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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박**은 ‘청산바다환경연구소’ 상호를 사용하지 말라피고 박**은 ‘청산바다환경연구소’ 상호를 사용하지 말라‘청산바다’ 상호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선고되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민사부(김재근 판사)는 지난 7월15일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과 ㈜청산바다 대표 위**씨가 청산바다환경연구소(대표 박**씨)를 상대로 ‘청산바다’ 상호사용금지 청구의 소송에 대해 피고 박**씨가 “‘청산바다환경연구소’라는 상호를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법 제23조 제1항은 “누구든지 부정한 목적으로 타인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상법 규정을 들어 그동안 ‘청산바다환경연구소’라는 상호를 사용해 온 것이 완도 지역의 “어민들이나 단체가 피고 박***씨의 영업을 원고(청산바다 대표 위**씨)의 영업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원고들의 명칭에 화체된 명성에 편승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부정한 목적을 사용하고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상법에 위반된다고 판결한 것이다.(대법원2016,1,28.선고 2013다76635 판결참조). 또 재판부는 피고 청산바다환경연구소 박**씨가 원고로부터 이 상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허락을 받아 적법하게 사용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원고들이 피고들에 대하여 ASC인증에 관한 자문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에만 이 상호를 사용하도록 허락한 사실이 인정”되고, 다만, 원고가 피고 박**씨의 남편을 상대로 한 청구에 대해서는 청산바다환경연구소라는 사업자등록은 부인이 하였고, 청산바다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고 단정하기에 부족하다고하여 김**씨에 대한 청구는 인정하지 않았다. 해남지원 민사부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 박**씨와 K김**씨(박씨의 남편)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원고 청산바다(위**씨)에서 친환경 국제인증제인 ASC에 관한 자문을 해왔다. 지난 2018년 10월01일, 박**씨는 ‘청산바다환경연구소’라는 상호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완도지역 수산물에 대하여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왔고, 특히 남편 김**씨와 원고 청산바다 위**씨에 대한 자문이 종료된 후 2019년 7월말경까지 ‘청산바다’ 상호 사용하고 있는 사실은 피고 박**은 일반에 널리 인식된 원고들의 명칭과 유사한 이 사건 상호를 사용함으로써 일반인 또는 관련 거래자로 하여금 자신의 영업을 그 명칭에 의하여 표시된 원고들의 영업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원고들의 명칭에 화체된 명성에 편승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이 사건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한편, 이 사건 상호사용 소송분쟁은 지난 2019년12월31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 접수되어 2020,07,15. 14:00시 2호 법정에서 7개월여만에 원고 일부 승소하였다. 민사 소송의 항소기간은 14일 이내이다 .<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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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바다’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청산바다’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청산바다 상호도용, 대표전복기업과 신설 컨설팅업자간 소송 [청해진농수산신문]어업인이 땀흘려 세운 ‘청산바다’란 이름을 놓고 법정 싸움이 벌어졌다.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의 대표인 A씨(원고)가 친환경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컨설팅 사업을 하는 청산바다환경연구소 대표 B씨(피고)를 상대로 허락없는 상호(청산바다)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한 것이다.B씨의 남편 K씨(환경전문가)는 지난 2016년부터 완도전복 ASC 인증 업무를 위해 A씨와 계약을 맺고 청산바다 부설기관인 ‘환경연구소’ 소장으로 컨설팅 업무를 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완도 전복양식 14어가들이 아시아 최초로 ASC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1기에 이어 2019년 14 전복양식 어가들의 2기 인증을 앞두고 있던 시기에 K씨는 A씨와 갈등 끝에 계약을 끝냈다. 문제의 발단은 K씨가 청산바다 환경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한 1년쯤 뒤에 자신의 아내인 B씨의 명의로 ‘청산바다환경연구소’라는 사업자등록을 따로 낸 것이었다. 이에 A씨는 자신이 당시 추진하고 있는 ASC인증과 관련한 업무에 제한한 상호 사용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과 관계를 끝낸 K씨와 B씨 부부는 청산바다환경연구소 이름으로 톳과 다시마 등 해조류 어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고 3기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법정에서 열린 증인신문에서 원고 측 증인 C씨(청산바다 직원)는 컨설팅 종료 이후 완도읍 소재 커피솝에서 만난 K씨가 “막말로 ‘청산바다’ 빼고 이름도 없는 어느 환경연구소라고 하면 누가 만나나 주겠냐... 그런 네이밍 없이는 안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또 피고 측 증인으로 나온 D씨(‘바다OO’ 운영)는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과 청산바다환경연구소가 전혀 별개의 사업체”라며 자신의 상호인 ‘바다OO’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D씨는 현재 B씨와 K씨의 컨설팅으로 톳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대해 ASC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수산물협동조합의 본부장이다. 재판 말미에서 주심판사는 피고 B씨에게 “(피고가) 그렇게 높은 전문성과 실력을 갖췄다면 왜 굳이 ‘청산바다’ 이름을 사용하려고 하느냐?”고 직접 묻기도 했다.‘청산바다’는 지난 1995년 A씨가 고향인 청산도에서 처음 전복양식을 시작하면서 처음 사용한 이름으로 현재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과 ㈜청산바다 등 법인으로 확대해 전복을 유통하고 가공하는 완도의 대표적인 전복전문 중견기업이다.‘청산바다’의 경제적 가치가 얼마가 될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지난 26년 동안 정성들여 키운 이름의 가치는 한 회사의 상품과 같은 자산으로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것이다. 최근 법원은 혼동되는 회사이름 사용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했다. '아이카이이스트'라는 회사 이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영문 이름과 혼동될 수 있는 만큼 카이스트와 관계없는 사람이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지난 5월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21부(임대호 부장판사)는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김성진 아이카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낸 상호 사용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카이스트 측 손을 들어줬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법원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카이스트 측에 한 달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김 대표는 '아이카이스트'라는 이름의 회사를 운영하다 카이스트의 소송 제기로 상호 사용금지 패소 확정판결을 받자 곧바로 중간에 '이'라는 글자 하나를 더 넣어 아이카이이스트 법인 등기를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아이카이이스트 역시 아이카이스트와 발음상 비슷하고 고유의 식별력을 인정할 수 없는 만큼 부정 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비슷한 이유로 대전지법 민사21부는 '아이카이스트그룹'과 '아이카이스트글로벌' 문구도 사용하지 말 것을 김 대표에게 주문하는 판결을 했다.