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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 적극교육으로 골든타임 확보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완주군이 응급상황에서 가장 빠른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주민들에게 실시, 주민 안전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완주군 보건소는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찾아가는 주민교육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은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농한기인 여름에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무설치기관인 관리자 교육을 강화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자동심장충격기 100대를 연차적으로 설치했으며, 패드 및 배터리의 유효기간을 수시 확인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자동심장충격기 법정 의무기관 설치는 100%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설치 의무기관이 아닌 다중이용시설, 경찰서 및 순찰차에도 설치를 지원했다. 완주군은 심정지가 가정, 학교, 직장, 길거리 등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발생 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교육을 강화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완주군 공무원노조 행사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보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심해경 완주군보건소장은 “급작스러운 심정지 환자 발견시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법 실시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4분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도록 주민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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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에 3대 주주로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은행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 3대 주주로 참여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은행과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투자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투자자본금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합작법인 설립 비용 자기자본 2300억원 중 1대 주주인 광주시 483억원, 2대 주주인 현대차 437억원에 이어 260억원로 3대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은행의 지분이 30%를 넘어섬에 따라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사업에 지역민과 지역노조의 의견이 앞으로의 결정에 잘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노사상생의 본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민과 지역기업에 더욱 사랑받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경제의 희망이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모든 임직원에게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사업은 8월 중에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에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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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다양한 행사 열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양구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오는 15일 오전 11시50분 양구군청 앞 희망의 종각에서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도·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타종식이 열린다. 타종은 9~10명씩 5개 조로 나뉘어 6~7회씩 총 33회 이뤄지며, 타종에 이어 광복절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이 이어진다. 또한 양구군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가정·직장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일부터 읍면의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한 양구군은 일반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양구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에 홍보문안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무원노조 양구지부 등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30분 양구읍 냉천골 곽태영 선생 의거비 앞에서 열린다. 행사는 곽태영 선생의 의거 설명과 자유 발언, 광복절노래 제창, 일본 규탄 구호,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곽태영 선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단죄하기 위해 1965년 12월 22일 당시 신분을 숨기고 양구읍 냉천골에서 지내고 있는 안두희를 기습했다. 특히 양구군수로서는 처음으로 조인묵 군수가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구군새마을회는 타종식이 끝난 직후인 15일 낮 12시15분 희망의 종각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이 행사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성명서 발표와 반대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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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계기 제주출신 독립유공자 6명 포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독립에 기여한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6명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는다고 밝혔다. 故 김한정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 故 강평국, 故 현호옥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 故 배창아, 故 김태근 선생은 건국포장, 故 이원영 선생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 받게 된다. 故 김한정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으로 1925년 제주청년연합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1928년 9월 신인회에 가입했으며, 1930년 9월 제주도사회운동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가 체포됐다. 1931년 5월 제주도에서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해 선전 책임자로 활동하였으며, 동년 6월 제주도 소년운동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년·부인·농민문제를 협의했고, 9월 조선일보 분국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故 강평국 선생은 제주시 일도일동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경성여자고등학교보통학교 재학 당시 기숙사 동기생 최정숙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시위행진을 했으며, 1924년 제주도 조천부인회 발기인, 1926년 제주여자청년회 집행 위원, 1927년 일본 동경 동부노동조합 부인부위원, 1928년 근우회 동경지회 집행위원 및 정치문화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초등교육 및 계몽을 통하여 여권 신장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故 현호옥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으로 1933년 2월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오사카지부에 가입하여 같은 해 동 지부 도호쿠구의 남해고무공장 분회원, 1934년에는 동 지부 화학노조 부인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故 배창아 선생은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 출신으로 1933년 일본 오사카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활동에 참여하던 중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으며, 이듬해 1934년 8월 북제주에서 김홍규 등과 야학을 설립하여 사상 선전 등의 활동을 했으며 동년 12월 강문일, 박영순 등과 함께 공동전선 결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교육강연회를 조직하고 생도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故 김태근 선생은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1933년 4월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에서 부생종으로부터 비밀결사함덕독서회를 결성할 것을 권유받고 이에 참여하여 동지를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이듬해 체포되었고, 1941년 군사에 관한 조언비어를 유포하다 체포되어 금고 6월을 받았다. 故 이원영 선생은 서귀포시 월평 출신으로 1918년 10월 김연일 등과 함께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되어 벌금 3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번 포상자 중 제주도내 거주 후손이 확인된 故 배창아 선생의 자녀 배광흠 씨와 故 이원영 선생의 손자인 이승훈 씨에게 오는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을 비롯해 현재 189명으로 늘었다. 황의균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청 확인 결과, 독립유공자 2명이 누락돼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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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 2018년 단체교섭 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경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는 지난 12일 주낙영 경주시장, 남광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108년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3월 29일 조합원의 권리를 제도권에서 당당히 요구하고 보호 받을 수 있는 합법노조가 된 이후 첫 단체교섭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지난해 10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 5차례, 본교섭 2차례 등 여러 차례의 개별교섭을 거쳐 총 98개 조항에 대해 노·사 양측 합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조합 활동 보장, 근무시간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지원,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더욱 화합해 직원들에게는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또 노·사 간 신뢰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남광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장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합법노조가 되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조합원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도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정의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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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공무직 노조 ‘2019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과 공공연대노동조합가 ‘2019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공무직 노조는 지난 12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성철 공무직 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노조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양 측은 지난해 3월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 및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며, 수 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어냈다. 