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나주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시민과 함께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한민국 마한문화제의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대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10월 9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제 주체인 시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적 특색이 녹아든 신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축제 본연의 가치인 시민 화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분야는 축제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전시·체험 행사, 지역경제활성화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마한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콘텐츠를 응모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며 아이디어 제안의 실현 가능성, 차별성 등 5개 항목 심사를 통해 3월 중 시청 누리집에 게시,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한 제안서 세부사업계획서 서식을 작성해 시청 역사관광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수상자 총 10팀을 선정,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2팀 30만원, 장려상 7팀 1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 대표축제를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보자는 민·관 화합의 취지로 마련됐다”며 “마한문화제가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신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나주시,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 30일로 단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부동산 거래 신고 기간이 현행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부동산 거래 신고 후 계약 해제 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에도 해제 등이 확정된 날부터 30일 이내 의무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은 부동산 실거래 정보의 적시성 및 정확성을 확보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허위계약 신고에 관한 금지 규정이 신설돼 계약이 체결, 해제 되지 않았음에도 거짓으로 실거래 신고 행위 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 또는 고발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나주시는 해당 법령 개정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공인중개사, 법무사 사무소 등에 홍보 전단지를 배포,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거래신고 관련 법 개정으로 시민들의 불이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문중 소장 유물 수집 … 나주학 연구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학 연구의 기초 자원인 문중 소장의 유물 수집과 기증 유물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주학은 역사와 문화, 경제, 산업, 생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육성하는 학문을 뜻한다. 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목표로 나주학 연구를 민선 7기 공약에 반영,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8일 ‘나주학 연구·진흥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나주학 연구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문중 소장의 유물 수집은 본격적인 나주학 연구에 있어 첫 단추다. 앞서 시는 지난 해 ‘진주강씨 모헌공 중종’과 ‘흥성장씨 직장공파 의병장 관련 문서’를 각 문중으로부터 기증받아 문서 내용과 역사적 가치 규명을 위한 국역과 해제 작업을 추진했다. 지난 해 7월 나주시가 수집한 진주강씨 문서는 나주학 연구를 위해 문중에서 유물을 기증한 첫 사례다. 또한 나주학 연구의 기본 연구 사료 목적으로 가공된 첫 유물로써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시에 따르면 문서 시기는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로 임진왜란 때 아들과 함께 순절한 의병장 강위구 부자의 충절과 효심, 며느리 남평 문씨의 열행에 대한 포상을 요구하는 상서 이에 대한 예조의 관문, 추증 교지 등 충효열 삼강에 관한 내용으로 밝혀졌다. 시는 나주학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유물수집과 국역, 해제 등 문서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사료에 기반으로 나주학 연구의 기초 토대를 탄탄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랜 역사 속 나주를 지키고 살아온 유력 문중의 고문서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은 나주학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초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수집된 유물에 대한 국역·해제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고 나주학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
포근한 겨울 날씨 지속 나주시, 월동 해충 조기방제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 겨울 따듯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월동 해충 방제시기를 앞당겨줄 것을 과수 농가에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은 눈이 오지 않고 기온이 높아 꼬마배나무이 등 월동 성충이 지난해보다 일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꼬마배나무이 등 월둥 성충 이동시기는 2월 온도로 예측한다. 2월 1일부터 6℃이상 기온이 12일을 경과할 시 성충의 약 80%가 배나무 결실가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조기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꼬마배나무이는 주로 거친 나무껍질 틈에서 90%이상 월동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 사이 배나무 가지로 이동해 알을 낳는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우리 지역 방제적기는 이달 17일부터 21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기간 월동한 해충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적기 방제로 발생 밀도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월동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나무껍질을 긁는 조피작업과 낙엽 및 주변 잡초류를 땅에 매립해 서식지 밀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기계유 유제 활용한 적기 방제도 효과적이다. 기계유 유제는 특정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해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질식시키는 살충제로 해충의 산란도 방지한다. 살포농도는 기계유 유제 12.5~17L에 물 500L를 혼합, 나무 전체에 고루 살포하면 된다. 민경태 나주시 기술지원과장은 “농가의 적기 방제를 위해 월동 성충 이동 예측일을 ‘배 종합정보시스템’, ‘내사랑 우리배 동호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며 “2월 하순 날씨가 6℃ 이상 지속될 시, 성충 산란이 시작되기 때문에 조기 예찰과 방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나주시, 이창 행복주택 6월 착공 … 촘촘한 주거 안전망 구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이창지구 행복주택 건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창지구 행복주택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과 저소득층,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혁신산단 배후도시인 영산포 이창동 일대에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 공동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행복주택사업 시행협약’ 체결에 이어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사업승인을 통해 2020년 3월 공사를 발주,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162억원을 투입, 영산포 이창동 714-1번지 7,199㎡부지에 세대 당 전용면적 21~44㎡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총 150세대를 공급한다. 시는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토지 무상제공을 비롯해 주택부지 주변 환경개선, 대중교통 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 LH는 국비 및 기금, 자체예산을 투입해 주택 시공과 운영·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창지구 행복주택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비 경감에 따른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침체된 영산포권 시장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
