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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환자 골든타임 놓쳐 사망 의혹, 유가족 호소사진> 피해사망자 유가족은 완도소방서의 늦장 구급처리에 골든타임을 놓처 사망했다고 하소연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021년8월22일 오전 10시45분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339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아일랜드호(완도~청산도행)에 승선한 고,양광윤씨가 승선해 있던중 선적중이던 차량에 추돌, 선체구조물과 차량사이에 끼인 후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완도해경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제000040호,2021.10.01.발행) 이에 피해자 부인이 2022,08,17일 오전 11시경 찾아와 너무 억울하다며, 119구급 앰블런스가 1대밖에 없었다는 완도소방서의 늦장 구급처리에 골든타임을 놓처 사망했다고 하소연했다. 본지는 사고자료를 찾아보니 완도소방서앞 500여미터에 위치한 완도군의료원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고당일인 2021년8월22일(일) 오전 10시45분경부터 하루동안 대기하고 있었으나 완도소방서로부터 앰블런스 지원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였다. 이날 완도의료원에는 일반 앰블런스1대와 코로나환자 수송용 음압시설 앰블런스 1대 등 총2대의 앰블런스가 대기하고 있었다고, 본지에서 직접 완도군의료원을 방문하여 보건행정과 직원에게 확인하였다.완도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완도소방서의 앰블런스 출동 협조요청을 받았다면, 즉시 출동한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는 119사고 접보를 받고 중형 화재진압용차량 2대를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여객선에서 환자를 목보호대만 고정하여 들것으로 이동하여, 청산도행 여객선 승선자 신분증과 선표를 확인하는 곳 근처 바닥에 반듯이 누어있게하고는, 고,양광윤씨가 식은땀을 흘리며 복통과 호흡곤란으로 숨을 못쉬겠다고 호소하고 있어도, 소방대원들은 곧 119앰블런스가 오면 산소통과 응급구조사가 온다고하며, 경과관찰을 게을리하고, 산소공급 등의 적극적인응급처치를 하지않고있었다는 것. 청산농협선사와 동원운수 하역업체 및 항운노조에서는 차량을 제공할테니 가까운 대성병원 응급실로 이송후 응급조치하고 앰블런스를 완도대성병원으로 보내면 되지않느냐고 항의했으나 묵살했다며, 곧 119앰블런스가 도착하면 이송하면된다고 방치하였다는 피해자(사망자) 유가족은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관계자는 본지에서 직접 소방서를 찾아 취재를 하니 사고당일은 소방서에 배치된 1대의 앰블런스가 출동 나가고 없어 중형화재진압용 2대차량이 현장 출동하였으며, 완도대성병원에 연락하니 광주에 환자이송중이어, 해남소방서 북일지역대에 요청해도 출동 나가 없어, 강진소방서 마량지역대 119앰블런스가 출동하므로 늦어 졌다고 말했다. 본지에서는 제일 가까운 완도군의료원에 앰블런스 2대가 대기중이었는데, 왜 출동요청을 하지 않았느냐고하니 몰랐다고 말했다. 사망자 유가족이 제시한 광주과학수사연구소 부검소견서에는 다발성 손상(골반골 골절 및 근육 좌멸,장간막파열, 복강내 출혈로 사망했다는 추정사인 결과지에 적혀있다. 전라남도 조례 및 소방청의 응급환자 이송에 대하여 앰블런스가 출동하고 없을 때 응급환자 신고접수시는 화재진압용 차량으로 먼저 출동하고, 앰블런스가 시간이 걸릴때에는 사고장소에서 제일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해야한다고 되어 있다는 것. 또한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 없이 출동한때에도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해야한다고 되어 있다. 한편, 도서지역도 아닌 완도군 소재지 육지인 무역항에서 119완도소방서의 늦장대응으로 선상 교통사고 외상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했다는 유가족의 하소연에 소방청과 전라남도의 대책에 귀추가 주목된다.<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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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형 생태하천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옥과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가꿔가고 있다. 옥과천은 오산면 관음사 대은샘에서 발원해 오산, 옥과 면소재지를 굽이굽이 흘러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섬진강의 곡성 제1지류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곡성군 옥과면, 겸면, 오산면, 입면 일대가 옥과현으로 분류될만큼 지역의 중심이었다. 옥과천 역시 사또골의 배산임수를 이루는 주요 하천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옥과천은 무성한 풀, 퇴적된 토사, 수질 오염 등으로 인해 자연형 친수하천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새롭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2008년 곡성군은 137억을 들여 옥과천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자연 재해에 대비해 호안정비, 퇴적토 준설, 저류지를 조성해 치수 능력을 높였다. 또한 자연형 여울보 설치,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주민들의 품에 더 가까운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단계적으로 옥과천 에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도비 3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산책로들을 연결하고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징검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수질 정화 식물과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봄과 가을 만발한 꽃으로 옥과천을 물들인다는 생각이다. 곡성군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옥과천은 건강한 하천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작년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와 섬진강 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남하천네트워크는 전남 12개 주요하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옥과천이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으로 선정됐다. 하천의 건강성 평가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2개 하천 가운데 유일하게 곡성의 옥과천 만이 105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했다. 