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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추석연휴기간‘24시간 종합상황실’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공무원 112명을 투입하여 추석연휴‘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본청은 6개 반 60명, 12개 읍면은 56명으로 총 112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교통, 물가, 연료수급, 환경,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10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이번 달 초부터 군민이 모두가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위문과 각종 시설방문 사전점검에 나섰다. 모두가 행복한 훈훈한 명절을 위해 2일부터 10일간 저소득 가정 및 불우·소외계층에게 3천6백만 원 상당의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군립 공설묘지에서 무연고묘를 찾아 합동 차례를 지내 2천 3백여 무주고혼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대책 단속반을 가동하여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등 유통질서 확립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내수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연휴기간 중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대합실, 매표소 주변 시설물 정비 및 관리, 농어촌버스 정류장 및 승강장 청결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연휴기간 중 택시 정상 운행을 관내 터미널, 역 및 운송업체와 협의하여 교통서비스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보건소·종합병원 등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고, 상시 응급실 운영 및 구급차 대기 체계를 갖추는 등 특별진료대책을 마련하여 원활한 보건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5개소는 연휴 전 기간 운영한다. 8개 관광시설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설운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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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방문객 감소세 ‘대책 마련 고심’[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8월 말 기준 여수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0.5% 감소하면서 여수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2019년 8월 말 여수 방문객은 930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5만 1000명보다 4만 4000명이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달 5~10%씩 증가하던 방문객이 하반기부터 1% 이하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방문객 감소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 관광의 골든타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 여수밤바다 등을 뛰어넘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관광종합발전용역을 통해 섬과 바다, 교량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화양~적금 교량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으면서 용역에 탄력이 붙었다. 이뿐 아니라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설치 사업도 국비를 신청했고, 지난 5월부터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용역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바닷길을 통한 크루즈 관광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크루즈 관광객 증가를 위해 중앙정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에 주력하고, 크루즈 전용 터미널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여수시립박람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수시민의 정체성 확립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 관광 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문을 연 예울마루 2단계 장도근린공원은 93,000㎡ 부지에 창작 스튜디오, 전시관, 다도해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장도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지역 랜드마크로 가꿀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도 진행한다. 묘도에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선소에 테마영상전시관을 건립한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돌산 진모지구에 임진왜란을 소재로한 영화세트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2012세계박람회이후 잠자고 있는 박람회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먼저 시는 2022년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박람회장에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전시컨벤션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국내외 청소년의 해양 재난 교육을 책임질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을 내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고,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해양기상과학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MICE 산업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갖춰진 SOC,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시는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을 구축하고자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숙박업소 가격 공시 앱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에는 음식점 가격 공시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관광종합대책반 내에 시민불편대책반도 신설해 민원 30여 건을 처리했다. 지난 6월부터는 관광객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월별 분석으로 관광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연말 종합 분석을 통해 관광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음과 쓰레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기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가진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속가능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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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위한 인형극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보건소는 순천비봉유치원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곳을 방문해 500여명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공연을 지난 3일부터 2일간 총 4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 관리에 필요한 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토피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주요 내용은 아토피 환아 토피와 가족이 예방관리 수칙을 잘 지켜 아토피 질환을 이겨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생활 식습관문제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증가된 아토피 질환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계기로 아토피·천식 예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회 인형극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아토피·천식 관련 문의는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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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치매 극복 봉사동아리 ‘또바기’ 운영 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증진 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봉사동아리 ‘또바기’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매 극복 봉사동아리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치매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동아리이다. ‘또바기’ 제1기는 청암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11명으로 구성되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매주 금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사동 월평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예방 체조’, ‘낙상 예방 운동’ 등 치매에 대한 지식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며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순천시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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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삼향읍은 4일 민·관이 협력해 고위험 주거위기가구에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 대상인 노 모 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여기저기를 떠돌다 지난달 맨발로 나주읍까지 걸어가서 경찰에 인계된 적이 있고, 여관에도 가끔 기거하였으나, 여관비가 없어 쫓겨나 주거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노 모 씨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이장님과 지인들이 병원치료 및 임시거처를 확보한 후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여 사회보장급여 신청했으며, 긴급생계급여 지원, 보일러 교체, 복지기동대를 통한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이 집안 청소 및 집 주변 잡초제거, 비가림막을 다시 설치하여 노 모 씨가 방황하지 않고 고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집을 가꾸어 줬다. 