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강진 농수특산물 서울 봄나들이▲ 초록믿음 직거래 장터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음력 3월 초하루 서울 조계사 대법회 기간에 맞춰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조계사의 협조를 얻어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내에서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불린다.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과 조계사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2012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부스 사용료 등 비용 부담 없이 올해 6년 째 매년 2∼3차례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진농수특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직거래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12개 생산조직체에서 쌀, 잡곡, 버섯, 김, 미역 등 80여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시중가에 10∼20% 할인 된 가격에 3일간 판매하여 약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친환경 쌀, 표고버섯, 전통된장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그리고 각종 수산물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며 버섯이나 수산물 등 일부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전품목이 고르게 판매되는 등 강진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실감하는 행사였다. 강진군의 연이은 대박 매출 행진의 비결은 직접 맛보고, 만져보는 소비자 만족·감동형 테스트마케팅과 구매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샘플 상품 증정으로 소비자의 호응과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신뢰형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로 형성된 소비자들과의 신뢰가 이번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홍보 및 판매효과가 높은 실익 위주의 행사를 선별적으로 추진하여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호응’▲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바우처 사업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신청자가 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군은 올해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관내 3922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보다 579명 늘어난 수치로, 농어촌 지역의 문화 복지 갈증 해소에 바우처 사업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오는 16일부터 농협은행 해남군지부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자는 은행에 비치된 신청서와 함께 본인신분증, 자부담금 2만원을 제출하면 된다.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영화, 미용, 스포츠 활동, 도서구입, 놀이공원, 음식점 등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소득 1조7000억원-억대부농 1700명 육성”▲ 전복양식장 현장점검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농어업 소득 1조7000억원,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 1700명을 육성하는 농어업 5개년 계획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7기 해남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신규사업 발굴과 분야별 장기 비전 설정을 위한 미래설계보고회를 통해 농어업분야의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해남농어업 5개년 발전 전망은 농어업 소득 1조원 달성을 넘어 오는 2022년까지 소득 1조 7천억원 달성,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 1700명 육성을 목표로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전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농업분야는 농업소득 1조원과 억대부농 1000명 육성을 목표로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마련됐다. 전국 제 1의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면적 보유를 바탕으로 친환경 농업을 내실화하고, 안정적 판로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한 소득 다변화, 가공과 유통 기반 확충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보급과 고부가 가치 미래 농업을 주도하는 선진 농업군으로서의 위치를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어업분야는 7천억원 소득달성과 고소득 어업인 700명을 육성한다. 현재 1천억원 위판고에 근접하고 있는 물김을 비롯해 마른김과 자반 등 김 산업이 수산물 소득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2022년까지 수산업 소득 7000억원의 비젼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한 수산업 SOC 확충과 수산자원 조성 등 생산기반 확충과 함께 수산물의 유통과 가공, 브랜드화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2024년까지 김 수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주력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김을 중심으로 한 수산 양식 기반 시설의 확충과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또한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와 가공단지 조성, 비교우위 수산물에 대한 브랜드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 개선도 눈에 띄고 있다. 해남군은 2017년말 기준 1조 1556억원의 농어업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순소득 1억원 이상 농어업인은 총 773명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소득은 농업 5508여억원을 비롯해 수산 1978여억원, 축산 1559여억원, 유통 2511여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월 관내 농어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2017년 기준 순소득 1억원 이상 농어업인 통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73명으로, 농업분야 460명, 어업분야 313명이다. 더불어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농어가도 지난해 995가구(농업 488, 어업 382)로 집계돼 앞으로 억대 부농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최성진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015년 농어업 소득 1조원을 돌파한 해남군은 매년 예산의 30%를 농어업에 투자해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어업 비전 선정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부자 농어촌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입춘 조계사, 강진 농특산물로 소비자 사로잡다▲ 조계사와 함께하는 초록믿음 직거래 행사에 관광객과 신도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2월 입춘기도 기간에 맞춰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을 것을 예상하고 조계사의 협조를 얻어, 지난 2일부터 3일간 경내에서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 1번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조계사와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2012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부스사용료 등 비용 부담 없이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이후 매년 2∼3차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며 강진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진농수특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직거래사업단을 중심으로, 11개 생산조직체에서 쌀, 잡곡, 버섯, 김, 미역 등 7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시중가에 10∼20% 할인 된 가격에 3일간 판매해 약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 쌀, 표고버섯, 전통된장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그리고 각종 수산물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한편, 버섯이나 수산물 등 일부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전품목이 고르게 판매돼 강진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실감했다. 강진군의 연이은 대박 매출 행진의 비결은 직접 맛보고, 만져보는 소비자 만족·감동형 테스트마케팅과 구매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샘플 상품 증정으로 소비자의 호응과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신뢰형성이 큰 몫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로 형성된 소비자들과의 신뢰가 이번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홍보 및 판매효과가 높은 실익 위주의 행사를 선별적으로 추진해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주력하겠다”며 “이후 불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력 3월 초파일 전후로 다시한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8년 농림축수산분야예산은 88억원 증액된 1천4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차별화 된 농어업정책으로 군민의 소득을 견인하고, 강진만 A로의 초대와 농업소득배가 원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군민 소통으로 2018년 첫 단추 끼워▲ 군민 소통으로 2018년 첫 단추 끼워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2018년의 시작을 군민과 소통으로 열었다.장흥군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10개 읍면을 돌며 ‘군민과 소통하는 연두순방’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번 순방은 민선6기 후반기의 군정 방향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지역 출신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과 기관사회사회단체장, 이장,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읍면의 현안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이번 순방은 ‘군민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군민과의 대화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군민과의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다.순방 결과 모두 107건의 주민 의견이 모아졌다.