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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 대안교실 담당자 연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5일과 오는 6일 여수 유탑 마리나호텔 그리니치홀에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담당자 82명을 대상으로 꿈지락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꿈지락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에서 학업중단예방과 대안교실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유와 성찰 공동체적 관계 진로탐색 자기계발 기초학습 능력 등 5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각 영역은 3~5개의 모듈로 이뤄져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를 발견해 학습 동기와 성취의욕을 고취하도록 짜여 있다. 이 날 연수에서는 손진희 교수 외 3명의 강사가 나서 자기계발 치유와 성찰 진로탐색 등 3개 영역 활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항상 열정으로 학생들을 보살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운영학교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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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살리기 정책포럼’ 세번째 이야기 청도군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저출산·고령화, 지역 불균형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에 사람들이 돌아오고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역자원에 문화와 예술, 축제를 더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청도군에서 그 해법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는 2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복지사회로 가는 길, 삶의 질 향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을 열었다.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지역 공동체의 붕괴 등 농촌이 처한 문제의 실체와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동필 전)농식품부 장관과 오창균 대구경북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출범이후 세번째로 진행한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청도군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정된 자원과 인력,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면서 실천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는 청도군은 80년대 8만5천명이 넘는 인구가 지금은 4만명 수준으로 줄어 전국에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 감와인 개발, 소싸움 축제, 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농촌생활에서 아쉬운 예술과 문화, 여가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럼 기조강연으로 나선 정명채 한국농촌희망재단 이사장은‘농촌복지 사회로의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농업인의 의료보장과 노인복지 기능강화, 교육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 농촌복지 서비스를 증진시켜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 질 정책연구센터장의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동향과 과제’ 발표에서는 그동안의 삶의 질 향상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금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도농 간 소득 격차 심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특색을 살린 주민들의 자율적 상향식 정책을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자원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김원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고령화된 농촌에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지원체계의 개편을 제시했다. 김태연 단국대학교 교수는 환경보전과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로 지역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하는 한편, 박준영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원주의료생협의 운영사례를 통해 농촌조직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1인당 GDP 3만불시대에도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OECD 35개 회원국중에서 29위에 불과하다”면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건복지, 교육여건, 경제활동·일자리, 문화여가, 환경·경관 등 농어촌 서비스 기준 전 분야에 걸친 실태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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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22~23일 국회서 잇따라 토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오는 22일과 23일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안호영 의원은 22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함께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파악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청년 노동자가 만족하는 일자리, 인천공항에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이 좌장으로, 한재영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이 ‘인천공항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생활만족도 조사결과 및 요구안’에 대한 발제를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생경영처장, 양정열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 이상욱 인천광역시 항공산업팀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안 의원은 이어 23일에는 고용진 의원 등과 함께 '경미사고 대인배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연다. 현행 자동차보험 보상제도가 인적·물적 피해가 경미한 교통사고의 자동차보험 보상제도가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김규현 홍익대 교수와 송윤아 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경미사고 시 탑승자 상해위험 연구’, ‘경미사고 대인배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정세창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오현 연세대 교수, 박영준 단국대 교수, 윤정빈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팀 팀장,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원장, 하주식 금융위원회 보험과 과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 “2030 청년노동자들의 객관적 실태파악과 인천국제공항 특성에 맞는 정부차원의 맞춤형 대책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자동차 사고 환자의 부상정도에 따른 진료수가·심사·지급보증 등 일련의 보상제도 마련을 위해 각각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두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관련 개선방안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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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영화제 ‘2019 원주옥상영화제’[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원주옥상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옥상에서 개최된다. 