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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땅끝 마라톤 대회제3회 해남땅끝 마라톤대회 일부군민 해남군체육회 이관개최 주장 제3회 해남 땅끝마라톤대회가 지난 20일 송지면 땅끝마을 일원에서 선수 및 가족 그리고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프코스, 5km, 10km 등 3개종목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해남군이 3천여만원 예산을 지원 및 인력지원 후원으로 해남신문사에서 주최하는 대회로서 제1회 대회에 비교해 비교적 대회가 축소되어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제1회 대회는 3천여명 정도의 동호인들이 참가했고, 제2회 대회는 2천여명이 참가. 그리고 이번 제3회 대회는 1500여명이 참가하였다는 여론이다. 이에 일부 군민들은 해남군은 그동안 특정 언론사에게 지난 3년동안 예산지원을 약1억여원과 인력지원을 해왔다는 사실은 이번 기회에 군민들에게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더이상의 군민혈세로 예산지원은 금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해남 땅끝마을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목적이라면 해남군에서 주관하고 해남군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지역 언론사를 비롯 각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에서 후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고구마를 사료로 이용한 돼지고기‘땅끝포크’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제3회 땅끝마라톤 대회장에서 열린 시식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출하 예정인 ‘땅끝포크’ 브랜드 및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위한 것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주산물인 고구마를 돼지사료로 이용한 돼지고기 땅끝포크를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 특허청에 등록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고구마로 키운 ‘땅끝포크’는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는 불포화 지방산이 일반 돼지고기 보다 3%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칼슘·인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면서 “육질이 연한데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어 맛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연간 7만두 정도의 돼지를 출하하는 지역 양돈농가들은 1두당 1만원의 추가 소득이 예상돼 연간 7억원의 고소득이 기대된다. <김완규 해남진도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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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구경 오세요건강의 섬 완도 짙푸른 청색도, 심해의 검푸른색도 아닌 에메랄드빛 바다 완도. 눈이 시리도록 푸른 청정해역, 빠져들수록 짙어지는 완도바다. 갯내음 진한 인생과 역사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 완도가 201개의 섬들로 구슬처럼 꿰어져 이루고 있다.새해를 맞는 감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갑신년을 살다보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게 현실이다.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겨울바다 완도를 찾아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오랫동안 거친 바다와 싸워 온 사람들의 얼굴엔 자연에 대한 순응함과 삶에 대한 여유가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아온 삶 그 자체이다.완도군은 우리나라 6대 도서중의 하나로 지난 68년 해남 남창과 완도를 잇는 연륙교가 가설되면서 뭍으로 바뀌어 동으로는 고흥군, 북으로는 강진, 해남 남으로는 제주와 접해 있어 해상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여 중국과 일본을 잇는 해상권을 장악하여 중계무역을 실시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 고금도에 고금진을 설치하여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조선시대 국문학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이곳 보길도에서 창작되었다. 지난 91년에 국제항으로 승격된 완도항은 2000년대 서남해안 시대를 맞아 동북아의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1200년전 장보고의 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섬 어디서나 빼어난 자연경관과 고이 간직된 향토색 짙은 전통문화를 차근차근 둘러보겠다. 빙그레 웃는 섬 완도완도는 전라남도의 서남쪽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201개로 구성된 섬들의 고장이다. 