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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비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의무사항인 과수화상병 개화 전 사전방제를 위해 약제비를 지원한다. 25일 곡성군은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과수화상병균은 식물검역법상 취급, 실험 등이 일체 금지됐으며 과수 구제역으로 불릴 정도로 위험한 병균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발병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확실한 치료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탓에 사전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는 올해 1월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비를 신청을 받아 사과, 배 농가 102개소에 약제비를 지원한다. 방제 면적으로는 115ha에 달한다. 지원되는 비용은 개화 전 1회 방제를 실시할 수 있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 13백만원은 국비로 확보했다. 약제는 이달 말 3월 초부터 읍면 작목반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방제시기는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 전까지, 배는 꽃눈 발아 전까지이다. 일반적으로 곡성군에서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에 해당되지만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생육 상태를 보고 살포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약제는 동제화합물이 포함된 약제를 주로 살포한다. 개화 전 사전방제는 모든 사과 및 배 재배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 후에 약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방제에 사용한 약제 봉투와 함께 1년 간 반드시 보관해야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과수화상병의 보다 확실한 방제를 위해서는 개화기에도 2회 방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개화기 방제는 만개 5일 후와 15일 후에 각각 1회씩 실시하고 마이신 계통의 성분이 포함된 약제가 유효하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 전 방제는 모든 사과 및 배 재배 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농가들에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또한 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정 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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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산생태숲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환경부의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광양읍 우산생태숲 복원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되는 자연생태자원의 복원을 위해 부과, 납부된 부담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산생태숲은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에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야생동식물 서식지를 이어주는 생태숲 복원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불가피한 각종 개발사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로 추진하며 훼손되고 방치된 도심공간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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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운영의 조기 정착과 소규모 가공창업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비 1억원을 확보, ‘2020 농가형 가공 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뛰어난 가공 상품의 발굴 및 유통·판매 조직화로 소비시장에서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경영체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추진 내용은 마케팅 관련 교육,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판촉 지원 등이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오는 3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기획에서부터 교육, 홍보, 판촉활동 등 사업추진 전 과정에 전문가를 참여시켜 소규모 가공농업인들의 문제점을 수집 분석해 3월중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마케팅에 관심있는 기존 가공농업인들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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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확’달라졌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과거에는 ‘강진극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핵심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경제활동의 이동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돼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명칭을 ‘생각대로’로 정하고 지난 6개월 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옛 강진극장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디자인 의견 반영, 포토존 및 극장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았다. 또한, 24개 점포의 건물 외벽피사드정비 후 가로 간판 조성, 수성당 옆 주차장 설치, 상가 컨설팅, 막걸리 체험장 협동조합 운영, 야간경관 감성 조명 등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 상권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막걸리 체험장과 특화 빵인 강진책빵 판매점을 신설하고 극장통길 스토리텔링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거리 경관 조성과 방문객 이용 콘텐츠를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 옛 강진극장통길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국내 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연계해 골목상가의 제품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 집과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공간으로 지원해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권활성화 사업을 비롯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핵점포 개발, 특화 빵 등 먹거리 개발, 다양한 체험,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상인 교육 등 민관협력추진체의 적극 운영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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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키우자”…여수시, 열띤 ‘브라운 백 미팅’[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점심시간을 쪼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시공원 유휴 부지 활용, 도시농업 시유지 확보, 전담인력 확충, 옥상·베란다 텃밭 조성 등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공무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재로 ‘도시농업육성 발전 방안’에 대한 브라운 백 미팅이 열렸다. 박00 팀장은 “도시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용지 부족이다”며 “주택지 인근에 있는 도시공원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이00 팀장은 “도시농업의 원활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시유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도시농업은 확장 가능성이 크므로 도시농업팀 신설과 인력 확충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00 주무관은 “노지 텃밭만 고집하지 말고 하우스를 활용해 연중 도시농업을 운영하면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00 팀장은 “옥상과 베란다 텃밭을 장려해 농업에 관심도를 높이고 도시농업 부녀회를 구성해 농촌과 자매결연을 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도시농업 확대도 좋지만 보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00 팀장은 “도시농업의 무분별한 확대는 지역 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농작물 경작으로 인한 소음,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면 1시간 만에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이러한 시민의 관심과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밑거름 삼아 도시농업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 포함 1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도시민 가족 