장편 6편, 단편 22편 총 28편의 독립예술영화들이 옥상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에어소파, 낚시의자 등 재미있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 영화제 기념품을 판매한다. 8월 28일 개막식에서는 음악가 김목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출신 감독들의 ‘강원단편선’을 상영한다. 올해는 섹션을 늘려 9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강원단편선1’에서는 가출한 아버지를 찾아 나서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그러려니’, 발신자 표시제한 문자를 받은 후 불안해져 가는 여대생의 모습을 담은 ‘집착’, 영화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에 대해 탐구한 다큐멘터리 ‘작은 영화관’, 금요일이 사라진 회사원의 이야기 ‘금요일에 만나요’를 상영한다. 이어 ‘강원단편선2’에서는 청소년기에 받은 상처와 불안을 그려낸 ‘여름비’, 장애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특별관리 대상자가 되어 수능을 치른 학생이 느꼈던 불편함을 담아낸 ‘81’, 도서관의 책에 끼워둔 쪽지를 통해 소통하는 남녀를 그린 ‘책갈피’, 불법 대리운전을 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동창과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대리’, 많은 자유가 주어졌던 대안학교를 졸업한 ‘나’가 사회에 나선 후 겪었던 혼란과 비슷한 고민을 했던 주변 친구들을 담아낸 ‘자유의 꽃’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장편 프로그램 또한 강원 출신 감독들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8월 29일에는 상지대학교의 사학비리를 둘러싼 학생들의 10년간 투쟁을 다룬 박주환 감독의 ‘졸업’, 8월 30일에는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러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정승오 감독의 ‘이장’을 상영한다. 8월 31일에는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열한 살 소녀 보리가 혼란의 시간을 통과하는 이야기를 담은 김진유 감독의 ‘나는보리’를 상영한다. 영화제가 진행되는 4일간 다채로운 매력의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춤추는 소년 유월이 집단무용증의 원흉으로 지목당해 추격당하며 벌어지는 모습을 댄스필름으로 풀어낸 ‘유월’, 각자가 가진 속도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풀어낸 ‘움직임의 사전’을 비롯해 청년들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해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부대프로그램 행사도 마련돼 있다.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1층 강당에서 영화를 매개로 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활동가들의 네트워킹 포럼 ‘영.사.다.방’(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이 열린다. 영화잡지 ‘프리즘 오브’, 상영기획단체 ‘낫띵벗필름’, 목포의 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이 참여해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8월 30일에는 인기 섹션이자, 1년에 단 하루 모두극장에서 밤새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두 밤샘’이 기다리고 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정부터 아침까지 영화를 볼 수 있다. 중고 사이트에서 노트북 사기를 당한 복수를 위해 주인공이 무작정 중국으로 떠나는 이야기 ‘오늘도 평화로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여름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시대를 앞서간 시네아스트 故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상영한다. 원주옥상영화제 고승현 사무국장은 “원주옥상영화제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어둑한 구도심을 밝히는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적인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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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 국비확보액 전년 대비 증가폭 역대 최대[청해진농수산신문] 양구군이 중앙정부에 제출한 새로운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들이 최근 무더기로 국비를 확보하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올해보다 16억4천만 원 증가해 역대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올해의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88억 원이나 내년도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올해보다 16억4천만 원이 증가한 104억4천만 원이다. 이번에 양구군이 새로 국비를 확보한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들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 너분동마을 맑은 물 공급 사업 민통선 북방마을 복원 프로젝트 ‘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못난이 농산물 리사이클 마을 조성 사업 신바람 나는 다락골 옥시기 마을 조성 사업 할매 보따리마을 조성 사업 등 7개 사업이다. 각각의 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은 4계절 활용 가능한 전천후 생활체육 전용 훈련장을 마련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읍면 간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국비 4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탁구, 풋살 등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양구읍 하리에 2500㎡의 규모로 건설된다. 