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한다’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9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24일 개최됐다.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은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에서 개최됐으며,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재외동포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홍명기 M&L Hong재단 이사장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이연수 유비바이오 회장, 이재구 아이엘국제종합물류유한공사 대표, 최분도 PTV그룹 회장 등 역대 수상자 6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내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수상자 선정 결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덕룡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200여 년 전, 통일신라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한·중·일은 물론, 중동 지역까지 확장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정신, 글로벌 리더십과 성공비결을 계승하고자 ‘제2의 장보고 대사’를 발굴하는 측면에서 장보고한상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군에서는 청해진 본영인 장도유적지를 복원하고 장보고기념관, 장보고동상, 장보고 공원을 조성했으며,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 등 공연 등 장보고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 장보고한상 헌정패를 수여받은 일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은 1945년 일본으로 건너가 어뮤즈먼트, 스포츠와 레저, 외식 사업과 함께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금융업을 운영하며 ‘마루한 그룹’을 창업, 경영하고 있다. 한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과 국민훈장 무궁화훈장을, 일본 훈 3등 서보장을, 캄보디아왕국 훈 1등 대십자상과 마샬제도공화국 최고공고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은 2007년 베트남에 프리미엄 매장인 K-마트를 개설한 이래 78개 점포를 직영하고 있으며, K-마트는 2017년 베트남 100대 브랜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경호 금정학원이사장은 1983년 일본으로 이주, 고쿠시칸대학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부동산 거부로 성장했던 고 김희수 수림학원 이사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금정학원 산하 수림외국어전문학교와 수림일본어학교을 재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는 1998년 중국으로 이주, 대련 등 전국 11개 도시 제과&커피 프랜차이즈 30개점을 개설했으며 한식과 서양식 등 퓨전 음식 프랜차이즈 브래든시티 5호점을 개설해 경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강정민 타안 타즈마니아 대표는 1984년 호주로 이주, 현지 업체들이 고급 원목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펄프 제조용 원목을 활용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005년, 타안 타즈마니아 산림청과 원목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2007년 1억 7백만 달러를 투입해 베니아 및 플라우트 합판 공장을 세웠다. 그는 호주연방정부 수출상을 2008년 수상했으며 타즈마니아 주에서 목재 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점배 알 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은 1981년부터 10년 간 오만수역 원양어선 선장으로 근무하면서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다. 원양트롤어선 5척을 구입해 라사교역을 2000년에 설립한 뒤 소말리아 해역에서 잡은 어획물을 이탈리아 등 시장 판로를 개척, 2008년도에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바 있다. 시상이 끝난 후, 역대 수상자들로부터 장보고한상을 수상한 이후 공익적 사업을 펼친 소감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종범 회장은 완도 출신의 대학생 2명을 인턴으로 뽑아 비엔나에서 글로벌 경영을 실습하도록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안청락 회장은 청양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 완도 친환경 수산물의 중국 시장개척 사례를 설명했다. 이재구 회장은 ‘장보고글로벌장학회’를 결성해 중국, 베트남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재영 명창이 창작판소리 ‘세계인 장보고가’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최분도 회장의 사회로 ‘장보고한상 수상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12명의 수상자들이 회칙을 제정하고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
‘2019 월출산 국화 축제기념영암도기할인판매’[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2019 월출산 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암도기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암도기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의 역사성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제작되고 있으며, 유약 또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웰빙 도기로 각광 받고 있다. 영암 도기박물관은 다기 및 반상기 세트, 머그컵 등의 생활도기와 도예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작품을 전 품목 30% 할인 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도기 체험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영암을 찾은 관광객에게 고품질의 도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영암도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진도 씻김굿, 26일 저녁 7시 공개발표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공개발표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에서 개최한다. 진도 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의례로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으로 지난 1980년 11월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 행사는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진도 씻김굿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공개 발표회는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되며, 중간 중간에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개 행사는 2019년 진도문화예술제 축제 기간 동안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군에서만 보존되고 있는 장례문화의 일부를 원형 그대로 선보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순천시, 지역사회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팔마문화제 개막식에서 관내 24개 공공기관·유관단체가 참여해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제37회 팔마문화제 개막식을 통해 순천지역 24개 공공기관·유관단체 등이 참여해 청렴한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과 생활 속에서 반부패·청렴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더욱 깨끗한 지역사회 풍토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체결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지역사회 부패문제 해결 및 반부패·청렴의식 확산,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불공정한 관행과 생활적폐의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 제공과 윤리경영 솔선실천, 청렴교육·홍보, 청렴문화 확산 등에 대해 공동노력을 하기로 약속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의 가장 큰 의미는 개별 기관·단체차원에서 이루어진 반부패·청렴활동 차원을 넘어 24개 공공기관·유관단체가 모두 참여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단체로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순천시는 지난 5월 17일 관내 11개 시민사회단체와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상임위원은 협약식을 축하하는 인사말에서 “전남 순천에서 740여 년 전 승평부사 부임해 온 최석 부사의 청백리 정신과 팔마비에 깃든 청렴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올해로 37회째 열린 팔마문화제에서 지역사회 24개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해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거의 유래가 없어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오랜 청렴한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이를 본받아 24개 공공기관·유관단체가 시민의 행복과 청렴한 신뢰도시를 위해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을 체결해 윤리경영 및 지역사회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함께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순천시, 순천시 의회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순천세무서, 순천우체국, 전남동부보훈지청, 국민건강보험공단순천곡성지사, 국민연금공단순천지사, 한국농어촌공사순천광양여수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순천센터, 한국수자원공사주암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남동부지사, 한국전력공사순천지사, 한국철도공사전남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호남지역본부, 순천상공회의소, 순천농업협동조합,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 순천원예농업협동조합, 순천시산림조합, 농협중앙회순천시지부 등 모두 24개 공공기관·유관단체가 참여했다.
