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철 위원장[의정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23주년]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철 위원장 [의정활동 ] 사진>이 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 ▶ 이철 위원장, “어민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강조” 무분별한 허가 지양 및 변전소·송전탑·송전선로 최소화를 위한 직접화 단지 조성 촉구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풍황계측기로 인한 어민들의 조업권 침해와 변전소·송전탑·송전선로로인한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에 대해 우려하며 해결책으로 직접화 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현재 도내 해상풍력은 7개 시·군에 124개 사업이 풍황계측 허가를 받았으며, 그중 75개 사업은 계측기를 설치하고 계측을 진행하고 있다. 발전사업 허가는 7개 시·군 48개 사업, 약 14GW에 달한다. 이는 전국발전사업 허가 현황인 23.6GW의 약 6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앞으로 입지적 제약이 적고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한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풍황계측기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바람에 어업인들이 어로활동에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다”며 “특히 완도는 어선·어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실질적이해 당사자인 어로활동을 하는 어민들과 협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생산과 생산된 전기를 송전하기 위한 변전소·송전탑·송전선로가많이 생긴다면 백혈병·암 등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다”고 거듭 지적했다. 덧붙여, “재생에너지도 중요하지만 무분별한 허가는 지양해야 할 것이며, 변전소·송전탑·송전선로의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생산·유통·활용을 포함한 직접화단지 조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성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송전탑·송전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하는 제도개선과 해남 부동지구 RE100 산단이 2026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완도군과 긴밀히 협의토록 하겠다”고답했다. ▶ 이 철 위원장, 남도의병 실태조사 및 의병유적지 안내판 시범 설치 조속 진행 촉구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 의거 내용 미포함 지적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3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철 위원장은 업무보고에서 남도의병 실태조사에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 의거에대한 내용이 미포함 되었음을 지적하며,남도의병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기위한실태조사와 의병유적지 안내판 시범 설치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남도의병이란 을묘왜변부터 1919년 3·1운동 이전까지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외적에 대항하여 자발적으로 싸웠던 전라남도민 및 전라남도에서 싸운 의병을 말한다. 또한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권 역사자원과 기록유산의 집성·연구·국역·보급을 통해 우리 고장의 학문적 역량과 전통적 가치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8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설립했다. 이철 위원장은 “완도 소안면은 함경북도 북청과 부산 동래와 함께 일제 강점기 때전국에서 항일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전개되었던 항일운동의 3대 성지이며, 특히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 의거는 일본 어민들의 불법 부당행위에 대해 소안도 주민들이 주도하여 일본제국주의에 온몸으로 저항하고 항거했던 항일운동이다”며 강조했다. 이어 “구한말 국권침탈의 명운을 목격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초개와 같이 버리고 한국어업의 침탈을 차단하려던 소안도 주민들의 항일운동 정신이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남도의병 실태조사에 조속히 포함되어야 한다”고촉구했다. 덧붙여, “전라남도 의병유적지에 대한 안내판 현황조사와 시범 설치의 착수보고회의가 6월에 이루어졌는데 이후 사업계획도 임기 내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득염 원장은 “남도의병 실태조사는 지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내년쯤 완성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내용이 완벽히 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남은 임기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답했다. ▶ 이 철 위원장, 전라남도 관광산업 코로나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강조 웰니스·야간관광·반려동물 동반여행·섬관광 활성화 등 유기적 연계 제안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4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제373회 제4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라남도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신규·확대한 주요사업은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체류형 관광사업 △섬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야간관광과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소 2.5배 이상 증액한 37억·10억·58억 원이며, 섬관광 활성화사업은 51억 5천만 원을 신규 책정했다. 이철 위원장은 “올해 문체부 주관으로 개최된 관광분야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언급된주요키워드는 야간관광·반려동물 동반여행·섬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코로나 이후 달라진 관광산업의 흐름에 빠르게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섬 지역에도 여객선 야간 운항을 하는 만큼 섬관광 활성화와 야간관광육성을통해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주간시간대 자연관광지와 웰니스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야간시간대 야간관광 프로그램 제공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관광은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은 유지하되 품질을 표준화하고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전략적 홍보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기홍 관광체육국장은 “변화에 발맞춰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 MZ세대,체류형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남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고 매력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 위원장은 최근 관광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라남도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전라남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신의준 도의원, ‘전라남도 전통문화 보존ㆍ관리 및 육성 조례’ 대표발의사진> 완도2 신의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청해진농수산신문]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법률안이 여러 차례 발의되었으나 폐기된 가운데 전라남도의회에서 우리 전통문화 보존·관리 및 육성을 위해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전통문화 보존ㆍ관리 및 육성 조례’가 1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에는 △전라남도 전통문화 보존ㆍ관리 및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 △실태조사, △사업 지원, △관광자원화 개발 지원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ㆍ관리하고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 가치관, 정체성이 내재되어 있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한편, 문화유산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신의준 의원은 “한류열풍이 불며 전통문화의 현대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활용을 통해 전통문화의 동시대와 미래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관광자원화 개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부 신동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
전남교육청-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1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학교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 연수 민주시민교육 자료와 프로그램 공동개발 민주시민교육 관련 제반 사업 협력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남도내 학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역량 있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형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민주화운동 기념관 조성,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및 추모행사,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민주적 태도와 기능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해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교육을 더울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0년 관광객 500만명 시대 원년의 해, 강진군 첫 푸소체험 시작되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푸소체험이 2020년도 첫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7일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푸소체험의 첫 스타트를 알렸다. 겨울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였음에도 ‘첫 시작’이 주는 설렘 때문인지 광주공업고등학교 46명의 학생들과 푸소체험 운영농가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군은 ‘관광객 500만명 시대 원년의 해’를 맞이해 2020년도 푸소체험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푸소 마켓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2019년 하반기에 각종 교육을 실시해 푸소체험 운영농가의 역량을 키우고 해충방역 등을 통한 쾌적한 푸소체험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전국 최고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강진군 푸소체험을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가 현장 점검 및 운영농가 교육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가들 또한 자체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SNS 교육을 통해 푸소체험을 직접 알리는 열정까지 보이고 있다. 푸소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로 농촌집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농가와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푸소체험은 작년 한 해 12,113명이 다녀갔으며 약 1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관광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성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므로 푸소체험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올해 푸소체험은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854명이 예약돼 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
