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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CEO – 윤풍식 전,재광완도군향우회장인터넷 광케이블 네트워크 분야 최강자20건 특허기술보유 정보통신 산업 견인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 윤풍식 원우회장 사진>윤풍식 원우회장 [청해진농수산신문]“지역경제 리더들이 만나 대화하며 마음을 나누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유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요.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CEO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회사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국민통신 윤풍식 회장이 제2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원우회장을 맡은 소감이다.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는 지역기업 CEO경영자와 지역 리더들에게 경제, 정치, 문화 등 국내 최고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영환경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혜안을 갖도록 돕는다. 청해진농수산신문은 제2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윤풍식 회장을 만났다.지난 1991년 설립한 (주)국민통신은 지난 27년 동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광케이블 네트워크 분야의 최강자로 군림했다.국민통신은 20여 건의 특허기술을 가지고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 네트워크 독보적인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지역 정보통신 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국민통신의 사훈은 ”고객은 우리의 주인이고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며 신뢰는 우리의 얼굴이고 성실은 우리의 힘“이다.윤 회장은 경영의 화두는 사람관리를 최고로 여기고 있다.윤 회장은 “기업은 이윤추구이다. 하지만 기업은 이윤추구를 어떻게 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오랫동안 기업해 온 나로서는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닌 얼마나 겸손하고 지속적으로 사람관리를 하느냐에 달렸다고 본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어 “기업에는 사장과 대표가 있지만 결국엔 직원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며 “직원 개개인이 회사에 애정을 갖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할 때 본인은 물론 조직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국민통신은 내수침체, 세계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연수를 수 십 년째 지속하고 있다. 해외연수를 통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재 충전의 기회를 주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동료애를 북돋아 주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윤 회장은 모기업인 국민통신을 바탕으로 국민산업, 주안이엔씨, 케이엠이엔씨, 국민레저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회사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국가시설물을 안전 진단하고 보수 보강하는 전문 기업인 국민산업은 건축물 내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창틀을 단단한 쇠로 만들고 탄성 스프링을 각 모서리나 대각선으로 덧대 건물이 흔들려도 창틀은 쉽게 파손되지 않는 댐퍼(Damper) 활용한 브레이스 공법이다.이와 함께 상판과 기둥 사이에 탄성받침을 넣어 흔들림을 흡수하는데 그친 기존 공법은 충격으로 인해 기둥에 금이 가서 무너지면 탄성받침이 무용지물이 되는 기존 공법을 넘어 기둥이나 보 등 건물의 중심축에 패널을 덧대 금이 가더라도 구조물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 목포 유달중학교, 전남대 자연대 1호관과 대강당, 각화초등학교, 광주전자공고에 이 공법을 적용했다.윤 회장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헌신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2명이상의 장애인을 꾸준히 고용하고 있고 지역 장학재단과 소외계층, 지역사회, 종교단체 등에게 기부하고 있다. 성실한 세금납부와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국민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는 긍정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윤 회장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맞춰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한 장학금 기탁 등 환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윤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나눔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터넷판과 일반주간신문으로 농수산정보를 신속하게 전하는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20주년을 재광 향우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한편, 윤풍식 회장은 “코로나를 경제활동을 하는데 장애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부와 기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로 인해 서로 의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대담: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 조영인본부장>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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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통개혁만이 살길이다<기자수첩> 유통개혁만이 살길이다 김완규 해남진도취재본부장 해남군내 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의 태동과 함께 50여년이 지난 현재 농협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지난1957년 정부는 신용업무를 전담하는 농업은행과 경제사업을 담당하는 농업협동조합이라는 양립조직을 하향식으로 만들었다. 이에 5.16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농협과 농업은행을 통합하기로 하고 농민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강제로 진행시켜 오늘날의 농협을 낳았다.정부의 지배와 통제, 간섭, 정치적 악용으로 시작된 농협의 역사는 진정한 농민의 조직과는 애초부터 거리가 멀었는지도 모른다. 일본에서는 농협이 농촌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프랑스 농협은 세계 3위의 금융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스웨덴의 OK협동조합은 스웨덴 최대의 정유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의 주자라트주 우유판매 협동조합은 세계최고의 우유처리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몬드리곤 협동조합은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협동조합에 의해 지역사회가 새롭게 건설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농협개혁이 현 시점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계속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농협의 이념과 목적, 그리고 운동방향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첫째로, 농협은 지나친 이윤추구를 비롯하여 특히 금융의 이자수입 영리추구 일변도에서 벗어나 경제사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하며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순수한 기구임을 다시 한번 자각해야 한다. 둘째, 철저히 조합원들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며 이러한 절차가 상향방식으로 전개되어 중앙조직에까지 닿아야 한다. 셋째, 농협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의식이 바로 서야 한다. 건전한 비판정신과 조합장선거 시 공정한 한 표의 행사가 결국은 조합개혁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조합원 스스로 명심해야 한다. 농업문제 핵심중의 하나가 계획생산과 계통출하의 유통문제이다. 농민들 스스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출하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생산자 단체 중심의 산지유통을 발전시키고 중간상인에 의한 농간이 아닌 직거래 방식이 도입되어야 한다. 이런 활동의 중심에 농협이 있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그 대표자인 조합장은 김장배추 한 폭이라도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가, 고민하고 판로문제에 총력을 모아도 시간이 부족함에도 다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시간을 보낸다는 소문은 그야말로 동상이몽이 아닐 수 없다. 유통개혁을 하겠다고 하면서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지만 먼저 수입김치의 국내진입을 막으려면 조합장들이 모여 세관통과 절차, 철저한 원산지 개념이 정립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여야 하며 조합장이 세일즈맨으로 나서 대도시 직거래 장터개설, 지역별 아파트단지 부녀회와 자매결연, 대형 마트 직거래 판매 등 유통판로 개척에 앞장서 는 모범을 보여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농협이 존폐위기 에서 벗어나는 길은 바로 주인인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판매 관리비를 줄이는 것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있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인 농민은 분열보다는 단결이라는 고전적 명제가 농협의 원칙이라는 것을 늘 되새기며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생산을 통한 유통개혁의 선봉에서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들의 판공비 및 제반 지출성 경비에 대한 감시에 철저한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 해남군내 각 조합장 선거일정▶ 상반기 선거 조합 자체, 하반기는 선관위 감독 계곡(2월 말~3월 중순), 황산(2월 말), 현산(3월초), 화원(3월 중순~말),화산(3월 중순), 산이(3월 말~4월초), 옥천(7월 중순~8월초), 땅끝(8월초), 문내(8월 중순~9월 초), 북평(8월중순)북일(9월 중순~말), 해남읍(10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