자연 건강성에 거의 가깝다는 1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는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난 옥과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건강성을 되찾은만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 사업을 통해 옥과천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과천에 대한 주민과 군의 관심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옥과현 사또골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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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설성사또주 맛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장인의 열정이 빚어 만든 술, 강진 병영설성사또주가 깔끔한 뒷맛과 시원한 목넘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좋은 술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김견식 명인의 뚝심은 60년 동안 이어져 ‘현대식 사또주’를 재탄생 시켰다. 사또주는 100% 우리 쌀을 청정수와 3주 이상 발효 후 증류한 뒤 오랫동안 숙성해 침출한 오디·복분자 액을 섞어 만든다. 40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뒷날 숙취가 없는 고급주로 유명하다. 사또주의 이름은 조선시대 전라·제주도 군영을 총괄하던 전라병영절도사가 보리로 소주를 만들어 즐겨마셨다는 이야기에서 붙여졌다. 김견식 명인의 병영설성사또주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영양조장의 김견식 대표는 20세도 채 안된 나이에 주조장에 입문해 60여 년 간 전통주 제조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4년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61호로 지정됐다. 한편 병영양조장에서는 사또주 뿐만 아니라 국내산 보리로 만든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 남도 전통술 품평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설성쌀막걸리, 청와대 만찬주로 널리 알려진 설성동동주, 유기농 재배 쌀을 사용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는 설성유기농쌀막걸리, 전통방식으로 발효시켜 만든 청세주,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설성살균막걸리가 판매되고 있다. 병영사또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700ml 1병 기준 2만5천 원이며 구입문의는 병영양조장과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는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전라병영성이 옛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그 시절 즐겨 마셨던 사또주는 빠질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역사적 전통이 있는 사또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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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장인의 전통으로 빚어낸 강진의 명품주[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병영양조장의 전통주류가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진군 병영면에 위치한 병영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선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로 선정된 김견식 명인이 60여 년간 오로지 좋은 술을 만드는데 일생을 바치며 전통주를 계승 발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인 설성사또주는 조선시대 전라병영절도사가 즐겨 마셨다는 술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제조한 전통주로 강진산 쌀과 복분자, 오디를 발효시켜 빚은 증류주를 지하 청정수에 3주 이상 발효 증류한 뒤 오랜 숙성을 거쳐 제조하여 향이 은은하고 알코올 도수가 40도로 높은 편이지만 목 넘김이 부드럽다. 설성사또주는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하는 등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은 술이다. 병영양조장은 사또주 뿐만 아니라 전통 제주 과정을 통해 빚어내 남도 전통주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한 병영소주, 전국 최초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한 설성 유기농 쌀막걸리와 설성동동주, 청세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설성사또주와 병영소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00mL 1병기준 2만 5천원이며 구입은 병영주조장과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로 주문하여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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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고을 사또의 저잣거리 순찰’[청해진농수산신문] 홍대 인근에 사또와 이방, 기생, 왈패, 상인, 포졸들이 등장했다. 전통복장을 입은 채 걷고싶은거리 일대에 하나둘 모인 이들이 일순간 저잣거리에서 놀아나듯 흥겨운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포구가 지난 7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홍대 골목형 퍼레이드 ‘고을 사또와 함께하는 저잣거리 순찰’의 모습이다. 구는 8월부터 관광명소인 홍대 일대에서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골목형 퍼레이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대 인근에서 전통과 현대의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함께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마포구의 대표 관광객 참여 행사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 단추다. 이날 오후 3시, 첫 순찰에 나선 마포 고을의 사또 일행 7명은 홍대 걷고싶은거리와 관광안내소, 관광경찰대 홍대센터 인근 등을 돌며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순찰 중 흥겨운 음악에 맞춰 단체 플래시몹을 선보이는가 하면, 주요 거리 순찰과 함께 관광 안내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저잣거리 돌림판 놀이에서는 당첨 과녁을 맞춘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북 모양 열쇠고리를 증정했다. 벌칙 미션에 걸린 관광객들은 ‘만세 삼창’, ‘이방 웃기기’, ‘엉덩이로 이름 쓰기’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재미를 더했다. 1시간 30분씩 총 3회에 걸쳐 밤 9시까지 진행된 이날 게릴라 이벤트는 회를 더할수록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 Ella 씨는 “뜻밖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신기하고 즐거웠다. 전주 한옥마을에도 다녀왔는데 이런 퍼레이드는 못 봤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특히 전통복장을 입은 사또 일행과의 포토타임을 즐겼다. 