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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효자’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청해진농수산신문] 청도군은 지난 13일 청도읍 고수3리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00인 토론회 10대 의제 분야 중 사회복지 분야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사용법 및 신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등 스마트폰 활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고 청도읍 고수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전 경로당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박순금 어르신은 “어렵게만 느꼈던 스마트폰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오늘 하루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복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스마트폰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서 변해야 산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혀 일상생활의 편의를 도모 및 소통과 공유를 통해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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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60일, 지정 생존자’진주 관광명소 촬영분 방영[청해진농수산신문] tvN 월화드라마‘60일, 지정생존자’ 진주시 촬영분이 지난 13일 밤에 방영됐다.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진주시가 제작지원한 이 드라마는 지난 7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테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 주인공과 개인의 명예보다 국가의 위엄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합참의장을 맡은 극중 주요 인물이 함께 진주를 찾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에 방영된 곳은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진주성 촉석루와 진양호 전망대이며, 시원하게 뻗은 충무공동 도로에서도 촬영이 이뤄졌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드라마 스토리가 끝을 향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깊은 고뇌 끝에 중요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스토리상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면의 촬영 장소가 진주라는데 의미가 깊다”고 촬영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전 세계 190개국 1억 3천만 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넷플릭스’와 ‘tvN ASIA’에서도 방송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주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우리지역 관광명소가 이 드라마를 통해 인기 여행지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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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6번째 드림이의 행복한 일상을 위하여[청해진농수산신문]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거주공간이 협소한 모자가정에 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대상가정은 수납장이 없어 방바닥에 물건을 쌓아두고 지내다 아이가 태어나서 생활공간이 협소하고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가정으로, 후원자의 도움을 얻어 가구를 지원하고 쌓아둔 물건도 정리하여 신생아가 쾌적한 환경에 지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가구를 후원해 주신 분과 더운 날씨에 자원봉사를 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의 임산부 및 만 0 ~ 12세 이하의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궁금하신 사항은 군위군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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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하반기 야간 및 주말강좌 시민교육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보다 접근성 있는 시민교육 실현과 직장인들의 저녁시간 활용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시민교육 야간 및 주말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년 하반기 시민교육 야간 및 주말강좌는 야간강좌 7과목 145명, 주말강좌 1과목 12팀을 모집한다. 야간강좌 7과목은 남편요리교실, 요가, 홈베이킹, 캘리그라피, 꽃꽂이, 정리수납반, 프랑스자수로 구성되며 주말강좌는 가족제과제빵반이 개설된다. 이번 교육과정부터는 캘리그라피반이 증설되어 시민들의 교육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간은 9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과목별 4주,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4주 과정은 가족제과제빵반, 요가 2과목이다. 요가의 경우 4주 과정 수료율에 따라 수업기간 연장제를 시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책임감 있는 수업참여도를 기대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만18세 이상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 온라인 전자결제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직원안내에 따라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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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어린이 환경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20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어린이 환경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가 더욱더 흥미진진해진 영상과 음악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 왔다. 14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는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빨강인형극장에서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수·목요일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후2시 도시재생선도사업 구역 내 빨강인형극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에 선정된 ‘데굴데굴 물꼬마’는 영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호감의 하수처리장을 호감 이미지로 스토리텔링해 동화 이야기로 만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주인석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연출은 조국원 씨가 맡았고 영주소백산예술촌이 주관해 클라우드컬처스, 극단영주가 공연제작에 참여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물을 소중히 하는 인형극으로 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백산 계곡에 있던 물꼬마들이 엄마를 찾아 큰 강으로 모험을 떠나 사람들 세상에서 오염이 되고, 하수처리장의 기능들인 다섯 대왕을 만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맑은 물이 되어 고향인 강으로 되돌아온다는 모험이야기다. 올해는 어린이 환경교육장을 별도로 마련해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재활용 처리과정 등을 교육해 실생활에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가족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네이버 사전예약 및 전화예매로 하면 된다. 영주소백산예술촌 조재현 단장은 “올해는 더 새롭게, 더 짜임새 있도록 제작했다”며 “성인연극이나 뮤지컬 못지않은 준비 과정에 연출가를 비롯해 모든 스텝들이 환경문화예술 보급에 참여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만들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데굴데굴 물꼬마가 환경이라는 대주제와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정형화된 환경교육의 틀을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환경의식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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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생태 탄생지 섬진강을 거닐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하동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주말 전북 진안·임실군 일원과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고장사랑 하동투어 4회차 ‘생태의 탄생지 섬진강을 거닐다’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하동투어 4차 프로젝트는 섬진강 발원지부터 남해바다로 이어지는 212㎞의 주요 지점을 둘러보면서 문화와 예술, 생태의 탄생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관했다. 