-
팔마의 재발견 새로운 순천, 2019년 팔마문화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천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청렴, 애민, 배려를 기본으로 팔마 정신을 계승하는 ‘2019순천팔마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팔마문화제는 예년과 다르게‘팔마의 재발견 새로운 순천’의 주제로 팔마 기본정신을 찾는 순천형 인문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최석 부사 환생의 거리행렬’,‘관내 25개 공공기관 청렴협약식’,‘연극 팔마에게 길을 묻다’,‘팔마 토크쇼’,‘팔마퀴즈왕’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청렴협약식은 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25개 기관단체가 최석부사의 청렴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다짐의 의미로 진행된다. 또한 한옥글방,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 신대회랑 등 순천시 전역에서 팔마정신 찾기 문화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시민들 모두가 기억하는 순천 팔마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순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팔마문화제를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팔마정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인문 문화제 형식의 팔마문화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시민 청원’ 답변[청해진농수산신문]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촉구하는 시민 청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 청원은 지난달 30일 시청 홈페이지 시민 청원방에 등록됐고, 이달 10일 300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정식 청원으로 성립됐다. 청원인은 “해양기상과학관 공유재산 관리계획 요구안이 여수시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된 것은 실망감을 넘어 시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면서, “여수의 미래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오봉 여수시장은 1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양기상과학관의 의의와 추진 경위,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과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라면서 “여수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가 각고의 노력 끝에 2017년 12월 용역비 1억 원을 어렵게 확보해 올 8월 용역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부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국가시설물 건립에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안건이 유보됐고, 이로 인해 2020년 실시설계비 국비 11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관련법과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의원을 다시 한번 설득했음에도 지난 9월 열린 제195회 시의회 상임위에서 안건이 부결돼 기상과학관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부지제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상청에서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포기할 수 도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여수시의회가 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한국관 옆 가스정압시설 매설 부지’와 ‘엠블호텔입구 어린이공원 부지’에 대해서는 “박람회재단측에서 부지 무상제공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부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에만 5~6개월이 소요되고, 도시계획공동심의회 통과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특히 한국관 옆 부지는 활용 가능 면적이 1,900㎡에 불과해 당초 계획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고, 어린이 공원 부지도 관련법에 따라 문화공원으로 변경 시 건폐율이 20%밖에 안돼 공원 전체면적을 과학관 부지로 활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국립기상과학관 5개 모두가 지자체에서 부지를 제공한 점을 감안해 여수시도 부지를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국회예산결산특위가 10월 말경에 열리므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점과 시민들의 간곡한 청원을 감안해 시의회에서 10월 중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진도군에서 전남 서남부 16개정 남녀궁도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제108회 전남 서남부 16개정 남녀궁도대회가 오는 12일 진도 창덕정 궁도장에서 궁도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과 진도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 궁도협회가 주관해 전통무예의 계승발전과 궁도의 저변확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전은 단순 선다시수 순으로 8강을 먼저 선발한 뒤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상장, 트로피, 부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유광식 회장은 “이번 궁도 대회는 오는 11월 3일까지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2019 진도문화예술제를 기념하고 전남도내 궁도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궁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영암, 가야금산조 맥을 잇다[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영암 출신 김창조, 김죽파 선생의 계보를 잇는 가야금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으로부터 가야금산조교실을 통해 영암의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군은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가야금산조의 계승·교육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주말 가야금산조교실 방과후 가야금교실 찾아가는 가야금교실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가야금산조교실은 가야금 산조의 이해, 가야금 산조 연주법, 가야금 병창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의 집중 기량 향상을 위해 더욱 심열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방과후 가야금교실은 가야금 기초 다지기, 가야금기초 심화, 창작곡 연주하기 교육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가야금교실은 가야금유래, 기본음 익히기, 민요 익히기, 장식음 익히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산조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고, 우리군이 명실공히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대내·외 널리 알리며 영암의 문화·예술 영재육성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김창조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 29일부터 12. 1까지 3일간,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
전남 담양군에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가사문학의 고향, 전남 담양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을 개최한다. 담양군은 ‘나는 가사 래퍼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11월 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에 대해 그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자연스런 음률과 서정적 감성을 현대에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를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자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등래퍼와 유사한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경연은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0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작품은 창작품이어야 하며 기존 가사문학 작품 활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본선으로 실시되는 경연은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인기상 각 50만원으로 도지사상, 교육감상 및 군수상 등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인문학교육 특구 지정에 따라 청소년에게 알기쉽게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고자”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가사문학이 현대적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사랑愛 김장 나눔 대축제’ 참여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오는 11월 2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 승격 70주년 기념 나눔과 봉사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사랑愛 김장 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읍면동, 기관·단체·기업 등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오던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합해 김장나눔,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의 다채로운 축제 형식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행사 취지 설명과 기관·단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6일까지 한 달여 동안 참여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순천시청 자치혁신과나 가까운 읍면동에 팩스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 날 행사 참여자에 대해서는 운영부스, 고무장갑, 마스크, 모자 등을 제공하고, 기관·단체에서 필요한 김장 배추와 양념을 공동 구매해재료비 절감은 물론 외서, 주암 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우선 구매로 지역 농가 소득도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에서 만든 김장 김치는 그동안 다원화했던 나눔 방식을 개선하여 순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계층별 대상자를 고루 선정하여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전통 음식인 김치 명맥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어린이,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김장김치 체험행사도 별도 추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나눔과 봉사로 시민이 화합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