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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 진린, 420년 만의 재회▲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세마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10일 장보고 기념관에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와 완도문화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순신과 진린 420년만의 재회’라는 주제로 이순신의 고금도 주둔 7주갑을 기념하고 통제영으로서의 고금도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로서의 위상 확인 및 한중 우호관계 정착, 고금도 이순신 유적 발굴 및 활용 방안 강구 등을 목적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이 ‘이순신의 수군재건 활동과 고금도 통제영’이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이 고금도 통제영에서 5개월 간 서남해안 지역민들의 희생 덕분에 수군을 재건할 수 있었으며, 명수군과 연합 작전을 수행해 노량해전 등 주요 해전에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발표는 진금동 중국 광둥성 진린문화연구회 부회장이 ‘항일총수, 민족의 영웅-명나라 진린 장군을 기리며’라는 주제로 진린장군의 일대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진린이 참가한 노량해전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대 8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되고, 조선의 이순신은 ‘세계 사상 10대 걸출한 장교’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는 장경희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가 ‘진린 장군 재평가와 관왕묘 복원’ 주제로 진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진린은 청렴하고 조선을 위해 힘을 다한 명장이었다고 분석했다. 네 번째는 전남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이수경 선임연구원이 ‘고금도 묘당도 사적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고, 다섯 번째로 정영래 완도문화원장이 ‘고금도 통제영과 가리포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사학과 하우봉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송은일 박사, 박현규 교수, 김재명 박사, 김만호 박사, 김병호 이사장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우리나라에서 이순신 선양단체로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 이석근 이사장을 비롯해 이순신 선양기관장과 완도군민, 전국의 문화원 관계자, 이배사 등 이순신 관련 단체 및 개인 연구가, 역대 가리포첨사 후손, 중국 진린 도독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은 이번 국제 학술 세미나 자료를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사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양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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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포진 497년 국내 유일 도서 수군객사 ‘완도객사 헌다제 및 망궐례’ 개최▲ ‘완도객사 헌다제 및 망궐례’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문화원과 완도군은 10일 완도객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중국 내빈, 이순신 기념단체, 가리포첨사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제 및 망궐례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 객사는 완도읍 군내리 공공도서관 앞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0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객사는 가리포진의 숙박 시설로 매월 초하루와 보름마다 전패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임금의 만수무강을 빌며 예를 올리던 곳이다. 이번 헌다제 및 망궐례 재현 행사는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 일환으로 재현됐다. 청해진 열두군고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금일읍 범인스님 사회와 완도 차인회의 도움으로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영정을 모셔 놓고 삼헌관이 차를 봉향하는 헌다제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춤 공연과 망궐례의 추념 제례 및 봉도식이 치러졌다. 완도군과 완도문화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수군 객사인 완도 객사에서 헌다제와 망궐례 재현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이를 통해 가리포 500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임진·정유재란 때 활약하였던 조명연합군의 넋을 위로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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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민선7기 공약이행 준비 ‘착착’▲ 전복산업 활성화 장·단기 대책 등 5개 분야 55개 공약 검토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속도를 가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완도군은 9일 신우철 군수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민선7기를 맞아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를 군정목표로 정하고, 총 55건의 공약사항 성격에 부합한 미래성장 해양치유 지속가능 지역경제 사람우선 포용복지 생태중심 문화관광 가치보전 청정환경 등을 5대 군정방침으로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이행 실과소장들과 업무 담당이 참석하여 각 공약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공약실천 가능 여부와 세부실천 및 재원 확보 계획, 그리고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먼저 해양치유산업 육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해양헬스케어 단지 조성 오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신지 해양치유자원 실용화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성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복산업 활성화 장·단기 대책 마련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완도특산품 소비지직거래 유통센터 건립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략이다. 또 사람이 우선되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65세 이상 진료비 감경제도 도입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 실시 노인요양병원 건립 장보고동상 어린이 테마놀이공원을 조성해 군민행복시대를 앞당겨 간다는 방침이다. 