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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 풍동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본격 공사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2019년 풍동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에 국·지방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 본격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매설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까지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21km를 매설해 급수구역내 금강리, 용소리, 풍동리, 덕천리 4개리, 급수가구 427가구, 급수인구 7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군동면 일대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마을은 빠른 시일내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사전고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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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걱정 뚝’…여수시 남면 화태마을 LPG 집단공급[청해진농수산신문]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3%를 차지하는 여수시 남면 화태마을이 올 겨울부터 연료비 걱정을 덜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남면 화태마을 LPG배관망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4일부터 LPG 집단공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난방·조리 등에 LPG와 등유를 사용하던 주민 101세대가 최대 48%까지 연료비를 절감하게 됐다. LPG배관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 가스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주민 설명회와 여수시-한국LPG배관망사업단 업무협약 등을 거쳐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집단공급사업자에 목포도시가스와 여수남해가스를 선정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이번에 설치된 LPG 저장탱크의 용량은 4.9톤이고 요금은 ㎥당 2006원이다. 매월 사업자가 검침 고지서를 부과하는 등 도시가스와 운영체계가 비슷하다. 화태마을 이성남 이장은 “추운 겨울 가스통을 교체하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기름값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도전해 보다 많은 농어촌 지역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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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내년도 시정 6대 과제 제시[청해진농수산신문]정현복 광양시장은 18일 제284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이 될 도시개발사업으로 브랜드 아파트 건립이 가시화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민선7기 역점시책인 대규모 관광사업들도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을 국비 총사업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295억원을 반영하고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1만 계좌 달성 등 맞춤형 복지시책들을 통해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2020년도는 더 활력있는 지역경제, 더 따뜻한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목표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체감형 행복시책 확대 및 사회안정망 보강,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광양만권 소재부품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중소기업연수원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 섬진강 뱃길복원 및 마리나 개발 등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산업은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인서 도이2지구 추가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읍면동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증축 및 광양시 가족센터, 도서관 건립 등 생활SOC 시설들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실산업 다각화 방안을 강구하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및 소득숲 조성,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심 곳곳 생활 숲, 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도가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향한 지역 발전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시 조직을 재정비·보강하고 6대 과제들이 실행력을 갖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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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살펴[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흥 도덕면 가야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현장을 지난 15일 방문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2022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일원 33.35ha에 1천100억원을 들여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실증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밸리 추진에 따른 전문가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고 분야별 로드맵을 만들어 꼼꼼히 일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재단법인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된지를 묻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세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등과 수시로 협의해 반영하고 청년보육시설에는 전남 청년들이 50% 이상 참여하도록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혁신밸리 사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그 성과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돼 스마트팜밸리가 조성되도록 대학,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꼼꼼히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고흥 대상 부지를 스마트농업 지역으로 지난 8월 지정하고 지역 농업인,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의한 후 33ha의 부지 소유권 이전을 9월 완료했다. 또한 기반 조성, 청년 보육, 실증단지 등 분야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을 9월 승인받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혁신밸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단법인 설립과 관련해선 행정안전부 1차 협의를 완료하고 설립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고흥군과 연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주민참여형단지 조성 등에 지역 농업인이 함께 참여토록 하고 청년농업인이 이곳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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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신대도서관, 해룡 농어촌 도서관 모유수유실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4일 해룡농어촌도서관과 신대도서관에 모유수유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제981호와 제982호를 열었다고 전했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과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5년도부터 직장 및 공공기관에 모유수유실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분기에만 순천시 2곳을 비롯해 목포시 1개소, 전북 익산시 1개소, 경북 포항시 1개소, 강원도 속초시 2개소 등 총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모유수유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모유수유실은 남편의 육아참여 증대를 위한 최근의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남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에 ‘수유시설’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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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여농 