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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 마늘, 대만 땅 밟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보물섬 남해 마늘이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남해군 관내 소재 태화농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산 남도마늘 48톤을 대만 수출을 위해 지난 13일 선적했다. 이날 오전 10시 동남해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당사업체 한영철 대표를 포함한 장충남 남해군수, 동남해농협장, 이동면장 및 농산물 생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마늘 대만 수출 쾌거에 대한 수출법인 격려 및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남해마늘은 현재까지 농협 계약재배 및 경매, 농가 직거래판로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었으나 올해 마늘가격 폭락에 따라 영농법인에서 새로운 유통처를 모색하던 중 해외신시장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수출길에 오를 남해산 남도마늘은 오는 17일 부산항을 떠나 19일 대만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대만 시장의 경우 기존 남미산과 스페인산 마늘이 초저가를 무기로 마늘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무역거래업체에서 남해와 창녕 인근 경남지역을 배경으로 시장조사를 벌이던 중 남해마늘이 비교적 가격은 높지만 선별 상태와 품질이 뛰어나고 수입통관에 유리하며 마늘 향이 독특해 대만인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다고 판단해 전량 수입하기로 결정됐다. 태화농산영농조합법인의 이번 수출물량인 48톤은 수출시험용으로 이번 수출건이 잘 성사될 경우 8월말 추가로 250톤을 수출해 연내 총 300톤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한영철 대표는 “마늘값 하락으로 관내 농민들이 시름하고 있을 때 대만수출이라는 호재를 만나 내년에도 농가에서 마늘 파종면적을 줄이지 않고 가격이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거점 농산물건조저장시설이 마련돼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에 거래되고 향후 개인적으로 남해 시금치 수출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이럴 때일수록 법인이나 농가에서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마늘가격 폭락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인과 농가의 수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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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길과 함께한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하늘 바람길’과 함께한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7일부터 10일까지 15일간 운영된 이번 하계 야간개장 기간에는 지난 6월 1일 개통된 ‘하늘 바람길’이 첫선을 보여 주말에는 관광객이 1,000명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토요일에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하늘 바람길을 배경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및 색소폰 동아리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 태풍과 장마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547명, 총 7,663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하루 평균 225명 대비 두 배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 미디어파사드 구축 등 야간에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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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청해진농수산신문] 고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거진읍 거진리 236-1번지 일원에 ‘통통통 세비촌 새빛마을 만들기’라는 사업명으로 지난 2일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거진6리 속칭 ‘세비촌’으로 수복 당시 수동면 사비리에서 이주한 주민들이 산비탈을 깎아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생겨났는데 구) 거진읍사무소 서북쪽 태봉 앞에 위치하여 집단으로 살고 있어 단위 부락과 같은 양지마을이다. 군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형 분야에 4만4708㎡를 대상으로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 신청한 뉴딜사업은 랜드마크 형성사업, 생활 SOC개선사업, 주민협정사업운영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랜드마크 형성사업에 코워킹 거뮤니티센터 조성, 마을 소통광장조성, 주민역량강화교육, 생활 SOC개선사업에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사업, 주민쉼터 쌈지마당 만들기, 집수리 정비사업, 주민협정 사업개발에 암벽등반 및 산악 트레킹 체험프로그램운영, 주민협정 지원사업 등이다. 한편 이번에 공모한 뉴딜사업은 강원도에서 이달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선정된다. 이경일 군수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문화생활과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해 침체된 구도심이 좀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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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다음 달 발행예정인 지역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보은군이 다음달초 10억원 규모의 결초보은 상품권 발행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보은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오는 9월 자체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발행 전 가맹점을 최대한 많이 모집하여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과 금융기관 등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가맹대상은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커피숍, 이·미용업, 도·소매업, 약국, 학원 등 보은군 내 사업자로 등록된 모든 영업장이 대상이나 다만 사행성업소 및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맹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을 구비해 군 경제정책과와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은군은 연말까지 가맹점 50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결초보은 상품권은 1만원권 1종으로 발행초기임을 가만해 일단 10억원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보은군 경제정책과 담당부서에 따르면 “점차적으로 상품권 발행액을 늘릴 예정으로 이를 위해 보은군청은 물론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관내 입주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등에 상품권의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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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한변협에 포항지진 피해배상 법률지원 건의[청해진농수산신문]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생명존중재난안전특별위원회와 포항지진특별법과 민간에서 진행 중인 개별소송 등 촉발지진 발표 이후 늘어나고 있는 법적인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초청으로 오세범 변호사와 박인숙 변호사, 홍지백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생명존중재난안전특별위원회는 2014년 4·16 세월호 침몰 사건당시 대한변협이 구성한 ‘세월호 참사피해자 지원 및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 확대 발전된 단체로 세월호 사고뿐만 아니라 고양 버스터미널 화재, 오룡호 침몰사고, 남양주 지하철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에서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법률지원을 수행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법률자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포항지진을 위원회의 공식안건으로 채택하여 국가 인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합당한 구제를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한변협과 위원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범 위원장은 “피해시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촉발지진에 따른 피해정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한 후 위원회 자체회의에서 본격 논의해보겠다.”면서 “공식지원이 불가하다면 위원회 소속 변호사의 개별적인 자문과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간담회 이후 흥해 지진피해지역을 둘러 본 뒤 피해 시민들을 직접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법률지원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돌아갔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포항지진피해배상 지원 법률자문단 구성에도 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회계류중인 포항지진특별법 또한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역의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국회에 법제정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특별법 제정에 대비하여 지진 피해배상 시민설명회, 안내문 배부, 자문변호사 구성 등 다양한 피해배상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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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방재 내진테이블로 시민생명 보호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포항시와 3개 기관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진방재 내진테이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정인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조무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장, 이상현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장이 참석하여 흥해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향후 내진테이블은 지진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지역의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 다자녀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40여 가구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지진방재 내진테이블은 지진발생 시 탁자 아래로 대피하면 건물이 무너져 덮쳐도 붕괴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장비로 이번에 처음으로 민간에 보급된다. 