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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마늘·양파 가격안정대책 선제적 건의” 지시[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농도인 전남이 농산물 가격안정대책을 세워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해 7월 대통령 전남 방문시 마을과 양파 가격안정대책 건의와 관련, 대통령부터 전남에서 좋은 방안을 찾아줄 것을 요구한바 있다”며 “전남이 전문가와 농업인들의 지혜를 모아 전국적인 현장실정에 맞는 가격안정 대책을 세워 정부에 건의될 수 있도록 부단한 연구”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남도장터가 눈에 띄게 발전해 실적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발전방안들을 제시해 농업인들에게 이를 잘 알려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분야 등 공동으로 협력해 올 목표치인 150억 달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해 그동안 주춤한 듯 했으나 29번, 30번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스럽다”고 말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상황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정부에서 발표한 대책에 맞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실국별로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소상공인 세금납부를 비롯해 징수체납 연장 등 이제는 계획보다 분야별 실적을 내 타 시도보다 앞서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년 국고예산 확보와 관련해 정부예산 단계부터 실국장부터 앞장서 정부를 상대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난해 국회예산 과정에서 용역비와 공모사업으로 된 부분과 국립심혈관센터 등 이런 사업들도 본예산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조류독감과 관련해 김 지사는 “타 지역에서 여전히 검출돼 2월은 굉장히 위험한 시기고 3월까지도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 만큼 방역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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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식품 온라인 판매 확대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시장의 지역 농산물 입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20년 온라인 판매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시군 자체 쇼핑몰 입점업체, 온라인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 중 전라남도 소재 200개 업체를 선정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업체별 2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 300만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촉 광고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등 동영상 페이지 제작, 상품 스토리텔링을 지원한다. 또 전문 디자인, 영화 비디오물·방송프로그램 제작, 남도장터·시군 자체쇼핑몰 운영업체 등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 구매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농 생산자와 중소기업들도 온라인 쇼핑몰에 손쉽게 입점할 수 있도록 판매자 편의성 개선에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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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장터’ 설 매출 23억 ‘대박’[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도가 직접 운영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지난 설 특판전을 통해 1월 한 달 동안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특판전에서 농업회사법인 이룸팜스의 사과·배 선물세트 3억원, 호정식품의 한과 선물세트 2억 3천만원,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의 한우 선물세트 2억원이 판매됐으며 상위 30개 업체가 1천만원 이상 고른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매출 1억원보다 23배나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우체국쇼핑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20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 2천 500곳에 3회 이상 판촉·홍보로 ‘남도장터’의 인지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됐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수축산물 유통의 세계적인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모바일 시장으로 전환돼 지자체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올해도 온라인 판매 지원을 강화해 전남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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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상의, 설 농식품 소비 확대 맞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설을 앞두고 전남 우수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설과 추석은 농식품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이 전남 농식품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길 바라는 차원서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까지 광주상공회의소 1층에서 ‘전남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책자를 상공회의소 회원사에 배포하고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 구매 활성화를 독려한다. 농특산물 홍보책자에는 여수 갓김치, 순천 복숭아 가공식품, 나주배, 광양 대봉곶감, 담양 떡갈비, 곡성 사과, 구례 산수유, 고흥 석류·유자차, 보성 녹차, 화순 더덕, 장흥 표고버섯, 강진 쌀귀리, 해남 한눈에반한쌀, 영암 금정 토하젓 등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도지사가 추천하는 200여 품목이 담겨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전라남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우수 농식품을 많이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설맞이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하고 있다.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23일까지 농특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복점에서 설 성수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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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특산물 쇼핑몰 ‘남도장터’ 확 달라졌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운영업체를 변경한 결과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입점 업체와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남도장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쟁계약 방식을 통해 운영업체를 ㈜리얼커머스로 선정했다. ㈜리얼커머스는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전문성을 가진 대전에 소재 업체다. 운영 방식도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하던 것을 전라남도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꿔 관리감독이 원활토록 하고, 쇼핑몰 운영 및 마케팅을 강화토록 개선했다. 지난 4월부터 누리집 가독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 개편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 ‘남도장터’는 8월 말 현재 매출액이 27억 원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매출액 5억 원을 훨씬 웃도는 판매고를 올렸다. 추석 명절 기간인 8월 한 달만도 매출액 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쇼핑몰 입점 상품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체국과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17개사와 전략적 제휴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남도장터’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쇼핑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모바일용 앱 및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과기부의 국가디지털 전환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유통판매 서비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도 강화했다. 모바일 판매 광고, 상품 상세페이지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위해 업체당 200만 원을 지원해 입점업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로 회원 수 6천400만 명이고 하루 구입자가 100만 명 이상인 ‘한두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상품을 ‘남도장터’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할 계획이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 구매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식품 쇼핑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중소농 생산자도 손쉽게 ‘남도장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농특산물 상품 구매 및 입점 문의는 ㈜리얼커머스와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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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장터’ 쇼핑몰 추석맞이 특판행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명절 대목을 맞아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1일까지 한 달간 농수특산물을 최대 47% 할인하는 온라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선물 대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특판행사에서는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펼쳐진다. 