생태중심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유산 등재 신지명사십리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 선양사업 추진 가리포진 자원화사업 완도 드론교육훈련원 유치 완도 섬자리 숲길 트래킹 코스를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청정바다를 지켜 나가기 위해 해양생태계 복원 해중림 조성사업 해양쓰레기 수거 전문요원 구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길 예작도에서 예송리 간 출렁다리 개설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검토된 내용으로 실현가능한 사업과 불가능 사업을 분류한 후, 연도별 세부 추진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민선7기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7기는 완도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살려 미래 완도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공약이행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 4년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평가’에서 지난 2015 우수상, 2016년에서 2018년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 단체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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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민선7기는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를 만들기 위해 군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지난 2일 예정되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제7호 태풍에 대비한 대책회의와 재해위험지역 점검을 실시했다. 신 군수는 취임사에서는 민선7기 중점추진할 5대 주요 군정 운영 방침을 밝히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했다. 첫째는 해양치유산업 육성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로 국가지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해양치유산업은 완도의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업으로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되어 있어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산업이지만 꼼꼼히 준비해 ICT융합형 해양치유 단지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자원 실용화 특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위기의 전복산업에 대해 종합 진단을 통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여 전복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2021년 열릴 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 또한,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의 완전 정착을 통해 황칠·동백·흑염소 등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뤄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셋째는 사람이 우선되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으로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알림서비스, 소외계층 1:1 희망 플러스 결연사업, 도서지역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노인·여성·영유아·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행한다. 넷째는 생태중심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리아스식 해안과 섬, 갯벌,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하고 문화경관의 세계 유산 등재를 통해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며, 신지명사십리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획득, 이순신과 진린장군의 선양사업 추진,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는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청정바다 보전이다. 완도의 깨끗한 환경과 청정바다는 우리 모두가 지키고 가꿔나가야 할 귀중한 유산으로써 연안생태계 복원, 해중림 조성 등을 확대 추진하고, 해양쓰레기 전문 환경미화원을 운영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 7기가 지향하는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완도는 다음세대에 대한 약속이므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잘사는 완도, 풍요로운 미래 완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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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R 수서역에서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 청산면 도락리 슬로길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달 30일 전라도 1,000년 기념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홍보의 날을 정하고, 서울 SR 수서역에서 완도군 홍보 활동을 펼쳤다.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3개 시·도는 수서역 지하 1층에 지자체 홍보관을 마련하고,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완도군은 이날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생산된 대표 특산품 16종(김, 미역, 다시마 등)을 홍보관에 비치하고 관광정책과 직원 6명이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지역관광과 특산물을 알렸다.완도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산도에서 4월부터 펼쳐지는 청산도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5월 장보고수산물축제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해변으로 인정받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워터파크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대통령 공약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담긴 가리포진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을 개발하고 있다.안봉일 관광정책과장은 “완도군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빠르게 여행정보를 접해 즐겁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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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개발사업 3건 국비 150억 원 확보▲ 다도해일출공원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국토교통부 신규 지역개발사업에 다도해일출공원 확대 조성사업 등 3건이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승인 고시된 지역개발계획에 완도군은 다도해일출공원 확대 조성사업 50억 원, 다목적 주차장조성사업 60억 원, 가리포 해안 노을길 조성사업 50억 원 등 3종의 신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토대로 지역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0년 동안 추진된다. '다도해일출공원 확대 조성사업'은 현재 조성된 공원면적을 50,022㎡에서 571,552㎡로 확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휴식, 놀이, 숙박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목적 주차장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된 완도읍 중앙리 완도우체국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A=3,820㎡)으로 조성, 주차난 해소는 물론, 노후·쇠퇴된 구도심에 관광객을 유입해 상가 활성화 