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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간부회의 군민 참여 담양군 첫 시도군청의 간부회의, 군민도 참석할 수 있다전남 담양군이 그동안 간부 공무원만 참석하던 군청의 간부회의에 일반 주민을 참석시키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 눈길을 끌고 있다.담양군은 28일 오후 군 확대간부회의에 인터넷으로 참석 신청 등을 한 주민 20여명을 모시고 간부회의를 진행했다.이날 간부회의에는 참여가능 소식을 듣고 온 사회단체와 공공기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주제는 담양호의 수질보전을 위한 낚시꾼 규제방안과 담양군 인구늘리기 방안이었다.특히 인구늘리기 대목에서는 절반 이상이 광주 등 관외에 거주하고 있는 군 산하 공직자에 대한 군민들의 따끔한 질타가 이어졌다.또 담양호의 전면적인 낚시규제에 대해서는 관광자원인 만큼 일정구역을 정해 규제를 제한적으로 하는 등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지금까지 간부회의가 본청 실과장이나 읍면장 등 간부급만 제한적으로 참석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민참석 간부회의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군은 이날 회의방식도 보고와 지시 등 일방식회의에서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집중토론식으로 바꿨으며 10여명의 주민에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도록 우선적으로 발언기회를 줬다.또 청내 방송을 통해 실과는 물론 각 읍면에서도 이 회의 내용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 공감대를 갖도록 했다.담양군은 이 회의가 호평을 받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제나 참여 대상 폭도 크게 넓힐 계획이다.이 주민 참여 간부회의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열리며 회의 주제내용은 회의 10일전쯤 인터넷에 공개한다.최형식 담양군수는 “실과나 읍면별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식의 간부회의는 비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낮다고 판단, 주민이나 평직원도 참석하는 토론식의 회의로 바꿨다”며 “군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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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혐의 이정일 의원 귀가불법도청 혐의 이정일 의원 귀가 도청관련 혐의사실 강력부인 17대총선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28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이 밤11시30분께 귀가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자진 출두한 이 의원을 상대로 불법도청 지시여부와 도청자금 조달 경위, 도청내용의 선거활용 여부 등에 대해 10시간여 집중 조사를 벌였다. 이 의원은 검찰진술에서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러시아 순방중 보좌관으로부터 보고 받고 불법도청 사실을 알았으며 그 이전에는 전혀 몰랐다"며 혐의사실을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이미 구속된 이 의원 측근들의 진술과 지금까지 수사에서 이 의원이 불법도청 전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법처리 시기를 검토중이며 이 의원이 갑상선질환 계통으로 3일께 수술이 예정돼 있어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본 뒤 부인 정모(55), 친척인 언론사 임모(63)씨 등과 함께 사법처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불법도청 사건으로 김모(62.해남군의원)씨 등 이 의원의 측근 4명이 구속되었다.<굿데이> <김완규 해남진도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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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산물과 국민건강 교육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24일 오후1시부터 경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우철 소장(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을 초빙하여 완도해양수산사무소의 업무소개와 수산물과 국민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입력;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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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사완도군 인사<3월2일자> 완도군은 3월2일자로 복직자를 포함한 일부인사를 단행했다. 농업6급>우석홍-완도읍 행정7급>양완철-금일읍, 양점순-신지면 지적7급>김태종-종합민원봉사과 선박7급>차창래-노화읍 환경7급>서말순-소안면, 김희정-노화읍 토목7급>이광율-금당면 세무7급>이영수-청산면, 김원석-약산면 지적8급>정창조-종합민원봉사과, 조대원-고금면, 송지영-금당면. 환경9급>정진희-환경보호과 기능9급>송윤희-종합민원봉사과, 황권일-완도읍, 김정삼-생일면. 행정8급>김범일-기획예산실, 이양일-총무과 행정9급>김동완-자치경영과, 문정훈-문화관광과, 박진관-환경보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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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중국역사기행단 모집인터넷 완도뉴스,해남뉴스,강진뉴스-청해진신문 창간5주년 기념 장보고 中國歷史紀行 해외여행단 모집 "천이백년을 이어 흐르는 장보고의 도전정신"우리 곁에는 자랑하고 싶은 친구 - 해신장보고가 있습니다. 