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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문화원 정기총회 성료완도문화원 정기총회 성료김희문 현,원장 선출 및 15개 향토문화 사업확정 제6대 문화원장에 김희문 현 원장이 추대되었으며 임원진 개편이 있었다.지난3월25일 완도군문화원은 2005년도 정기총회를 완도군민회관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천익민 완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재찬 이사에게 완도군수 감사패와 김재곤 노화읍 협의회장이 문화원장의 감사패가 수여되었다.2부행사는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05년도 사업게획 및 세입,세출안이 통과되었으며임원선출에 제6대 문화원장에 현, 김희문 문화원장이 재 선임되고 부원장과 이사는 새원장에게 선임권 일체를 위임했으며 감사는 최길종씨와 서수창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희문 원장은 인사말에 1984년 문화원이 창립되어 청해진 사적지 장도를 국가사적 제308호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였고 위대한 장보고 대사의 애국, 애향 개척정신의 계승을 목표로 추진해 왔는데 이제 1,200년전 찬란한 장보고 시대가 드라마 해신으로 전국민에게 알려지고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대적 사명과 요청에 따라 더욱 연구하는 향토문화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식군수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KBS 기획드라마 해신의 방영으로 우리군과 장보고 대사가 전국에 알려져 온 국민들이 폭발적으로 완도를 찾는 등 우리군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군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군민들이 가슴에 새기고 아름답고 부강한 군을 이룩하는데 문화회원들이 더욱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입력050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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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명창 국립남도국악원 심청가 연창남도국악원, 심청가 연창무대 마련차세대 명창들이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심청가를 연창한다.남도국악원은 국악원 전속 남도국악단 성악부 차세대 명창들이 심청가를 받아가며 연창하는 판소리 연창무대를 21일 금요 상설 공연 무대에 올린다고 19일 허산 홍보담당은 밝혔다.이번 공연에 올려지는 연창이란 여러 명의 소리꾼이 판소리의 긴 사설의 한 부분씩 연이어 부르는 연행 방식으로 소리꾼 각자의 가창력 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창무대를 엮어갈 소리꾼들은 소중한 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킬 차세대 남도국악단 성악부 소리꾼 김윤선, 박신영, 전지혜, 지선화, 허정승씨 등 5명으로 심청가 ‘곽씨부인 유언’대목부터 ‘주과포혜’, ‘행선전야’,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각각 열창한다.또 여러 명의 소리꾼이 엮어가는 무대여서 심청가의 유파별로 강산제, 동초제의 유파별 소리의 특징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공연될 심청가는 춘향가 다음으로 사설의 문학성과 소리의 음악성이 뛰어나고 유명한 대목이 많아 ‘작은 춘향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완규 해남진도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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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의 "노인나라" 완도군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위안잔치 완도군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주관으로 완도읍을 시작으로 청산면, 소안면, 청산면, 보길면 등의 경로위안 잔치가 각 읍,면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10월 각 읍,면에서 개최된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 잔치에는 800∼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완도군 국악지부의 신명나는 가락을 시작으로 제2부 위안잔치는 국악인 및 각설이 초청공연, 마을대항 장기대회, 윷놀이, 노래자랑 등 지역마다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노인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행사에는 여성봉사회, 마을부녀회장단, 청년회, 독지가 등 각종 사회단체 회원들이 식사준비 및 음료제공, 차량정리 등 노인행사에 자원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였다.또한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인들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경로당은 완도군노인회장 상을 수상하였다.