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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도시 지정을 향해 전력 질주[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2년까지 약 30개소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며 문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 제1차 문화도시 7곳이 지정됐고 제2차 문화도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10곳 중 문화도시 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지정된다. 제3차 문화도시는 올해 말 예비지역을 선정해 1년간 예비사업을 거친 후 2021년 말 최종 지정된다. 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해 문화도시 지정 심의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맞춰 2017년부터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을 중심으로 광양읍권을 문화키움지구로 설정,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문화 인력양성과 시민문화 기획지원, 문화적 장소재생, 도시자원 및 가치 발굴, 전문적 문화경영체계 구축 등 광양시의 문화 인프라 형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별, 분야별 등 다양한 시민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축하고 문화 기획인력 양성과 시민문화그룹 역량강화, 시민문화 기획사업 지원, 광양읍내 문화공간 및 정채봉 문학테마길 조성, 이경모 필름 아카이브, 광양시민이야기 기반 동화책 제작 등 휴먼웨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 분야에 걸쳐 인프라를 쌓아가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말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손으로 함께 키우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비전을 도출하고 문화영향평가와 관련 조례 제정 등 올해 상반기 문화도시 예비도시 신청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를 광양읍권에서 광양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참여를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부터는 문화도시랩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도시테이블, 광양예술창고 시민참여프로그램, 문화공간 문화쌀롱 등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협력 체계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관광과 등 부서간 연계협력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제철 및 항만의 연계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도시사업단과 사회적기업 등 광양시 중간지원조직들과의 협의체 구성과 교류협업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기획 인력양성, 시민지원 프로그램, 문화자원 아카이브 및 콘텐츠 개발, 생활문화센터 및 4개 문화공간 운영, 광양예술창고 관련 시민프로그램 및 아트옥션과 같은 사업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한다. 사업단은 사업 정보와 추진 사항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SNS 홍보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채팅방 개설, 카드뉴스 배포 등 시민 밀착형 소통 장치도 확대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창업과 관광산업으로까지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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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방역지리정보시스템 활용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18일 보건소 2층 그린건강체험관에서 방역기동반 34명과 읍면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기초자료를 시설과 지역으로 분류하고 취약시설, 유충발생지, 유문등 시설, 민원소독대상지, 소독의무대상지, 하수도연막소독 등 10가지 항목으로 표준화해 조사된 자료를 기반으로 보건소 내 방제관리 시설물로 통합해 관리된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방역 민원처리 경로 및 방역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방역활동이 가능해지며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지리시스템 활용 교육을 통해 방역기동반의 효율적인 방역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방역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진화된 방역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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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전·장천 도시재생 뉴딜지역, 아이디어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저전동, 장천동·남제동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하기 위한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컨텐츠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업대상지인 저전, 장천, 남제동 일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픈테이블, 아이디어 다듬기, 우수 아이디어 합동 워크숍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중 우수 아이디어는 상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제안팀이 직접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3명 이상 모임을 구성해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해당 현장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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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주민과 함께 생태 마을정원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지역인 저전동 인근에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을 조성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은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 속속들이 주민의견을 반영해 담장을 낮추고 문칸방을 허물어 정원을 만들거나, 골목길, 옥상, 건물벽면 등 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활 속 공간에 공동체 정원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마을 정원을 만드는 공간은 공유지 뿐 아니라 사유지까지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대상지역 주민들은 오는 21일까지 저전도시재생현장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을정원 만들기에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전문 가드너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고 현장 시공업체와 함께 정원을 직접 만들고 유지관리까지 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정원 관련행사에 수상경력이 있거나, 조경관련 분야 종사자 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원을 디자인하거나 시공할 수 있는 사람은 정원작가로 참여할 수도 있다. 순천시 양효정 도시재생과장은 “마을정원 만들기는 주민들 서로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는 일이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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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화 사업 첫발 내딛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크게 역사관광 자원화사업, 어촌체험 자원화사업, 역사공원길 조성사업, 인프라 시설 구축 사업 등 4가지 내용으로 추진된다. 완도군은 고금면 덕동리 일원에 190억원의 지방이양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여에 걸쳐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금도 덕동리 일원이 1598년 정유재란 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영을 설치한 장소이면서 진린 장군이 지휘하는 명나라 수군과 연합군을 설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 장소로 관광테마와 접목해 교육적인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덕동리 일원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차례 유적지 발굴을 실시했고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후 전라남도 투자 심사에서 사업이 승인됐고 2020년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5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사업비를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2023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크게 역사관광 자원화사업, 어촌체험 자원화사업, 역사공원길 조성사업, 인프라 시설 구축 사업 등 4가지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에 삼도수군 통제영을 재건하고 봉수대 등을 복원 할 계획이며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갯벌생태체험관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역사공간길, 어울림광장, 해안길 광장, 정보센터, 숙박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해 충무사와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 가리포진 등을 연계하는 완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관광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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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본신청서 작성 과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2017년 예비신청서를 작성했으며 2018년 국제 학술회의와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실시해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의지를 국내외에 알렸고 2019년 5월에는 예비신청서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2019년 7월 본신청서를 작성, 2020년 3월 MAB한국위원회본신청서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본신청서를 유네스코 본사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인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깨끗한 청정 바다를 유지하고 있으며 265개의 유·무인도가 있고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대상은 소안도와 청산도, 보길도,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완도 전역이다. 