위도가 낮고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짧은데다, 중국대륙 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해남 땅이 가로막아 줘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다. 특히 동백은 한겨울에도 빨간 꽃을 피워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섬이 바로 완도다. 섬 이름은 빙그레 웃을 완(莞)자와 섬 도(島)자에서 알 수 있듯이, 타향에서 고향을 생각하면 마음 속 깊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 빙그레 웃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자연의 본 모습이 그대로 남아 기분 좋게 만드는 곳이 바로 완도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완도군청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위치한 장좌리 앞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넙적한 섬 장도(일명 장군섬)가 있다. 하루에 두 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 있다. 이 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이다.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의 해상권을 장악하여 신라, 일본, 당나라 3개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곳에서는 당시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와, 토기 등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장도를 중심으로 완도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물이 빠졌을 때는 장도 남쪽 갯벌에서, 원래 청해진을 방비하기 위해 굵은 통나무를 섬 둘레에 박아 놓았던 목책의 흔적이 드러난다. 유적으로는 청해진성, 와당편 다수, 토기편, 사당, 법화사지터 등이 있다. *"해신"드라마 세트장천 이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 .천 이백년의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 .힘찬 파도와 세계 제일의 해상왕 "해신" 장보고가 돌아온다!통일신라시대 해로 요충지였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함으로써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해상 질서를 주도하며 왕성한 해상무역활동을 펼쳤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담은 특별기획 드라마가 청해진의 옛터 완도군 일원에서 제작된다.최인호의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은 50부작으로 국내 사상 최대의 제작비 150여억원을 들여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촬영되는 드라마로 2004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6개월간 KBS2 TV로 방영된다.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오픈세트장 "청해진포구마을"은 1만 6천여평 부지에 선착장, 선박(중"대형 12척), 객관, 저잣거리, 군영 막사, 망루 등 42동의 건물이 완공되어 장보고의 유년시절을 촬영하게 되며,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원불교 완도청소년훈련원 1만6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오픈세트장 "신라촌"에는 본영, 객사, 민가, 중국거리, 설평상단 및 이도형 상단(무역품 거래 및 상인숙소)등 40여동의 기와집과 대규모의 수로시설을 하고, 당나라 시대의 각종 풍물을 재현하여 국내 최고 오픈 세트장으로서 위용을 갖추게 된다.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은 청해진 옛터인 완도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촬영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래시계"의 강원도 정동진, "태조 왕건"의 경북 문경, "올인"의 제주 성산 섭지코지 등과 같이 수행여행단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러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리 구계등동그란 갯돌이 아홉 계단을 이루고...파도에 씻겨 아홉 계단 모양으로 쌓인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이렇게 둥굴둥굴 편하게 한세상 살아간들 어떠냐고, 아옹다옹 힘들게 살 필요 뭐 있겠냐고 속삭이는 것처럼 보인다.명승 제3호로 지정된 정도리 구계등은 해변길이 800m, 폭 200m이며 뒤쪽에는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넓은 숲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153년 전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였을 때 주민들로부터 구계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궁중에서 이 지대를 녹원지로 봉한 바 있다.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를 맞은 크고 작은 갯돌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는 구계등. 구계등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기면"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이란 뜻이다. 