김종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서 우리군 노인인구가 20%로 고령사회를 넘어서는 등 노인복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대한 기대 또한 갈수록 높아져 충분한 예산을 마련하여 사랑과 정성의 "노인나라" 건설을 위한 완도군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택 사회복지과장에 따르면 군에서는 10억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운영비지원, 노인일자리 마련, 완도군종합복지회관 운영,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청해요양원 건립 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로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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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완도군향우회 총회 및 체육대회 대성황청해진의 서울지역 향우 하나된 축제 서울지역 완도군향우들의 모임인 재경완도군향우회(회장 신상현)는 제37차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동작고등학교, 행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이영호 국회의원(강진,완도), 김종식 완도군수, 천익민 완도군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원욱 번영회장, 김 주 여성단체회장, 박종익 완도수고동문회장, 김승웅 재인완도군향우회장, 김락기 대통령경호부장, 박인철 완도군청년회장과 읍면청년회장단을 비롯 향우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체육대회는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매끄러운 진행, 푸짐한 상품으로 참여한 향우 가족들이 모두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신상현 회장은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돈독히 하며 상호 부조와 도의심을 함양함으로써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재경 완도군향우회가 창립되어 제37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고향 완도의 귀빈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갖게 되어 기쁘다며 향우여러분이 지난 시간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신 회장이 수여한 자랑스런 완도 향우인상은 최진안 차장검사(청산)와 이동호 부장검사(금일)가 수상했으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패 수상은 송인호 전회장(금당), 위정훈 전회장(약산), 고영후 전사무국장(고금), 최재인 전청년회장(노화), 장초단 전부녀회장(완도)등이며 감사패 수상은 이금열 회장(금일읍), 축하패는 손정주(고금)-사법고시합격자, 정민호(고금)-사법고시합격자, 방우성(소안)-공인회계사합격, 김민수(신지)-사법고시합격, 김치헌(신지)-물리학박사 취득, 임충휴(신지)-대한민국명장 등이 수상했다.2부행사는 읍면대항 체육대회로 줄다리기, 읍,면 임원남자, 여자계주, 노래자랑, 참가상 등으로 진행하여 종합우승은 각종목별 점수(320점)을 합산 제일 높은 점수를 얻는 읍,면에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을 수여하기로 하였다.특히, 신 회장은 지난 추석명절에 완도군여성단체(김 주 회장)와 강동구여성단체와 자매결연으로 완도특산품 판매 때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팔지 못한 재고 3백여만원어치를 그대로 인수하여 향우회 행사에 완도특산품을 선물로 사용하는 등 고향완도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재경완도향우회를 이끌어 가고있었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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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자랑스런 향우- 김삼웅 교수독립기념관장 후보 김삼웅교수를 왜? 새 독립관장 김삼웅 교수(전남 완도출신)가 후보로 거론될 때 중앙지의 왜곡보도를 심층 취재한 오마이뉴스의 기사내용 전문을 승낙받아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조선>이 추천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삼웅 관장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왜곡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김 후보가 독립기념관에 전시된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에 앞장선 것은 물론 '안티조선운동' 참여와 친일청산에 앞장선 데 따른 악감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선일보>는 김삼웅 후보(독립기념관 이사)의 경력을 소개하면서 평민당보 주간, 아태평화재단 기획조정실장 경력과 함께 김대중 정부 시절 <대한매일> 주필을 지냈다는 식으로 그를 정치적 인물로 소개하는데 비중을 뒀다. "<조선> 윤전기 철거 앞장선 인물 흠집내기 위한 왜곡보도" 반면 그가 다수의 독립운동 관련 저서 출간은 물론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부위원장 등 친일문제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은 단 한 귀절도 언급치 않아, 마치 그가 독립기념관장으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려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실정이다. 김삼웅 후보는 1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선>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부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특별법제정시민연대 상임위원 등의 경력은 쏙 뺀 채 15년 전 평민당보 주간을 지낸 경력을 의도적으로 강조했다"며 "관장 임명을 정치적인 인사처럼 몰아가기 위해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왜곡한 데 대해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윤경빈 추천위원장(독립기념관 이사장)은 1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선일보>가 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마치 현역 정당인을 추천한 것처럼 왜곡해 보도했다"며 "이번 후보 추천에 대해 반대한 독립유공자 단체는 없다, <조선> 윤전기 철거에 앞장선 인물을 흠집내기 위해 왜곡보도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독립기념관 한 관계자는 1일 "조선일보가 특정 후보를 겨냥한 흠집내기 보도는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와 관련이 있다고 다들 생각한다"며 "추천위원회의 객관적인 심사에 마치 과오가 있는 것처럼 보도한 데 대해 독립기념관 직원들은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독립운동 정신계승과 합리적 운영을 할 수 있는 적임자의 임명을 기대했다. 