도연합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5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일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길수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김병선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불우시설인 장성 상록보육원, 고흥 점암지역아동센터, 나주 어린엄마둥지, 해남 등대원, 4개소를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160가구의 불우이웃에게 한여농 회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값이 크게 오르고 김장 비용 역시 뛰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여농 회원이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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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국회 찾아 내년 정부예산 확보‘구슬땀’[청해진농수산신문] 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목표실현과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디딤돌이 될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송 군수는 정부예산안 국회 예결소위 심의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출신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정부예산 추가 증액 건의 및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모든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가 끝나고 오는 28일까지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원회가 열리는 있는 기간을 활용해 예산확보 심의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송 군수는 황주홍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위원인 서삼석, 송갑석, 이용주 의원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 증액 확보가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관철되도록 관심과 협력을 구했다. 고흥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추가 협조를 요청한 현안 건의사업은 초소형 발사체 개발지원 사업 해창만2 재해위험지구 정비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도덕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무인기 특화지식 산업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3월부터 직원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고가며 공들인 내년도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쓰일 정부예산이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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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개발 교육 성공적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올 3월부터 추진한 강소농 육성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4일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역량강화 현장 교육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강소농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 및 후속교육 과정에 258명이 참여했다. 마무리 과정으로 진행된 현장교육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경영체에 직접 접목시킬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 특히 고창군 ‘토굴된장 발효미소’ 운영 사례에서는 우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식품산업화에 도입 적용할 수 있는 현장체험을 실시해 경영체 대표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농어촌미래문화연구소 이경임 박사를 초청해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순천시 농업발전 및 농정 혁신 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순천시에서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강한 힘’ 이란 주제로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강소농대전’에 우리지역 우수 강소농 8개 경영체에서 31개 품목을 전시 판매하게 되며 이를 통해 강소농의 비즈니스 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과 자립경영을 실천하는 조직체인 ‘자율모임체’’야 말로 순천시 농업을 선도할 핵심임을 강조하면서 “2020년도 강소농 교육도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농업인들과 함께 혁신 성장을 통한 희망농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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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품종 등 수산 연구 성과물 전문가 토론[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연구사업 추진을 목표로 수산 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14일 진도 솔비치에서 2019년 우수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는 올해 해양수산과학원이 추진한 47개 연구과제 중 분야별 사전평가를 거쳐 선별된 9개 과제의 성과발표 경합이 펼쳐졌다. 또한 올해 구성된 10대 전략품종 T/F팀의 연구 추진 사항과 향후 연구 방향을 토론했다. 성과 발표 내용은 전복과 새꼬막의 양식 현장 개선, 낙지 및 참조기의 기술보급, 뱀장어·강도다리·톳의 인공종자 생산, 새조개 양식기술 및 김 신품종 개발 연구사업 3개 분야 9품종에 관한 것이다. 외부 전문가는 대학, 국가연구기관, 지역 수산단체,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수산신지식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표 과제를 대상으로 수산 현장 요구사항에 대한 연구 반영 적합성, 도출된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품종 산업화를 위한 연도별 목표로 2020년까지 참조기, 해모돌1호, 톳 2021년까지 능성어, 해삼, 갑오징어 2022년까지 꼬막, 해풍2호, 다시마 2023년까지 전복, 잇바디돌김을 정해 매진하고 있다. 오광남 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연구 결과물 공유를 통해 우수 성과사항을 격려하고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연구 성과물을 민·관이 함께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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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재정분권·인구 감소지역 지원 촉구[청해진농수산신문]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공동 회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방향 토론회에서 지역 간 합리적 재정분권과 인구 감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공동 회장인 김영록 도지사와 박명재 국회의원,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전국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 정책방향 토론회를 지난 13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비수도권 지역 공동의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하는 최상의 균형발전 정책을 모색했다. 송재호 위원장의 ‘비수도권 지원 방안’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재정분권 방안과 인구 소멸지역 지원,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에 대한 교수·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토론회에 앞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해 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역을 위한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균형발전의 기초 토대가 되는 ‘합리적인 재정분권’ 방안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는 2차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촉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정부 균형발전 기조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대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필수”며 “지역 간 재정균형을 맞추는 합리적 재정분권과 인구 감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을 고려해 토론회가 국가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상생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 논의를 위해 지난 2006년 비수도권 지역 1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지난 9월 김영록 도지사와 박명재 국회의원이 제5대 공동회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