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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백산 천제 학술세미나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태백시는 오늘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문화원 주관으로 제2차 태백산 천제 학술세미나 및 집담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백산 천제의 문화사적 맥락과 의례 전승’을 주제로 태백산 천제의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 정립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하대 서영하 명예교수가 한국사에서의 천제 전통과 태백산 천제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이후, 세명대 이창식 교수와 서울대 최종성 교수, 김도현 박사, 전북대 홍태한 교수가 각각 ‘태백산 지역에 전하는 민간신앙 관련 구비전승 자료분석과 고찰’, ‘태백산 관련 신종교에서의 천제전통과 태백산 천제’, ‘태백산 천제의 의례과정과 제수’, ‘태백산 천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강릉원주대 장정룡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산 천제의 역사적·실증적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를 제대로 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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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 전통민요’ 재해석한 음성의 소리 콘서트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음성군은 제38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인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야외음악당에서 음성의 민요를 재구성한 ‘음성의 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성의 소리 콘서트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조사 발간된 음성의 소리 중 권주가, 각설이타령, 월령가, 깨끼저고리 등을 재해석해 곡 설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 중 산세타령 등과 함께 관광객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은 2015년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기록물에 담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음성읍,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의 소리 300여곡을 담았다. 2020년까지 나머지 읍·면의 민요도 조사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을 통해 사라져가는 음성의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앞으로 합창, 오케스트라, 연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제작해 음성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데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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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심훈 문학제 이달 30일 팡파르[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심훈 문학제가 오는 30일 심훈 선생 문학의 산실이자 소설 ‘상록수’의 집필지인 당진시 송악읍 필경사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 픽션과 논픽션학회가 주관하는 심훈 문학제는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가 후원하는 당진지역 최대 문학행사다. 올해 심훈문학제는 ‘심훈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83주기 심훈 추모제 심훈문학대상 챌린지 심훈문학학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추모제에서는 심훈선생과 3.1운동을 재조명하고 계승하기 위한 특별 행사가 준비 중으로, 심훈선생의 생전 인연이었던 독립지사의 후손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심훈문학대상은 기존의 심사방식을 대폭 변경해 ‘심훈문학대상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예선 심사를 통과한 5명의 소설가들이 최근 작품에 관해 함께 토론하고 선별된 문학 전문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경합을 벌인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23회를 맞이한 심훈문학상과 제1회 심훈학술상의 시상식도 마련돼 심훈 문학의 산실인 필경사에서 그 정신을 계승할 문인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심훈문학학회에서는 심훈 선생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중심으로 심훈의 문학정신과 소설 상록수에 관한 다양한 해석 등을 준비해 심훈선생의 학술적 접근과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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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학교다’마을교육과정 만들기[청해진농수산신문]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난 19일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25일까지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개강하는 동네방네마을교사양성과정은 남원의 역사 유적지 탐방 및 마을에 숨어있는 유래들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을 더 잘 알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으로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마을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학교와 협력해 전통을 계승하고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통한 학교와 마을을 잇는 방과후 교사를 양성하고 그 역량강화를 이루고자 한다. 특히 남원가야사 특강은 남원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동네방네 마을교사로 활동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남원을 홍보 할 수 있는 역량도 길러내는 과정이 될 것이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여성가족부의 국비지원사업으로, 전문기술습득과 취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2개 과정을 운영해 총 17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도 남원새일센터에서는 여성새일인턴제,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서 취업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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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예홍보관 '공간' 개관[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용산공예홍보관 ‘공간‘ 개관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전통 한복 패션쇼 및 퓨전전통소리’를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HDC아이파크몰 임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자리한다. 홍보관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동관 3층 디지털전문점과 신라면세점 사이 보행통로에 44m²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문화를 널리 알리고, 공예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키오스크,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명장들이 전통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과 문화·역사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공예품을 전시한다. 또 전담매니저를 채용해 공예품 판매에도 나선다. 홍보관 건립은 지난 2월 구청-HDC아이파크몰 간 ‘공공기여시설 공간 활용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지난 3월부터 설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전통공예 홍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홍보관은 주 7일,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홍보관은 용산공예관도 소개한다. 