연구 용역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완도수목원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적극적 협력 속에 과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숲 보전회위원회를 국내 최초로 결성했고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 등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완도의 청정 이미지 강화이다”며 “이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최종 심사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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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미 한인 초청 해양치유 투자 유치 팸투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완도 해양치유산업 투자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미국 LA에서 1천만 불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버드부동산 조양래 대표를 포함해 LA 우리방송 김흥수 회장, KCBC기독교방송 한기형 대표, 뉴욕 주재 푸른투어 문조 대표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군은 이번에 방문한 LA한인상공회의소 임원 및 재미 한인에게 해양치유산업 추진 현황 설명과 함께 신지명사십리, 완도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 대상지에 대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팸 투어를 통해 방문한 푸른투어 문조 대표와는 해양치유산업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푸른투어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주 지역 최대 한인여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협약에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군 역점 사업인 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굴뚝 산업이 없는 청정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을 하는데 최적지이고 해양치유산업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으므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며 ”마린헬스리조트, 마린헬스레지던스 등 민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므로 투자자 모집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팸 투어에 참여한 하버드부동산 조양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방문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되는 곳이 완도”고 말하며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관련된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투자자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는 1박 2일 짧은 기간이지만, 투자를 하려고 하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체적인 설명 자료 준비와 함께 필수 투어 코스를 정해서 추진했다”며 “실질적인 투자 실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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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군청~공설운동장 구간 전봇대 사라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3일 구례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약 1.5km 구간의 전신주 철거를 시작했다. 전선지중화 1지구 사업 확정 후 3년 만에 전신주 철거에 이르렀다. 철거에는 3일이 소요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서윤섭 한전구례지사장, 김형균 구례케이블티브이 이사, 정승태 KT구례지점장 등 사업주체 대표들이 참석해 전신주 철거작업을 참관했다. 그동안 구례읍 봉성로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장마철에는 위험하기까지 했다. 또한 차도와 보행로 사이의 전신주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저해하고 교통흐름에 불편을 야기했다. 구례군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한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신청해 2017년 1월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상지 확정 후 2017년 2월 한국전력공사 및 구례케이블티브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12월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총 59억원이 소요됐다. 사업현장을 참관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공사기간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성로 주변의 상인들도 “전선과 전신주가 철거되어 도로구간이 몰라볼 정도로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이라며 구례읍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도로에서 만난 한 주민은 “보행로가 이전보다 넓어져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파란 하늘이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와 공사 기간 동안의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읍 시가지 전역으로 확대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지구는 2019년 2월 공사 착공해 지중굴착 및 전선·통신선 매설까지 완료했다. 3지구는 사업비 오는 3월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지구와 3지구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구례읍 시가지는 더욱 쾌적해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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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본신청서 작성 과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2017년 예비신청서를 작성했으며 2018년 국제 학술회의와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실시해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의지를 국내외에 알렸고 2019년 5월에는 예비신청서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2019년 7월 본신청서를 작성, 2020년 3월 MAB한국위원회본신청서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본신청서를 유네스코 본사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인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깨끗한 청정 바다를 유지하고 있으며 265개의 유·무인도가 있고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대상은 소안도와 청산도, 보길도,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완도 전역이다. 연구 용역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완도수목원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적극적 협력 속에 과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숲 보전회위원회를 국내 최초로 결성했고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 등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완도의 청정 이미지 강화이다”며 “이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최종 심사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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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미 한인 초청 해양치유 투자 유치 팸투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완도 해양치유산업 투자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미국 LA에서 1천만 불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버드부동산 조양래 대표를 포함해 LA 우리방송 김흥수 회장, KCBC기독교방송 한기형 대표, 뉴욕 주재 푸른투어 문조 대표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군은 이번에 방문한 LA한인상공회의소 임원 및 재미 한인에게 해양치유산업 추진 현황 설명과 함께 신지명사십리, 완도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 대상지에 대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팸 투어를 통해 방문한 푸른투어 문조 대표와는 해양치유산업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푸른투어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주 지역 최대 한인여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협약에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군 역점 사업인 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굴뚝 산업이 없는 청정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을 하는데 최적지이고 해양치유산업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으므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며 ”마린헬스리조트, 마린헬스레지던스 등 민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므로 투자자 모집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팸 투어에 참여한 하버드부동산 조양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방문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되는 곳이 완도”고 말하며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관련된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투자자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는 1박 2일 짧은 기간이지만, 투자를 하려고 하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체적인 설명 자료 준비와 함께 필수 투어 코스를 정해서 추진했다”며 “실질적인 투자 실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