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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먹거리·공연…완도 여름축제 풍성▲ 노화 북고 개매기 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완도지역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인파로 붐비고 있다. 완도군은 피서객들을 위해 지난달 29일 열린 ‘신지명사십리 블루 COOL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과 6일 노화읍 북고마을 ‘개매기 축제’와 금당면 ‘갯벌섬마을 바지락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완도 해변공원에서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완도 토요 싱싱콘서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5일 열리는 북고마을 개매기 축제는 어종이 풍부하고 다양해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전복잡이, 맨손 고기잡이 체험 행사와 더불어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전복전, 전복파전, 전복라면 등을 맛볼 수 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전복 선물세트, 다시마, 미역 등 완도 특산물을 준비했다. 전복잡이 체험은 12시, 맨손고기잡이 체험은 14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성인 12,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5일과 6일 이틀간 열리는 금당면 ‘갯벌섬마을 바지락체험행사’는 간조시 넓게 드러나는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과 고둥잡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 주민이 직접 생산한 옥수수,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판매장도 운영된다.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 참가비는 1인당 성인 10,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완도 토요 싱싱 콘서트’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전복 1,000원 경매, 싱싱광어 무료시식회, 완도특산품 경품이벤트, 리조트 무료숙박권, 80만 원 상당의 대박쿠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식당과 특산품 판매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싱싱쿠폰도 발행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싱싱콘서트 열리는 해조류센터 인근에는 국내 유일의 난대림으로 조성된 완도수목원과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완도타워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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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읍·면 청년회 한마음 체육대회 화합의 장 마련▲ 제17회 5개 읍·면 청년회 체육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 고금면 청년회는 지난 14일 고금중학교 다목적 운동장에서 5개읍면 청년회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1부 개회선언, 우승기 반납, 대회사, 축사에 이어 2부행사로 500m릴레이 계주, 3인 4각경기, 족구, 줄다리기 등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응원속에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경동 도의원, 위지오 완도군 연합회 청년회장,이명헌고금면장, 안태호 약산면장, 임경진 생일면장, 박창희 금당면장, 5개읍면 청년회장, 사회단체장 등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금중학교 전천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쾌적한 인조잔디구장에서 읍면 대표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부 경기로 진행된 500m 육상 경기는 청년 선수들이 함께 바통 받기 경기로 진행돼 마음은 달리려고 하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넘어지는 등 관중들로부터 웃음을 자아 내기도 했다. 우승균 청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청해진 장보고 대사의 해상왕국 천년의 꿈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의 높은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 제17회 읍면 청년회 체육대회를 아름다운 충·효·예의 고장 고금에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년회원들은 지역의 뉴 리더로서 사랑과 나눔의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하면서 “체육경기를 통한 지역청년들의 건전한 공간문화 조성과 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회 가족들이 준비한 힐링 건강밥상은 “고금에서 생산되는 명품 광어회는 무지개 빛이 감돌고 육질이 쫄깃해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청정 지역에서 자란 미역, 다시마, 청각 등 완도 해조류는 싱그러운 바닷가 향기가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할 정도로 감칠맛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경동 도의원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5개읍·면 체육대회는 17번째를 맞는 동부권 청년회원들의 체육을 통해 유대강화와 평소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돨것이다”고 말했다. 이명헌 고금면장은 “오늘 개최되는 한마음대회는 매년마다 읍면을 순회하면서 체육경기를 통해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친목분위기 조성은 물론 건강을 증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면서 “강한 승부욕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멋진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개읍면 체육대회 우승자는 500m 계주는 금일읍 청년회, 3인 4각 경기는 약산청년회, 족구경기는 고금면 청년회, 줄다리 경기는 금당면 청년회, 그리고 오늘의 종합우승은 금일읍 청년회가 트로피와 우승기를 차지했다. 청년회 관계자는 1994년 5월 금일읍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읍면 청년회원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 대회로 승화시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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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피서가자∼!▲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 최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완도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지난 7일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10리(3.8km)가 뻗어 있는 백사장 은빛모래가 파도에 씻기며 나는 소리가 멀리 십리까지 들린다 해 명사십리라 불린다. 폭150m 길이 3,800m에 달하는 한폭의 그림 같은 백사장은 연중 가족, 연인은 물론, 대기업 하계휴양소로도 인기를 끌며, 연중 평균 100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다.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주변의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도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공기중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 발생량이 도시 보다 50배 많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해변에만 부여하는 파일럿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해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올해는 30여억 원을 투입해 유수지, 중앙 진입로, 공공시설물 등을 정비해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 동호회와 동하계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 오토캠핑장과 미니축구장,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최신시설의 펜션단지과 실속형 사랑의 텐트 등 숙박업소도 잘 갖춰져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수산부가 해안누리길로 지정한 신지 명사갯길이 신지대교부터 동고리까지 28km에 걸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한 보길도와 슬로시티 힐링의 섬 청산도, 국내 유일의 난대림으로 조성된 완도수목원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한 깨끗한 모래사장, 시원한 송림, 편리한 주변시설을 두루 갖춘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완도의 자랑인 전복, 명품광어 등 최고의 맛 