제21회 영암 전국국악대전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영암 전국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판소리고법청강예술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국악대전은 판소리·고법·기악·무용 4개 부문에 전국 274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의 거문고 산조, 이생강·정철호 명인의 대금산조, 명창들의 민요, 버나놀이 등 축하공연도 이어져 보는 이들로 해금 즐거움을 더해 줬다. 대회 결과 명인부 종합대상에 공진희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상금 7백만원을 받았으며 명인부 종합최우수상에 김태경씨가 국무총리상, 명인부 종합우수상에 추재형 · 이종호씨가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일반부 종합대상에 오혜린씨가 국회의장상, 신인부 대상에 임정아, 천양자, 김은희씨가 영암군수상, 학생부 종합대상에 김수진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초등부 대상에 이지윤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총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21회 전국국악대전이 영암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문화유산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가을페스티벌, 긍정평가 94%[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가을페스티벌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포시는 지난 11일‘2019 목포가을페스티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목포가을페스티벌은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관광컨텐츠로 발전시키기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 전시가 목포 곳곳에서 집중 개최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목포가을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지속적인 축제발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22일 동안 15개 행사에 설문요원을 배치, 총 326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방문객중 94%가 재방문 의사를 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축제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재즈가수 웅산과 최백호의 ‘재즈 콘서트’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공간과 생활공간을 하나로 일치시켜 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골목길이 춤춘다’,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낭만비어페스티벌’은 목포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1관에서 진행된 근대가요 음악극‘청춘연가’ 역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주·전남 지역의 방문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전체 방문객 중 서울·경기지역 방문객이 10%를 차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흥미로웠다. 다만,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가족·친구·연인과 방문한 관람객 비중이 85%를 넘었으나 목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목포가을페스티벌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시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재즈페스티벌, 9味와 함께하는 막걸리 축제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을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죽산농악보존회,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죽산농악담양보존회가 지난 2일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20개 시·군 28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각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민속예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죽산농악담양보존회는 담양 지역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집안에 무병장수와 흥망성쇄를 기원하는 ‘담양 죽산 마당밟이’를 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죽산농악담양보존회 심이섭 회장은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의 발굴·보존에 기여하는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의회 이태신 의원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의회 이태신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선거감시단과 대한민국국민대상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은 유권자 중심의 올바른 정치문화와 정치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은 행정, 브랜드, 봉사, 경영, 교육분야에서 이뤄졌다. 이 의원은 평소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 기반 구축에 역점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지방자치분권 장성연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성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자치분권 및 분권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농업인, 사회복지사 등 주민들을 위한 조례의 입법과 제정을 주도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방자치의 완전한 분권화는 시급을 요하는 시대적 요구사항이다. 우리 장성은 우리 손으로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장성군의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전라남도 6대 의원과 2010년 장성군의회 제6대 의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8대 장성군의원으로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한민국 창극제, 전남 대표축제 가능성 보여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창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적 공연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2019 대한민국 창극제’가 전남 대표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지난 5일 8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4개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창극제에서는 전남의 ‘남도문예르네상스’ 비교우위자원 12개 중 하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극의 대중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2개 초청공연과 5개 경쟁공연, 총 7개 공연을 선보였다. 경쟁공연 결과 영예의 작품상에 류가양파운데이션의 모노창극 ‘렬렬춘향’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렬렬춘향’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인 23일 오후 2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준수, 김나니 등 젊은 국악인의 사회로 시작했던 이번 창극제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모든 공연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공연 관람 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목포 평화광장에서 게릴라로 진행된 버스킹을 비롯한 이색 부대행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관람객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경연작품을 모두 관람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민 귀명창단’ 운영, 젊은 국악인과 유명 연예인이 함께 하는 릴레이 SNS 홍보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용익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19 대한민국 창극제가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첫 발을 뗐다”며 “2020 대한민국 창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해산물상가상인회, 만호동 발전기금 쾌척[청해진농수산신문] ‘제1회 만호동 건해산물상가 건맥 1897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목포시 해산물상가상인회가 축제를 통해 거둔 수익금 중 일부를 만호동 발전기금으로 쾌척해 또 하나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박창수 회장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재 조성중인 만호동 북카페 최신 서적 구입과 관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써달라며 행사수익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건어물 판매점 신광상사 공간을 쉼터로 대여해주고 받은 40만원을 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만호동 건해산물거리 상인들로 구성된 해산물상가상인회와 목포시 도시재생센터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건맥 1897 축제를 개최했다. ‘한 잔 제끼고, 몰린 놈 뜯고, 한가락 부르세’라는 주제와 만원의 행복이라는 컨셉으로 생맥주와 건어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1897년 개항당시의 북적거리는 해산물상가 거리를 재현해 내면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마시는 트렌디한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또, 상인들은 자신의 가게 공간과 화장실을 개방하고, 해산물조합 부녀회는 아침부터 손님맞이를 위해 준비한 고구마 튀김, 멸치볶음, 과일안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등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느 행사보다 푸짐하고 정이 넘치는 축제가 됐다. 앞으로, 상인회는 만호동 해산물 상가거리를 지속가능한 경제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품바와 함께 하는 토요장터 등을 조성해 건맥 1897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