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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균영 문학동산~테마로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출생의 소설가이자 역사학자인 이균영 작가를 추모하기 위한 이균영 문학비가 내년 하반기에 광양 우산공원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20일 ‘이균영 문학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문학비 건립 위치, 비문, 형태와 재질 등을 최종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균영 문학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문학비 건립 위치를 이균영 작가의 생가와 연계해 광양읍 우산리 369번지 일원에 ‘이균영 문학공원’을 조성하고 내우마을 생가와 이어지는 마을길은 이균영 작가의 테마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할 계획으로 우산공원을 최종 선정했다. 비문안은 제8회 이상문학상 최연소 수상작인 ‘어두운 기억의 저편’ 중에서 문인협회로부터 추천받은 4개의 글 중 사전 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소설가 박혜강 님의 추천 글이 참석위원 전원 찬성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균영 작가의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문학비 건립비를 후원한 광양기업 황재우 회장의 후원 글도 새겨 문학비 건립의 의의를 부여하기로 했다. 문학비 디자인은 총 3개 안 중 문학비 건립 위치인 우산공원과 비문 내용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김종호 위원장은 “2018년부터 논의해 온 이균영 문학비 건립 위치와 비문내용, 디자인 등을 최종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학공원이 되길 기대한다 문학비 제막식은 작가 타계일인 11월 21일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균영 문학비 건립은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의 제안과 후원으로 문학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광양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이균영 작가는 지난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났으며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7년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후 등단했다. 1984년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최연소로 수상했으며 1993년 ‘신간회 연구’로 제8회 단재학술상을 수상한 이균영 작가는 1996년 11월 21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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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2회 전라남도 다산안전 대상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20일 2019년 제2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재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문화의 가치와 안전의식에 관한 애민사상을 구현해 안전전남을 실현해 온 시군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시행됐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4개 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해 무안군을 제2회 다산안전대상 수상 군으로 선정했다. 무안군은 다양한 안전시책 추진으로 2019년도 안전문화운동 평가 우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고 이에 2년 연속 다산안전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군민들이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며“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책을 추진해 안전한 무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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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조성에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18일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병영 사회단체장 및 마을이장, 관련 음식점 대표와 면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조성사업은 병영면 소재지 일원에 돼지고기 관련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전라남도 주관의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을 더해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조형물 및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날 주민설명회는 사업 시행자가 선정되고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병영 각 지역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 하고자 마련됐다. 한시적인 거리 조성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현재의 관광 추세와 변화에 맞춰 강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이승옥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7기 강진 관광의 청사진은‘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볼거리, 놀 거리, 먹거리, 체험거리의 확충 및 연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병영면을 돼지불고기거리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의 모든 것을 맛보고 즐기고 갈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박병용 병영자율방범대장은 사업구간에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형물이 설치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군은 또한 병영 5일시장 내 장옥 2개소를 개보수해 청년 창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육, 족발, 숙성고기, 돼지국밥 등 다양한 돼지고기 취급점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돼지머리고기, 족발, 수육 등 취급점 1개소는 모집이 완료돼 개점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군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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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19‘The 감사’송년행사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12일 “2019 The 감사 송년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부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의 작품전시, 노래자랑, 영화관람 등으로 구성하고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년 동안 진행해 왔던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등의 사진도 함께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저녁행사에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복지관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10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관 사업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패 수여, 이용인 공연, 종사자 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토존, 행운의 캡슐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관계자분들 덕분에 올 한 해 나눔의 따뜻한 동행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올 한해도 모두 수고하셨으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계셨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써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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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39일간 국가정원 서문광장과 습지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별빛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공룡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나이트사파리와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야간경관, 실내 연출이다. 미디어 아트 ‘나이트사파리’에서는 ‘두루미둥지에 품어진 알 중 몇몇이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의 알이었다’는 상상 속에서 시작해 나무도감원과 평화정원에서 새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진다. 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고 작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 앞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WWT습지에서는 달빛에 뛰어노는 짱뚱어가 이색적이다. 