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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영양체험교실’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8일 대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 영양 체험교실’을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가 주관하고 장흥군보건소, 대덕초등학교와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최했다. 영양체험교실에는 대덕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을 키웠다. 장흥군 보건소 영양담당자, 전남 지역 초등학교 영양교사 등 20여명의 영양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8개의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만조끼 체험, 컬러푸드 영양실습,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간식 선택법, 나를 위한 나트륨 알기,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체성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식품 모형을 이용한 1:1 영양상담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1~3학년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2019 보건복지부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홍보 메시지인 ‘소소한 걷기’와 일상 속 신체활동량 늘리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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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흥유자 석류축제 성공 개최 평가[청해진농수산신문] 유자와 석류의 대표적 주산지인 전남 고흥군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가 군민들로부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자와 석류를 소재로 처음 개최한 이번 축제는 ”유자향에 취하고 석류맛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고흥군청 앞 광장과 풍양면 대청마을에서 5일간 개최됐으며 축제기간 동안 고흥군민을 비롯해 관광객과 외국인 등 7만여명이 찾아와 축제장을 누볐다. 이번 축제가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군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20여 가지의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에 그치지 않고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축제기간 중에 9개국의 농수산물 바이어 34명을 고흥으로 초청해 농수축산물을 직접 보고 수입해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축제를 통해 해외 수출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유자 주산지인 풍양면 대청마을 유자밭에서 실시된 다양한 유자관련 현장체험, ”황금 유자 석류를 찾아라” 보물찾기, 체험 완료 개수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 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청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공무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준 덕분에 유자의 유래와 역사, 효능 등에 대한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유자 탐방로 걷기행사에 참여한 관광객과 300여명의 외국인 탐방객들은 노랗게 익은 유자밭에서 ‘원더풀’을 연신 외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민관이 함께 보람을 느낀 축제였다. 그리고 유자 석류 가요제, 전국 어린이 트로트 경연대회, ”황금 유자 석류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타 지역 방문객들이 참여해 수상을 하는 등 관광객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를 했다. 또한, 유자 석류 판매부스에서는 1억원 상당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석류는 주문량에 비해 생과 공급량이 부족해 한정판매를 했고 유자는 생과 본격 출하시기를 앞두고 300여명의 관광객이 유자 생산자 명함을 받아가는 등 판로확대의 기대감을 높여 주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군민 A씨는 군청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글을 게시해 “아이와 함께 5일 내내 축제장을 방문해 매일 2~3시간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험할 수 있어 너무 너무 좋았다”며 이번 축제를 크게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의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민간주도로 냉정히 평가해 내년 축제는 더욱 발전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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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이른 단풍, 오는 16일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행사에서[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6일 절정에 이른 가을단풍과 함께 옥과면 괘일산에서 금년 마지막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걷기에는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평소보다 대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곡성군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곡성군수배 생활체육 등반대회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곡성군 11개 읍면 산악회원과 주민 등 최소 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토닥토닥 걷기 주최측인 곡성군은 걷기행사 시기를 산악회 행사 일정과 맞춤으로써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이번 괘일산 코스는 성큼 다가왔다가 어느새 성큼 떠날 준비를 하는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괘일산은 옥과 초입부에 위치한 해발 441m의 소박한 산이다. 산 중턱에 병풍처럼 나란히 줄지어 있는 바위 군락지는 철철이 변하는 산의 형세와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에게 절경을 선물한다. 운이 좋으면 바위 위로 마치 해를 받아 걸어놓은 것 같은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곡성의 명산 설산이 서로 봉우리를 의좋은 형제처럼 사이좋게 마주하고 있다. 옷자락에 스치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정겨운 사람들과 토닥토닥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지는 성림청소년수련의집이다. 옥과고등학교와 지방마을 안길을 지나면 숨은 그림처럼 나타나는 곳이다. 오전 8시 40분 집결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산행이 시작된다. 총 5.2km 구간으로 한껏 여유를 부려도 3시간 정도면 거뜬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 한편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곡성군의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금년부터 사회단체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산악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JC,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청년회원 등 다수의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석곡면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는 물론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도 토닥토닥 걷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토닥토닥 걷기는 올해는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기약하게 된다. 저물어가는 2019년 가을의 끝자락, 소소한 여행길에서도 뜻밖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곡성 토닥토닥 걷기에 발걸음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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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합동 캠페인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곡성군은 4일 아침 학생들 등교시간에 맞춰 곡성중학교 앞에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흡연과 비만에 대한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흡연 예방 및 금연 동기를 부여해 지역사회 금연실천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캠페인에는 보건의료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직원, 학부모,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해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비만예방, 함께라면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전파하며 학생들에게 금연과 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을 당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금연, 비만예방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학샘들의 관심을 유도해 학생들의 자기 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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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불로초 걷기 동호회 유자향길 걷기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와 연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100세 시대를 향해 다 같이 걷자 1530’ 슬로건으로‘제1회 불로초 걷기 동호회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풍양면 대청마을 둘레길 1.7km의 코스로 불로초 걷기 동호회 42개 팀 700명과 축제에 참가하는 가족 및 일반인과 함께 동참해 걷기 분위기를 향상 시켰으며 또한 마을벽화길, 유자따기, 페이스페인팅, 국화꽃 길, 포토존 등이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불로초는 고흥군을 대표하는 붉은석류와, 노란유자, 초록색 참다래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530은 일주일에 다섯 번 30분씩 걷자는 뜻이 담겨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도모코자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걷기캠페인과 