단체신청및문의: (유)청해진신문 완도 552-1100, 해남지사534-3636, 강진지사434-9030. 출발일자:3월 1,3,4,5,7,8,10,11,12,14,15,17,28,19,21,22, 24,25,26,28,29,31(4월말까지) 판매가격 : 297,000원(인천출발-도착기준)을 특별할인가격: 280,000원(1인당)<선착순 모집> 포함사항 : 인천/연대/석도 왕복FERRY선임및 선상식사.부두세,보험5천만원 <중국현지>호텔2인(3성),전용버스,관광입장료,가이드및 기사팁,1일3식 등 일체 ♣불포함 사항은-여권 및 중국비자 별도신청 신라 해상무역왕 장보고 유적지 - 적산법화원, 장보고기념탑, 장보고 동상 발해가 보이는 언덕위에 펼쳐진 - 세계최대의 관음대불 그리고, 남산 만리장성 일본 벳푸온천의 재현 - 일본식 해저온천 "양신위엔" 건강온천욕 여덟신선이 경치가 좋아 바다를 건너온 곳 - 펑라이 여덟신선도래처(八仙口) 주관여행사: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업체-15년전통 해외여행전문, 특허청상표등록업체 ☏010-5580-1055 KBS-2TV방영 해신 장보고유적지에서-양마도온천휴식과세계최대의 해상청동불상과 남산 만리장성그리고 고궁유람 5일【청해진신문 창간5주년 기념 중국여행객 모집 】 신청접수(문의): (유)청해진신문: 완도552-1100, 해남지사534-3636, 강진지사434-9030.신라해상왕 해신 장보고유적지-스다오 적산법화원 산동성 석도 적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적산법화원은 당나라때 신라인 장보고가 창건한 사찰로서 당시 산동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불교사원이었다. 적산은 온통 붉은 바위로 뒤덮혀 있었는데 여기에 사는 적산신이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가져다 준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특히 신라,백제,고구려의 유민)이곳에 와서 불공을 드렸다.6세기 이후 신라의 해상 무역은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사무역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당과 일본을 상대로 한 사무역의 발달은 대상인의 출현을 가져왔으며, 그대표적이 예가 장보고다. 당시 신라에는 해안지방에 해적들이나타나 주민들을 잡아다 당에 노예로 파는일이 자주 일어났다. 그 때 당에 가서 군인으로 있던 장보고는 828년 신라에 귀국하여 흥덕왕에게 완도에 청해진(靑海鎭설,"바다를 깨끗이 한다는 의미")을 설치할 것을 제의하여 신라에 돌아와 1만여명의 병력으로 청해진을 설치하고 당시 만행되고 있던 해적과 노예 매매를 근절시키고 당나라와 일본을 잇는 중계 무역을 전개하면서 고대 동아시아 경제를 주름잡았던 세계적인 무역상으로 자리잡았다. 장보고가 절대왕권체제하에서 그것도 중개무역분야에서 세계최초로 민간교역을 개척 주도했다는 사실은 1,200년이 지난 지금 가시화 되고 있는 국제 협력 모델인 "동북아 경제권"의 원형으로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역학으로 평가되고있다. 세계최대의 해상 청동대불-중국 용구 남산중화역사문화원 산동성 용구시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 굴지의 대재벌그룹인 "남산그룹"에서 조성한 남산관광특구는 중국국가에서 인증한 특AAAA급 관광지로서 우리나라 여의도크기의 약 20배에 달하는 부지에 1.남산종교문화원과 2.남산 중화역사문화원으로 두곳의 나뉘어져 있는 대규모 관광단지이다. 남산 종교문화원에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큰 청동관음좌상이 있으며, 그 규모와 크기에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러지게 놀라움을 준다. 또 청동좌상의 내부에는 금불상이 9,999개가 있으며,남산대불과 합하여 모두 1만개의 부처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문화원에는 이밖에도 공자님을 모신사당과 노자를 모신 도교사원이 있는데 모두 돌아볼만한 곳이고 이곳에서 차로 약10분 이동하면 중화역사문화원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중국인류문명의 발상지에서 원시생활을 하는 원시인의 민속춤과 함께 중국인의 시조인 "황제"사당을 비롯하여 진시황궁,당,명,청,원,송나라등의 황궁을 재현하여 건축한 중국역대왕조의 궁궐을 보는재미가 흥미롭다. 또한 북경의 만리장성과 똑같이 만리장성을 쌓아놓았는데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 마치 북경의 만리장성여행의 사진을 보는듯 하다. 여덟신선이 바다로부터 도래한 절경- 봉래의 八仙過海 풍경구 봉래는 산동반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고 발해와 황해에 인접해 있다.북쪽으로는 요동반도와 66해리 떨어져 있고 동쪽으로는 한국,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있다. 봉래는 늘"선경"이라고 불러왔다.봉래는 산을 등지고 있으며, 경치가 아름답고, 유일하게 "신기루"같은 기이한 풍경을 갖추고 있어서 전설 속의봉래" "영주" "방장" 세 개의 신선이 사는곳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여덟신선이 바다를 건넜다"라는 아름다운 전설은 바로 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 까닭에 봉래는 예로부터 역대 제왕들이 신선을 찾고 불로초를 구하고 문인들이 글을 써서 감정을 표현한 곳이었다. 글과 그림이 세상에 전해지면서 산과 바다에 광채를 더하게 되었고 봉래 선경이 점차 세상에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일본인 사업가가 해저 1,500미터에서 90도의 양질의 온천수를- 양신위엔온천 진나라때 진시황제가 전투마를 양육하던 섬으로 그 유래에 따라 붙여진 "養馬島"는 현재 옌타이시정부에서 화동최대의 국민휴양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일본인 사업가가 일본 큐슈 최대온천인 벳푸지역의 온천을 본따 건설한 "양신위엔"온천은 화동지구 최대노천온천으로서 중국전역에서도 손꼽히는 심해온천이기도 하다.해저 1,500미터에서 섭시90도의 수온으로 뿜어오르는 온천수는 유황과 탄산온천으로 칼슘,인,탄산은 등의 성분은 심장,치병,건신,미용,피부지환등에 효과가 있다. 