태고이래 거센 파도에 닳고 닳아진 갯돌이 바다 밑으로부터 해안까지 아홉 계단을 이루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상시에는 계단의 형태가 잘 보이지 않지만 태풍이나, 폭풍 등 큰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가면 해변은 제 이름답게 9개의 계단을 드러낸다. 특히, 이곳에 조성된 숲은 참나무, 떡갈나무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림이 주위에 우거져 있어 울창한 숲 속에서 잠시 몸을 맡겨 더위에 지친 몸을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시골마을 앞에 당나무가 한 그루씩 있듯 방품림은 이 마을의 당숲 역할까지 한다. 숲 속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도 즐길 만하다. 고금도 충무사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가는 길이었던 충무사 진입로는 작은 논길로 돼 있는데 10년전만 해도 염전이었다고 한다. 소금밭이었던 지금은 갈대가 뒤덮고 있다. 한"중"일 바다를 호령하던 충무공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듯이, 바다의 진한 눈물밭이었던 소금밭도 어느새 갈대밭이 된 것이다.황금빛 갈대를 뒤로하고 논길 양옆에는 이 고장 특산품이라는 미역을 널어놓은 장대가 행렬을 이루고 있는데 미역을 채취하는 12월부터 3월말까지 노랗고 까만색의 갈대와 미역이 긴 세월에서 묻어 나오는 편안함으로 길손의 발길을 붙잡는다.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산58번지에 위치한 묘당도 충무공 유적지는 고금도에 딸린 섬으로 그 거리는 20리 안팎이다. 수군 8,000여 명을 거느리고 고하도(현 목포시 충무동)로부터 군이 5천명의 수군을 이끌고 고금도에 도착 연합전선을 펴 왜적의 침략을 막아냈던 유적이다.충무사 옆 월송대는 노량대첩에서 산화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80여일 간 안치되었던 곳이다. 소나무에서 흩뿌려진 검은 솔방울은 정갈한 잔디 위로 수북히 쌓여있다. 하지만 이 월송대는 신비롭게도 유해를 안치했던 80여일간 봉분에 풀이 자라지 않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영웅 이순신은 무덤 대신 고금도 주민들, 후세 사람들의 마음 깊이 안치되는 것을 택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충무사 유적 보존회"를 결성, 매년 충무공의 탄신제와 순국제를 정성스레 모시고 있다. 그 전통이 2003년부터는 "월성축제"란 이름의 지역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다른 곳에도 많이 있지만 신지도의 경우는 좀 특이하다. 은빛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2.5km지점에 있다. 길이 3.8km, 폭 150여 미터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백사장의 울음소리가 마치 모래우는 소리로 십리 밖까지 울려 퍼진다하여 "울모래등"또는 "명사십리"라 불리운다.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백사장과 쪽빛바다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이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백사장 뒤쪽의 해송 숲도 명사십리의 자랑이나 해송 숲의 시원한 그늘 아래서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수의 여유로움이 여느 해수욕장과는 다르다는 것. 명사십리는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으며 모래찜질로도 유명하다. 모래가 부드럽고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 만점이라는 것. 여름철이면 신리, 임촌, 대평 3개 마을에 걸쳐 있는 십리 해변이 피서 인파로 넘친다. * 설화이야기. . .대장부 맺힌 한(恨) 모래 울음으로..명사십리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다.조선조 철종왕때 철종의 종제였던 이세보는 당시 득세하던 안동 김씨의 계략에 의해 신지도 송곡리로 유배를 오게된다.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삭이지 못한 이세보는 달 밝은 밤이면 가까운 해변의 모래밭에 나가 북녘하늘을 바라보며 피맺힌 설움을 모래톱에 시로 읊곤 했단다. 수년을 매일같이 손가락이 닳도록 통한과 울분을 모래톱에 시로 읊던 이세보는 억울한 귀양살이가 풀려 한양으로 돌아가고 이때부터 이곳 모래밭에서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우~웅 하는 울음소리가 십리 밖까지 울려 퍼졌다고 한다.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바다도, 산도, 그리고 섬 사람들도, 푸르디 푸르다는 청산도.청산도 여행길의 시작인 도청항에서 내리면 소문만 듣고 왔던 사람들의 작은 실망이 터져 나온다. 새하얀 등대 뒤로 짝달막한 건물 몇 채가 세워진 것 말고는 눈에 띄는 건물이 없다. 문명이 이 섬만은 비껴 지나간 것이 분명하다.한 여자와 두 남자의 엉키고 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진도아리랑 가락에 녹아내던 푸르디 푸른 길이 청산도에 있다. 영화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 가락에 따라 어깨춤 들썩이며 소리했던 그 행복하고도 눈물겨웠던 길이 바로 청산도 당리의 길이다. 진도아리랑의 장면을 찍은 아담한 짙은 황토색의 오솔길은 선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오솔길을 따라 내려갈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오목한 언덕가에 자리잡은 당리는 아직까지 옛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된 드문 곳이다. 