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올해 고교 무상교육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민선3기 출범 후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에 나서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비로 총 53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계속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교과서 대금도 추가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전남 도내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 1인당 연 최대 148만원까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동안 보편적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가구 등 서민 가정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고교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는 기존 1학년에 더해 2,3학년까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해 중앙정부 계획보다 2년 먼저 고교 전면무상교육을 실현한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전남교육의 따뜻한 품 안에서 차별 받지 않고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은 모든 학생이 차별 받지 않고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며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 곳이어야 한다는 당위 아래, 한 아이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복지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혁신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재지정 됐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 12일 지정 만료를 앞둔 2개 산단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재지정 됨에 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신규 투자 및 공장 신·증설, 산업생산 가동 활성화, 일자리 창출 촉진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제도’는 산업생산이 낙후한 산단을 지정해 세제·자금·판로 등 특례 지원을 통해 기업 유치 촉진과 입주 기업 성장을 돕는 제도다. 나주 혁신산단, 일반산단은 지난 2015년 3월 13일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정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중기부에 안정적 투자여건 조성과 입주기업의 경영 불안감 해소를 위한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을 적극 건의해왔다. 특히 국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심장부 격인 혁신산단 입주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중대 현안으로서 정부와 국회, 전라남도, 한전 등 인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에 따라 혁신산단, 일반산단 입주기업은 5년 간 국세인 법인세 및 소득세의 50% 감면,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 받게 된다. 또한 지자체, 한전 등 공공기관은 입주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정책자금 융자한도를 비롯한 신용보증 우대, 병역지정업체 지정, 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가점도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을 통해 우리 지역 산단 입주기업들이 안심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경영 여건이 마련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 집수리 봉사활동[청해진농수산신문]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순천시와 도사동행정복지센터 후원, 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 도사동 복지기동대, 순천이수로타리클럽, 한국프로복싱연맹 등, 동 내 직능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17년에 형성한 관내 직능단체 네트워크로 지역 내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봉사활동 단체이다. 이번 집수리 봉사의 대상자인 김영철씨는 순천시 대대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설날 직전인 1월 23일 화재를 당해 집이 반소되었으나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수리할 여력이 없어 경로당, 마을회관을 돌면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집수리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하고 지붕수리, 도배, 장판, 전등교체, 가전제품 지원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김선중 도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이수로타리클럽과 한국프로복싱연맹에서 대상 가정에 싱크대, 세탁기 등을 후원해 줘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도사동장은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내 여러 단체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도사동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화순군-기관·사회단체, 코로나19 방역에 ‘합심’[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26일 관내 기관장들이 모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화순 고인돌전통시장에서 합동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방역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백형석 화순경찰서장, 최원식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천국 농협 화순군지부장, 김용호 화순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장 10여명이 참여했다. 기관장들은 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에 들러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마스크와 방역복을 착용하고 두 개 조로 구역을 나눠 방역에 나섰다. 방역에 앞서 기관장들은 군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들이 과도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정부, 타 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견고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주민들도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해병대 화순전우회는 지난 주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고 대한전몰군경유죽회 화순군지회과 열린성심약국에서는 기부금과 소독젤 등 기부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
㈜삼화기업, 순천시에 코로나19 대응 위한 마스크 기부[청해진농수산신문] ㈜삼화기업이 ‘코로나19’의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2천매를 순천시재난대책본부에 기부해 힘을 보탰다. 삼화기업의 류승원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하는 시민의 심정으로 긴급 구매해 기부하게 됐다”며“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해 확보에 걱정이 많았는데 큰도움이 된다”며 “취약계층과 방역현장에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올해 먹노린재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해충의 월동상태를 예찰하는 등 먹노린재 발생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과 인근 산기슭을 돌며 먹노린재 월동상태를 집중 예찰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논두렁의 돌 밑, 풀뿌리 틈새나 인접 산기슭의 퇴적된 낙엽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유인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논두렁에 옥수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산기슭과 논두렁 등에서 월동하며 5~6월경에 먹이를 찾아 논두렁으로 몰려드는 먹노린재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유인식물을 이용한 방제법과 더불어 먹노린재 방제 적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 1,150ha 면적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해 먹노린재 중점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먹노린재 발생 시기에는 순회예찰반을 운영한다. 상습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하는 지역을 세밀하게 예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먹노린재는 벼농사에서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연 1세대 발생해 암컷 1마리가 평균 30.7개에서 많게는 55개의 알을 낳는다. 먹노린재가 발생하면 모내기 시기부터 벼 생육후기까지 피해를 입게 되며 벼 알이 쭉정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큰 골칫거리이며 올해는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2.5℃ 정도 높았던 탓에 더욱 많은 발생이 우려된다. 친환경재배에서 친환경자재 중 본답에서 방제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후기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 밀도를 줄이는 방제법이 중요하다.
