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진도문화예술제 기간 동안 개최한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가 성료됐다.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인 ‘2019 진도문화예술제’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진도문화예술제 첫 행사로 지난 5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이 참여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씨의 사회로 3시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인, 명창이 참여해 최고의 국악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진도출신 신영희 명창, 시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유영애, 방성춘 명창이 공연했으며, 국악과 탭댄스, 탱고, 비보이 등 타 장르와 혼합된 무대를 선보여 진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1981년부터 전통음악의 발굴·계승, 국악창조와 국악의 대중화 발전의 문화적 단계를 무대화한 축제로 국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의 분위기를 만들어 매년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예술진흥담당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악제를 진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도군의 국악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조선 시가문학의 최고봉, 고산 윤선도를 만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제19회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고산윤선도유적지를 비롯해 해남문화원, 해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 꼽히는 고산 윤선도 선생은 한문학이 주류이던 당대 문단에 우리 글로 아름답고 독창적인 시를 발표하며 국문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중 ·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작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는 유려한 문체와 애민의 정신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국문학사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산중신곡’‘금쇄동집고’등의 작품을 해남 금쇄동에서 집필하며 해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문학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 개최하는‘고산 청소년 시 · 서 · 화 백일장’과‘고산 청소년 백일장’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고산문학대상자를 초청해 개최하는‘고산 인문학콘서트’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열린다. 이어 저녁 6시부터 전국 문인 200여 명과 함께하는‘고산문학의 밤’이 백련재에서 개최된다. 12일에는 미황사와 해남을 대표하는 시인인 고정희, 김남주 생가를 답사하는‘해남문화유적답사’가 이어지는 한편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고산시가 낭송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올해 고산문학대상은 시조부문에는 오승철 시인의 시집‘오키나와의 화살표’, 시부문에는 나희덕 시인의 시집‘파일명 서정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신인상 시조부문에는 유순덕 시인의 시집‘구름위의 구두’ 시부문에는 권민경 시인의 시집‘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가 선정됐다. 황지우 고산문학축전 추진위원장은“한국 시조문학의 선구자,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인과 대중이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하고 선생을 더 많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안 ‘비금뜀뛰기강강술래’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놀이마당에서 열린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전라남도 청소년대표로 출전한 신안군의 비금중학교“비금뜀뛰기강강술래”가 은상과 지도상을 수상했다. 195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0회를 맞이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우리나라 민속예술의 보전과 전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청소년들의 민속예술 전승기회의 제공과 인재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금뜀뛰기강강술래는 여성 중심의 타 지역 강강술래와 달리 남녀가 손을 잡고 함께 뛰면서 대동단결을 염원하는 전통놀이로 강강술래의 원형적인 요소가 잘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뜀뛰기강강술래는 2005년 사라져 가는 민속예술을 전승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고증을 받아 비금도 주민들에 의해 복원된 이후 비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수되면서 수 차례의 민속경연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았다. 2018년 제44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한 비금중학교 학생들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한 결과 금번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됐다. 군은 비금뜀뛰기강강술래가 신안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자원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의 원형성과 보편성을 잘 간직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
여수서 5일·6일 ‘손양원 목사 뮤직&드라마콘서트’[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오는 5일과 6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손양원 목사 뮤직&드라마콘서트’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산돌 손양원’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5일 오후 3시와 6일 오후 3시, 6시에 시작한다. ‘산돌 손양원’은 ‘용서를 넘어선 사랑’을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사랑과 나라사랑, 예수님 사랑을 몸소 보여준 손양원 목사의 삶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4년 제작된 ‘용서를 넘어선 사랑’은 2011년까지 미국과 국내에서 350여 회 공연을 펼쳐 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행사는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여수시가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손양원 목사의 용서와 화해, 평화와 사랑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성군,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유산 발전방안 모색 현장토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보성전통차농업’을 농촌을 지켜갈 미래 천년사업으로 육성하고, 세계농업유산 등재 가치를 찾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보성군은 봇재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차 농업유산의 특성과 가치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유산 전문가, 차농가 및 지역주민 50명과 함께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유산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정기호 교수, 배재대학교 최종희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안옥선 연구관,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석 차장의 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보성전통차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서 지역 차농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유산의 동적보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업유산 자문위원인 성균관대학교 정기호 교수는 “보성차 농업유산의 독특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국가농업 유산을 뛰어 넘어 세계농업유산으로의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안옥선 연구관은 “살아있는 유산, 지속가능한 농업유산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으로서, 수많은 농업유산 중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해 농촌가치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의 본향, 진도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 10월 5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 공연·전시·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등 ‘다채’진도문화예술제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강술래·아리랑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소치 허련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 서예 명인을 다수 배출했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무형문화재도 많아 2013년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됐다. 