너분동마을 맑은 물 공급 사업은 양구읍에 위치해있으면서 해마다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상수도 기반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식수 및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정림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림리에는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 제한적 운반 급수를 제외한 별도의 대체시설이 전무해 주민들이 식음수 안전사고 노출될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상수도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3억6천만 원과 군비 3억4천만 원 등 총 17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확관 L=1.9㎞, 관로 매설 L=2.75㎞ 등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50가구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민통선 북방마을 복원 프로젝트는 남북 평화시대를 상징할 사업으로,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방치돼있는 수입면 문등리와 국도 31호선을 인문학적으로 복원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분단 이전에 양구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했던 수입면은 6.25전쟁 후 대부분이 북한에 편입됐고, 문등리 마을이 비무장지대 내에 남북으로 길게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양구군은 남북 평화시대 개막을 앞두고 세대가 바뀜에 따라 자칫 기억에서 사라질 수 있는 문등리 일대를 인문학적으로 복원하고, 내금강으로 가는 최단도로인 - 금강산 1만2천봉의 마지막 봉우리인 남한의 가칠봉을 북쪽의 금강산과 연결시켜주는 국도 31호선 복원과 함께 추진해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중동부전선 접경지대를 평화지대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022년까지 국비 15억 원과 군비 3억7500만 원 등 총 18억7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는 양구 최대의 상권이자 차 없는 거리와 차가 다닐 수 있는 거리가 혼재된 이른바 ‘양구 명동’이 업주와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면서 점차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군인과 면회객, 20~30대 수요에 맞게 거리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고, 공공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자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시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양구군은 2021년까지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3억7500만 원 등 총 18억7500만 원을 투입한다. 못난이 농산물 리사이클 마을 조성 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3억7500만 원 등 총 18억75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주변 경관 조성,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못난이마켓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특성화마을 사업이다. 신바람 나는 다락골 옥시기 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 내에 군부대들이 위치하고 있고 마을인구 중 60대 이상이 51%로 고령화된 동면 원당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원당리 마을이 옥수수를 마을 특화 소득자원으로 육성해 마을 발전을 추구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소득 창출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 자체적으로 마을발전추진위원회를 조직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할매 보따리마을 조성 사업은 남면 창2리가 자체적으로 마을발전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 최대의 곡창지대인 창2리 마을은 기존의 단작형 쌀농사에서 벗어나 최근 수박, 메론, 고추, 파프리카 등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농업에 투자해 다양한 소득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1차 산업 형태에 그치고 있어 가공 및 유통의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고, 1인 가구 시대가 오면서 유통시스템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소량으로 함께 포장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마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조인묵 군수가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발로 뛴 결과가 2020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 확보한 국비의 증가폭이 양구군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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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대상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여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타 시·도 소재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는 2019년부터 학교주관구매제도로 관내 중학교 신입생 85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것에서, 경기도민임에도 교복 지원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교복비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확대대상은 입학일 현재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다른 시·도에 소재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신입생과 1학년에 준하여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이다. 여주시의 다른 교복비 지원 관련 사업 또는 타 시·도에서 교복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중복 지원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올해 11월 29일까지 학생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교복비는 학교에서 규정한 교복의 품목별 1벌씩 30만원 이내의 실제 구입비가 지원된다. 올해부터 실시된 중학교 교복비 지원 사업은 점차 대상을 확대하여 2020년부터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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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대전[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30일 청주에서 개막하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흩어져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자산들을 모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펼쳐진다. 청주시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방침을 정하고, 역대 처음으로 지역인사를 총괄감독으로 선임했다. 또 당초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이었던 행사장을 지역 내 문화시설로 확대해 폭넓게 진행하기로 변경함으로써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 축제에 시민 참여 부분을 확대하기 위해서 시민기획단을 선발했다. 시민기획단은 대중의 참여와 파급력이 큰 분야에서 참신한 제안과 동원 가능한 자원들을 제시한 인물 위주로 선발해 자신들의 제안을 구체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어 시립도서관은 이번 독서대전을 계기로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총결집하는 데 목표를 갖고 지난 5월 우리 지역 최초로 시립도서관 강당에서‘독서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 독서동아리는 작가 20명이 참여하는 독서대전 작가 강연 행사를 주관하기로 하고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공개토론회를 열고, 홍보하는 등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충북 내 서점, 출판, 작가의 상생을 위해 결성한 ‘상생충북협의회’도 독서대전의 한 부분을 맡아 동네서점 부스와 세미나, 휴먼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 상생충북세미나는 ‘문화도시의 지표종은 동네서점이다’, ‘동네서점의 변화와 과제, 그리고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지역의 서점대표들과 타 지역 관련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이 곧 책이라는 말처럼 지역 화제의 인물들이 관객과의 밀도 높은 대화를 통해 한 권의 책을 읽는 효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에 초대된 지역인물은 임성재 충북참여연대대표, 김선미 라뽐므현대미술관장, 김정희 진지박물관장, 오원근 변호사이다. 