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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성수기 설 앞두고 소 질병 신속 검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검사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검사 인력을 보강해 농가의 적기 출하를 위한 신속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농장 간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되는 12개월령 이상 모든 한우에 대한 검사가 의무화돼 검사증명서를 휴대해야 하며 검사증명서 유효 기간은 2개월이다. 평소 전남지역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브루셀라병 800마리, 결핵병 400마리이나, 명절 성수기에는 검사 건수가 브루셀라병 1천 100마리, 결핵병 550마리로 30%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상시 검사인원 외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검사 지연을 예방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전산 등록해 거래 가축이 적기에 출하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은 지역 간 이동과 외부인의 왕래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축산농장에서는 축사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 의심가축 발견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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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특사경, 소방사범 43명 검찰 송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소방관계법령 위반범죄 27건을 수사, 관련자 43명을 광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남지역 소방사범 송치 실적은 2017년 14건, 2018년 16건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2019년은 전년보다 34.9% 늘어난 규모다. 소방법령별 위반 사범을 살펴보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이 55.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 위반 30.23%, 소방기본법 위반 9.3%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도민 안전 저해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시설 조치명령 미이행과 무허가 위험물을 집중 단속해 소방법령 위반행위로 6건을 적발, 11명을 송치했다. 또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며 구급활동을 방해한 소방기본법 위반 사범 2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활동 방해, 소방시설유지관리 소홀, 소방 부실공사, 불량 소방용품 판매, 무허가 위험물 사용·저장 및 위험물 안전관리 소홀 등 소방안전 5대악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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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경쟁력 확보위한 시험·연구 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특화품종 및 신규 소득원 개발 등 시험·연구 사업에 23억 7천만원을 들여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시험연구는 10대 전략품종 중심의 신품종 개발, 양식 기술 개발, 현장 기술 보급 등 총 42개 과제다. 연구 품종은 어류 13종, 패류 9종, 해조류 5종, 기타 9종, 총 36종이다. 특히 어류, 패류,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로 수산양식의 핵심기술 개발, 양식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가 소득증대와 수산 자원량 증대를 위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 인공종자 생산, 종자 방류, 수산 현장 기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한 전략 T/F팀에서는 10대 핵심 품종을 선정,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10대 핵심 전략품종은 전복, 꼬막, 해삼,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뱀장어, 갑오징어다. 지난해 47개 시험·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기술을 수산 현장에서 공유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 시·도 기술보급 우수사례 평가에서 ‘토종 잇바디돌김의 신품종 개발 및 양식어가 보급사업’ 과제가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항상 현장에 귀 기울여 어촌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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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공익수당 신청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지급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7일 공포·시행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른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이 보유한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 구성,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마을 이·통장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서류를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서 접수 후 요건 확인 등을 거쳐 시군 공익수당위원회가 2020년 4월 지급 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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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올해 신규로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를 지원키로 하고 총 1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 농가 보험료 부담액을 50%에서 20%로 줄여준다고 16일 밝혔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안전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트랙터, 광역방제기, 콤바인 등 대형 기종은 보험료가 최대 150만원으로 이 중 50%인 75만원을 농민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경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소형기종 보험료는 10만원 내외지만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실적이 낮아 농업인이 경제적·신체적 손해 등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도내 농기계 6천670대에 대한 농업인 보험료 부담액을 20% 수준으로 줄여주기 위해 도비 포함 지방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대상 기종은 12종이다. 보장 항목은 교통사고 도난 등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위험담보특약 등이다. 12개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베일러,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농업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승용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되며 보험 기간은 1년이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 대비 사망률이 약 4배에 이르는 등 사고 발생 시 농업인의 손해가 크다”며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종을 위주로 영농철 이전에 가입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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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환경개선부담금 연납하면 10% 감면[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1년분을 오는 31일까지 납부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납부자의 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매년 3월, 9월 연 2회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전액 납부하면 10%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이번 연납분 산정 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로 기간 내에 폐차 혹은 소유권 및 주소지 변경이 있거나 변경예정인 차량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납신청은 곡성군 환경축산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완료 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할 때는 전국 각 은행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면 된다. 만약 연납신청을 하고 납부기한인 31일 내에 미납하게 되면 연납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군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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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농업인 만성질환 예방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농업인 950명에게 고혈압·당뇨·근골격계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찾아가 진행되며 총 16회에 걸쳐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근골격계질환의 증상, 진단기준과 합병증, 예방관리 등을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이다. 강진군보건소는 교육진행과 더불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골격계질환자는 보건소에서 등록해 방문간호 등을 통해 만성질환을 지속 관리한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농업인들이 작은 실천으로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군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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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연시총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주관으로 2020년 연시총회 및 연합회 이사회를 11개 읍면 지회장과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2020년 강진군 친환경농업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 가운데 강진군청 친환경농업과 김진근 팀장 주관으로 친환경농업 직불제,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친환경 농업단지 장려금 지원사업 등 총 11개 지원사업과 주요정책에 대한 설명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를 주재한 윤순칠 회장은“친환경농업의 내실 있는 육성을 위해 읍면 친환경농업인들의 무분별한 인증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과수·채소류 면적확대 등 유기인증으로의 인증 상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은 제4대 연합회 회장 및 임원진 선출 안건이 논의됐으나, 현 임원진들의 지난 2년 간의 연합회 운영 노력이 회원들로부터 인정받아 앞으로 2년 더 연임하기로 결정돼 2021년까지 현 임원진 체제로 연합회가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12개회 700명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농업 생산 및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제도 개선 등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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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1월에 자동차세 연납하면 10% 할인[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오는 1월 말까지 올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지방세법 제128조 제3항에 따라 해당기간 내에 1년간 납부할 세액을 신고·납부하면 1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흥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유무와 상관없이 등록 차량 18,839대 전체에 34억 9천원을 일괄 고지했다. 납부기한은 1월 31일까지로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된 차량은 남은 기간만큼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절차에 상관없이 일괄 부과 고지했다”며 “납세자에게는 절세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방세수의 조기 확보를 통한 건전 재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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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농업의 미래, 우리가 희망[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5일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 7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이날 장성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청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2년까지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