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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18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9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육성축제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흥행력이 입증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다. 올해 역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상사화창극 등으로 축제의 주제를 부각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 개최 의미를 나타낼 수 있도록 했고 축제장 내 쉼터 조성과 편의시설을 확대하여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체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축제 첫날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삼정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상사화 꽃길걷기’ 및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19일에는 KBS 1TV 장수 인기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이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현지 생중계로 진행되며 생생한 축제 현장의 모습은 물론 영광군 관광지 및 특산품,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하여 EDM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고 야간경관 및 포토존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색적인 축제가 되도록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불갑산상사화축제가 단순한 꽃 축제라는 한계를 넘어 낮에는 꽃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가을밤의 정서와 감동을 선사하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상사화와 함께 가을의 황홀한 정취를 느끼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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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랑 토닥토닥 걸으며 뜻밖의 즐거움 느낄 수 있는 곡성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석곡 코스모스음악회장에서 토닥토닥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걷기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구석구석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했던 곡성군의 대표 건강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역 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상반기에는 산악회, 전남과학대학교, JC, 청년회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가족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 8월 무더위로 휴식기를 보낸 토닥토닥 걷기는 가을을 맞아 9월부터 다시 재개한다. 열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토닥토닥 걷기는 ‘코스모스 소란소란 피워내는 가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걷기는 석곡면에서 펼쳐지는 코스모스 음악회와 함께 열리게 되어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걷기 코스는 총 6.2km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대황강자연휴식공원에서 출발해 반구정습지를 거쳐 코스모스 축제장을 향해 걷게 된다. 축제장에서는 대황강변 제방길을 따라 30,000㎡ 면적에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의 향연과 함께 문화콘서트, 코스모스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토닥토닥 걷기에 참여한 군민과 사회단체 등은 걷기를 끝나고 음악회에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를 통해 대황강변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반구정습지의 고요함을 덤으로 선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미디어에 여행 정보가 넘쳐난다. 여행을 가기도 전에 이미 경험한 듯한 기시감이 들 정도다. 그래서인지 ‘뜻밖의 발견’을 의미하는 ‘세렌디피티’가 여행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토닥토닥 걷기에 참여한다면 익숙하지만 꽤 오랫동안 잊고 지낸 풍경 속을 느긋하게 걸으며 뜻밖의 발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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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 4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변 일대에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첫째 날에는 광양시 농악인 한마당 경연대회, 지역합창단 공연,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예선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체가 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27일에는 ‘콩깍지 레크레이션’, 광양 사랑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이후 오후 6시부터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식,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가요제 본선에서는 초대가수로 박상민, 장민호, 박구윤, 정정아, 목비, 나광진, 초연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와 지역 대표가수가 어우러져 그 어느 해보다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제5회 청소년 페스티벌, 가수 정서영 등이 출연하는 광양지역예술인공연, 현진우, 밴드죠, 국악 삼남매 등이 출연하는 가을콘서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 29일 일요일 마지막 날에는 숯 검댕이 콘테스트, 광양시 이장단 청사초롱 걷기대회,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하이틴팝스, 차세대 등이 출연하는 락 페스티벌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축제 기간 부대행사로는 광양문화원, 코스모스길, 서천무지개분수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전국오토캠핑 페스티벌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이와 같이 가족사진 찍기, 참숯 체험마당, 천연 참숯 라벤더 비누 만들기, 숯 공기정화 소품 만들기, 클레이아트 체험, 떡메치기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서천 불고기 특화거리 일대에 조성된 조형물들을 활용하여 포토존을 설치하고, 광양 대표 랜드마크 조형물로 자리 잡을 12m 높이의 빛 타워 점등식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문화를 즐기고 맛과 멋, 그리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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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28일부터 29일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 대표 가을행사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이달 28일과 29일 소라면 장척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와 체험행사, 문화행사로 이뤄져 있다. 개막행사는 식전축하공연과 개막식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개매기, 바지락 캐기, 망둥어 낚시, 맨손 고기잡이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행사는 풍어제, 당산제, 길놀이, 노을가요제, 노을낭만음악회 등으로 채워져 있다. 시는 올해 개매기 체험 참가자의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장을 행사장 주무대 앞쪽으로 옮기고 체험비도 5천 원으로 대폭 낮춘다. 여수, 순천 지역 학생이 참여하는 댄스경연대회와 여수시 아마추어 밴드의 버스킹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도 자아낸다. 