한우, 전복, 굴비, 한과 등 총 397개 제품이 대상이다. 최대 47% 할인행사를 한다. 1만~2만 원 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만~9만 원 대의 품격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추석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위메프, 티몬, 롯데프레시,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cj쇼핑, 공영홈쇼핑 등 전라남도와 제휴 중인 모든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추석선물 대잔치’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전국 9천여 시군구 및 공공기관에 구매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전라남도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8월 말까지 지역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를 담은 ‘전남 농수특산물 우수브랜드 홍보책자’를 만들어 전경련 회원사, 전국 기업체, 호텔, 출향인사, 전통시장, KTX 역사 등 총 2천900여 개소에 4천 부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추석 선물은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고향의 정이 가득한 우수 농수특산품으로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식품 마케팅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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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모바일쇼핑시대 카카오커머스와 맞손▲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국내 모바일쇼핑 최강자인 카카오커머스와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에서 분사된 IT 서비스 기업이다. 국민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카카오쇼핑을 운영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카카오쇼핑에서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의 전폭적인 홍보와 판매를 진행한다.특히 지난달 카카오쇼핑에서 출시한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특판전을 실시한다. ‘톡딜’은 단 2명만 모여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계형 커머스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카카오커머스와의 제휴를 계기로 모바일 판매에 남도장터 쇼핑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톡딜을 통해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톡스토어 내 남도장터 상품은 220여개가 등록돼 판매 중이다. 플러스친구에서 남도장터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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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쇼핑몰’ 매출 상승세 뚜렷▲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지난해 매출 부진을 딛고 올해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운영업체를 변경해 4월부터 재개장한 남도장터 쇼핑몰 매출액이 3개월 만에 12억 4천만 원을 기록, 월 평균 4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실제로 6월초 햇매실기획전에서 1억 7천400만 원, 6월 중순 양파농가 돕기 기획행사에서 1억 5천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카카오스토리에 남도장터 판매 채널을 개설해 자체몰로 소비자들을 유입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좋아요’ 675개, 댓글 1천611가 달린 완사천영농조합의 경우 영광 오디를 단 2주만에 5kg 1천200개, 2천700만 원어치를 완판했다.전라남도는 남도장터 카카오스토리의 소식받는 사람수를 10만 명까지 확보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를 고객화할 방침이다. 현재 1만 6천 명을 확보한 상태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온라인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 전남지역 500개 업체에 온라인 판촉광고, 상품 상세페이지,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연말까지 남도장터 웹페이지를 새롭게 만들고 남도장터 모바일 앱을 구축해 쇼핑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과 모바일 쇼핑액 비중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의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 지원을 강화해 전남 농가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남도장터 쇼핑몰에는 전남지역 413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2천900여 품목이 다양하게 출시돼 판매 중이다. 현재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제철 초당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햇복숭아를 산지 직송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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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 12억 원 구매▲ 전남도,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 12억 원 구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농가 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을 펼쳐 총 12억 7천300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사랑의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은 전라남도가 최근 양파·마늘의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타격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 도 본청, 시군, 서울시청, 광주시청, 전라남도교육청, 농협 등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전남산 양파 1천956t, 깐마늘 4.5t을 구매했다.이는 양파와 마늘 생산농가의 고통이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일 수 있다며, 각계각층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전남지역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이 양파·마늘 1망 더 사주기 운동을 펼쳤고, 소비지인 서울시와 광주시 공무원도 참여했다.전라남도와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한 롯데슈퍼는 전남산 양파 300t을 구매해 오는 9일까지 450여 직영점에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펼친다.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양파 405t을 판매했고, 서울 상생상회에서는 무안 양파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은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공급과잉으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양파 상품 20kg의 도매가격은 8천800원으로 평년보다 45.8% 폭락했다. 깐마늘 역시 20kg에 9만 5천 원으로 평년보다 26.4% 하락했다.전라남도는 각급 기관·단체와 손잡고 7월 한 달간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양파는 건강이다’라는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시군, 농협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파와 양파즙 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한국외식업산업중앙회전남지회는 생양파, 양파절임 김치 등을 식단에 제공하고 홍보한다. 광주·전남영양사회는 학교, 연수원, 기업체 등 구내식당에 양파 이용 식단을 제공한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양파와 마늘은 무르지 않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행사와 판로 확대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4만 7천t의 양파를 시장 격리하고, 정부에서는 추가 발표한 수매 비축 물량 1만 5천t을 수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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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협, 범도민 양파 소비촉진 나서▲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를 위해 범도민 양파 소비 촉진 본격화에 나섰다.전라남도는 19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무안 양파를 주제로 양파김치 담그기와 시식회 행사를 추진했다. 밑반찬으로 생양파, 양파김치, 양파볶음, 양파 장아찌를 식단으로 제공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박미숙 농가주부모임 전남도회장, 김납생 고향주부모임 전남도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도청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도록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직원 1인 1망 더 사주기에 나서고, 양파즙 시음을 통해 양파 효능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소비 촉진활동을 펼쳤다.전라남도는 도청 남악쉼터에 양파 판매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 무안 일로 로컬푸드와 연계해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을 개설한다.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상생상회,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에서 양파 판로 확대 직거래장터를 연다.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도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생양파와 양파즙, 양파 김치에 대한 다양한 특가 기획전을 연다. 소비자 가격은 양파 5kg당 5천900원, 무안 양파즙 100포에 2만 2천500원이며, 배송비는 무료다.박병호 부지사는 “건강에 좋은 양파는 아삭아삭하고 달콤해 생으로 먹고, 볶아 먹는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며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급식소, 대형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비 촉진 노력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시청, 광주시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43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