첫날 찾은 회진면과 대덕읍에서는 각각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찾아 평소 갖고 있던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김성 군수는 회진초등학교 앞 도로 확장 및 안전지대 설치를 건의한 주민의 의견에,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설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국비 사업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했다.톱밥 공장을 가동해서 폐목 처리를 지원해 달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산림조합에 2019년 46억원 규모의 자원순환사업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귀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초농기계 구입 지원 요청에는, 올해부터 3천만원 미만인 경우 50%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벼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이 타 시군과 비교해 타당한 수준인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김 군수는 벼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장흥군 사업비가 전남도에서 4번째로 높다고 밝히며, 거시적인 안목으로 농민 지원책을 검토해 앞서가는 농업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농업소득 분야, 문화·관광 분야, 주민 생활 불편 분야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이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논의됐다.군은 부서별로 건의사항 처리계획을 수립한 후, 2월 12일부터 주민들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방침이다.김성 군수는 “읍면은 장흥군의 모세혈관과도 같다”며, “군민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과 사업이 읍면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행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금 개띠해 새로운 농정시책 홍보물 제작·배부▲ 농정시책 회의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2018년도 새롭게 달라진 농정시책 홍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쌀 가격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재배사업‘과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활동 확대를 위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겨울대파 채소가격 생산안정제 시행, 겨울대파 적정가격 판매 및 소비촉진 운동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책자를 포함 전단지 4종 25,000매를 제작했다.제작된 홍보물은 각 읍·면 민원실과 농협, 관내기관 등에 비치·배부토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신문사 간지 홍보, 진도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농업인 홍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농업지원과 소관 지원사업과 달라진 시책 등을 중심으로 전달회의를 실시했으며, 지원사업 요약서를 50여부 제작해 농업인과의 상담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했다.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달라진 농정시책 및 각종 농업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여성 농어업인에게 행복카드 10만 원 지원▲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문화 복지생활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행복바우처 사업은 한 사람당 10만 원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용실, 목욕탕, 영화관, 서점, 공연장, 스포츠센터, 음식점 등 36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카드 발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70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이다. 주소지 읍면동에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다만 지난해 지원 받은 여성농어업인은 올해 신청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으며 ‘여성농어업인 적격 여부 일괄확인서’에 본인 및 이·통장의 확인으로 신청 가능하다.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어업인의 바쁘고 지친 농어촌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고, 그들의 휴식 시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시군과 농업인단체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역 건강지킴이 장흥군보건소, 정책우수사례 10선 소개▲ 푸른장흥건강대학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보건소가 농림축산부에서 발행한‘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보건·복지분야 10선으로 소개됐다.장흥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특히, 지역 내 보건전문가와 운동지도자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그 가운데 ‘푸른장흥건강대학’은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마련한 건강강좌다.생활원예, 걷기 운동, 체험학습, 봉사활동 등 자기 건강관리 능력 뿐 아니라 지역 내 건강관리 능력을 전파하는 건강 지도자를 양성해내고 있다.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 2017년 14기 졸업생까지 총810명을 배출했다.경로당운동교실, 아버지 건강교실,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 등 다양한 사업내용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건강대학총동문회, 기수별회장단, 걷기 동호회, 소그룹 민간지도자, 경로당 운동지도자 등 지역주민의 역량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도 높이 평가받았다.도시에 비해 열악한 보건의료서비스와 노령화되는 지역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정책 우수사례 소개는 일선에서 보건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김규중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1번지 장흥에 걸맞은 보건의료서비스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헬스케어산업 완도군 신지면 지원협의회 출범▲ 회의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이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의 지원협력 체계가 자발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한 신지면에서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지원협의회 출범 및 첫 회의를 개최됐다. 신지면 해양헬스케어지원협의회는 신지면 농어업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15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만장일치로 허궁희 전)번영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허궁희 협의회장은 “완도군과 협력해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홍보, 사업에 따른 민원해소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원들은, 즐기는 바다에서 치유의 바다로 전환점을 맞이한 명사십리해변 활성화를 위해 면민의 지혜를 모아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변이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실천행동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결의 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완도 후속대책 및 살기 좋은 신지면 만들기 운동도 역동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국가지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완도군은 해양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해 미래 100년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 동북아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해양기후, 해수, 해조류 등을 이용해 호흡기질환, 아토피,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산업이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신지면은 청정한 기후환경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전복, 다시마 등 최고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 산업유치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해 농어민에 도움이 되는 혜택이‘팡팡’▲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새해들어 농어가에 도움을 주는 시책을 속속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출산 예정인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농가도우미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경우 농작업을 대신해 주게 된다.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후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까지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 4개월(85일) 이후에 발생한 유산 · 조산 · 사산의 경우도 출산에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농가도우미의 1일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6만원으로, 80%는 군에서 지원해주고, 20%는 자부담하게 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을 받는다. 또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본인이나 자녀,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등을 둔 농어촌 거주 전업 농어업인들에게도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으로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지원 조건은 농어업인 부부 중 1명이 전업 농어업인이어야 하며, 신청 농어업인의 연간 소득합계가 농어업 외 소득 및 영농규모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신청한 농어업인은 분기별로 추가 신청할 필요 없이 해당 학교의 재학 확인 결과에 따라 학교 계좌로 당해 수업료 및 입학금을 입금한다.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지난해에는 355명, 3억 3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인 여성농어업인에게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영화, 미용, 스포츠 활동, 도서구입, 놀이공원, 음식점 등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에 농어촌거주 여부와 농업인 여부를 확인받아 농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또는 농지원부), 건강보험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불리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지원함으로서 농어촌 이 활력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해당 농어업인들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