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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국비 10억 확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18∼2019년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지역 전략산업에 SW기술을 적용해 SW융합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한 서비스 상용화로 새로운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전국 16개 SW진흥기관에서 39개 과제를 응모, 이 가운데 27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전라남도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경쟁력 있는 우수과제를 발굴·기획해 응모한 2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선정 과제는 ‘어업손실 최소화를 위한 해양 환경 데이터 멀티 모듈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ECP 사고예지 기능을 포함한 OSS 기반 S-EMS 플랫폼 개발’이다.‘어업손실 최소화를 위한 해양 환경 데이터 멀티 모듈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은 조업 시 필요한 어망의 위치 및 상태, 어군(魚群), 선박 운항, 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서비스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비온시이노베이터 외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제품이 상용화 되면 조업 중 잘못된 어망의 하역이나 훼손·망실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어군 정보 파악이 용이해 어획량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ECP 사고예지 기능을 포함한 OSS 기반 S-EMS 플랫폼 개발’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 전기적 접촉 지점(Electrical Contact Point)으로 인한 열화, 연무 등의 이상 신호를 감지해 전기사고를 사전 예지 및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기능이 가미된 에너지 관리(Safety-Energy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신호엔지니어링 외 3개 기업이 참여한다.최근 안전관리의 중요성, 사회적 관심도 증가와 함께 에너지관리 시스템 보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현장에 적용된다면 기존 제품(일반 EMS) 대비 구축 비용이 60% 저렴해 지역 기업의 EMS시장 진입 및 사업 확장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핵심은 기존산업에 어떻게 SW를 융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선정된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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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능경기대회서 우수 기술인 145명 발굴▲ 전남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기념 촬영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숙련기술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8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145명의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순천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는 이날 오전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올해 대회에는 기계설비/CAD, 자동차정비, 용접, 동력제어, 제과제빵 등 36개 직종에 373명의 선수가 참가 했다. 열전 결과 금 38명, 은 39명, 동 38명, 우수 30명, 총 145명의 우수 숙련기술인이 선정됐다.참가 기관별로는 여수공고가 금 5명, 은 4명, 동 4명, 여수정보과학고가 금 4명, 은 4명, 동 2명, 순천공고가 금 3명, 은 4명, 동 4명, 나주공고가 금 2명, 은 2명, 동 2명, 목포공고가 금 1명, 은 3명, 동 1명 등을 배출했다.각 직종별 1, 2, 3위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16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선수로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전국대회 직종별 우수 입상자는 최대 1천2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2019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재 육성”이라며 “기능경기대회가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발굴의 요람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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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 공식 출범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호남지역 문화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전라남도는 오는 6일 오후 1시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중강당에서 한국학호남진흥원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원식에 이어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동 학술대회가 ‘정책, 미래로서의 한국학-학술정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 1996년부터 호남의 기록유산 보존에 관한 의견들이 대두됐다가 2014년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합의하면서 두 시·도의 출연을 받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개원식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의 환영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의 격려사,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초대원장의 개원인사,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학술대회에서는 박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통합적 문헌조사 방법론’,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의 ‘한국학 진흥을 위한 정책수요와 연구과제’,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의 ‘한국학호남진흥원, 사상문화지도와 생활세계’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종합토론에서는 진재교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장을 좌장으로, 김신중 전남대 교수, 김현영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 교수, 이상하 한국고전교육원 교수, 이욱 순천대 교수,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학 진흥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도출하고 한국학 연구 및 진흥기관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후발기관으로서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위상 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앞으로 호남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록문화유산의 수집·분류·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를 튼실히 해 아시아적 보편성을 갖춘 ‘글로벌 한국학’의 위상을 세워나간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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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 열전 전남 기능경기대회 4일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18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일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해 오는 9일까지 전남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기능경기대회에는 기계설계/CAD 등 37개 직종에 37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소속기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정식 경기 외에 돌산 갓김치 담그기, 초, 중학생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와 초콜릿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도민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기획행사도 함께 열린다.