여행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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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물 안전성검사·원산지표시 단속 강화▲ 완도군 관계자들이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7월 7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수산물 단속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완도 대표 특산물인 전복, 광어를 비롯해 관내에서 생산된 수산물 안전성검사와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매달 관내 유통업체와 어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검사(요오드, 세슘, 중금속 등)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에 의뢰하고 있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52건 모두 식품허용기준에 적합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7월 5일부터 20일까지 수산물 유통업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자, 거짓표시자 등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원산지표시 위반자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거짓표시자는 7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물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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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토요 싱싱 콘서트 열린다▲ 완도 토요 싱싱 콘서트 열린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싱싱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관광객 싱싱가왕 선발, 지역민 노래자랑, 광어·전복 경매 이벤트와 SNS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음식점, 회센터, 전복판매업소, 건어물 판매업소 등을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싱싱쿠폰’을 발행한다. 군은 싱싱쿠폰 발행업소를 7월 6일까지 모집하고, 싱싱쿠폰을 가지고 쿠폰 발행 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나눔의 대안 장터인 ‘장보고 웃장’도 함께 열려 완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행사장 내에 특산품 판매관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완도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변 상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토요 싱싱콘서트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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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민선6기 3주년 성과▲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민선6기 3주년 성과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완도수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시키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완도자연그대로 친환경농법 정착 등을 꼽았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각종 평가에서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선6기 들어 중앙부처 등의 외부평가에서 73건 수상과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공모사업 또한 67건 1,70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과 중국 등을 방문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수·축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강조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93만7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며 2,000억 원이 넘는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해조류박람회답게 박람회 기간 5,2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지난 6월 20일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박람회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성과로 지난해 근해 조업선단 6,600여척을 완도항에 입항 유치해 1,68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점과 완도 명품광어 인터넷 쇼핑몰 판매와 전국택배서비스 시행을 꼽았다. 완도군은 올해 하반기 군정의 주요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수산소득 1조원시대 개막▲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지속성장 기반 확대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미래지향적 지역개발 사업 확충 ▲찾아가는 군민 만족 복지서비스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등을 제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에 군민들께 제시한 공약이 86% 정도 이행됐다”며 “남은 기간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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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금등·대포, 고향 제주바다로 떠난다▲ 야생적응훈련 예정지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22일 서울대공원과 함께 남방큰돌고래 2마리(금등, 대포)를 제주도로 이송하고, 자연 방류 전까지 약 2개월 간 야생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서울대공원에 남아 있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인 금등과 대포의 자연 방류를 결정했다. 이후 서울대공원에서는 금등과 대포에게 고등어, 광어, 오징어 등을 이용한 활어 먹이훈련을 실시했으며, 관찰 결과 자연 상태에서도 충분히 먹이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금등과 대포는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발 아시아나 전용 화물기에 탑승해 제주로 출발하며, 제주공항에서 제주 함덕리 정주항까지는 무진동차량으로 이동한다. 이후 정주항에서 약 300m 외해에 위치한 야생훈련지 해상가두리까지 선박을 타고 이동해 오후 3시 경에는 가두리 입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야생적응훈련지로 결정된 함덕리 정주항 인근은 앞서 방류(2015년)된 태산이·복순이가 훈련을 받았던 해역으로, 지역적으로 물결이 잔잔하고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자연 개체와의 접촉 및 교감 확률이 높은 지역이다. 2015년 태산이·복순이의 야생적응훈련 시에도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가두리로 다가와 서로 교감하는 모습이 관찰된 바 있다. 이번 훈련지 결정은 제주특별자치시와 함덕어촌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 함덕어촌계의 경우 해상가두리를 이용한 돌고래의 야생 적응 훈련으로 인해 어업활동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고래 보호 필요성에 공감해 가두리 설치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금동과 대포는 방류 예정 시기인 7월까지 약 두 달 간 해상 가두리에서 제주 해역의 수온과 조류 등을 직접 접하면서 살아 있는 먹이를 포획해 먹는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야생적응훈련 기간 동안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서울대공원 등에서 파견한 수의사, 고래생태 연구자 및 고래 사육사 등 전문인력들이 2명 이상 교대로 근무하면서 먹이(활어) 공급과 건강상태 확인, 적응상태 관찰 등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방류를 성공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방류위원회 및 기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수의사와 사육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돌고래의 건강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정부 및 관련단체들로 구성된 방류위원회는 기술위원회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최적방류시기 등 추진 단계별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의 적응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하루빨리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관련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방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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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2017년 군민의 상’수상자 선정▲ 이인갑 회장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5일 ‘2017년 군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에 금일읍 유귀석씨, 산업경제 부문에 고금면 이인갑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도군민의 상은 완도를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찾아 매년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 산업경제부문, 향토방위 및 질서·안보 부문 등 총 4개 분문에 각 1명씩 선발한다. 