이번 상호사용 금지 소송의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최종 판결은 오는 7월 8일에서 재판부 사정으로 7월15일로 연기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본지는 청산바다환경연구소측과 연락이도지않아 주소지에 찾아가 아파트로 문을 두드렸으나 부재로인해 당사자의견은 듣지 못헀다. 한편,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은 제1조(목적): 이 법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 타인의 상표·상호(商號) 등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등의 부정경쟁행위와 타인의 영업비밀을 침해하는 행위를 방지하여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한다.[전문개정 2007.12.21]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개정 2011.12.2, 2013.7.30, 2015.1.28, 2018.4.17, 2019.1.8] [[시행일 2019.7.9]]1. “부정경쟁행위”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말한다.가.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성명, 상호, 상표, 상품의 용기·포장, 그 밖에 타인의 상품임을 표시한 표지(標識)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을 사용하거나 이러한 것을 사용한 상품을 판매·반포(頒布) 또는 수입·수출하여 타인의 상품과 혼동하게 하는 행위나.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성명, 상호, 표장(標章), 그 밖에 타인의 영업임을 표시하는 표지(상품 판매·서비스 제공방법 또는 간판·외관·실내장식 등 영업제공 장소의 전체적인 외관을 포함한다)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을 사용하여 타인의 영업상의 시설 또는 활동과 혼동하게 하는 행위.<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수정.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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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변화에 따른 5대 리스크 대응책 마련 박차▲ 완도군, 기후변화에 따른 5대 리스크 대응책 마련 박차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달 30일 기후변화 취약성이 높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방안 TF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정석호 완도부군수를 중심으로 국단장 및 관련 부서장,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유병동 팀장,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박세훈 대표,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폭염이 20일, 열대야가 28일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 사이 바다 수온은 평년 대비 최고 2~5℃이상 높은 고수온 현상이 발생해 양식 생물에 큰 위협이 된 바 있다. 고수온 현상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는 태풍, 적조발생, 이상조류, 폭우 등의 발생 빈도 및 규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TF회의에서는 5가지 신규 사업이 도출됐다. 신규 사업은 ,양식 품종별 번식주기 재규명을 통한 종묘생산 및 채묘시기 조절, ,인공생산 기술 안정화 등 실용 연구, ,바이오플락 양식 기술, ,미래 전략형 외해가두리 및 부대시스템 개발, ,지역특성기반 스마트 어장관리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확대 등이며 앞으로 적용 가능성과 사업 효과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청정한 해양생태계 조성 및 유지를 위해 바다목장 및 바다 숲 조성, 해양폐기물 사전 억제, 적조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등 기존 11개 세부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해역 변동성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양식 환경 특성조사, 양식장 환경관리 시스템 강화,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석호 완도부군수는 “기후변화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면서 “우리 군에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과학적 접근 방법을 이용해 그 효과성을 극대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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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ASC 인증 획득한 완도 전복 홍콩 시장 공략▲ 아시아 최초 ASC 인증 획득한 완도 전복 홍콩 시장 공략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 현지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아시아 최초로 완도의 14개 전복 양식 어가에서 획득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와 군의 역점 사업을 홍보하고, 완도 수산물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시장 개척 활동은 완도군 담당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완도군의회, 기업체, 완도군의 11개 ASC 인증을 받은 어가들이 함께 협력해 완도산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는 세계자연보호기금 주최하고 완도군 청산바다환경연구소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어업을 통한 서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워크숍' 에 참가했다. 워크숍에는 세계양식관리협회 홍콩 관계자와 전문가, 홍콩농어업보전국 관계자,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연구원, ASC 인증 어가 및 신청 어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한국의 수산업 현황,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양식업 전환을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 및 노력과 전복에 이어 광어, 해조류 등의 ASC·MSC 인증 확대 추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WWF 홍콩 본부의 글로리아 선임 연구원은 홍콩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WWF의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며 “완도군의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 정책과 지속적인 친환경 어업을 위한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 완도와 WWF 홍콩이 협력해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국제식품박람회장의 완도군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국가별 식품관을 참관하고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에게 완도의 ASC 인증 제품 홍보와 세계 수산물 식료품 시장 분석에도 나섰다. 홍콩식품박람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 박람회로 48개국, 1900개 업체, 약 38,000명이 참가하는 등 아시아의 선도적인 식품박람회 중 하나이다. 박람회 참관 후에는 홍콩 윌슨그룹 벤연윙 회장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인 시티슈퍼와 글로벌 호텔 체인 리츠 칼튼 및 홍콩 방송국인 TVB Big Big Channel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 완도 홍보 동영상 시청을 하였으며,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까지 전복은 100여 개 어장으로 ASC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복뿐만 아니라 완도의 명품 광어, 해조류에도 ASC 인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날은 WWF 홍콩 해양환경센터와 마이포자연보전구역의 양식장, 수산물 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홍콩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법과 수산물 소비 트렌드 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이 수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수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 완도군 수산물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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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 현안 해결위해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지역 현안 해결위해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을 방문하여 전복 양식어가 어민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완도군 전복 시설량은 약 73만 칸으로 2007년 대비 3배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약 3만5천 톤에 이른다. 