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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민원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민원봉사과의 대응방안을 수립해 선제적 예방을 실시한다. 이에 제증명 발급의 경우,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발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민원인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조치다. 정부24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서비스다. 수수료 감면 혜택도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자동차등록원부, 농지원부 등의 서류발급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민원봉사과 출입구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의 체온을 체크하며 출입관리를 강화했다. 열감지카메라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가 감지될 경우, 증상자를 즉시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무인민원발급기 및 민원실내 민원 창구대 손 소독제 비치와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1일 2회 민원실 전체 분무 소독을 하는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의 하나로 시행하던 야간 여권발급업무는 2월 26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야간의 주민 이동요인을 최소화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2일 민원실에 방문해 어려운 상황 속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독과 청결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민 모두가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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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딸기 많이 드시고 면역력 챙기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딸기가 제철이다. 딸기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딸기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 C 함유량은 약 82mg으로 레몬의 2배, 사과의 5배나 많은 양이다. 성인이 하루에 딸기를 5~10개 정도 먹는다면 비타민 C의 일일 권장량을 달성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농산물 소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른 딸기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도 함께 깊어가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위기에 처한 딸기농가도 돕고 면역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딸기를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생딸기를 깨끗이 씻어 바로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쉐이크로 만들거나 초콜릿을 발라 먹는 새로운 방법을 권하고 있다. 김남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 유지에 좋은 농산물이다”며 “맛있고 몸에 좋은 딸기를 많이 드셔서 농민들도 돕고 가족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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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소, 28일부터 예방접종 등 민원업무 잠정 중단[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28일부터 목포시 보건소의 일반진료 및 예방접종 등 민원업무가 잠정 중단된다. 보건복지부의 건강증진업무 및 일반진료업무 중단 협조 요청에 의해 앞으로 지역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집중한다. 이에 따라 목포시 보건소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일반진료 및 건강진단, 예방접종, 물리치료, 치과, 보건증발급, 운전면허발급 등 민원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감염병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게 된다. 단, 보건증과 기숙사용 건강검진은 하당보건지소에서 할 수 있다. 시는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행정복지센터 간호사 및 보건소 인력을 비상근무 체제로 재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기능의 중단으로 불편이 크시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결정된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 일반진료 및 예방접종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예방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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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전국 최다 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선정을 요청한 6개 산단이 신규 또는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심사에서 동함평일반산단, 세풍일반산단 등 2곳이 신규로 지정됐으며 다음달 12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나주일반산단,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강진산단 등 4곳은 2025년까지 재 지정됐다. 특히 재지정된 4곳은 각종 혜택이 사라질 것을 우려해 그동안 투자결정 보류 및 이전을 고려했으나, 이번 재지정으로 공장 신·증설 촉진 및 기업 경영에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산업생산이 저조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활성화 의지가 높은 곳을 지정, 세제와 자금, 판로 등 특례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와 입주기업 성장을 돕는 제도다.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최초 과세연도부터 5년간 국세인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자체, 한전 등 공공기관은 산단 입주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다 정책자금 융자한도를 비롯 신용보증 우대, 병역지정업체 지정, 연구개발 사업 등에 대한 가점도 부여된다. 이 제도 운영으로 재지정된 4개소와 기지정된 목포대양산단, 영광대마산단, 담양산단 등 3개소 등 모두 7개 산단에 386개 기업이 신규로 입주해 세제·판로 지원을 통해 5천 161억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신규 고용 2천여명과 연간 생산액 8천억원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3개 산단 중 우리도가 이번 신규지정 2곳을 포함해 9개 산단으로 가장 많다”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산단과 기업에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인 만큼 지원 혜택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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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과수화상병 유입 및 확산 예방에 ‘사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강진군 내 배 재배 농업인에게 전용약제를 이용해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처음 발생했으며 과수화상병으로 현재까지 478농가 323ha의 과수원을 폐원 조치한 바 있다. 작년까지 4개도 11개 시군에서 발병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 예방을 위해서는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의 실천과 과원에서 의심 증상 발견 시 농가의 자율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배 방제적기인 3월 경 등록 전용약제를 재배농가들에게 보급해 과수화상병 방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방제시기에 맞춰 약제방제와 함께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 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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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업단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산업단지가 지난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에 지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은 지방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5년 단위로 지정되고 있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른 혜택은 다양하다.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최초 과세연도부터 5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의 50% 감면, 제한경쟁입찰 및 지자체 수의계약 가능, 융자지원 및 보증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강진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18일 100% 분양을 완료했지만 가동률은 저조해 재지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재지정으로 강진산단 실가동률 100%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강진산단은 총 42개 기업 중 13개소가 가동 중이며 10개소가 공사 중에 있다. 