아이들을 위한 갯벌놀이터와 모형등 포토존, 바다음식 체험관, 소원풍등 날리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차린다. 행사 첫날은 오전 9시 30분 풍어제를 시작으로 당산제, 길놀이가 이어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오전 9시부터 대나무 망둥어 낚시를 할 수 있고, 오후 1시에는 바지락캐기와 맨손 고기잡이 체험이 시작된다. 간조 시간인 오후 3시부터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체험과 보물찾기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오후 5시 장척마을 주무대에서 30분 동안 열리며, 이후에는 노을낭만음악회와 여자만 불꽃쇼가 관람객을 매료한다. 둘째 날 행사는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로 구성돼 있다. 체험행사는 첫날 행사에 개매기 체험이 추가된다. 개매기 체험은 간조 때 그물에 걸린 생선을 직접 손으로 잡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숭어, 감성돔, 농어가 주 어종이며, 운이 좋으면 민물장어와 대형 노랑가오리도 만날 수 있다. 안전 문제로 고등학생 이상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를 내면 장갑과 그물망을 무료로 제공한다. 물신은 현장 구매가 불가능하니 미리 챙겨가야 한다. 공연행사는 오후 1시 댄스대회 본선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축하공연, 노을가요제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가려면 여수시 노선버스 90번과 91번, 순천 노선버스 94번을 타면 된다. 자가용 이용자는 행사장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무료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셔틀버스는 소라초등학교 사곡분교-행사장, 노을바다펜션-행사장을 4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 노을,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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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소란스러운 가을, 곡성군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어때[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제19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석곡면 대황강변은 올해로 19번째 석곡코스모스 음악회가 개최되며 전남권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답고 청정한 대황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의 여린 손길은 방문객들을 가을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시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구절초, 아스타 등의 초화류가 더해져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석곡면 특산물인 월하시와 흑돼지 숯불구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음악회인만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28일 오전 8시 30분에는 신선한 아침공기와 함께 대황강변을 걷는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가 진행된다. 코스모스길 옆 문화마당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가을음악회를 통해 낭만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민물고기잡기, 가죽공예, 비누공예 등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추진위원회 전형동 위원장은 “낮에는 바람에 산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밤에는 아름다운 가을 야경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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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 장성으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추석을 맞아 장성군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을 추천했다. 노란꽃잔치 준비가 한창인 ‘황룡강 꽃길’과 급부상 중인 관광명소 ‘장성호 수변길’이 그곳이다. 황룡강은 2년 연속 10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로 인해 전국적인 유명세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장성군은 올해 노란꽃잔치를 준비하며 핑크뮬리와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의 아름다운 가을꽃들을 식재할 계획이며, 컬러, 스토리, 빛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진 대규모 정원도 조성 중이다. 축제기간에 맞춰 개화시기를 조절하고는 있지만, 추석연휴에 황룡강을 찾는다면 활짝 피어 아리따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백일홍을 일찌감치 만날 수 있다. 특히 문화대교에서부터 황미르랜드에 이르는 구간의 백일홍 꽃길은 벌써부터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저녁 산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꽃길마다 감미롭게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도 걷는 재미를 더해 준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황룡 가온의 전설을 들려줄 것을 권한다. 가온은 황룡강에 숨어 산다는 누런 용으로, 저녁 때만 되면 사람의 모습으로 둔갑해 곤경에 처한 마을 사람들을 돕는다고 한다. 황룡강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장성 황룡마을은 9월 초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도 최고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황룡강이 아름다운 꽃길과 재미있는 전설을 지녔다면, 장성호 수변길에서는 짜릿한 체험이 가능하다. 바로 수변길의 명물 ‘옐로우 출렁다리’ 때문이다. 장성댐을 올라가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호젓한 수변길을 걷기 시작하면, 1만2천여 헥타르 규모의 장성호가 서서히 눈앞에 드러난다. 이 때 끝없이 펼쳐진 호수의 전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는데, 장성호는 이러한 웅장함 때문에‘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호수를 감상하며 1km 가량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에서 솟구쳐 오르는 두 마리 황룡의 모습을 형상화한 21m 높이의 주탑과 마주칠 수 있다. 바로, 황룡강에서 전해 들은 전설 속의 누런 용 ‘가온’이다.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슬며시 출렁다리에 오르면, 어느새 눈앞이 아찔하고 식은땀이 흐른다. 154m 길이에 폭 1m로 설계되어, 걷는 이들로 하여금 한껏 스리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00명이 동시에 건너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성군은 올해 말까지 제2출렁다리를 완공할 계획이어서 내년부터는 짜릿한 재미가 두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추석연휴 동안,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황룡강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장성호 수변길, 그리고 스릴 넘치는 옐로우 출렁다리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즐거운 시간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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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끝자락 자은도에‘無限의 다리’개통[청해진농수산신문] 차타고 떠나는 천사대교 여행길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신안군은 오는 19일 오후 4시에 자은면 둔장해변에서 ‘무한의 다리’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은 둔장해변에서 구리도~고도~할미도를 잇는 보행교인 무한의 다리는 길이 1004m, 폭 2m로 51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8에 착공해 추석 전 개통했다. 무한의 다리 이름은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1島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대표 조각가 박은선 작가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가 직접 이름을 붙였다.