특히 노화, 보길, 소안 3개면에서는 완도군 전체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전복 양식장이 있다. 하지만 최근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경기 침체 등 소비 부진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2019년도 전복 생산량 조절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군수실’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 인증 확대를 위해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을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ASC 인증의 필요성 및 인증 후 변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동군수실’은 민선 6기 때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읍면과 도서 낙도를 방문하여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안을 찾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이동군수실’에서는 전복 양식의 발달사에서부터 최근 동향, 현재 대두되고 있는 문제점 및 향후 대책 순으로 신우철 군수가 직접 강의를 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긴 하였지만 그동안 꾸준히 ‘이동군수실’에서 전복 양식장 칸 줄이기 운동을 펼친 결과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전복 양식장 칸 줄이기는 기존 4줄로 100칸을 시설했다면, 1줄을 비워 25% 줄인 75칸을 시설함으로써 태풍이나 풍랑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복 생산량 조절에도 도움이 돼 가격안정을 꾀할 수 있다. 또한 고수온, 적조, 폭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해보험 의존이 불가피한 상황을 강조하며,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그 외에도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유통, 가공, 판매 전 분야에 걸쳐 의견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보길면 양모 씨는 “전복 산업 전반 및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전복을 키우는데 있어 환경적인 부분도 많이 생각하며 양식장 관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이동군수실에서 전문가가 제시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을 꼭 실천하여 전복 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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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전문가와 함께하는‘이동군수실‘운영▲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8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5개 읍면 전복양식 어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동 군수실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읍면과 도서낙도를 수시로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완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은 ‘돈버는 수산업’의 모델로 성장한 전복산업이 어장환경변화로 생산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이동군수실에 참석해 어민들에게 전복산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이동군수실에 청년 어업인중 한명은 “전복양식 관리방안과 전문가 친환경 인증제도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군수님과 전문가가 교육한 사항에 대해 열심히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의 주력품종인 전복산업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 이번 이동군수실에서 전문가가 제시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을 꼭 실천해 전복 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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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 전문가와 함께하는‘이동군수실‘운영▲ 이동군수실 운영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18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5개 읍면 전복양식 어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동 군수실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읍면과 도서낙도를 수시로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완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은 ‘돈버는 수산업’의 모델로 성장한 전복산업이 어장환경변화로 생산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이동군수실에 참석해 어민들에게 전복산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이동군수실에 청년 어업인중 한명은 “전복양식 관리방안과 전문가 친환경 인증제도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군수님과 전문가가 교육한 사항에 대해 열심히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의 주력품종인 전복산업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 이번 이동군수실에서 전문가가 제시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을 꼭 실천해 전복 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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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 전문가와 함께 '이동군수실' 운영▲ 어업현장 이동군수실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20일 전복 주산지인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에서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동 군수실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읍면과 도서낙도를 수시로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은 '돈버는 수산업'의 모델로 성장한 전복산업의 어장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성 악화 대응방안과 친환경 인증 수산물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이동군수실에 참석해 어민들에게 전복산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은 발표를 통해 국제적인 인증 방식인 ASC인증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현재 어민들이 하고 있는 어업 방식이 ASC인증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국제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인증 획득을 통해 전복, 해조류 등 수산물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SC인증 제도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양 수산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해 해양의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자 지속가능한 양식업을 추구하기 위한 인증제도이다. 이번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주민은 “이렇게 추운날 직접 여기까지 찾아와서 전복양식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해주시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의 주력품종인 전복산업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 전문가가 제시한 대안을 꼭 실천해 전복 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