지역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들의 한마당 축제인 책잔치 행사로 독서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작은도서관협의회는 전 국민이 모이는 자리에서 청주 작은도서관의 모습을 선보이는 전시부스와 체험놀이부스를 운영한다. 또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137곳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밖에도 매달 책과 함께 빵집과 문화마켓을 연계해 진행하는‘숲속책빵’이 독서대전과 함께하고, 청주YWCA가 준비한 ‘영화로 보는 책과 여성’, 휘게문고가 진행하는 백영옥 작가 강연, 우리문고가 준비한‘우리와 함께하는 밤샘 책읽기’등 각자의 색깔을 담은 독서 행사가 독서대전에 녹아들게 된다. 시민의 개인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는데, 아마추어 마라토너 송봉규 씨는 오는 23일 독서대전을 응원하는 홍보 깃발을 꽂고 우리 지역을 펼친 책 모양으로 29㎞를 달린다. 이밖에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과 시민과 함께하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취지가 한껏 살아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성이 바탕된 이번 독서대전은 우리 지역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족하더라도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 성장하는 축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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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의원, “전국 최초 마을형 대안교육기관 업무협약 참석”[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다다름학교’ 개관 업무협약식에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성 구로구청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개관되는 ‘다다름학교’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형 대안교육기관으로서 서울시교육청, 구로구청 및 시립구로청소년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기관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자치구는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은 학력인정 및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 학생상담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다다름학교’는 중학교 과정 2학급으로 운영되며, 1년 위탁과정 1학급과 4주 위탁과정 1학급으로 구성된다. 1년 위탁과정은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상담, 치유에 집중하고 4주 위탁과정은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의 대안교육에 집중하여 위기 청소년의 진로결정 향상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다양한 원인으로 대안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39개 기관을 지정·운영하며, 총 1,530명 정원의 학생들이 진로·직업교육, 인성교육, 공동체학습, 자격증 취득, 예술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과정을 통하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전병주 의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지역의 학업중단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공교육 내 대안교육 제공’ 실현을 위한 자치구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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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레포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창군 레포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1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유기상 고창군수, 정토진 부군수, 과·관·소장, 민관추진위원회, 대내외 스포츠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 진행상황과 고창군 레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고창군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고창군 레포츠 연구 용역을 실시해 고창의 미래 성장 동력인 레포츠 관광 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창의 레포츠 타당성을 조사하고 기본 구상을 수립해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세워 레포츠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고창의 산, 들, 강, 바다에 걸 맞는 기존의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인공 암벽장, 할매바위 등을 고려한 레포츠 종목을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체육인프라 활용 극대화해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창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 지난 6월 고창군과 연구진이 합동으로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7월에는 관련 과·관·소 팀장과 민관추진위원회 및 스포츠전문가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울력행정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루지 등 최근 각광받는 레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고창만의 특색을 살린 아이디어 넘치는 시설까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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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소년 창의성 캠프’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 서구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관내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2019년 여름방학 청소년 창의성캠프’를 진행한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창의성 진단, 창의성 채험활동, 진로탐색 활동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서울대 교수 4인을 초청, 창의성 전문강의로 진행됐다. 교수들은 분야별로 창의적 사고와 학습법, 글쓰기를 통한 창의발상수업, 창의성 진단, 창의로 꿈꾸는 진로여행, 아이디어 토론수업 등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성 진단을 통해 개인별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팀별 활동으로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창의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이번 창의성캠프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