대형노천온천과 실내욕실은 동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특히 노천온천은 앞에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자들의 심신을 풀어주고도 남음이 있다. 바다위에 피어오른 아름다운 꽃-화반채석 "화반채석"이란 장방형의 꽃 무늬 모양의 채색 돌인데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화산의 분출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화산암의 응결체 이다. 지금까지 5억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체적인 모양이 크고 아름다우며 무늬가 다양하여 예로부터 "중화해상 제1기 암석"으로 불리워 왔다. 바다가운데 솟아있는 이 비경은 바닷물이 빠질때에는 직접 바위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자세히 관찰하면 사람이 일부러 정밀하게 조각하였거나 수를 놓은 것 같기도 하다. 가로 세로가 흘러가는 구름처럼,또는 바람에 날리고 있는 것처럼,또는 파도에 춤을 추고 있는것 처럼 그모습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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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남도민체전 준비 ‘착착’제44회 전남도민체전 준비 ‘착착’함께뛰자 해남에서 도약하자 전남미래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해남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제44회 전남도민체전 준비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전남도체육회와 해남군, 해남군체육회는 지난16일 오전 11시 해남군 문화에술회관 1층 다목적 홀에서 ‘제44회 전남도민체육대회 시·군체육관계자회의’를 갖고 참가요강 등을 최종 확정짓는 등 대회 준비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개요 설명과 함께 참가요강 시달, 참가신청서 배부, 대회 개최 준비 상황보고 등 대회 개최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비롯해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위원의 경기 참가 불가 방침을 결정하는 한편 마라톤은 종전 남·여 각각 3명씩 출전 규정을 남·여 각각 5명씩 출전에 채점은 상위기록 4명의 기록을 합계하는 것으로 채점방법을 변경시켰다.한편 ‘함께뛰자 해남에서 도약하자 전남미래’의 구호아래 ‘푸른전남 열린미래 꿈이있는 해남에서’,‘함께뛰는 땅끝체전 풍요로운 전남건설’의 표어를 내건 이번 전남도민체전은 육상, 수영 등 17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골프)1개 등 총 18개 종목에서 시·군간 득점 순위경쟁 방식으로 치러진다.<김완규 해남진도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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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김 양식 소형어선 3일째 연락두절김 양식 소형어선 3일째 연락두절 김 양식장에 작업나간 소형 어선이 3일째 연락두절돼 해경이 수색중이다. 2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께 완도군 군외면 흑일 선착장을 출항한 0.7t급 선외기 어선 남일호가 같은 날 오후 6시께 입항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실종 선박에는 선장 김 혁씨(31.북제주군 추자면)와 선원 윤광식씨(31.경기 용인시) 등 2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를 접한 26일 오후 1시부터 경비함정 5척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선박을 동원해 이틀째 주변 항.포구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서 사고선박이 발견되지 않은데다 연락도 아예 끊겨 실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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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형기선저인망 고대구리 감축추진전남도 소형기선저인망 고대구리 감축추진어업질서 확립 생계지원 자금지원 전남도가 지난 50년동안 근절되지 않고 수산업발전 저해요인은 물론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돼온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정리를 위한 특단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형기선저인망어선정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시행후 1년이내인 내년 3월말까지 신청한 어선에 한해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도는 동법이 시행되기 전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을 전수 조사한 결과 도내 총어선 3만6천여척의 5%인 1천815척으로 이중 허가가 있는 어선이 1천678척, 무허가어선이 137척으로 조사됐다. 또 정리희망의사를 조사한 결과 특별법 적용 희망어선이 1천493척이며 전업자금지원 희망이 164척, 어업인 자체전업희망이 158척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우선 동법의 하위법령 제정시까지 불법어업의 집중 단속으로 인해 조업을 중단한 어업인들의 생계지원차원에서 특별지원사업인 해안쓰레기수거. 처리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올 3월말까지 실시될 해양쓰레기 수거사업비는 전국 12억으로 이중 전남도가 6억6천100만원으로 전국 55%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대상지역은 목포와 여수, 고흥, 보성, 장흥, 해남 등 10개 시군이다. 