군은 강진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민선7기의 역점과제를 강진산단 100% 분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로 정하고 1부서 1기업 투자유치 등 제도적, 행정적 시스템을 마련해 적극 실시했다. 특히 강진산단은 보성~ 목포 간 남해안 철도건설 개통,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개통을 통한 물류 인프라의 요지로 부상하며 입지여건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됨에 따라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산단 활성화 계획서 작성, 간담회 개최, 현장시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강진산업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이 강진군의 발전 및 강진산단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안착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시책개발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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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올해 2월부터‘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을 추진하고 있다.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70세 이상이며 2020년부터는 원동기 운전면허증 반납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 운전면허 자진반납 후 인센티브 지원 미신청자도 2020년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신청절차는 강진경찰서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발급받은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 통지서를 가지고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면허증 자진반납 제도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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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요 관광시설물 및 다중이용시설 휴관[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코로나19 유입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과 다중 이용시설 등을 25일부터 잠정 휴관 및 운영 중단한다. 주요 관광지 중 휴관 시설은 공룡화석지 내 공룡박물관과 조류생태관, 땅끝관광지의 전망대와 ㄱ미술관, 두륜산도립공원 내 두륜미로파크,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 고산유적지내 고산유물전시관,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등이다. 휴관기간 중 시설물 야외시설 및 공원은 무료로 개방한다. 매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던 산이면 보해매실농원도 출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실시하며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대흥사 성보박물관 등 민간관광시설들도 잠정 휴관한다. 군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해설사 운영도 중단된다. 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인 군 문화예술회관과 우슬국민체육센터, 해남종합사회복지관 ,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과 유스호스텔 2개소, 청소년 이용시설2개소, 지역아동센터 24개소 등도 운영을 중단하고 출입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 대상 시설인 해남노인복지관과 읍면 588개 경로당, 경로식당, 노인대학, 공중목욕장 등이 잠정 운영을 중단한다. 시설이 운영 중단됨에 따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경로식당 무료급식대상 199여명에게는 점심식사를 위탁기관에서 직접 배달 제공한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어르신 소득 감소가 우려되면서 사업이 재개되는 기간부터는 참여 근로 시간과 인건비를 늘려 소득을 보존할 방침이다. 25일부터 보건소 일부 업무도 잠정 중단한다. 보건소의 일반진료와 물리치료, 건강증진업무 등을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역량을 집중한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치매센터,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발급 등 행정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군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정하고 군 전체 실과소와 읍면을 비롯해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관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대상은 아동센터를 비롯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과 사회복지시설, 터미널과 택시, 버스승강장 등 교통시설, 휴게실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목욕장, 전통시장 등이다. 군청과 읍면사무소,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일제 방역도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불편하시더라도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외출을 삼가시고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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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기센터, 동계고온에 따른 과수원 방제 안내[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겨울철 고온의 영향으로 과수의 휴면타파가 전년에 비해 4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강진군은 평년보다 서둘러 효과적인 동계약제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봄철 기온이 오르고 발아 및 개화가 시작되는 무렵에는 과원 병해충 발생도 함께 시작되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밀도를 낮추면 생육기 방제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진군의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평균기온은 4.9℃로 전년 대비 1.6℃ 높고 향후 4월까지 고온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올해 강진군 주요 과수의 발아기와 개화기가 전년 대비 4~7일 정도 빨라진 2월 하순~3월 상순 사이로 예측된다. 연쇄적으로 빨라지는 과수 발아기와 개화기를 대비해 겨울철 방제작업도 서둘러 준비해야 하는데, 기계유유제는 발아 7일전까지, 석회유황합제는 기계유유제 살포 후 15일 전후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기계유유제는 2월 하순~3월 상순, 석회유황합제는 3월 하순~4월 상순에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가 겨울잠에서 일찍 깸에 따라 병해충 출현 시기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효율적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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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농촌진흥 시범사업 30억원 투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0년도에 추진해야 할 47개 시범사업에 대상 농가를 심의·확정했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술보급과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해 농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성과와 검증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 2월 중순까지 1개월에 걸쳐 농가들로부터 신청 받은 시범사업에 대해 현지여건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대상농가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 등 사업목적의 부합여부에 대해 현지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심의회에 상정했다. 강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시험연구사업, 농촌지도사업 관련 주요 시책과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업관련 산업계·학계·관계 및 농업인단체 대표 등 협동체제로 16명의 위원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올해 추진 할 6개 분야 47개 단위사업 286건, 총 사업비 29억8천만원으로 각 시범사업별로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당면한 문제점과 대책 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사업으로는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벼 소식재배 기술 실증시범, 최고 품질쌀 생산 유통 거점단지 조성, 딸기 신품종 보급지원, 수출딸기 육묘기반시설 지원, 아열대 유망과수 경쟁력 향상, 비육우 육량증대 실증시범사업 등이 있다. 김남균 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보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의 미래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농가에 신속히 선정결과 통보해 조기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