자연석을 층층이 쌓아 만든 거무튀튀한 담장과 막 세수한 아기얼굴 만큼이나 말끔한 오솔길은 시골마을의 단아함을 그대로 보여 준다. 서편제를 찍을 당시엔 초가집도 몇 채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서편제 촬영 때 사용했던 초가집을 포함해 두 채만 남아있다.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섬 사람들의 기개가 용맹하므로 외부인들로부터 침범을 받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사람들이 100세까지 살기 좋은 곳이라 해서 소안도라는 이름이 생겼을 만큼 이 섬 사람들의 역사의식은 남다르다. 소안도 사람들은 일제시대 13년에 걸친 토지 소유권 반환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소안도는 일제 식민지 암흑기에 함경도 북청과 부산 동래 등과 함께 거세게 항일운동을 펼쳤던 곳으로서 한사람이 감옥에 갇히면 감옥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여 추운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잠자는 것이 소안 사람들이었다. 구국의 횃불을 높이 켜든 소안 항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비자리에 "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하였다. 일제의 탄압을 상징하는 검은 돌과 한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하얀 돌을 8m 높이로 쌓아 건축했다.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보길도는 섬 전체가 자연 공원이며, 문화재인 곳이다. 울창한 숲, 조약돌 깔린 해변, 청자빛 바다, 깎아지른 해안 절경 등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말 그대로 그림같은 섬 보길도. 보길도는 아직 예전의 그 풍취가 남아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옥소대며, 산천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곳, 하늘로 통한다는 동천산실, 낙서재와 무민당 등 곳곳에서 묻어 나오는 고산의 옛 자취들. 고산 윤선도가 제주도로의 낙향을 포기하고 보길도로 자리를 잡고 안주했는지 어림짐작이나마 알 수 있다. 개울보를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로 조성되었다는 세연지와 물이 빙빙 도는 회수담, 손수 심은 고송, 큰바위 옥저암, 두꺼비같이 생긴 혹약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굴뚝다리.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노래하며 세속을 떠나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했던 완전한 자연인 고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특산물 - 김김은 완도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김하면 완도 완도하면 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옛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다. 완도 김에는 탄수화물인 "한천"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이 30~40%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부분의 해조류처럼 나트륨, 칼슘,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이 들어있어 비타민 A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완도 김이 맛과 품질에서 이처럼 유명한 것은 간석지가 발달해 있어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민물이 적당량 유입되어 김 양식의 최적지로 200여년 전부터 양식 기술이 발달하여 왔다.최근에 들어서는 지주식 김양식에서 탈피 부유식 양식기술이 발달하여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도 많은 김을 생산하고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땅끝! 청정해역 바다 위에 떠 있는 201개의 유"무인도, 사계절이 푸른 숲과 맑은 물, 기암 괴석과 하얀 백사장은 섬의 독특한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산 윤선도의 세연정과 예송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길도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영화 "서편제" 촬영지인 청산도의 황토길과 주변의 범바위는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무인도 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당사도는 안성기, 심혜진 주연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등대 전망대의 확 트인 시야는 멀리 제주도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넓은 바다를 만날 수 있다.콘크리트 숲에서 사는 도시인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청정해역 완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순수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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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공무원 465명 채용전남도 올해 공무원 465명 채용 해남과 완도, 진도, 신안지역 행정9급 지역출신 제한기용 전남도는 올해 행정직 290명과 기술직 104명 등 총 465명을 공개 채용한다. 18일 이같은 내용으로 '2005년도 전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일반직 행정 7급 10명과 9급 행정직 280명 등 행정직 290명과 농업, 전기, 축산, 토목직 등 기술직 104명, 지도직 24명, 연구사 13명 등을 1,2차로 나눠 선발한다. 