예향 진도에선 매년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 콘텐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10월 5일 오후 2시에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고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10월 6일 열리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교류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시화전 등도 관광객을 잡아끈다. 또 전남 출신 명인·명창 등을 초청해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을 비롯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진도 수산물 축제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시·서·화·창이 뛰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군이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의 본향, 진도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 10월 5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 공연·전시·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등 ‘다채’진도문화예술제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강술래·아리랑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소치 허련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 서예 명인을 다수 배출했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무형문화재도 많아 2013년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됐다. 예향 진도에선 매년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 콘텐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10월 5일 오후 2시에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고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10월 6일 열리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교류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시화전 등도 관광객을 잡아끈다. 또 전남 출신 명인·명창 등을 초청해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을 비롯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진도 수산물 축제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시·서·화·창이 뛰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군이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국조숭모회, 10월 3일 개천 대제와 개천절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오는 10월 3일 11시 화순읍 이십곡리 국조전에서 화순군이 후원하고 화순국조숭모회가 주관하는 개천 대제와 개천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기 4352년 개천절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1부 행사로 개천 대제를 올린다. 백형석 화순경찰서장이 초헌관, 이영일 화순문화원장이 아헌관, 박진수 신협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대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개천절 기념식으로 춘곡 강동원 선생이 작시한 개천시 낭송과 내벗소리예술단의 개천송 공연, 만세삼창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정석기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제세이화 정신의 확산에 개천 대제와 개천절 행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는 원동력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국조숭모회는 단군 사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10월 3일 개천 대제와 개천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무안에서 2019 제7회 대한민국유림대회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청년유림들이 한곳에 모여 유림의 결속과 도덕성 함양을 다짐하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지난 21일 무안군 무안읍 소재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청년유림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영식 무안 부군수, 이혜자 전라남도의원, 전국청년유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조준현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 회장의 대회사, 장영식 무안 부군수의 환영사, 서삼석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초청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준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물질 만능으로 얼룩진 혼탁한 현대사회에서 인간중심의 유교사상을 통해 꺼져가는 도덕의 불씨를 되살리고 희망을 얻고자 매년 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유교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유학의 세계화와 유교문화 자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7회 대한민국청년유림대회는 21일 1부와 2부 행사에 이어 다음날인 22일에는 초의선사 탄생지, 무안향교 등 무안군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2020년 해남에서 개최될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
눈과 귀가 즐거운 ‘나주 소리 판’콘서트 마지막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금성관에서 판소리와 전통 차가 결합된 인문학콘서트 ‘흥겨운 나주소리 판’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흥겨운 나주소리 판’은 지난 2월 전라남도가 도내 우수한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발굴, 계승하기 위해 공모한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 선정에 힘입어 마련됐다. 나주시는 서편제 판소리의 성지이자, 조선시대 전통 차의 본 고장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총 6회의 공연을 기획, 추진해왔다. 그동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금천중학교, 빛가람전망대 등 공공기관, 청소년, 가족 등 관객 눈높이에 맞춰 눈과 귀가 즐거운 콘서트 공연을 각각 선보이며,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달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된 금성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에서는 나주 서편제 판소리 유래와 명창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판소리의 백미 눈대목을 선보인다. 여기에 나주 산지에서 수확한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발효차를 맛볼 수 있는 전통차 시음 체험장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서편제 판소리 발상지, 전통 차 전래지 나주의 우수한 역사문화 전통을 시민과 재조명하고, 남도문화의 종가임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대중화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