시는 수개월간 여러 기관과 협력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내진테이블을 제작하였으며, 지난 7월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의 성능검사를 통해 정식 인증을 받았다. 최근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아지고 지난 7월 21일 경북 상주에서도 규모3.9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건물 내의 긴급 대피공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대책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지진방재 내진테이블 보급은 생활과 밀접한 가구를 활용하여 가정마다 지진대피 생존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와 기업, 대학, 어린이재단이 협력하여 시민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높은 수준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대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어린이 지진방재·안전 홍보대사 20명의 위촉식도 함께 개최했으며,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진 안전문화를 가정과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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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층 솔라갤러리홀 아동권리 전시장 발디딜틈 없이 북적북적[청해진농수산신문]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63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등 64개소 1,500명의 아동들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 시장님 도와주세요,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들’이란 주제로 만든 그림, 글씨, 손 편지, 센터 소개 등의 작품 400여 점을 오는 16일까지 시청 2층 솔라 갤러리 홀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품 중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에 대한 내용을 대표적으로 추려보면 물놀이 체험장 가는 것,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안전한 인조잔디 위에서 체육하는 것, 폭력, 차별, 담배 없는 안전한 세상, 남북 평화통일,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지상철 만들기, 등교시간 늘리기, 놀이터 만들기 등이 있으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 65작, 시장님 도와주세요 115작, 제일 하고 싶은 것들 165작 센터소개 63작 등 400여 작이 넘는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서는 평소 아이들이 꿈꾸며 생각했던 정책, 바람 등이 반영된 아이들의 작품과 함께 포항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63개소에 대한 소개와 센터 역할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부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즉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아동의 기본권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도시 포항으로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그 권리를 존중받고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존중받는 사회, 기본권이 보장되는 포항형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도 함께 만들어나가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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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발전 T/F, 포항시청에서 시민 대상 중간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포항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가 구성한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가 13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열렸던 T/F 5차 회의에 이어서 개최되었으며, 지난 5월 8일 T/F 발족 이후의 활동경과와 향후계획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피해지역 주민대표와 일반시민 등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T/F 이강근 위원장의 T/F 주요 활동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강태섭 위원의 최근 지열발전 부지 인근 지진 발생현황에 대한 분석결과와 여인욱 위원의 지하수위 관측 분석결과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질문에 T/F 위원들이 답변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T/F에서 이를 청취함으로써 포항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T/F는 향후에도 포항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부지 관리방안 도출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고, 지진, 지하수 등 관측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활동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T/F가 포항에서 보고회를 개최하고 활동상황과 연구결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것은 무척이나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자로서 양심을 다하여 우리 포항시민들의 생활 안전 보장과 지난 11.15 촉발지진 피해의 완전한 회복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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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지방자치법 통과에 한목소리[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가 창원시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는 13일 창원시청에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자치분권 활성화 사업 추진 및 정책논의 등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도 상반기 창원시 자치분권 추진사항 및 관련 정부동향 보고, ‘창원형 자치분권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와 하반기 주요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재 법안 심의 절차 진행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의장,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등에 건의문을 발송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3월에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6월 26일 행안위원회 안건 상정,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첩되어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 주관으로 시민교육, 라디오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이어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운영, UCC공모전 당선작 상영을 통해 자치분권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위원들의 활동 분야가 다양한 만큼 창원시 자치분권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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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 13일에서 14일까지 무더위쉼터 등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허성곤 김해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해 13일과 오는 14일 양일간 무더위쉼터와 물놀이시설, 중소기업을 차례로 둘러본다. 허 시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13일 오후 진례면 무더위쉼터 중 한곳인 상촌회관을 방문해 이곳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담당부서에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올 여름 김해에는 407곳에서 무더위쉼터가 가동 중이다. 노인시설 304곳, 마을회관과 복지회관 31곳, 기타 36곳이 지정돼 있다. 이어 지역 30개 물놀이시설 중 한곳인 진영역사공원 내 물놀이시설을 찾은 허 시장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진영읍 아동복지시설인 진우원을 방문한 허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이용 아동들의 건강을 살폈다. 허 시장은 다음날인 오는 14일 오후 폭염 속에서도 조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역 기업체 2곳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폭염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시내버스 정류장 얼음물 비치 등 기존 폭염대책 외에도 북부동 수리공원과 율하 유적공원 내 안개분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고 있으며 내동 연지공원과 거북공원에는 이동식 폭염대피소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다음달 초까지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더위가 심한 한낮에는 바깥일과 외출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