협약서는 단체협약 75개조, 임금협약 7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협약에는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어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직원들의 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우리 모두가 공직의 일원으로서 군민을 고용주로 여기고 상생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함께 완성해갔으면 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설립된 공공연대노동조합 장성지회는 장성군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규모는 18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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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지역 의제 발굴’ 분주[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남도와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가 경남지역혁신포럼을 새로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 통합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4일 행정안전부 ‘2019 지역혁신포럼’ 공모사업에서 경남이 신규 개최지역로 선정된 이후, 경상남도와 경남지역혁신포럼 준비 전담팀은 경남지역혁신포럼의 핵심 주체인 도내 시민사회단체, 시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민간기업 대상으로 올해 5월까지 총 10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포럼 추진계획 설명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어 6월 18일에는 86개 기관·단체 대표자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현재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 통합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출범식 이후에는 도내 12개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지역 의제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월 30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을 첫 시작으로 7일 함안, 9일 통영에서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지역민이 직접 느낀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에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민관협력재생에너지 컨소시엄 구성, ‘너도나도 시민방송국’ 설립 제안,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등 8개 의제를 발굴했다. 함안에서는 공장 및 축사로 인한 악취 및 오염, 여항산 계곡 오염, 오폐수 처리 예정지에 대한 문제점, 응급실이 준비된 병원 유치 등이 지역혁신포럼 의제로 발굴됐으며, 통영에서는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환경 만들기와 교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버스운영제도 개선 등의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했다. 앞으로도 오는 21일까지 의령, 창녕, 사천, 김해, 창원, 남해, 진주, 밀양, 거창 등 9개 지역에서 라운드테이블을 계속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에서 수렴된 의제는 의제 성격에 따라 관련 부서 검토와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선정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발굴의제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사회혁신주간인 9월 24일에는 선정의제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확산을 위한 경남지역혁신포럼 협약·선포식을 개최한다. 의제 해결을 위해 매칭기관이 함께 참여해 컨설팅, 기술 및 예산지원 등 의제실행을 위한 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경남지역의 의제 제안, 논의, 해결 진행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혁신온라인플랫폼’이 개설·운영되고 있어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들은 이를 통해서도 지역문제 및 시급한 현안문제에 대해 제안을 할 수 있다.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경남지역혁신포럼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인 통합플랫폼으로서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협업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각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으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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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공무원들, 역사문화 운동으로 ‘Boycott Japan’[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 남구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일본의 과거 행적을 되짚어 보는 우리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연달아 진행한다. 국민 주도로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배상 판결을 빌미로 경제 침략에 나선 일본 군국주의의 과거 행적을 역사문화 운동으로 재조명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중이다. 남구청 공무원노조는 13일 “전국에서 ‘Boycott Japan’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고, 국가의 명운이 걸린 상황에서 공무원 역시 국민의 일원이기에 강제 징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경제도발이 중단될 때까지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청 공무원노조에서 추진하는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는 역사문화 현장 탐방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남구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9일 오후 7시 조합원 210명이 함께한 가운데 CGV 광주 금남로점에서 일제 강점기 시절 만주 지역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군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 ‘봉오동 전투’를 단체 관람했다. 외면하고픈 역사가 아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저항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다시 새겨 완전한 독립 국가를 이뤄내 오늘날처럼 일본의 경제도발로 인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와 함께 남구청 공무원노조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지였던 중국 연길과 용정, 백두산 일대 유적지를 답사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백두산 일대 항일유적지를 둘러보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분단과 적대의 낡은 이념을 접고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안영석 남구청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일본은 징용 노동자 학대와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하면서 인권을 능멸하고 있고, 사람을 물질보다도 하찮게 여기는 천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들은 국가의 주권 수호를 위해 일본에 맞서 싸워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도 “우리 사회에 내재해 있는 일제 잔재와 친일 부역자들의 식민주의적 발상이 청산되는 그날까지 우리 남구청 공직자들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길이며, 그 길을 함께 걷겠노라고 다시 한 번 맹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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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이천에서도 시민 관람 상영[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8일 전국의 많은 영화관에서 개봉되어 국민들의 반응이 뜨거워진 영화 ‘김복동’이 이천에서도 상영됐다. 이천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8월13일 저녁 7시부터 1회에 한해 이천cgv에서 160여 시민들의 무료 관람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김복동할머니의 일대기를 다뤘다.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폭로한 92년부터 2019년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이천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망동으로 전 국민의 반일감정이 고조되었고, 광복절 제 74돌과 그 하루 전날인 8월14일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이 개최되는 것과 맞물려서 이 영화 상영이 더욱 의미가 있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평화의 소녀상은 김복동할머니의 생전 실물모습을 표현하고 낮에 햇빛, 밤에 전기불빛에 비춰져서 뒷 벽면에 할머니의 소녀 시절 모습이 나타나도록 했다. 강연희추진위원회 대표는 “동상이 지난 8월8일부터 9일 이틀간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조합원들의 노동 기부의 방식으로 폭염 속에서 설치됐다“고 하면서 “ 이 동상 건립을 위해 10개월 간 61개 단체와 시민551명이 참여하여 5천7백만원을 모금했고, 마지막으로 건설노동자들이 참여로 마침표를 찍었고 8월14일 7시에 제막을 하게 됐다. 참여한 모든시민들과 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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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공무원노사 후원으로‘춘천 애민보육원 하계캠프’[청해진농수산신문] 강원도청 공무원노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개최하는 춘천 애민보육원 하계캠프를 후원한다. 강원도청 공무원노사는 그 동안 애민보육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시설 청소 및 보육 보조 등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6월 5일 애민보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육원 야외활동 지원을 요청받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1박 2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애민보육원 아동과 지도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하여 알펜시아 오션 700 및 알파인코스터 체험과 동계올림픽 시설인 스키점프대를 견학하여 그 동안 학업과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할 계획이며, 강원도청 공무원노조에서는 캠프 개최에 따른 행사 프로그램 준비와 숙박비·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호범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