데미샘 자연휴양림에서 1시간여 걸어올라 너덜지대에 위치한 데미샘은 샘물 규모가 1㎡ 정도보다 작은 곳이지만 3도 10개 시·군을 거쳐 남해바다로 흐르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섬진강 발원지이다. 1965년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 섬진강댐을 둘러본 후 악양면 평사리공원 아래 백사장에서 재첩잡기 체험을 했다.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섬진강 전통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직접 체험하며 물비늘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폭염 속에서도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날씨가 무덥고 일정이 너무 힘들었지만 섬진강 발원지부터 섬진강댐, 반짝이는 은빛 백사장, 재첩잡이 등을 직접 체험한 것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프로젝트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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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이 하지 말고 꽃으로 피워 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화를 즐길 수 있을까?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이미 경지에 도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 화를 즐기고 있다면 관심이 가지 않을까?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실제 그런 곳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하동문화원이 주관하는 ‘화를 화로 즐기자’라는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19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동문화원에서 압화작가인 꽃담 이정숙 대표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협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하동군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현장학습에는 15명의 수강생들의 배움을 향한 열기가 염천의 날씨보다 더 뜨거워 보였다. 이날은 평소 배우던 압화공부에서 벗어나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를 통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청춘시절 추억이 담긴 교복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추억 담기 사진 촬영에 비지땀 흐르는 것도 잊었다.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정숙 대표는 “요즘 사람들이 화가 많잖아요? 그 화를 풀 수 있다면 세상은 참 아름답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것을 저와 지역의 예술인들이 압화로 풀 수 있어 매우 보람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기대 이상이다. 김신양씨는 “우리가 늘 꽃을 보고 살지만 이렇게 꽃이 예술이 되고 이를 통해 화도 풀 수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는데 하동문화원과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힘을 모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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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추억하는 내 고향 옛이야기[청해진농수산신문] 하동군은 민원실 문화갤러리 25회차 전시로 내달 6일까지 금성면 광포마을 강상수 작가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하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가 기억을 더듬어 가며 그린 ‘모내기 하는 사람들’, ‘김매는 풍경’, ‘도리깨질하는 남자들’,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등 농촌의 옛 모습을 수채화물감으로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이다. 하동 진교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작가는 어린 시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마음껏 배우고 그리고 싶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림을 전혀 배우지 못했으나 그림에 대한 꿈을 끝까지 놓지 않고 농사일을 하는 틈틈이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는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학생용 수채화물감으로 그린 작가의 그림에는 일반적인 수채화 그림의 화려한 기법은 없지만 분위기가 밝고 소박해 보는 이의 기분까지 따뜻하게 해 준다. 아직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고 오히려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아 농사일에 가사일까지 도맡아 하는 상황이지만 작가의 그림에는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한편, 문화갤러리는 민원실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군민의 재능을 전시·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지금까지 24차례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작품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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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법인·개인사업자 균등분 주민세 부과[청해진농수산신문] 하동군은 올해 균등분 주민세 2만 4000건, 3억 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하동군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세액은 개인 1만 1000원, 개인사업자 5만 5000원, 법인은 자본금액 및 종업원 수에 따라 5만 5000원∼55만원이다. 개인세대주가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개인분과 개인사업자분을 각각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8월 1일이던 과세기준일이 7월 1일로 변경됐으며, 올해부터 담세능력을 고려해 미성년자 세대주와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9월 2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의 CD-ATM기기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입금,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올해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을 이용해 전자고지 신청 및 납부가 가능하며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신청에 의한 세액공제도 각각 150원에서 500원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자송달 대상자의 경우 종이고지서가 병행고지 되지 않는다”며 “주민세는 주민복지·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쓰이는 군세이므로 기한 내에 납부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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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상대 ‘떳다방’ 조심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노인을 상대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속칭 ‘떳다방’이 하동읍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림에 따라 하동군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에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포교당 간판을 내세워 불교신자인 노인들에게 생필품 등을 원가 이하로 판매하거나 선물로 사람을 모은 후 고가의 위패와 원불 등을 판매하거나 천도재 등 불교의식을 대가로 현금을 가로채는 영업 행위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이장회의 홍보와 함께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 발생정보를 수집해 위반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떳다방에서 구매한 상품은 법적으로 14일 이내 환불이 보장되므로 제품을 구입할 때는 판매처와 연락처, 가격 등이 적힌 계약서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방문 판매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군청 경제전략과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필품을 싸게 주겠다. 질병이 치료되고 예방된다. 천도재를 지내야 자식이 잘 된다’라는 말에 현혹돼서는 안된다”며 “포교원 사칭과 불법 방문판매 등에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벌여 위법행위를 적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