도는 또 7급 수의직 11명과 학예연구사 2명, 농업연구사 8명 등 전문분야 53명은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7급 공채(10명)와 연구사, 지도사 등은 관련분야 전공 및 실무경력자를 우대한다. 이같은 채용규모는 지난해 518명 보다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 2003년 334명에 비해서는 131명 늘었다. 시험일자는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오는 3월, 제2회는 5월,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은 8월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취직대란의 심각한 상황에서 올해 465명을 공채할 경우 실업사태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해남과 완도, 진도, 신안 지역 행정9급 1차 공모에는 지역제한을 둬 해당지역 출신 인재를 기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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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당직개편열린우리당 당직개편이영호 의원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열린우리당 당직개편으로 이영호 국회의원(강진,완도)이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우리당 제4정조위원회는 국회상임위원회 중 과학기술정보통신, 농림해양수산, 산업자원, 건설교통위원회를 그 소관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수산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수산전문가로 열린우리당과 국회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 활발한 입법활동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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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개입 혐의 언론사대표 검찰 출두도청개입 혐의 언론사대표 검찰 출두 17대 총선 당시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지역 모 언론사 대표 A모씨(63)가 16일 오후 검찰에 출두했다.A씨는 이날 오전 “오후 3-4시께 출두하겠다”고 통보한 뒤 예정보다 조금 빠른 오후 2시30분께 출두했다.검찰은 A씨를 상대로 도청사실 인지 시기와 사전모의 여부, 역할 등을 집중조사하는 한편 도청자금 2천만원을 준비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자금의 흐름을 쫓고 있다.A씨는 당초 15일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하루동안 연락을 끊은 채 소환에 불응했다.검찰은 민주당 이정일 의원(58) 부부에 대해 18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 의원은 국회일정 등을 이유로 24일 이후에나 출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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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실종사고 관련 중국 화물선 항해사 구속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 낚시어선과 충돌해 낙시객 4명을 실종케 한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884t) 항해사 왕모씨(29)를 업무상과실선박매몰 및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왕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도 북방 6.5㎞ 해상에서 강진 선적 낚시어선 해마리호(7.93t)와 충돌, 낚시 어선이 전복돼 박모씨(45) 등 낚시객이 실종되고 기름이 유출케 한 혐의다. 해경은 해마리호 선장 조모씨(45)도 건강이 호전되면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난헬기 등을 동원,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아직 이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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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경정.경감급)<인사>전남경찰청(경정.경감급) '05 상반기 경정 경감급 정기인사 전남경찰청은 2. 16자로 경정 경감급 22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발탁하기 위하여 승진으로 인한 지방청 공석보직에 대하여 보직공모를 실시하고, 경찰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수사경과제」의 취지에 맞게 수사경과자 전원을 수사기능에 보임했다는 인사계의 설명이다.