등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 한다. '가리포 해안 노을길 조성사업'은 완도읍 소세포 세트장에서 완도수목원 입구까지 서부 해안도로에 탐방로를 개설(L=3.5㎞, B=2m)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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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신우철 군수 시정연설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4일 열린 제254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2017년은 군정 전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완도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킴은 물론 지역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하면서 “완도 100년 대계의 초석이 될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완도, 미래 먹거리 희망이 있는 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견인하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낸 군민과 전국 30만 향우, 군의회, 범군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자, 전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시정연설의 7대 군정 핵심과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정착으로 농가소득 향상, 매력 있는 해양관광자원 개발로 5백만 관광객시대 조기실현, 인구감소 대응 및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지역개발사업 확충 및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소통·화합행정으로 열린 군정 실현 등이다. 이를 위해 새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맞춰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청년일자리와 근해조업선단 완도항 유치 등 지역실정에 맞는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600MW급 완도금일 해상풍력발전의 본격적인 개발을 통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성공으로 완도특산품의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해외 현지 마켓에 완도전용 판매코너를 개설하고,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해외시장을 더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시범사업의 효과적 추진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이미지 제고,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육성과 완도항내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조성, 어류산업 안정화 등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완도 전통 지주식 김 양식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완도 김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김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도 향후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내년도 사업계획 용역과 2019년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또한 수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해 온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완전정착을 통해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감성 관광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등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가고 싶은 섬을 관광명소로 가꾸겠다는 전략이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며, 이를 해양헬스케어 산업 로드맵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정비사업과 가리포진 자원화사업은 대통령 공약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관왕묘 재건사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등 체육 인프라시설 확충과 함께 체육인 교육·훈련센터 완도 유치를 위한 중장기 플랜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심각한 위기에 처한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합계출산율 2.0 지키기를 목표로 둘째아 이상 출산 장려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이용자에 대한 산후조리비 감면료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의 조화로운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실현하고, 모든 군민이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경제·문화적 혜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조기착공, 금일~약산 연륙교 가설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 논리 개발로 정부를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정의 최우선 기조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린 군정을 실현하고, 군민중심의 친절봉사 행정으로 행정의 신뢰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완도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8.3% 증가한 3704억 원을 편성해 완도군의회에 제출했다. 신 군수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군정이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에 제출된 예산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완도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군수는 시정연설에 앞서 “완도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오시다 지난 12월 3일 갑작스럽게 별세하신 故 박관철 부의장의 비어있는 의석이 크게 느껴진다”며 “완도 정치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삶을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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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가리포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완도 가리포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청해진농수산신문]1521년 설진된 가리포진(지금의 완도)과 이순신 장군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28일 장보고기념관에서 관계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1591년 제54대 가리포진첨사로 발령받은 이순신장군이 1598년 완도 고금도에 묻히기까지의 행적이 완도군과 관련이 있으나 올바른 평가가 내려지지 않아 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완도문화원과 전라남도 이순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완도군이 후원했다. 제1발제자 정영래 완도문화원장은 조선시대 가리포진이 374년간 계속되면서 가리포진의 첨사 명단과 활동내용을 담은 ‘가리포진선생안’을 최초로 학술적으로 발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주요 군관들이 가리포 첨사 출신임을 밝혔고, 이순신 장군의 활동이 완도 사람들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제2발제자 최인선 순천대박물관장은 완도 가리포진은 전국 어디에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산성과 읍성의 혼합형으로 읍 중심지의 저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산록 중심에 성곽을 가로 질러 설치한 성곽임을 밝혔다. 