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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둔덕동 ‘어르신 섬김 위안잔치’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둔덕동에서는 지난달 31일 남해화학사택 클럽하우스에서 ‘2019 경로위안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둔덕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둔덕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내빈,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용과 남도민요, 신바람 나는 장구연주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연예인협회 각설이 공연과 한국판소리보존회 여수지부의 판소리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윷놀이 경연대회가 열려 재미를 더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3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장수 어르신과 효행자, 경로당 회장 등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행숙 동장은 “행사 추진에 협조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사람향기 가득한 둔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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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국화축제, 가성비 최고 입소문 퍼져 극찬[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달 26일 개장한‘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9일만에 55만명의 구름인파가 다녀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국화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54종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화분화 24만여점을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했으며 주말동안 국화꽃이 만개해 관람객의 탄성과 함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캐릭터·코스프레 행렬, 댄스팀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만들어 라틴댄스를 선보이며 국화꽃을 나눠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수백명이 함께하는 멋진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월출산 가을 낭만콘서트와 사랑품은 국화 프러포즈,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라이브 노래방, 국향 버스킹과 10월 마지막 밤을 장식한 낭주골 음악회는 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천여명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매일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 최초로 트로트 역사·교육·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가 만들어져 축제 기간동안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는 트로트 메카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통해 전국에서 참자가를 모집하고 예심을 거쳐 청주·대전·포항·남원 등 본선 참가자 8명을 확정해 수준높은 공연과 열창이 이어져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달마지쌀 떡메치기와 국화차 시음회, 국화동산 의상체험, 가족 캐리커쳐 드로잉, 국화꽃길 보물찾기, 기찬향토음식판매관, 영암청년 플리마켓은 대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운영자들이 쉴 틈 없이 바빴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의료·수유실·유모차·휠체어·미아방지밴드 등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청결한 축제로 관람객의 만족도는 최고로 나타났다. 관람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최고의 주차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찬랜드는 8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장과 연접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져 그에 따라 월출산 국화축제는 시간이 갈수록 관람객을 늘어나고 있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국화축제는 연일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대성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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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로 ‘할로윈 대소동’ 시민 호응 폭발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지난 10월 31일 순천대학로 인근에서 ‘할로윈 대소동 축제’를 열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순천대학로 할로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어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조커, 유령신부, 토끼귀신까지 다양한 분장을 한 50여명의 스텝들은 할로윈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시민들은 이들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분장을 체험하기 위한 할로윈 분장 체험존이 인기가 많았고 유령, 괴물, 귀신 등으로 분장한 시민과 스텝들이 모여 행진하는 ‘고스트 퍼레이드’를 보려는 시민들로 대학로 거리를 가득 채워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순천대학로가 이렇게 발딛을 틈이 없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대학로에서 할로윈 행사 외에도 많은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청년들이 주최가 되어 준비했다는게 놀라울 만큼 멋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순천대학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통해 젊음이라는 무기 하나로 시작한 우리의 도전이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대학로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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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문화 부부 4쌍, 나주향교에서 백년해로[청해진농수산신문] 경제적 어려움 등 가정 형편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나주시 관내 다문화 부부 4쌍이 지난 주말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나주향교에서 신랑·신부 가족, 친지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부부 4쌍 합동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통 혼례식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동질감을 형성하기 위해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4년 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혼례식은 나주향교 고광수 전교의 진행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한국 전통 혼례를 시행, 하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심을 끌었다. 위광환 나주부시장은 “한국 전통 혼례로 백년해로를 약속한 다문화 부부들의 앞날에 행복한 나날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 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언어, 문화적 장벽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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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팡파르“해남의 맛과 멋을 즐기자”[청해진농수산신문] 맛있는 해남, 해남미남축제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며 지난 달 31일 개막했다.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축제는 내츄럴 푸드의 본향, 땅끝해남을 주제로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가을밤 정취 가득한 음악공연이 계속될 예정으로 31일에는 가을 낭만콘서트가 개최됐고 1일에는 미스트롯 홍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2일 박상철 등이 출연하는 미남콘서트 초청공연이 연달아 열린다. 축제장에는 첫날부터 방문객이 대거 몰려 해남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10월의 마지막 밤을 물들인 콘서트까지 가을빛 정취 가득한 두륜산의 정취를 함께했다. 또한 읍면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1촌1식 음식관이 운영돼 해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맛 가득한 음식들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까지 계속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2~3일 해남특산물을 활용한 마스터 셰프 경연대회로 해남특미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궁중음식, 종가음식, 사찰음식 등 해남의 전통음식 명인 6명이 참여하는 해남 음식 특별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9인분 닭장떡국 시식 행사와 수확철을 맞은 고구마 담아가기, 해남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해남 3대 명차 체험, 막걸리 바 운영 등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체험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부터 열리며 해남관광의 재도약을 천명하는 2020 해남방문의 해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자연담은 먹거리를 대거 선보이면서 많은 국민들이 축제를 찾고 있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두륜산의 정취도 즐기시고 해남만의 맛있는 먹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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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제59회 전남체전 조직위는 지난 29일 2020년 4월 영광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남체전과 관련해 생명의 땅 으뜸 전남과 천년의 빛 영광의 정체성, 비전 및 대회 성공기원 등을 표현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결과 5개 부문에 총 252점이 접수됐고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포스터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선수들을 표현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발전하는 전남과 영광의 화합과 참여 속에 서로 어우러진 행복한 전남체전의 의미를 내포한 김명숙님의 작품이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엠블럼은 영광의 영문 이니셜인 Y와 G를 생동감 넘치는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표현한 유정현님의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전라남도 마스코트 ‘남도’와 영광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천년의 빛 영광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빛누리’로 표현한 김재효님의 작품이, 표어는 김태윤님의 ‘희망가득 천년영광 화합가득 으뜸전남’이 구호는 성경자님의 ‘천년의 빛 영광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 선정됐다. 