한편 김삼웅 후보는 독립기념관 제6전시관에 전시돼 있던 1930년대 조선일보 윤전기가 친일신문을 찍는데 사용됐다며 시민단체 등과 함께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를 주장했으며, 지난해 3월 17일 독립기념관 정기 이사회에서 윤전기 철거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선 바 있다.<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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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김 신 (완도군의회의원)청해진 칼럼 절실한 높은 문화의 힘 김 신(완도군의회 의원) 민족의 참 지도자이신 백범 김구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경제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만하고 우리의 무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또한 인류의 올바른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며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은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 말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고 진정으로 소원하셨다. 정치지도자들의 당파싸움과 사욕 때문에 일제에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36년의 압제의 사슬에서 자력이 아닌 외세의 힘에 의해 해방이 되었지만 나라를 빼앗긴 그 치욕의 역사를 반성하고 바로 잡기는커녕 한반도 전체가 또다시 피비린내 나는 이념 투쟁과 권력투쟁의 소용돌이 속에 혼란을 거듭하며 민족의 미래의 희망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을 때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선생께서는 "나의 소원은 오직 완전하게 자주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요. 자주독립한 나라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한다." 고 하시며 개인의 정치적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백성들의 정신이 올바로 깨어나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민족을 하나로 통일하여 세계 인류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국가를 건설하여야 하며, 그 모범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민족의 문화를 창출하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하셨다.김구선생이 서거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과연 우리는 민족의 미래를 위한 정신문화를 만들어 왔는가?강자 앞에서 한없이 비굴해지는 사대주의 정신만 더욱 계승 발전시켜 왔으며 민족의 자주성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민족정신은 점점 서구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기적 개인주의 정신만 걷잡을 수 없도록 팽배해 있지 않은가?우리사회의 어느 구석을 돌아봐도 오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천민자본주의만이 판을 치며 천민자본주의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 이 사회의 모든 정신을 마비시켜가고 있으며, 이제 도덕과 윤리 그리고 원칙과 정의를 주장하면 도리어 정상적이지 못한 것처럼 여겨지는 사회풍토를 바로 잡고 정신문화를 세우지 않고는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구가할 수 있는 자랑스런 국가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을 것이다. 작금의 시대가 넘치는 물질의 풍요와 수많은 향락의 기쁨에 도취될지라도 민족의 정기가 바로 서지 못하고, 사회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고, 민족의 문화가 바로 서지 못하고서는 백범 김구선생께서 그토록 소원하셨던 민족의 진정한 자주독립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또한 다가올 미래에도 결코 완성해낼 수 없을 것이다.고대시대이후 지금껏 우리민족의 수많은 질곡의 역사 속에서 올바른 민족문화를 정립하여 지켜오지 못하고 심지어 민족의 정체성마저 지켜오기 버거운 굴종과 혼란의 역사를 이어오고 또 그렇게 힘겹게 이어가고 있지 않은가. 문화란 과연 무엇인가?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깨달음과 학습을 통해 정신적 물질적인 진보 된 일체의 성과들이라고 한다면 민족의 새로운 미래의 번영과 대동단결을 위하여 진정한 민족문화를 정립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크나큰 자각이 국민들의 의식을 통해 깨우쳐 일어나야만 비로소 과거 굴종의 역사의 잔재들을 털어 내고 진정으로 자랑스런 민족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정신문화의 패러다임의 확립을 민족의 생존권의 위기감으로 인식하고 원칙과 정의감의 바탕 위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올바르고 높은 문화의 힘을 배양해 내야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