또한 조선시대 가리포진이 서남해안지역 마도·회령포·어란포·남도포·금갑도 등 5개의 진을 통솔하는 거대한 진영이었다고 말했다. 제3발제자 정현창 전라남도 이순신연구소 부소장은 가리포진 선소에서는 거북선(來字二號船)이 만들어지고 주요전선이 제작된 곳이며, 이를 통해 가리포진 선소 위치가 군청 앞 매립지로 깊은 심항을 찾아 북동 방향으로 항구를 개항했다을 밝혔다. 제4발제자 노기욱 전라남도 이순신연구소 소장은 이순신 장군이 가리포첨사 이정충을 대동하고 “진호남지제일요충야(참으로 호남제일의 전략요충지이다. 眞湖南之第一要衝也)”라고 한 사실에 주목하고 호남지역 최고의 전략 요충지가 가리포진성 이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가리포진의 관아 건물 40여동의 연차적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전남대 김병인 교수와 대학교수 4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전남 지역 공약으로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이순신 관련 주요 역사 문화자원의 복원과 관광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이 풍부한 완도군이 재조명 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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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호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완도군수 출마선언[인터뷰] 바른 지방자치, 희망의 완도발전을 위하여 송주호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완도군수 출마선언 송 주 호 전남 도의회 부의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지난 8년간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환경위원장, 부의장 등의 굵직한 직책을 맡아 정치 경험이 풍부한 송주호 전남 도의회 부의장이 완도 군수에 도전한다. 5.18 대학 시절부터 민주당만 지켜온 뼛속부터 민주당 지킴이, 친화력, 정직함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격의 없는 소탈한 송부의장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정치력을 완도군을 위해 후회 없이 활용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Q. 군수출마 동기는? A. 저는 전남도의회 부의장으로 전복, 해삼종묘를 생산하는 어민이며, 어촌계장 출신으로 수산업에 폭넓은 경험을 하였고, 농협 이사를 수년간 하며 농협 발전과 농민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민주당만을 지켜왔던 민주당 지킴이로 지역의 많은 사회단체 활동과 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두 번에 걸친 도의회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주민 숙원 사업 500여 건 해결과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온 힘을 다 했습니다. 지역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교감 능력, 민주적이고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정치력과 기본적인 행정능력을 갖추어야 완도군수 소임을 잘 맡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의 배움과 경험, 지역사회 주민과 전라남도 정부기관 단체와의 정치적, 행정적, 사회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완도군민을 위해 아낌없이, 후회 없이, 정직하게 활용하고 봉사하고자 완도군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완도발전에 대한 구상은? A. 청해진 완도는 참으로 완도군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도 보물입니다. 이러한 보물을 잘 활용하고 가치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섬과 섬, 섬과 육지 연륙연도사업이 시급합니다. 금당 금일 생일 연도사업과 소안 노화 간 연도사업에 매진하겠습니다. 주민의 고소득 창출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며 각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 분야별 문제점에 대해 군민과 대화하고 수산공무원 및 각 분야의 연구 공무원을 증원하여 조직을 확대하며,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시범 연구사업,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여러분야의 사업 중 완도의 전복산업은 1조 원 이상이 투자된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대량 폐사로 생산어민들의 걱정은 태산같지만 폐사의 원인과 대책도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당면한 전복 대량 폐사 원인과 대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연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저는 군민소득증대를 목표로 각 분야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이러한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미래를 책임질 사회적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활동과 정신문화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완도군 발전의 목적은 군민복지향상과 행복증진, 삶의 만족성 향상입니다.완도군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외자 유치에 총력을 다 기울이겠습니다. 출산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조금 확대 정책과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인구 초고령화 현상과 노인 1인 가구 증가, 다문화 가정 증가 대응정책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복지회관 운영비지원 개선, 노인 공동생활 시스템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로효친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연령, 건강상태, 비용부담 등으로 병원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자주 찾지 못하는 노령 주민과 임산부, 산모를 위해 해당 의료기관과 관련 봉사단체, 행정기관이 정기 또는 수시로 방문하는 체제입니다. 완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정책을 실행하겠으며, 지역 농수산 축산물 관련 식품과 기타 상품 연구개발, 홍보, 유통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불신으로 군민화합을 저해하는 각종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투명성을 담보로 정말 깨끗하고 합리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책임지겠습니다. 이제까지의 투자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완도 관련 문화 전통 역사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갖추겠습니다. 스쳐 가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즐기고 배우고 먹고 구매하는 관광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자원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침체된 완도읍 권의 소득 향상을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습니다. Q. 완도군 지방자치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A. 최고의 지도자는 善者因之(선자인지) 즉, 군민들의 의견을 묻고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는 지도자입니다. 