누구나 무료로 사진을 찍고 이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붙여 올릴 경우 현장에서 경품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구는 사또 일행을 만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홍대 인근의 관광명소와 재미를 더 많이 알리도록 유도해 마포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한편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보면 이를 관람하려는 외국인들이 엄청 몰려있다”며, “이에 착안해 우리도 사또 복장을 하고 홍대 거리를 퍼레이드하면서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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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소주, 남도 전통주 품평회 우수상 수상▲ 강진 병영소주, 남도 전통주 품평회 우수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의 대표 전통술인 강진 '병영소주'가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지난 28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열린‘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병영소주가 증류주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우수 제품 발굴·시상을 통해 남도 전통주의 위상 제고와 품질향상으로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13개 업체 24개의 전통주가 출품되어, 최종 10개의 전통주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상을 수상한 병영소주는 조선시대 전라병영 장군들이 즐겨마시던 술을 김견식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노력으로 재탄생시킨 증류식 소주이다. 쌀이 귀하던 시절 보리로 빚었던 옛날 방식 그대로 보리쌀과 손수 빚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어 3주 이상 숙성한 뒤 여과와 증류를 통해 빚은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온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도 전통주 품평회 우수상 수상으로 병영양조장은 앞으로 홍보 브로셔 배포,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전문지 기획기사 게재 등 전국적인 홍보기회와 외식종합자금 융자, 제조업체 품질관리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출품자격을 획득해 대한민국 대표 주류로서 병영소주의 수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강진 병영양조장에는 ‘설성사또주’를 비롯해 전국 최초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한 ‘설성 유기농 쌀 막걸리’와 ‘설성동동주’, ‘청세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기원 대한민국?대표 막걸리’에 선정되었고, 제2회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 증류식 소주 3개 품목을 출품해 전 품목 모두 ‘최우수 전통술’로 선정되는 등 남도의 대표 주류 제조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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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 강진군 농수특산물 한가득▲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 강진군 농수특산물 한가득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은‘조선 속으로 타임머신, 병영성으로 축제여행’이란 주제로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라병영성축제는 조선 왕조 478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을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이다.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호국정신으로 일깨우고 전라병영성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행사를 비롯,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는 5개 분야 38개 단위행사가 추진된다. 특히 강진군 농업인이 직접 키우고 생산한 강진 대표 농산물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판매품목으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직접 제조했으며 전라병영절도사가 즐겨 마셨다는 역사적 유래를 갖고 있는 병영소주와 사또주을 비롯, 파프리카, 토마토, 생표고버섯, 다시마, 미역 등 10여개부터 15여개 다양한 품목들이 시중보다 10%부터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 행사당일 농특산물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고객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라병영성축제는 강진의 3대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강진군의 이색 축제다. 강진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의 흥을 즐기며 더불어 건강하고 신선한 강진의 농특산물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역축제 및 대도시 직거래 행사추진을 통해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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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납시오 강진 병영설성사또주 맛보세요▲ 사또 납시오 강진 병영설성사또주 맛보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장인의 열정이 빚어 만든 술, 강진 병영설성사또주가 깔끔한 뒷맛과 시원한 목넘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좋은 술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김견식 명인의 뚝심은 60년 동안 이어져 ‘현대식 사또주’를 재탄생 시켰다. 사또주는 100% 우리 쌀을 지하 깊숙이 자리 잡은 청정수에 3주 이상 발효 후 증류하고, 오랜 숙성 과정 중 오디·복분자를 침출해 천연의 향과 자연의 색을 갖춘 명주이다. 40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뒷날 숙취가 없는 고급주로 유명하다. 사또주의 이름은 조선시대 전라·제주도 군영을 총괄하던 전라병영절도사가 보리로 소주를 만들어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에서 붙여졌다. 사또주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의 술이다.병영양조장의 김견식 대표는 20세도 채 안된 나이에 주조장에 입문해 60여 년간 전통주 제조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4년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61호로 지정됐다.