방사광가속기 유치, 올 전남 최대 과제 올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1일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한전공대와 연계해 유치하기 위한 용역 중간 점검회의를 가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봉순 나주 부시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광주전남연구원 등 8개 용역기관, 전문가 자문단, 전남도 및 한전, 나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전라남도 유치전략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용역의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밖에 전문가 자문단은 호남권이 보유한 산업자원의 기술 고도화와 첨단소재·부품산업 및 기초과학 진흥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치전략, 활용대책, 운영방안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제시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고 유치전략을 마련하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진행 중인 용역도 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사광가속기는 화학, 생물, 전기, 의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전지, ESS, 미래 청정에너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국가 대형연구시설이다. 국내는 포항공대에서 총2기의 방사광가속기를 운영 중이며 타 시도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이외에 입자를 사용하는 양성자·중이온·중입자 가속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은 방사광가속기는 물론 여타 가속기 등 대형 첨단 연구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학계와 산업체의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질 조사결과 한전공대 인근지역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반 지역으로 안정적인 지반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지진 안전지대로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따른 국내 최적의 장소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과기부 등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학교 등 광주·전남·전북소재 대학과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도모해 첨단 연구환경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낙후된 호남권의 산업기반을 확충과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치전략과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 인근 연구소 및 클러스터 부지에 구축될 계획이며 한전공대는 전남 나주 소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인근 40만㎡의 부지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나주시, 제6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10월 9일 개최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 대표축제인 ‘제6회 2020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개최 날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로 결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달 31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일정을 비롯해 축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결정,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2천 년 전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위상을 떨쳤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당시 마한인이 향유한 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다. 후한서 ‘동이열전’에 기록된 마한인의 생활 풍습에 대한 각종 체험 부스와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마한문화축제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했던 작년 축제는 3일간 누적 관광객 20만명을 돌파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 축제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토음식관 전문화 및 다양화, 세계다문화음식관 운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굴, 핑크뮬리·코스모스 생태 꽃 단지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한군무 전국대회, 마한인 복면가왕 등 경연과 마한 체험 부스·전시·홍보관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적극 보완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하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위 회의를 통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소소하지만 나누고 싶은’전시회 작품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와 예술 활동 장려를 위한 ‘빛가람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시민전시회’ 작품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소소하지만 나누고 싶은 나만의 시민전시회’를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품 분야는 미술, 사진, 공예 등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개인 수집품, 소장품 등 전시 가능한 작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건물 2층만 사용했던 전시공간을 올해부터 1층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보다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나주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앞에 위치한 빛가람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은 시민 참여형 문화·미디어 콘텐츠 공간으로 지난 2017년 10월 개관했다. 외벽 투명전광유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장착한 컨테이너 형태로 건립돼 시민 휴식 공간, 일자리 정책 홍보, 문화예술 전시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야간시간대는 LED외벽을 활용해 시정 홍보 및 미디어 아트 작품, UCC영상 등을 상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전시회 공모는 문화 소비자인 동시에 자발적 생산 주체인 시민의 문화적 역량 강화는 물론 일상 속에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주시, 2020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산정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 간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시는 토지가격 형성에 중요한 토지이용상황 등 각종 요인들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나주시 전체 38만9,202필지의 67.1%인 26만 1,167필지의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지가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와 산정 대상 필지의 토지 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하는 방식이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열람할 수 있다. 이수정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 … 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 휴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 조치로 마을 경로당, 목욕장에 이어 실내수영장, 게이트볼장 등 다중이용 체육시설 휴관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감염병 안정 시기까지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전체 체육시설, 실내체육관, 혁신도시체육공원 등의 대관 및 이용이 잠정 중단된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의 건강을 고려해 읍·면·동 게이트볼장 24곳도 임시 폐쇄 조치됐다. 교육시설의 경우 읍·면·동 작은도서관 27개소를 임시폐쇄 했으며 나주시립도서관, 빛가람시립도서관은 방역 소독 실시 및 예방용품을 비치했다. 빛가람전망대, 나주영상테마파크, 금성관 등 주요 관광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 및 소독용품 비치,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인 버스터미널 4개소, 승강장 241개소, 영산포풍물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 보건소 방역반과 소독전문업체를 동원해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예방용품을 배부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전체 마을경로당, 공공 목욕장에 대한 임시 폐쇄를 결정하고 이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22번째 바이러스 확진자는 6일 00시 30분 경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조선대학교 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 조치됐다. 특히 22번째 환자는 추가 감염 위험이 제한적인 무증상환자로 분류됐다. 당일 조선대병원도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조치됐기에 추가 감염을 차단했으며 환자가 발열, 기침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주시는 이와 관련해 질병본부관리의 지침에 따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시민 불안감과 지역사회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은 물론 지역사회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작업과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며 “시민께서도 각종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감염병 안정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등 자발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