대회 관계자는 “선정된 상징물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전남도민과 군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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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군민 대화합 잔치인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과 경향 각지의 향우회원, 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에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향우와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졌으며 ‘군민의 날 축하쇼’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구름 관중이 몰려 이날 오후에 있었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30일 기념식에서 ‘영암군민의 상’은 HMG 김한모 회장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은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이 수상했다. 영암군을 빛낸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강철 사무관이, 감사패 수상자로는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부회장, 공로패 수상자로는 영암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효자상에는 조형종씨, 효부상에는 마세나시로릴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에 앞서 영암군민장학기금으로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이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과 고창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 협의회장,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 박찬모 우영기술단 대표가 각각 1천만원을,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장은 3백만원, 황성오 삼호농업협동조합장이 5백만원을 기탁해 군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도 줄을 지어 김한모 HMG 산업개발 회장이 2천만원을, 창단 후 3년동안 17회 장사를 배출한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도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영암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미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기 위해 4대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영암의 새 역사를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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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안마도·신안 선도 ‘가고 싶은 섬’ 가꾼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서해의 해금강’ 영광 안마도와 ‘수선화의 섬’ 신안 선도를 2020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 선정은 6개 시군 9개 섬에 대해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2개 섬에는 2020년부터 5년간 각각 50억원을 들여 섬별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과 실행, 소득 기반 구축,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등 섬 가꾸기를 지원한다. 영광 안마도는 우리나라 서쪽 영해를 결정짓는 직선기선의 한 끝이다. 영토적 차원과 수산자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풍부한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 특색을 살린 청정 생태여행지로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마도에는 113세대 187명이 살고 있다.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작용에 의해 생긴 낭떠러지인 해식애와, 단면 모양이 육각형·오각형 등 다각형의 긴 기둥형태 기암괴석인 절리층이 바다 한가운데 웅장하게 솟아 절경을 이룬다. 수령 300년이 넘는 동백나무 군락과 국내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뽕잎피나무 등 총 390분류군의 수종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해안숲을 간직,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신안 선도는 일명 수선화 여인이 10년 전부터 자신의 집 마당에 수선화를 심어 매년 3~4월이면 수선화 꽃과 향이 가득, 수선화 섬으로 알려졌다. 지난 봄에는 임야를 제외한 섬 전체 70% 면적에 100여 종의 수선화를 심어 제1회 1004섬 수선화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선화를 예술과 결합해 6차산업으로 부각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 요소가 충분하고 육지와 가까워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기적으로 찾을 수 있는 예술휴양 섬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 섬에는 163가구 260명이 살고 있으며 봄이면 200만 송이의 수선화와 청보리, 유채꽃이 바닷가 풍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섬이다. 낙지, 맛조개, 감태, 농게, 칠게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24개 섬을 선정해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가고 싶은 지속가능한 섬으로 만들기 위한 전라남도의 대표 섬 정책이다. 그동안 5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나, 2020년부터는 10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 기준도 읍면 소재지와 인구 수 제한사항을 폐지해 규모가 큰 섬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4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관광객을 위한 기초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문을 연 8개 섬의 경우 마을 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판매 등으로 3년간 14억 7천만원의 마을 공동소득을 창출했다. 섬 관광객은 91만 2천 명으로 사업 시작 전인 2014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45가구 59명이 귀어했다. 올 들어선 6월 말까지 12가구 14명이 귀어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개 섬은 2020년부터 예산 지원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주민협의회 구성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생태 여행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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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군민 대화합 잔치인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과 경향 각지의 향우회원, 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에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향우와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졌으며 ‘군민의 날 축하쇼’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구름 관중이 몰려 이날 오후에 있었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30일 기념식에서 ‘영암군민의 상’은 HMG 김한모 회장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은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이 수상했다. 영암군을 빛낸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강철 사무관이, 감사패 수상자로는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부회장, 공로패 수상자로는 영암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효자상에는 조형종씨, 효부상에는 마세나시로릴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에 앞서 영암군민장학기금으로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이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박복현 재서귀포향우회장과 고창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 협의회장,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 박찬모 우영기술단 대표가 각각 1천만원을,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장은 3백만원, 황성오 삼호농업협동조합장이 5백만원을 기탁해 군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도 줄을 지어 김한모 HMG 산업개발 회장이 2천만원을, 창단 후 3년동안 17회 장사를 배출한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도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영암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미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기 위해 4대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영암의 새 역사를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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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아름다움, 고택음악회 ‘추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오는 31일과 11월 3일 이틀간 운조루와 쌍산재에서 고택음악회 ‘추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목요일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8호이자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운조루에서 저녁 6시 30분에 ‘十月, 時月, 詩越’을 주제로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이 날은 버들치 시인으로 유명한 박남준 시인과 가야금 산조 연주자인 송영란 교수, 첼리스트 이정순, 시 노래꾼 한보리와 레게소리꾼 짓다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11월 3일 일요일에는 전라남도 민간정원이자 비밀정원으로도 유명한 쌍산재에서 오후 2시에 ‘고택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두번째 음악회가 열린다. ‘바위섬’과 ‘직녀에게’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부터 최운규 색소포니스트, 가수 옥수수와 밴드 샴발라, 카우칩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리듬으로 아름다운 고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택음악회는 전라남도가 추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 공모사업에 당선된 사업으로, 구례향교가 주최·주관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구례군이 가진 명품 고택들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인 운조루, 쌍산재와 같은 명품 고택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자원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리 구례군이 문화관광의 도시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