한편, 진압부대 중대장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부대관리에 주안을 두고 연고관계, 입직경로 등을 감안하여 배치하였다는 것. ▣ 경정급 ▲전남청 생활안전계장 한재숙 ▲〃 수사1계장 이명호 ▲〃수사2계장 김수율 ▲〃과학수사계장 김원석 ▲〃수사과 이병귀 ▲〃교통안전계장 우형호 ▲〃보안5계장 이경수 ▲〃공보담당관 박석일 ▲〃기동대장 김원국 ▲광주 동부 경무과장 김화영 ▲〃〃생활안전과장 고광채 ▲〃수사과장 윤주홍 ▲〃형사과장 장상갑 ▲〃교통과장 차종주 ▲〃경비과장 이유진 ▲〃정보과장 오윤수 ▲〃보안과장 강두원 ▲광주 서부 경무과장 김행탁 ▲〃수사과장 하영수 ▲〃경비교통과장 김재술 ▲〃정보보안과장 장동수 ▲〃형사과장 김영근 ▲광주 남부 경무과장 오봉▲수사과장 이상경 ▲〃경비교통과장 김호근 ▲〃정보보안과장 권영만 ▲광주 북부 경무과장 이재규 ▲〃수사과장 양윤교▲〃경비과장 천춘석 ▲〃교통과장 곽용애 ▲〃정보과장 이화선 ▲〃보안과장 이영주 ▲광주 광산 생활안전과장 김영주 ▲〃수사과장 이만형 ▲〃형사과장 김종화 ▲〃경비교통과장 원석진 ▲〃정보과장 임광문 ▲목포 경무과장 심은섭 ▲〃수사과장 이건화▲〃형사과장 홍동오 ▲〃정보과장 배윤규 ▲여수 경무과장 김영월 ▲〃생활안전과장 김운봉 ▲〃경비교통과장 이계웅 ▲〃정보과장 김성열 ▲〃보안과장 황순현 ▲〃형사과(교육파견) 이기수 ▲순천 경무과장 윤나용 ▲〃생활안전과장 윤예주 ▲〃수사과장 정경채 ▲〃경비교통과장 정상균 ▲〃정보보안과장 민성태 ▲나주 경무과장 고석남 ▲나주 생활안전과장 박영덕 ▲고흥 생활안전과장 곽 옥 ▲해남 생활안전과장 박상우 ▲보성 생활안전교통과장 김형주 ▲영광 생활안전교통과장 곽용필 ▲화순 생활안전교통과장 ▲영암 생활안전교통과장 황인옥 ▲완도 생활안전교통과장 조규향 ▲무안 생활안전교통과장 박홍용 ▣ 경감급 ▲전남청 경리계장 최정두 ▲경무과 박리용 ▲생활질서계장 김연주 ▲여성청소년계장 김정임 ▲광역수사대 조직범죄팀장 장영수▲경비교통과 치안상황실장 이광수▲〃김인병 ▲경비교통과 경찰특공대장 이홍수 ▲정보1계장 김항영 ▲〃정보2계(외근) 김선만 ▲〃청문감사실 민원실장 이상재▲〃제1중대장임승혁 ▲〃제507전경 중대장 나길주▲〃제611전경 중대장 김회진 ▲〃제710전경 중대장 김명신 ▲〃제716전경 중대장 최병윤 ▲〃제810전경 중대장 안강섭 ▲광주 동부 청문감사관 강성원 ▲〃교통과(계장요원) 박경철 ▲〃생활안전과(계장요원)송정교 ▲〃형사과(팀장요원) 이수연 ▲〃 하권삼 ▲〃정보과(계장요원) 김을수 ▲〃보안과(계장요원) 오정자 ▲〃방범순찰대장 최윤석 ▲〃 순찰지구대장 요원 조부기▲광주 서부 청문감사관 김복남 ▲〃경비교통과(계장요원) 이형탁 ▲〃정보과(계장요원) 문병조▲〃보안과(계장요원) 노준기 ▲〃형사과(팀장요원) 유 현 ▲〃방범순찰대장 김명제 ▲광주 남부 청문감사관 장영기 ▲〃수사과(팀장요원) 문성옥 ▲〃박태곤 ▲〃경비교통과(계장요원) 정해량 ▲〃(순찰지구대장요원) 김남수 ▲〃방범순찰대장 박태준▲광주 북부 청문감사관 송윤석▲〃형사과(팀장요원) 최종국 ▲〃 손석주 ▲〃교통과(계장요원) 김광진 ▲〃정보과(계장요원) 박정호 ▲〃보안과(계장요원) 김규식 ▲〃순찰지구대장요원 서정원 ▲〃방범순찰대장 이범형 ▲광주 광산 생활안전과(계장요원) 박종열▲〃경비교통과(계장요원) 백형석 ▲〃수사과(팀장요원) 성봉섭 ▲〃정보보안과(계장요원) 나정대 ▲〃순찰지구대장요원) 김수곤 ▲목포 형사과(팀장요원) 나관호 ▲〃수사과(팀장요원) 박종호 ▲〃정보과(계장요원) 나철웅 ▲〃순찰지구대장요원 김관술 ▲〃 김칠남 ▲〃 임점수 ▲〃방범순찰대장 신광복 ▲여수 청문감사관 양동을 ▲〃생활안전과(계장요원) 조남형 ▲〃형사과(팀장요원) 이영섭 ▲〃수사과(팀장요원) 박 웅 ▲〃보안과(계장요원) 석진례 ▲〃순찰지구대장요원) 이공영 ▲순천 청문감사관 김태련 ▲〃수사과(팀장요원) 양병우 ▲〃형사과(팀장요원) 임광재 ▲〃순찰지구대장요원 노진석 ▲〃손철웅 ▲〃정채기 ▲〃민병규 ▲〃박철근 ▲나주 청문감사관 김삼용 ▲〃경비교통과장 김중호 ▲〃정보보안과장 서상준 ▲〃순찰지구대장요원 강기현 ▲〃손창현 ▲광양 청문감사관 허양선 ▲〃수사과장 김일남 ▲〃경무과장 송영철 ▲고흥 경비교통과장 이현주 ▲〃정보보안과장 송창배 ▲〃순찰지구대장요원 송기주 ▲〃 한금택 ▲해남 청문감사관 김규일 ▲〃경비교통과장 이기완 ▲〃정보보안과장 박은수 ▲〃순찰지구대장요원 천경주 ▲〃 임삼용 ▲〃 박용갑 ▲〃 김정남 ▲장흥 청문감사관 임민철 ▲〃경무과장 이남헌 ▲〃생활안전과장 문용은 ▲〃수사과장 임희택 ▲〃정보보안과장 김재준 ▲〃순찰지구대장요원 임연주 ▲〃 이종선 ▲〃 박종환 ▲보성 청문감사관 임태영 ▲〃수사과장 김영두 ▲〃순찰지구대장요원 유홍태 ▲〃 김양선 ▲영광 청문감사관 김한선 ▲〃경무과장 김용택 ▲〃수사과장 오철호 ▲〃정보보안과장 이용석 ▲〃순찰지구대장요원 송 면 ▲화순 청문감사관 문재구 ▲〃경무과장 최경진 ▲〃수사과장 김상수 ▲〃정보보안과장 김삼용 ▲〃순찰지구대장요원 정 창 ▲〃 김형선 ▲함평 경무과장 국윤상 ▲〃생활안전교통과장 김향춘 ▲〃순찰지구대장요원 장금배 ▲〃 이홍섭 ▲〃장대수 ▲영암 청문감사관 문병훈 ▲〃경무과장 지양구 ▲〃수사과장 이성식 ▲〃정보보안과장 민민규 ▲〃순찰지구대장요원 김성수 ▲〃이정환 ▲장성 청문감사관 김 태 ▲〃경무과장 황의흔 ▲〃생활안전교통과장 류영섭 ▲〃수사과장 국승인 ▲〃순찰지구대장요원 차복영 ▲〃 이수오 ▲강진 청문감사관 강대덕 ▲〃경무과장 홍용희 ▲〃생활안전교통과장 정문성 ▲〃순찰지구대장요원 윤태시 ▲〃 홍상준 ▲담양 청문감사관 김상철 ▲〃수사과장 김두환 ▲〃생활안전교통과장 김전중 ▲〃정보보안과장 고재만 ▲〃순찰지구대장요원 문계주 ▲〃 박록현 ▲곡성 수사과장 이재현 ▲〃생활안전교통과장 양백승 ▲〃순찰지구대장요원 김창열 ▲완도 청문감사관 최창표 ▲〃수사과장 김신웅 ▲〃정보보안과장 정관영 ▲무안 청문감사관 임규영 ▲〃경무과장 서종규 ▲〃정보보안과장 서채수 ▲〃순찰지구대장요원 이판교 ▲〃김진천 ▲〃정진언 ▲진도 경무과장 윤영군 ▲〃생활안전교통과장 김호향 ▲〃수사과장 김병국 ▲〃정보보안과장 장승명 ▲〃순찰지구대장요원 윤명도 ▲〃 주지언 ▲구례 생활안전교통과장 장명본 ▲〃수사과장 나홍철 ▲〃정보보안과장 김상호 ▲〃순찰지구대장요원 남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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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정일의원 18일 소환통보검찰 이정일의원 18일 소환 통보 2005/02/14 11:32 송고 도청 개입사실 확인, 관련자 추가 소환예정 전남 해남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4일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의 