이기회 삼향읍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사항이 해소 돼 감사하고 뿌듯한 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변은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일에 민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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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혁신박람회 18일로 연기 태풍 대비 집중[청해진농수산신문] 제1회 전라남도혁신박람회가 오는 18일로 연기됐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으로 인해 오는 18일 부터 20일 까지로 연기됐다. 시는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서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관람객과 시설물 안전을 위해 박람회 일정을 연기하고 태풍 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 원도심의 빈집과 빈상가를 홍보부스로 활용하는 ‘텐트없는 박람회’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1회 전라남도혁신박람회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창의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며 전라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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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신명나는 마당, 감동의 물결[청해진농수산신문] 극단갯돌이 주관하고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한 제19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지난 8월 30일 부터 1일 까지 3일 동안 개최되어 관광객과 시민이 하나 된 최고의 축제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시내 만인계터를 비롯한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세계마당페스티벌에는 해외공연 9팀, 국내공연 54팀, 로컬스토리 20팀 등 총 83개팀이 참가해 퓨전국악, 인형극, 댄스, 콘서트, 퍼포먼스, 마임 등 저마다의 특색있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제19회 세계마당페스티벌의 서막을 연 개막놀이 ‘별난만세’에서는 4m 높이의 거대인형으로 재현된 죽동 욕쟁이 할매 등 목포 근대시민 4인방과 시민 옥단이들이 출현해 시민·관광객드로가 함께 목포 4.8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유쾌하고 신명난 난장을 열었다. 또, 개막공연에서 100년 전 옥단이가 등장해 꿈을 상징하는 나비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순간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올 해는 유독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들이 많았다. 거리 곳곳에 마련된 6개 공연마당마다 흥겨운 웃음바다를 이루었고 예술성을 두루 갖춘 수준급의 작품들이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창의와 열정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이라는 찬사와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고하도 감화원터, 조선미곡창고, 양동교회, 대반동 방파제 등 총 4곳에서 열린 ‘목포 로컬스토리’는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내용으로 지역 공연의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페스티벌을 관람한 시민은 “소도시에서 이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지역민들의 축복임에 틀림없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멋진 공연 페스티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목포가을페스티벌 첫 번째 이야기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에 이어 10월 27일 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목포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올 가을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 오셔서 문화예술 향기 가득한 항구의 정취를 만끽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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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대형경유차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대형 경유차에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질소산화물를 저감할 수 있는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 차량은‘02 년식부터 ‘07년식이고 배기량 5,800 ~ 17,000CC, 출력 240 ~ 460PS인 대형 경유차량이다. 공고일 기준 구례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잔여 차령이 2년 이상인 차량으로 제한된다. 이번 동시저감장치 사업량은 1대이며, 유지관리비용을 포함하여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적정장치 장착 여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구례군 환경교통과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형경유차에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차량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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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멸종위기 근접종 아메리카들소 1수 번식[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지난 3일 오전 아메리카들소 1수가 태어나 건강히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2013년에 전주동물원에서 반입되어온 로키와 대장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 된 예민한 야생동물의 특성상 아직 성별을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어미의 젖을 먹으며 건강히 자라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아메리카들소는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으며 일반 송아지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코끝이 검고 모질이 더 거칠며 자라면서 점점 일반 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다. 아메리카들소는 거대한 몸과 단단하고 두텁게 덮힌 털과 뿔이 특징이다.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흰머리수리와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2016년 공식 지정된 동물로 미국 정부의 동물보호 노력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인 아메리카들소는 한때 대륙횡단열차 개발로 학살되어 1905년에는 그 수가 1,000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었다. 그 후 미국 브롱크스 동물원에서는 ‘아메리카들소 보호운동’을 시작하고 동물원 증식 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방사했다. 1907년 루스벨트 정부와 북아메리카 바이슨협회가 브롱크스 동물원에 보호되어 있던 아메리카 들소15마리를 오클라호마 위치타 산맥 야생보호 구역에 방사하면서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했고 15마리의 아메리카들소는 수백마리가 됐다. 이는 세계 최초 야생동물 보존 성공으로 인정받은 예가 됐다. 그리고 현재, 북아메리카에는 약 35만 마리의 아메리카 들소가 서식중이다. 아메리카들소는 동물원의 변화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서울대공원에서도 반달가슴곰 번식 후 지리산 자연 방사 및 수몰위기의 저어새 알을 구해 인공번식하는 등 국내 토종동물 복원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아메리카들소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대동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연휴와 주말을 맞아 동물의 멸종위기와 종보전에 대하여 직접 관람하며 대화를 나눠보는 교육적인 나들이를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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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책방 활성화 위한 ‘책마을 인문산책 ’ 프로그램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 동구가 책 읽기 활성화와 책방문화 정착을 위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책방이 모여 있는 지산동·계림동·동명동 일원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 진흥과 서점 등 책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동네책방 및 비영리문화단체가 기획·운영하는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그림책 전시 책방 독서모임 등 책 관련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행사규모와 성격에 따라 1회에 한해 최대 1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동구책방지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도 이뤄진다. 동구는 개최역량, 주민을 위한 책 문화공간으로 발전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 중으로 최종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책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책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책 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해 동네책방과 지역문화공간들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