이번 군민의 상은 지난 2월 1일부터 3개월간 읍면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았다.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 본상에 선정된 유귀석씨는 초대 완도군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1982년부터 금일유성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36년 동안 장학생 422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1993년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공동설립위원장을 역임하며 50억 장학금 모금운동에 헌신적으로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1천5백만 원을 장보고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이웃돕기 성금기탁, 완도군행복복지재단 기금 기탁, 금일 소망의 집 위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년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 본상에 선정된 이인갑씨는 전국완도군향우회 총연합회장과 재광완도군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슬로시티 청산도 꽃 나무심기 운동’을 선포하고 ‘회원 1구좌 1만원 개설 운동’을 전개해 청산도에 ‘향우동산’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광주월드컵경기장내 롯데마트 광장에서 완도광어소비촉진을 위한 ‘완도농수산물 큰잔치’ 행사를 개최하고 고향쌀 2천가마를 구매하는 등 완도 농수산물 우수성 및 농어민 소득증대 운동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출향민 애향운동 하나되기 화합한마당 개최, 장학회 사업 및 고향발전 기금조성, 완도군 어린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의 상은 완도군민의 이름으로 주는 상으로 그 어떠한 상보다도 가장 권위 있고 값진 상이다”며 “이번에 선정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31일 ‘제46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번 선정자를 초청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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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맨손 고기잡이체험 행사 개최▲ 완도 달도마을에서 열린 맨손고기잡이 체험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6일 군외면 달도마을 테마공원 해변에서 맨손 고기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완도 군외면 달도 농어촌 테마공원 해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바다체험 행사다. 달도 마을 해변은 게르마늄과 미네랄성분이 풍부한 갯벌로 경사가 완만하여 숭어, 전어, 광어 등 자연산 활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으며, 바지락 캐기, 게 잡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가하면 물, 장갑, 물고기를 담아갈 망태기는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장화와 호미는 본인이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회를 떠준다. 한편, 갯벌체험장에는 특별한 승마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이 물을 떠 마시고 설사병을 고쳤다는 호남대장군 약샘이 보존되고 있어 시음을 할 수 있다. 달도마을 갯벌체험장은 완도대교 진입부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변에는 2,050ha규모로 750여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이 있어 힐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 입장권이 있을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개매기 체험 행사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행사 관련 문의는 군외면사무소 개발담당(061-550-63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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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1만명 인파로 북적북적▲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청해진농수산신문]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자리잡은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8일 문을 열자 전국의 관광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들었다.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북적대자 마량놀토수산시장내 뿐만 아니라 시장 밖 면소재지 식당과 상가들이 고객들로 가득 차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선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청정바다와 미항, 제철 수산물을 통한 관광객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넉넉히 제공했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3최’를 다짐하고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3무’약속을 강화했다.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곳,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장터 10곳, 길거리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와 시기별로 원가판매를 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 5대 먹거리는 오감행복회를 비롯해 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소고기 낙지비빔밥), 장어탕이고 7대 살거리는 전복과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다. 즐길거리로는 회뜨기쇼와 토요음악회, 해상레저, 어촌체험, 북산공원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볼거리와 쉴거리를 위해 판매부스에 셔터아트를 추가하고 각종 조형물 설치로 아름답고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수산시장 진입길목에 돔과 고래 등 어류 모양의 관문을 만들었고 각종 조형물과 컨테이너 셔터벽화, 윈도우그래픽을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제품 신선도 유지 및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햇빛가리개를 설치했고 수족관내 광어와 줄돔 등 다양한 어종을 넣어 구매욕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수산시장 곳곳에 팬지와 데이지 등 꽃과 화분을 많이 배치해 좀 더 여유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미항토요음악회 콘텐츠도 확대했다. 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을 추가했고 까막섬 가요제 월 장원 등 수상자 초청공연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체험공간 역시 확대했다. 가족낚시터와 북산공원 트래킹, 어촌체험 등을 연계한다.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는 매주 토요일 토요음악회 무대를 통해 진행한다. 강진착한한우 특별할인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맥주 무료시음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두차례 진행한다. 증가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용 1곳, 공용 1곳 등 이동식 화장실을 더 만들었다. 마량 중앙교회 주차장 개방 등 신규 주차장 2곳을 더 확보해 놀토수산시장 주차장은 모두 9곳 600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5월에는 전국 해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갖고 이를 계기로 놀토수산시장 신메뉴 개발 및 홍보를 펼친다. ‘놀토초밥’시식회 등 매월 특별이벤트를 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100% 만족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만들었다”면서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 것을 보니 올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강진 경제를 이끄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