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16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함께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제53회 전국대회’는 전국 2만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전남지역 6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숙련기술인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청년 숙련기술인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지역 산업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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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지역경제 살리기 협업 강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 6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전라남도는 30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18 경제산업 분야 도·시군 관계자 워크숍’을 갖고 올해 중점 추진할 일자리 창출, 인구절벽 대응,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신용보증제도 등을 소개하고,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유례없는 보호무역주의 압박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지자체 공직자들이 지혜를 짜내는 자리였다.특히 철강, 조선 등 전남 주력 산업 대응 방안은 물론 다양한 지역 현안과 관련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대안을 마련했다.전라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군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협의회, 경제전문가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해 각종 경제 현안을 공유하는 등 상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지난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 파고를 이겨내고 재도약할 좋은 기회가 오고 있으므로, 도와 시군이 협업을 통해 소통하고 지혜를 한데 모으자”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국가 가계부채가 1천400조를 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투자유치에 힘써 지난 한 해 185개 기업을 유치, 5천3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또 2년 연속 국비예산 6조 원 이상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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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리·기계부품 가공산업 육성 날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18년 지역 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박 수리 지원시스템 구축’과 ‘수출형 기계부품 가공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선박 수리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목포해양대학교가 주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35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목포해양대학교에 선박 수리 연구·시험시설동과 장비 23종을 구축하고, 선박 수리 분야 기술 개발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남지역 선박 수리업체들은 고가 장비를 빌려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축·타계 등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박 수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지역 수리조선업체 매출 증대와 관련 기업 유치 및 고용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수출형 기계부품 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08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2022년까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기계부품 가공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기계부품 가공기지를 구축한다.우주항공, 자동차 및 공작기계 등에 들어가는 정밀 가공부품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정밀부품 가공산업을 발전시켜 전남이 수출 거점지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한 단계 높여 중국, 동남아 등 떠오르는 경쟁 국가들을 이겨내고 세계 선박 수리, 기계부품 시장을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도는 사업이 성공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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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릴 톡톡 아이디어 발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이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7일 전문가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정부의 경제성장 패러다임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 기업 지원 관련 기관, 교수, 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 대표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뤄졌다.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육성·지원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70여 건의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으며, 제안된 내용에 대해 구체적 실행 방안도 토론했다.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소·벤처기업이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창업해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한 환경을 구축해주는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발굴된 제안은 2차 회의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새로운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남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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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강소기업 성장…기업 성장 새 모델 제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참여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체가 중심이 돼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이들이 ‘전남형 강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다리를 구축해주는 프로젝트다.지난해 라인호(주) 등 20개사를 선정, 기업별로 1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방위적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매출액, 고용, 수출, R&D투자 등 전반적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20개사의 총 매출액은 지난 2017년 1천372억 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고, 고용 인원도 547명으로 전년보다 46명(9.2%)이 늘었다.수출 분야에선 13개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해 2017년 334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 전년보다 53% 급신장했고, 3개사가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R&D 분야 역시 ‘미래먹거리 창출과 기업 생존에 직결된다’는 기업 대표들의 인식 변화로 전년보다 39% 늘어난 27억 원을 기록했고,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도 50건을 출원·등록해 전년보다 92%나 늘었다.기업별로는 순천 율촌산단의 라인호(주), 보성 벌교농공단지의 보성포리테크(주), (주)디엠티와 등이 큰 성장을 보였다.라인호(주)는 산업용 트럭 및 적재기기 제조업체다. 연구개발성과사업화를 통한 러시아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일본에 26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7년 수출이 전년보다 130% 늘었으며, 매출액은 170억 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66% 늘었다.