관없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