금연, 음주폐해예방, 비만, 영양, 구강관리,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임신·출산, 치매예방 등 분야별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소소한 걷기로 일상이 운동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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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해룡면 신대지구에 조성된 ‘신대생태회랑 가로수 숲길’이‘가로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신대생태회랑 가로수 숲길’은 총연장 6.4km로 2016년부터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대왕참나무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가로수 숲길 조성 과정부터 관리까지 전반에 걸치 평가에서 지역주민 참여도, 활용도, 사후관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대생태회랑은 신대지구 주민들의 산책로 뿐만 아니라 ‘신대회랑 버스킹’등 문화활동과 ‘신대회랑걷기 대회’등 다양한 행사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시 채승연 생태환경센터소장은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힘쓰며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해 녹색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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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3회 백운산 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1월 2일 백계산 일원에서 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산악연맹이 주관한 ‘제3회 백운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널리 알리고 시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악연맹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옥룡사지 주차장에 모여 숲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백계산 일원의 3.4km를 걷는 코스, 동백숲을 경유하는 1.3km 코스 총 2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걷기행사 후 색소폰, 기타, 난타공연 등 시민의 함께 소통하는 어울림마당과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광양시산악연맹은 행사 당일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양읍과 중마권역에 8대의 셔틀버스도 운행키로 했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오감을 만족하는 건강 산행에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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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에 걷다” 장성군 가을명소 3선[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꽃길 그리고 장성읍 벽화거리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장성호는 유려한 곡선의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호수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거닐 수 있으며 시원한 산바람과 광활한 호수 덕에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또 데크길을 따라 1km 정도 걸으면 옐로우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 154m 길이에도 폭이 1m에 불과해 걷는 동안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연말까지 제2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물 위의 쉼터’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장성호 전체를 잇는 수변 백리길을 조성하고 호수 양쪽을 횡단하는 출렁다리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가 가족단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면, 황룡강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걷기 좋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위해 식재됐던 가을꽃들이 여전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물론 개화시기가 지나 낙화가 진행된 곳도 있지만 문화대교 인근 핑크뮬리와 백일홍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더욱 진해졌다. 또 가든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배경을 잘 살린다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꽃길까지 거닐었다면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장성읍 중심가에는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난 커피숍들이 많다. 또 느린 걸음으로 하루 일정을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 벽화거리도 조성되어 있다. 장성역부터 매일시장과 장성경찰서 골목, 장성성당까지 이어져 있어 작품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벽화거리는 북이면사무소 인근에도 조성되어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가을바람을 간직하고 있는 만추의 장성은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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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진군 관광협의회 워크숍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올해의 관광도시’강진군이 전남 서남부권 체류형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뭉쳤다. 강진군은 지난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다산배아체 골프&리조트에서 당연직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강진군 관광협의회 회원, 공무원, 유관기관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500만명 시대’ 원년의 해 실현을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진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김호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관광협의회 회원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진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전략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첫날은 강진군 관광과장의 2019년도 관광분야 주요성과 및 2020년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전략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문화일보 박경일 부장, 이민학 여행작가, 박종찬 광주대 교수 등 관광전문가로부터 강진관광산업 육성 및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2일차는 생태해설사와 함께 갈대숲길 걷기 등 현장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민간 중심의 관광구조체계 변화에 따라 강진군 관광협의회 역할과 협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협의회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강진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당연직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선출직 강진주류 김호제 대표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사 13명과 감사 2명 등 60명의 회원을 3개 분과로 나눠 강진군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마케팅, 위탁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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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의 관람객이 빛낸 ‘2019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2019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에 총 6만 1천여 명이 다녀가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변공원과 완도타워, 완도수목원, 청산도 등에서 진행됐으며 3일 내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특히 15종, 2만 2천 점의 국화로 단장을 한 완도타워는 다른 지역의 국화 전시와 달리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완도타워의 국화 전시는 축제와 별개로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완도군의 평생학습축제를 시작으로 완도 특산품 칵테일 퍼포먼스, 가을빛 낭만 주부 가요제가 열렸으며 둘째 날 낮에는 완도사랑 걷기대회, 밤에는 축하쇼와 함께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 할 가을밤을 선물했다. 마지막 날에는 DJ 7080 라이브파티와 전남도립국악단 특별 공연, 폐막식에서는 전복과 해조류 등 특산품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번 축제에 관광해설가와 함께 하는 ‘가을빛 버스’를 운영하였는데, 해변공원과 완도수목원, 완도타워를 지나며 곁들여지는 구수한 문화 관광 해설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는 팝페라, 관현악 앙상블 등의 공연과 함께 난대 수목 무료 나눔 행사와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에게 힐링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된 키즈랜드와 F1카트 체험존 그리고 각종 만들기 체험 부스와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을 운영해 어린이들에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전복유통협회에서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전복구이를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전복이 들어간 라면과 전어 구이 등이 마련된 낭만포차는 가을밤바다와 어우러져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울에서 온 관광객은 “2년 전에 다녀갔던 청산도가 너무 좋아 다시 왔는데,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완도타워의 국화 길을 걷는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며 “완도를 안 가 본 사람들한테 꼭 홍보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나가고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