도는 또 어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해양관광사업과 연계해 관광낚시 어선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는 어업허가가 있는 어선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구명장비 등을 갖춘 어선에 대해 동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도는 소형기선저인망어선정리를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안어업 감척을 추진하고 있는 연안자망과 통발어선 124척의 예산 134억1천500만원을 확보했으나 추가로 326척을 포함해 감척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같은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의 정리를 통해 수산자원의 고갈과 어장황폐화를 초래하는 불법어업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편집국장>입력0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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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결호 환경부장관의 꿈의 도시 꾸리찌바공직자에게 권하는 한권의 책<꿈의 도시 꾸리찌바>혁신적 사고가 만들어 낸 ‘꿈의 도시’ [2005-02-25]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공직자들의 고민은 깊다.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전문성도 확보해야 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와 요구에도 부응해야 한다. <청와대브리핑>은 그 길을 묻는 공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공직자에게 권하는 한권의 책’ 란을 마련한다. 책은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먼저 고민하고 모색했던 선배들에게 등불의 역할을 했던 책을 함께 나눔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길을 찾기 위해서다 곽결호 환경부장관 <꿈의 도시 꾸리찌바>는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지방도시가 혁신적 사고를 가진 공직자의 노력에 의해 환경친화적 도시로 변화되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살피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심을 갖던 작가는 국제사회에서 ‘꿈의 도시’ ‘희망의 도시’ 등으로 불리는 꾸리찌바에 자이메 레르네르라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현지체류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썼다. 공직자의 혁신적 사고를 통해, 환경 뿐 아니라 문화, 복지, 경제 등 많은 부문에서 꿈을 이룬 꾸리찌바 이야기를 공직자 여러분께 추천한다. 우리나라 대전시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 꾸리찌바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이주민의 무분별한 유입과 도시환경문제로 고통 받던 곳이었다. 강과 하천은 대부분 인공수로로 전환되어 홍수가 나기 일쑤였고, 많은 자동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었다. 1971년 자이메 레르네르 시장이 선임된 이후부터 본격적인 생태혁명을 시작한 꾸리찌바는 ‘지구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타임 誌)’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도시(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誌)’ ‘희망의 도시(로마클럽)’라는 세계인들의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다. 前 토론토 시장은 한 인터뷰에서 “토론토에서 실시중인 도시계획은 모두 꾸리찌바에서 배워온 것”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작가는 꾸리찌바의 오늘이 ‘4차원의 혁명’ 즉 △물리적 혁명 △경제적 혁명 △사회적 혁명 △문화적 혁명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환경친화적인 도시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3가지 원칙으로 △저비용△단순함과 검소함 △속도를 들고 있다. 예를 들어 꾸리찌바는 ‘세계에서 가장 최상’이라는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이것은 ‘물리적 혁명’과 ‘저비용’의 원칙에 의해 이루어졌다.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꾸리찌바의 대중교통체계는 지하철을 건설하는데 드는 막대한 재원도 절약하고, 20년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중앙도로에 급행버스 전용차선을 설치하고, 승차 전에 요금을 지불하는 페트병 모양의 원통형 정류장, 한번에 27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이중 굴절버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한 결과, 건설비와 사후운영관리비도 낮고 효율성은 높은 교통체계를 갖게 된 것이다. 대기오염도 역시 브라질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이곳의 공기를 담은 캔이 1달러에 판매될 정도이다. 승객은 이동거리의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동일요금을 내는데 이는 일종의 사회복지개념을 도입한 것이라고 한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사람은 원거리 이동자보다 상대적으로 삶의 여건이 좋으니 비용을 더 부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100Km가 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광장도 중요한 도로망의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 ‘꽃의 거리’라 이름 붙여진 보행자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상인들과 자동차 소유자들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공직자들은 보행자 광장에 긴 종이를 깔고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는 풍경을 연출함으로써 반발을 자연스럽게 해결했다. 