제가 완도군 행정 수장을 맡는다면 지역사회에 군림하고 지배 통치하는 구시대적 행정관행을 확고하게 거부하고 깨끗하고 바른 민주적 협치로 새롭게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지역사회 보편적 주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의견을 경청, 수렴하여 완도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자치 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신뢰성을 담보하려면 우선 군수와 행정관료의 책임성, 청렴성, 투명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군 행정에 대한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보편적 행정과 예산, 보조금지원 사업 집행과정, 건설, 구매, 용역, 인사과정 등 군 행정 전반에 걸친 사항을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당연히 공개할 것입니다. 감출 것이 많고 비밀이 많은 지방자치 행정은 부패와 예산낭비, 특혜와 갈등, 지역퇴보, 불신의 온상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산확보를 위한 팀을 구성하여 전남도 및 중앙의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 분야의 전문직 공무원을 증원하겠습니다. 모든 공무원을 내 가족 같이 대하겠습니다. 여성공무원 비율을 높이고 승진 전보 등에서 차별을 철폐할 것입니다. 또, 공무원 승진 전보예고제를 시행하겠습니다. 군 위원회 여성 위원 비율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Q. 끝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고장 완도는 장보고 대사와 청해진,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고금진, 계미민요를 이끈 창의사 허사겸, 가사문학의 대가 윤선도, 송내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항일해방 독립운동가, 완도군 설 군에 앞장선 이도재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 전설과 가리포진, 봉수대 등 역사 문화유적이 많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완도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들 중 완도의 문화정신 함양을 위해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보고 대사의 연구사업 및 재조명으로, 이를 통한 각 분야의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초창기 멋모르던 지방자치시기를 지나 정착기를 통과해 이제 본격적인 도약이냐 정체냐를 가름할 제3단계 도전의 출발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도 중요했지만, 이제부터는 더욱 중요합니다. 아무리 완도가 품은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유적이 많아도 완도군 행정이 앞장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가치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할 것입니다. 바른 군수가 군민신뢰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면 군민 모두 서로 화합하고 힘을 합하여, 희망찬 완도를 건설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 송주호는 깨끗함과 정직함으로 희망찬 완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주호 부의장은 송주호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마치 오랜 이웃에게처럼 스스럼없이 다가서고 주민에게도 항상 예의를 다하는 대인친화력이 매우 좋으며, 강직하면서도 온유한 성품으로 폭넓은 정치력과 타고난 추진력은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그러한 매력과 강점으로 완도군 나 지구 도의원 선거에서 재선하였고 전남도 의회에서는 행정환경위원장, 부의장 등의 굵직한 직책을 맡아 완도인에게 긍지를 심어주었다. 송주호 부의장의 경력을 보면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닌 밑바닥부터 참여하고 봉사하면서 성장해온 여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만큼 알차고 탄탄한 지지기반이 있고 오랜 검증을 거친 지도력과 정치력, 인격, 이웃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을 짐작할 수 있다. 송주호 부의장은 오래전부터 전복치패와 해삼종묘를 생산하는 하림 수산을 경영해왔다. 생업현장에서나 전남도의회에서나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며. 도민에게,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항상 노력해온 성실한 생활인이요, 정치인이다. ▶ 송주호 전남도 의회 부의장 프로필 -1955년 10월 30일 금당면 허우도 출생. -부인 나명희 자녀: 하림, 하운 -학력과 경력 -1975년 광주고등학교 졸업, 1981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기계공학과 졸업 - 육군 5사단 포병대대 병장 전역 전) 민주당 전남도장 정책위 의장·윤리위원장,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장, 완도군 번영회 부회장, 완도군 수산업 경영인협의회 부회장,전남도청 수산조정위원, 전남도 전복 기능성 규명 추진위원, 전남도립대학교 겸임교수, 완도 민주연합청년동지회 회원, 민주당 금당면 청년부장, 협의회장,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도당 선거대책 본부장, 금당면 울포리 어촌계장, 1993년 어민후계자 선정, 전업어가 선정,금당면 자율방범대원, 금당면 청년회장, 약산 금일농협 이사, 금당면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라이온스회원 현)전남도의회 부의장,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전남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전남 경영자총협회 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회 완도지역 부회장, 완도참여 연대 회원, 금당면 의용소방대원, 하림 수산 대표.<石泉 김용환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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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행사절차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 [청해진신문]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창의사 허사겸 선생님 사당에서 지난 5월9일 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가 허사겸 정신 보존위원회(회장 황정주)주관으로 성료되었다. 이날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 서정창 전라남도 도의원, 박정순 완도문화원장, 김충식 완도군 노인회장, 김경주 군외면장 등이 참석했다 고종20년 11월(1883) 강진현 가리포(지금의 완도읍)에서 허사겸을 중심으로 한 민란이 일어나 가리포진 첨절제사인 이상돈은 허사겸에게 붙들려 해남 남창에 버려졌다. 탐관오리를 축출하는 완도군의 최초 현대판 민주화 운동으로 역사는 이 사건을 “가리포 민란”이라고 한다. 당시 가리포진은 가리포를 중심으로 해남 남창의 달량진 등 인근 육지와 섬의 해안경계를 맡은 조선 수군의 군사 요새지였다. 이는 이곳 가리포에 진을 설치하고 첨절제사를 파견. 군사 및 주민에 대한 행정권을 주어 변방을 다스리게 했다. 기념행사를 범군민이 참여하는 5.18기념행사 처럼 축제형 행사로 바꿔져야 한다는 대다수 참석자들의 여론으로 향교식 특정 종교행사의 제사를 반 강제화 하고 재차 2부 기념행사를 2중으로 가진다. 이에 지루한 행사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대판 민주화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자며 행사절차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추모제 일정도 거사의 날자도 순직한 날자도 아니라며 군민화합 차원에서 날자가 변경될 경우 추모사 때 취지라도 설명해야 한다는 참석자 J씨(63세)는 주장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201205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