국제습지센터 안에서는 눈이 내린 동화나라에 온 듯한 화이트가든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제습지센터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4일 25일 양일간 젊은층과 어린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을 파워풀한 ‘쇼크더블랙’ LED 퍼포먼스 공연이 오후 5시 45분, 19시 25분 2차례씩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매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풍선껌’의 미니 그림책 콘서트도 12월 28일 29일 오후 5시 30분에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일 2편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공연시간과 영화는 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겨울의 낭만을 더해줄 군고구마와 떡볶이 등도 판매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러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흡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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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재에서 만나는 조만간 크리스 마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1일부터 사의재 저잣거리 일대에 야간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조만간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조만간 크리스마스 행사장인 사의재 저잣거리 일대에는 5M와 3M 크리스마스 트리, 각종 캐릭터 풍선 및 LED 빛조명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오는 12월 21일에는 조만간 재현배우들이 미션과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DJ와 함께하는 캐롤듣기, 겨울 만화영화 상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의재를 둘러본 가족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인형들과 빛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21일 날 조만간 재현배우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꼭 참여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명 조형물 설치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이 지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손수 설치했다. 행사를 기획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마케팅팀장은 “조만간 크리스마스 행사는 타지역 관광객 보다도 우리 지역분들에게 올 한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으며 사의재 저잣거리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같이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10월 말 조만간 할로윈 행사를 통해 우리 강진군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더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것을 약속드렸었다. 이번 조만간 크리스마스 행사 또한 그 취지로 준비됐으며 지역의 가족, 연인 등 모든 분들이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행사로 연말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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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고 수학교과 수업혁신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교육청이 교사의 출제 전문성을 높여 학생평가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수업혁신을 조기에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순천 매산고등학교에서 순천 지역 일반고 수학교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문항 출제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는 지난 11월 목포지역에 이어 열린 것이며 오는 23일 오전 9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여수 지역 일반고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세 번째 연찬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찬회 역시 교육부에서 학생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수경 연구관의 ‘학생평가 정책방향의 이해’에 대한 합동강의 후 참석 교사들의 토론과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박 연구관의 강의를 들은 뒤 세 개의 반으로 나뉘어 평가문항 제작의 기본원리 및 교육과정과 평가의 연계, 평가문항 제작 실습을 진행했으며 자신들이 직접 출제한 문항에 대해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 지역 일반고 한 교사는 “출제했던 평가문항 중 기본적 원리나 원칙에 어긋난 점이 드러나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이고 원칙에 맞는 평가문항 출제로 수업혁신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생평가 내실화 및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원연수 및 정기고사 시스템 관리, 성적관리지침 개정 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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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국비 8억원을 확보,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시범지역 5개 시군 4천 여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1년간 공급한다. 전남에선 순천시, 나주시, 해남군, 장성군, 신안군, 5개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지역 임산부는 총 지원금의 20%인 9만 6천 원을 부담하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최대 12개월간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 임산부는 2020년 1월부터 해당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을 신청하고 2월부터 구축되는 주문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주문하면 편리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꾸러미 공급을 바라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꾸러미 상품 구성 등 시범사업 시행을 준비했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전남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도 높이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앞으로 전남 전 지역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도록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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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0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전컨설팅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6일 ‘2020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의 마을의제 또는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활력 증진 및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컨설팅은 11월 개소한 영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개최했으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23개팀 60명의 공동체 대표 및 마을주민이 개별적으로 참여해 공모 심사를 대비한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을 컨설팅 받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공동체 사업이 필요하다고는 느끼지만 정작 계획서를 작성하려니 막연했다”며 “사전에 컨설팅을 받으니 공동체 운영에 대한 개념도 생기고 마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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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회 꿈과 사랑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업재활프로그램에서 커피 바리스타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정신건강 한마음 회원들이 제2회 꿈과 사랑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고흥읍 소재 커피숍에서 지난 5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커피, 수제쿠키,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차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일일찻집으로 커피 바리스타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재능기부 했으며 회원들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독립적인 걸음마를 걷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날 일일찻집에 주민과 가족, 친구, 동료 등 1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정신장애우에 대한 편견해소는 물론 격려로 성황리에 일일찻집 운영을 마무리 했으며 회원들은 자신감도 생기고 모금된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다고 했다. 일일찻집에 방문하신 한 회원의 어머님께서는 “아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커피를 직접 만들어 주니 너무 감격스러워 눈시울이 뜨겁다”고 말하고 “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소정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스스로 자존감 향상에 기여해 사회일원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