용산공예관은 전통문화 계승과 일자리창출,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구가 한남동에 만든 이색 시설로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다. 1층 공예품 판매장과 2층 도자기·한복 체험장, 3층 공예 배움터와 공방, 4층 전시갤러리 및 야외공연장을 갖췄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공예관은 질 좋은 공예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자수·한지·칠보·민화 등 전통공예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개관 후 6만 명 가까운 이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HDC아이파크몰과 협력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용산역에 전통공예 홍보관을 만들었다”며 “용산공예관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대한민국 공예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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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통 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국 최대의 곶감 생산지인 상주시는 감 농업 분야의 유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전통 감농업을 유지·계승하기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것을 말하며 2018년까지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농업유산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일원의 상주곶감공원 및 750년 수령 감나무, 남장동 일원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했다. 또 상주곶감발전연합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간담회를 열어 농업유산의 현황 및 관리실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정 기준은 역사성과 지속성을 가진 농업 활동, 농산물의 생산 및 지역 주민의 생계유지에 이용, 고유한 농업기술 또는 기법 보유, 농업 활동과 연계된 전통농업 문화의 보유, 농업 활동과 관련된 특별한 경관의 형성, 생물다양성의 보존 및 증진에 기여, 주민의 참여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 유지 등 7가지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여부는 9월 말경 결정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감 농업의 보존·유지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공동체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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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반도평화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평창군과 한반도평화네트워크는 20일 오전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이순재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총재, 최명복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유산 계승과 통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창군과 한반도평화네트워크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며 앞으로 지역주민 통일관함양을 위한 교육사업, 남북 간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동질감을 회복할 수 있는 문화공연사업, 문화와 스포츠를 통한 남북 청소년 교류사업, 기타 평창평화도시 조성 및 이미지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키로 했다. 평창군은 올림핌 성공개최 이후 평화유산의 계승 발전을 위해 올해 2월 제1회‘평창평화포럼’개최해 세계평화를 논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4월에는 평창 평화도시 선포를 한 바 있다. 이외에도 평화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평화뮤직페스티벌, 평창평화영화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평화 청소년 풋살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유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사단법인한반도평화네트워크는 국내외 통일공감대 확산과 한반도 평화를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되어, 그동안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문화 교육사업, 통일 준비를 위한 학술 활동 지원 및 연구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는 물론, 평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앞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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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기, 故박동진 중사 추모제 거행[청해진농수산신문] 문경출신 호국인물 故 박동진 중사 제69주기 추모제가 20일 유곡동 박동진 중사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친족 및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진 중사의 고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박동진 중사는 1930년 1월 28일 문경시 유곡동에서 출생하여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불과 100여명 정도의 적은 병력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상과제였던 덕적도를 점령하고, 20일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작전 수행 중 적의 집중사격을 받아 20세의 젊은 나이에 장렬하게 전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모사에서 “6.25전쟁영웅인 박동진 중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우리 문경의 자랑이며, 그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안전한 문경시를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다.”라며, “박동진 중사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단체장 및 추모제를 주관한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故박동진 분대장은 1951년 2월 5일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받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되었으며, 문경시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에서는 2017년 1월 5일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8월 20일 추모제를 거행하며 후세들에게 애국심 고취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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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 성황리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후원하고 화순국악진흥회가 주관한 제17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순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열린 화순국악대전은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학생부·신인부·일반부 총 3개 부문, 판소리·민요·고법·무용·기악 등 부문에 전국 255여 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최고상인 일반부 민요 부문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 김용임 씨, 일반부 종합 대상은 김명원 씨가 받았다. 일반부 종합 우수상은 송지은 씨, 고등부 종합 대상은 이지우 씨가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는 “화순국악대전이 우리 전통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예향의 도시 화순’의 명성을 되찾는 대회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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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추석 앞두고 올해 첫 친환경 올벼쌀 수확[청해진농수산신문] 추석명절을 앞두고 19일 청정지역 보성군은 웅치면 안찬균 씨 논에서 첫 올벼쌀 수확이 시작됐다. 보성군은 전국 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올벼쌀 최대 주산지이며, 특히 웅치면은 141농가가 올벼쌀을 경작하고 있는 올벼쌀 특화단지다. 이로 인해 웅치 올벼쌀은 2010년도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되어 전국적으로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순수한 찰벼가 완숙되기 전 수확하여 전통방식으로 가마솥에서 수증기로 쪄서 햇볕에 건조하고 현미로 도정한 쌀이다. 고소한 맛과 함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고품질의 웰빙식품으로 항암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 간식과 선식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예부터 추석 명절에는 반드시 햅쌀밥을 차례상에 올렸던 전통을 계승해 찐 찹쌀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웅치 올벼쌀 친환경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전통을 계승하는 웅치 올벼쌀 축제, 대도시 홍보 판촉행사를 끊임없이 갖고 올벼쌀 소비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향토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올벼쌀 상품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