보성포리테크(주)는 플라스틱 배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110억 원으로 41% 늘었고,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인 알리바바에 ‘GOLDEN SUPPLIER’로 등록되는 등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수출을 시작했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민간부분에서 모범적 일자리 창출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강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가 용이하다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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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기관 협력 강화로 창업 활성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지역 23개 산·학·연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혁신창업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에 벤처창업지원팀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에 흩어진 창업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에서는 2018년 기관별 창업 지원 시책 공유,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컨트롤타워 수행을 위한 도의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를 바탕으로 전라남도는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지원사업의 특성을 살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혁신창업지원 플랫폼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지역 창업지원기관들은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에서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창업지원을 전담하는 벤처창업지원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통합·조정·협의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에게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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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전남 서부권 기초단체장선거[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3일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6·13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분리되면서 광주·전남 지역 정치구도는 더불어민주당과 3강 체제로 재편됐고 유례없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광역단체장선거 못지않게 접전이 예상되는 전남 서부권의 완도군수, 해남군수, 목포시장 순으로 기초지자체장 선거 구도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완도군수 선거] 민주당 민평당 맞대결 펼칠 듯 미래당 후보 없어, 지역현안 해결 역량 관건 지난 2014년 6ㆍ4지방선거때 '무주공산'이었던 완도군수 선거는 말 그대로 격전지였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완도를 혼탁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았을 정도다. 올해 완도군수 선거는 풍랑이 걷힌 듯 잠잠한 바다를 연상하고 있다. 4년 전 간발의 차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던 후보들이 대거 도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거론되는 입지자는 3명 정도로 그치고 있다.현안들도 산적하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사업이 올해 국비가 증액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으나 과거 지지부진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1단계 구간 본궤도, 2단계 구간 조기착공이 절실하다. 금일∼약산 간 연륙교 가설공사 시행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 장보고대교 개통과 맞춰 관광연계 방안 등의 모색 마련도 시급하다. 특히 차기 해조류박람회의 정부 주도 개최, 해양헬스케어사업 유치 등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역대 군수 선거에서 재선 군수, 3선 군수를 배출한 곳이다. 이 때문에 현 단체장의 연임가도를 이어갈지 신인단체장이 등장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완도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3명 정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창당을 앞둔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로 구성된 민주평화당간 양강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이다. 사실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미래당은 후보 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다.민주당에서는 현역 단체장인 신우철 군수와 천제영 전 순천부시장 간의 당내 경선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천제영 전 부시장은 올해 초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주당 대항마로는 최근 국민의당을 탈당한 김 신 전 완도군의원이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민주평화당에 입당한 뒤 완도군수 선거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최근까지 거론됐던 국민의당 소속 박현호 전남도의원은 군수 도전을 접고 광역의원 선거로 유턴한 상태이다. 박 도의원은 지난 5일자로 국민의당을 탈당, 민주평화당으로 합류한다는 것.신우철 군수는 사실상 재선도전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신 군수는 완도수산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 수산과학과에서 박사학위(이하 박사)를 받았다. 완도 통영해양수산사무소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초대원장, 진도 부군수, 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축산발전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업을 중심으로 농축산업 등을 동반성장 시키는 '지역융합형 경제발전전략'이란 특색있는 군정을 펼치면서 지역민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천제영 전 순천부시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공로연수를 마치고 퇴임 후 이달 민주당 입당을 통해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천 전 부시장은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 동부지역본부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ㆍ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환경직 출신으로 전남도 첫 3급 부이사관과 부시장에 오르는 등 실력과 경륜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신 전 완도군의원도 강력한 군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에서 당시 신우철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안타깝게도 1%포인트 패배를 맛본 장본인으로 이번 선거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군수선거에 도전할 전망이다.김신 전 의원은 전남청년회의소(JC) 회장과 전남서부어류양식협회 회장을 맡는 등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바닥 민심을 다지는 등 일찌감치 지방선거를 준비해왔다. [해남군수 선거]무주공산 속 민주당·민평당·무소속 3파전현직구속, 해남군수 선거 혼전양상 박철환 전 군수가 공무원들의 인사평가를 조작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군수직을 상실한 해남군수 선거도 혼전양상이다.해남군은 그동안 5명의 군수 중 3명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후보 간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과 윤재갑 민주당 농수축산업유통특별위원장, 이길운 해남군의원, 김왕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민주평화당은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명현관 도의원이 일찍 출마 채비를 마쳤다.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애초 국민의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분당이 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목포시장 선거] 박홍률 현 시장과 김종식 전 광주부시장 한판승부호남적통정당 자리사수 경선부터 불꽃경쟁 최대 관심지역인 목포시장 선거는 경선부터 불꽃경쟁이 펼쳐지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호남적통 정당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민주당 후보로는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대준 회계사 등이 거론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홍률 시장은 민평당 소속으로 나서고, 바른미래당 권욱 전남도의원도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정의당에선 박명기 목포시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당 지지율에서 앞선 민주당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출마를 위해 목포로 내려온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목포부시장을 지내고 완도군수 3선을 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꼽힌다. 김종식 전 부시장이 경선에서 이길 경우 민평당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박홍률 현 시장과의 자존심을 내건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4선 목포시의원인 최기동 의원도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고 민주당 후보경선에 뛰어들었으며, 정동회계세무그룹 대표인 김대준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호남전략단 부단장, 3선인 조요한 목포시의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광주 조영인본부장, 해남진도 정정희기자, 노화보길 노경자기자, 고금신지 김기욱기자, 청산소안 김광섭기자,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