텃밭, 학교 도시농부 텃밭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도시농업한마당행사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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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생활 공공서비스 연계사업’ 5개 시군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목포, 순천, 담양, 곡성, 고흥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52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라남도는 5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2억 4천 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경기도 다음으로 최다 선정된 결과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복지·보건·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주체들이 상호 연계·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한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총 사업비는 1억원 이내며 국비 5천만원과 전남도비 1천 5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주민편의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이다”며 “내년에도 도내 많은 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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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용노동부 2020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천8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가 협력해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시장 활성화 등 지역 고용·노동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협의해 노사민정협의회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 개발과 현안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되어 우리 시 현안에 맞는 노사상생분과, 고용평등분과, 지역경제산업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발굴된 사업 중 3개 분야 7개 사업을 추진한다. ‘갈등제로 광양시’를 위한 노사갈등 예방·조정 토론회 및 예방·조정 추진단 구성 운영, ‘고용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알림 활동 및 고용평등 교육·상담 추진, 소상공인 정책 홍보 및 사업장 사례별 맞춤 컨설팅 지원으로 소상공인 노사관계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승원 노사협력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노사를 포함한 시민 전체의 의식 개선을 통한 갈등해결 문화를 조성하고 노사민정 역량 강화와 사회적 비용 발생 최소화로 우리 시 노사관계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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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감콘텐츠 제작 공모’ 박물관 4곳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문체부가 주관한 ‘2020년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에 목포자연사박물관 등 4개 공립박물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 결과 전국에서 22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이 4개소에 국비 17억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과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물관별 사업으로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5억원을 들여 박물관 중앙홀에 360도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조성하고 테마별 인터랙션 자연사 체험존 등을 만들어 서비스할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도시의 형성 과정을 보여줄 홀로그램과 목포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증강현실그래픽 콘텐츠 등에 5억원을 들여 만들게 된다. 장흥 방촌유물전시관은 세시풍속으로 전승된 농악 ‘방촌 매귀’를 주요 콘텐츠로 관람객의 음성이나 동작에 반응한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에 2억원이 투입된다. 진도는 남도전통미술관, 진도역사박물관, 소치기념관을 연계해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에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5억원을 투입한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 박물관·미술관은 예산 부족 등으로 새로운 유물·작품을 내보이는 경우가 많지 않아 관람객들의 관심이 시들어 간 상황이었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은 공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실감콘텐츠를 제작·활용해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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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급식 생산체계 구축’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공공급식 로컬푸드 생산·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에 나섰다.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사업’은 군·공공기관·학교 등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로 소량·다품목·연중생산이 가능한 지역 생산자 조직을 육성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15개소 내외 지자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는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선정하고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했거나 수립중인 지자체,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지자체, 군 급식, 혁신도시 공공기관 급식,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추진 중인 지자체는 가점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농식품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3월말 최종 선정 발표된다. 선정된 시군은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공공급식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체 운영 공급 식재료 지역 생산 품목 실태조사 수요처 사용 품목 분석 공급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홍보 등 교육·컨설팅 분야 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공공급식 출하 농가조직화를 위해 많은 시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각 시군의 강한 의지가 담긴 사업계획서가 많이 제출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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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VR·AR 거점센터’ 순천·나주 들어서[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당선돼 순천, 나주 2곳에 VR·AR제작거점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순천·나주시의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제작거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올해부터 3년 간 국비 38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 98억 5천만원을 투입, 나주 중심의 스마트전력,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의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실감형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혁신인재 양성 300명, 신규고용 200명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신규창업 50개사, 선도기업 유치 10개사 등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매출증가율 연 15%, 기술이전·상용화 35건 등 지역기업 성장 가속화 등을 이끌어 전남도 민선7기 핵심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완성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수행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나주에 위치한 ‘전남 실감미디어 산업지원센터’와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순천의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자체 노하우와 지자체·산학연 거버넌스 등을 활용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AR·VR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다”며 “앞으로 VR·AR제작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전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수도권외 지역에서도 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