-
군동면지사협‘나눔의 미학’,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확행 나눔[청해진농수산신문] 군동면은 2020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군동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을 직접 내방해 2019년 사업결과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군동면지사협은 2019년 주요 사업성과로 군동면 지정 공식 모금처인 ‘나눔 곳간 채우기’‘십시일반’을 최초 개설해 75건 1435만6천 원을 모금한 바 있다.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나들이 외 2건, 긴급지원 1건을 추진했다. 또한 2019년 11월에 2020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백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뷰티플 복지사랑방’을 추진했다. 군동면지사협은 올해 슬로건을 ‘나눔의 미학’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소소한 나눔 참여를 통해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에 소확행 나눔 문화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주기적으로 반찬 1~2가지를 기부 받아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중점관리대상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한다. 또한 식자재 기부도 받아 본인이 재배한 야채나 집에 남는 식자재를 기부해 반찬 나눔 봉사단들이 반찬 식자재로 활용한다. 사업 추진으로 주민 간의 신뢰와 협동심은 높아지고 지역의 자생력을 촉진되는 등 군동면 일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로 발전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용현 군동면지사협 공동위원장은 “군동면지사협이 2019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역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 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미혼남녀'솔로-몬'봉사단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최근 사회적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문화를 극복하고 지역의 결혼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춘 미혼남녀 대상으로 “고흥사랑 솔로몬 봉사단”을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흥사랑 솔로몬봉사단은 지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춘미혼남녀가 본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활성화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서로의 마음을 소소하게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 인연을 맺기 위한 시책이다. 봉사단 참여 대상자는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둔 45세 이하의 미혼남녀가 해당되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 27일까지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군청 인구정책과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구정책과 출산장려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봉사 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봉사활동과 만남 프로그램 병행으로 인구감소 지역맞춤형 대응시책이라는 사업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암군, 도로명주소 생활화 ‘ 효과 2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사용되면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부터 관내 414개 마을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 배부했다. 금번에 배부한 마을단위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도로명과 세대별 건물번호, 마을회관 등 주요시설물을 쉽게 볼 수 있도록 1:800 축척으로 표시해 제작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보다 쉽게 도로명 주소를 인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과 연계된 142종의 행정시스템과 건축물대장, 가족관계 등록부, 법인등기부 등본 등 43종의 무인 민원시스템을 포함한 총 903종류의 공적장부와 관련된 모든 민원업무가 “도로명주소”를 기준으로 발급되고 있기에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국의 도로명주소를 간편하게 확인 할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 정비로 군민들에게 맞춤형 도로명주소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말했다.
-
여수시청 진민섭,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영예’[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지난 11일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민섭 선수는 작년에만 세 번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작년 5월 제48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 71cm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 72cm를, 8월에 열린 2019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5m 75cm를 기록하며 세 번에 걸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진민섭 선수는 올해 7월에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 입성에 도전한다. 시 관계자는 “진민섭 선수가 한국 신기록 경신에 이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진민섭 선수가 세계로 더욱 높이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민섭 선수는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해 여수시청 선수로서 긍지를 가지고 더욱 높이 뛰어오르도록 하겠다”며 “올해 도쿄 올림픽에 꼭 출전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당초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