꾸리찌바에서는 재활용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폐전차를 재활용하여 보행자 광장 한쪽의 탁아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화약고이자 탄약창은 약간의 조명시설과 무대만으로 더없이 훌륭한 연극관이 되었다. 양초와 아교 공장은 전통 기술과 공예를 가르치는 창조성센터로 전환되었고, 채석장으로 쓰이던 곳에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야외극장이, 폐광지역에는 오페라 하우스가 각각 들어섰다. 작가는 “꾸리찌바 지도자들이 보여준 분명한 철학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들은 70년대의 브라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고, 대담무쌍한 것이었다.”(48p)고 설명한다. 70년대 놀라운 속도로 경제성장을 기록하던 브라질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개발이라는 손쉬운 도시계획 여건에서 오히려 정반대의 정책을 추진한 것이다. 물론 이 도시에도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개선되어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전체 인구의 61%만이 하수도와 연결되어 있고, 하수의 상당 부분은 정화되지 않고 방류된다. 고용기회와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꾸리찌바 시민의 7%가 빈민가에 살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면에서는 그저 브라질의 다른 도시들처럼 평범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리찌바 시민의 99%는 다른 곳에 살기를 원치 않는다고 한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브라질의 평범한 중소도시였던 꾸리찌바가 ‘꿈의 도시’로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사고와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 71년부터 92년까지 시장을 세 차례 역임한 자이메 레르네르는 오늘날 꾸리찌바의 산파 역할을 했는데, 책을 인용하자면 “그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지 않은 전문가와는 함께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예산타령만 늘어놓고 있는 전문가와 공직자들을 매우 싫어한다.” (184p)고 한다. 그는 꾸리지바 시의 창조성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했다. “재미를 가져야만 한다. 내 작업과 생활 모두에 재미를 갖고 있다. 우리들은 매일 웃고 산다. 우리는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203p) 이런 혁신적인 사고는 전염이 강해 도시전체의 쇄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공직자의 즐거운 마음, 혁신적인 생각이 조직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이 말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보다 많은 공직자들이 이 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기를 권한다. 글에서는 미처 소개하지 못했지만 이 책에 기술된 폐기물 정책이나, 공원·녹지 정책, 관광개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복지 등에 대한 창조적인 정책도 아울러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출판사, 박용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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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국정연설투기와 전쟁해서라도 부동산 안정노무현 대통령 국정연설노무현 대통령은 25일 “부동산 문제만은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킬 것”이라며 “투기 조짐이 있을 때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2주년을 맞아 국정연설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정책을 전면 재검토, 근본대책을 금년 상반기중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전략이자 성장전략”이라며 “집값과 사교육비, 신용불량자 문제도 서민생활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북핵문제에 대해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근본적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서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일관된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또 “유연성을 갖되 원칙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혀 북핵 불용,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등 ‘북핵 3원칙’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노 대통령은 지역대결구도 해소책에 대해 “지난 4·15 총선에서 지역별 의석은 지역별 득표수를 반영하지 못했고, 특히 각당이 불리한 지역에서 받은 득표는 의석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선거구제도가 지역주의를 오히려 강화한 것으로 국회의원 수를 늘려서라도 지역구도를 해소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