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새롭게 개설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자은 해넘이길 12km 구간이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며 “새롭게 개설된 무한의 다리와 연계하면 걷기 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9월 1일부터 다리를 임시 개통하고 할미도에 산책로와 전망대를 개설하여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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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으로 떠나는 마음 쉼 힐링캠프 참가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1박 2일간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40대 이상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건강체험 힐링캠프는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어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는 ‘숲으로 힐링여행 가요’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기초체력 측정, 숲속 호흡명상, 숲길 걷기명상, 약선음식 체험, 마음건강 힐링 클래식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18일까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과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반복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분들,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백운산 힐링캠프에 참여하여 힐링의 기회를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건강·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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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꿈놀자학교, 숲모험놀이 트리클라이밍 호응 속에 종료[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13차례 석곡반구정습지에서 진행된 곡성꿈놀자학교 ‘트리클라이밍’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트리클라이밍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숲인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곡성군에서 새롭게 첫 선을 보인 숲 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고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석곡반구정습지에서 실시됐다. 당초 트리클라이밍은 12회 운영 예정이었으나 학부모들의 추가 요청으로 1회 연장해 13회 운영되며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에 곡성군뿐만 아니라 전남 인근 지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아보리스트로 구성된 시소에서 맡았다. 이들은 클라이밍의 재미에 더해 참가자들에게 수목관리사라는 새로운 진로 분야에 대해 알려주며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체험은 대나무숲과 습지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숲내음을 즐기며 클라이밍 장소로 걸어 들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대나무 사이사이를 걸으며 안전사고를 대비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다음으로 나무 위에 올라갔을 때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 맨손클라이밍, 스윙, 가지걷기 등의 기술을 배운 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밧줄을 타고 나무 위를 올랐다. 참가자 대부분은 나무에 올라가는 경험이 처음이었지만 금방 방법을 터득하고 트리클라이밍에 성공했다. 나무를 빠르게 올라가는 어린이, 무서워서 한참을 기다리다 한발한발 조심이 딛고 올라가는 어린이 등 저마다 속도는 달랐지만 “너무 재밌어요”라는 대답은 공통적이었다. 한 명도 낙오 없이 저마다의 목표로 성취감을 맛보면서 자연 안에 내가 존재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트리클라이밍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무에는 처음 올라가봤는데 곤충도 있고, 멀리 습지도 보이고,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스마트폰으로 노는 것보다 나무 타는게 더 재미있는거 같다.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나무를 오르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숲 속 나무집 짓기에 이어 반구정습지 트리클라이밍을 통해 숲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해주는 학부모님들을 보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숲은 아이들이 실컷 뛰어 놀며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장소다. 앞으로도 곡성군은 숲 창의교육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트리클라이밍이 끝났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새로운 숲 프로그램 ‘숲 알렉산더 테크닉’이 진행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숲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심신의 조화를 찾는 과정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곡성군의 숲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 미래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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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내륙, 마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화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생태자원 등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과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2차 ‘전남관광전략회의’를 지난 5일 장성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남관광전략회의는 지난 1월 서남권에 이어 두 번째로, 관광 분야 전문가와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광두레 PD, 문화관광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장성군의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전라남도 실국별 관광 분야 추진상황 설명, 내륙권 8개 시·군의 수범사례, 내륙권 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내륙은 영산강·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고대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으로 제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6대 프로젝트 가운데 ‘블루 투어’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내륙권 관광 활성화’가 중심이다. 섬·해양관광과 내륙관광의 조화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략과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개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소형 마이스산업 육성 ,내륙관광 활성화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소형 마이스 시설을 활용한 마이스 활성화 대책과 걷기 길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내륙권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전남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륙관광과 섬·해양관광이 동반 성장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지역 차원의 관광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 협의체로 전남관광전략회의를 구성하고, 서남권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