병영양조장은 사또주 뿐만 아니라 국내산 보리로 만든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 남도 전통술 품평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설성쌀막걸리, 청와대 만찬주로 널리 알려진 설성동동주, 유기농 재배 쌀을 사용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는 설성유기농쌀막걸리, 정통방식으로 발효시켜 만든 청세주,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설성살균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병영사또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700ml 1병 기준 2만 5천원이며, 구입문의는 병영양조장과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는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전라병영성이 옛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그 시절 즐겨 마셨던 사또주는 빠질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역사적 전통이 있는 사또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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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호국성지 전라병영성 역사현장 속으로▲ 병영성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조선조 전라·제주도 군영을 총괄하였던 전라병영성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으로 대·내외에 알리고자 매년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2017년에는 병영성축성 600주년 행사를 맞아 31사단, 51군수지원단, 93연대, 마천목 대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육군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제51군수지원단은 2017년 7월 17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강진군에서는 문화탐방, 체육활동 등 체험활동을 협조하고 군수지원단은 병영성축제에 군용 물자 및 장비 등의 전시를 가용범위 내 적극 지원할 것으로 협약했다.2018년 개최하였던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서는 민·관·군의 협조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축제 개막식으로 열린 입성식 행사는 31사단 군악대, 3대대 군인 장병, 경찰교육원 취타대의 협조를 받아 병영면 시내에서 출발하여 군악대, 장군, 사또, 기수단, 호위무사, 가마꾼 등으로 이루어진 약 300여 명의 행렬이 병영성 동문을 통해 입성하는 과정을 재현하여 진풍경을 연출했다.올해 축제에는 제51군수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K-1 전차를 축제장에 배치하여 3일 동안 오전 1번, 오후 1번 총 6번 전차 시연을 진행,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M48과 155MM 견인포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최신 전투 장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93연대에서는 인력지원 및 각종 보급품을 지원하고 마천목 대대에서는 다수의 인력지원을 통해 민·관·군 대민 화합을 추진했다는 평이다.앞으로도 강진군은 31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 장병에게는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지역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군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내년 4월에 개최 예정인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를 위해 31사단, 제51군수지원단, 93연대, 3대대와 사전 협조를 통해 축제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사전협의를 통해 31사단에서는 군악대 지원, 군번줄 만들기, 태권도 시연을 지원할 예정이며, 블랙 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 중이다.전라병영성은 조선왕조 477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로, 강진군은 그동안 훼손되어 간신히 성곽 일부만 남아 있던 병영성을 1991년 지표조사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벽 발굴조사를 거쳐 2000년 처음으로 남문 옹성과 성벽이 복원했다. 지금은 모든 문과 성벽이 복원된 가운데 발굴조사, 건물지 복원, 주변정비가 한창이다. 앞으로 2021년 복원사업이 완료되고 성 인근에 위치한 하멜기념관이 강진 하멜촌 조성 사업을 통해 2020년 재탄생한다면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이승옥 강진군수는 “내년 축제는 지역의 역사성, 특산품과 연계하여 군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정하여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다”며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이하여 강진청자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전라병영성축제는 군 차원에서 직접 추진하고 마량미향 찰전어축제, 군동금곡사 벚꽃길나들이는 추진위원 등 주민들 의견을 물어 주민주도형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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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느꼈던 호국정신▲ 전라병영성 [청해진농수산신문] 옛 선인들의 호국정신과 관광객에게는 전라병영성의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제21회 강진전라병영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지켜낸 호국성지 전라병영성의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전라병영성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 성지로’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졌던 제21회 강진전라병영성축제는 전국에서 몰려든 2만여명의 관광객으로 연일 북적거렸다. 총 5천여만원으로 매출을 올리며 병영성 인근 식당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관광객이 몰렸다. 강진전라병영성축제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라병영성 입성식, K-1 전차 기동 시연, 현대무기와 조선시대 무기 전시, 기예무단 말타기 시연, 전통무과대전, 조선병영성 한복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 첫날 오후 1시 개막식 행사로 열린 입성식 행사는 병영면 서가네 식당에서 출발하여 군악대, 장군, 사또, 기수단, 호위무사, 가마꾼 등으로 이루어진 약 300여명의 행렬이 병영성 동문을 통해 입성하는 과정을 재현하여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51 군수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K-1 전차를 축제장으로 운반하여 3일 동안 오전 1번, 오후 1번 총 2번 전차 시연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행사기간 중 한복입기 체험으로 삼삼오오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병영성을 둘러보기도 하고, 성곽돌기 체험을 통해 병영성 성곽을 둘러보며 병영성의 역사유적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박병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제21회 강진전라병영성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2018년 A로의 초대 성공의 신호탄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열리는 축제도 안전사고 없이 강진군의 관광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지역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