도청 개입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오는 18일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키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이 의원측에 18일 검찰에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구속된 측근 3명에 대한 수사에서 이 의원이 불법도청에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의원을 소환키로 했다"며 "소환일자를 17일로 잡았으나 농림해양수산위 국회일정 등을 감안, 하루 연기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의원과 측근 3명 외에 이 의원이 경영하는 계열회사 대표도 불법도청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15일 계열사 대표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도청비용으로 사용된 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에서 자금담당 문모(43.구속)씨 외에 관련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당과 이 의원의 회사 관계자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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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속보>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원 등 현장출동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충돌로 실종된 낚시객 4명을 이틀째 찾지 못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14척과 한국해양구양구조단 완도지역대 장보고호와 관공선, 민간선박 등 모두 48척의 선박과 제주, 목포해경에서 지원한 헬기 2대를 동원, 사고현장 주변 반경 20Km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경찰관, 민간인 80여명도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또 수색을 통해 침몰된 해마레저호의 선박 신호포판과 실종된 낚시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 2개, 쌍안경 등을 인양했다. 해경은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 선장 첸렌(40)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12일 오전 7시 22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서방 6.5㎞ 해상에서 전남 강진군 마량선적 7.93t급 낚시어선 해마레저호와 중국선적 884t급 FU YUAN YU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4명이 실종됐다. 한편, 낚시어선 해마레저호는 12일 오전 4시 40분경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출항했고 중국선적 활어운반선은 활어 21t을 싣고 완도항으로 입항중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자 명단 ▲박성용(46.전남 강진군 강진읍) ▲김옥서(46.전남 강진군 강진읍) ▲곽수호(34.전남 해남군 해남읍) ▲최주호(38.전남 강진군 군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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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KBS 특별 드라마 해신세트장 인기 폭발완도 KBS 특별 드라마 해신세트장 인기 폭발 12일 현재 21만5천여명 관람 전남 완도군에 설치된 KBS 특별 드라마 '해신' 세트장이 서남권 최고의 관광지로 인기가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30%가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속에 설 연휴 3일 동안 해신 세트장이 있는 소세포 해안과 군외면 불목리 등에는 5만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고 12일밝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세트장에 지난 해 7월부터 현재까지 21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설 연휴 칼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 관광객들이 차량을 이용, 얼마나 많이 왔는지 세트장이 있는 바닷가가 가라앉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면서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 덕분에 식당가와 숙박업소 등 완도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은 해신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크게 늘고 있는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해신세트장 상황실까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하택 완도부군수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주차장 확보 및 화장실 증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트장 주변 정화활동과 음식점, 숙박업소 친절 교육 등도 힘써 다시 찾고 싶은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