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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가축질병 신속대응반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해외 여행객과 귀성객 이동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북한, 몽골,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여행객 휴대 축산물에서 유전자가 발견되는 등 국내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질병 의심축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출동 태세를 유지, 전 직원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또한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가축 질병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외부인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불가피하게 축산농가 방문 시 철저한 차량 및 개인소독 실시를 홍보하고 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 된다”며 “추석 연휴 기간 가축 질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전염성 질병 의심축 발생 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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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상황관제 능력 향상으로 도민 인명 보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완벽한 상황 관제로 도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상황요원 수보·관제 토론회를 지난 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관련 119신고를 직접 받고 있는 일선의 상황요원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각각의 경험사례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119 신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수해 출동대에 현장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지휘하는 수보·관제 업무 역량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사명감을 갖고 도민 입장을 헤아려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굵직한 국내외 사고 시 이뤄졌던 상황기록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해 119상황처리 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이달승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119상황요원 수보·관제 토론회 반응이 좋아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119상황 대응 대원 능력을 높여 도민생활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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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원실 비상벨 설치 ‘근무자 안전 제고 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봉사과를 비롯한 9개 읍·면 민원실에 비상벨과 CCTV를 각각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민원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의 안전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설치된 비상벨은 양방향 통신 비상벨로,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가장 인접한 파출소에 자동 통보돼 5분 이내 경찰이 출동한다. 군은 이번 비상벨 설치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의 안전까지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비상벨과 CCTV는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의 안전과 방문민원인 보호 측면에서 꼭 필요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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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복합재난 민방위 지역특성화훈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거창군 가조면은 가조면사무소 일원에서 거창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면 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재난 대비 민방위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창군 거창읍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의 2차 피해로 인해 가조면사무소 건물 일부 붕과, 화재발생, 민원인 부상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처로 민원인 대피 유도, 화재 초기진화를 시도한 뒤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요구조자 구출, 화재 진압,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 협조 아래 소방차량, 구급차 등의 장비가 동원돼 화재 진화와 부상자 구조 활동, 심폐소생술을 전개했으며, 복합재난상황 발생 시 신고부터 상황전파, 대피요령, 초기 진화활동, 소방서 출동로 길터주기, 부상자 응급처치 등 실제와 다름없는 훈련을 실시해 민·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훈련에 참여한 박종권 가조면장은 “최근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고 있다”며 “가조면, 재난관련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면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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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민원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진주시는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력으로부터 민원실 직원과 방문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청 민원실과 전 읍·면·동 민원실 3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하여 민원실 자체 대응팀과 청원경찰이 해당 민원인을 진정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해 왔으나, 위협적이고 과격한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은 물론 시민의 안전도 우려되고 있어 비상벨을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양방향 통신 비상벨로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신고·접수되어 사건 발생 지점에서 가장 인접한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출동하는 방식으로 악성민원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악성 민원 발생 시 일차적으로 자체 편성한 상황별 전담책임 직원을 활용 매뉴얼대로 조치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차후 비상벨을 사용하겠다”며“조만간 비상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7월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에서 “폭언·폭행 등의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 뿐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상벨 설치 등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하면서 시민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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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서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1일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의무 사항을 환기시키기고,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와 협력유도 등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다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21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의무사항으로 지난 해 6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소방차 우선통행 방해 차량 단속은 총4건으로 각각 100만원의 과태료처분 했으며, 같은 기간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은 309건으로 총1,245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시행령에 의하면 소방시설 주변에서 정차 및 주차했을 경우 기존의 2배인 8만원~9만원, 2시간이상일 경우 9만원~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10조의3 제2항에 따라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곳에 안전표지를 설치한 경우를 말하고, 표지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4만원~5만원, 2시간 이상일 경우 5만원~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차 우선통행 위반차량 단속사례로는 지난 4월 15일 오후 4시 10분경 소방차 긴급출동 중인 2차선으로 1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일반차량이 갑자기 끼어든 경우, 5월 17일 오후 10시 14분경 동대문구 배봉 교차로 부근에서 소방차 출동대열에 끼어 양보하지 않는 경우, 지난 7월 25일 07시 09분경 홍지문 터널 내에서 출동 소방차에게 양보하지 않는 경우 등 이다. 일반 운전자가 알아야 할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 편도 1차로의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차량의 진로를 이동하며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로의 경우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소방차량은 2차로로 일반차량은 1,3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김선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재난현장에 대한 황금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하고 “출동하는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의무사항 이니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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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김민상-최덕문 대화 엿듣다 발각[청해진농수산신문]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옥사에 갇힌다. 김민상의 대화를 엿듣다가 들켜버리고 만 것. 이 가운데 자신이 걱정돼 면회 온 차은우와 입맞춤을 나누기 1초 전의 모습으로 포착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1일 옥사에서 입 맞추기 직전의 구해령과 이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0회에서는 해령이 현왕 함영군 이태와 좌의정 민익평의 대화를 기록하기 위해 내전 밖에서 엿듣다 걸리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결국 옥사에 갇히고 만 해령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냉한 기운이 서리는 옥사에 갇힌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해령은 자신이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모르는 두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책을 꼭 쥐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윽고 이림이 삼엄한 경비를 뚫고 해령을 찾아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림은 옥사에서 잘 먹지도 못하고 고생할 해령을 위해 도시락과 책 등을 챙겨와 그녀를 살뜰하게 옥바라지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리고 이내 이림이 해령에게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두 눈을 지긋이 감은 해령에게 조심스럽게 입맞춤을 시도하는 이림, 그리고 두 사람 위로 쏟아지는 달빛은 청춘 남녀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이 함영군 이태의 명으로 옥사에 갇히게 된다”면서 “이 가운데 해령이 남몰래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이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 수요일 밤 8시 55분에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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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경남전역에서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를 국민 참여 훈련으로 일제히 실시한다.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의식을 일깨우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경남 18개 소방서가 선정한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과 주요 정체도로 83곳에서 실제 출동할 때와 같이 소방차의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일반인도 소방차에 동승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희망자는 가까운 관할 소방서로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개정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을 병행한다. 18. 8. 10.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방기본법 중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 의무화와 소방차 전용구역 진입 방해행위 혹은 훼손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등의 주요내용을 알린다. 또한 적색노면 표시가 된 소화전 등 소방관련 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 시 과태료 부과 금액이 2배가 되어 최대 9만원까지 부과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의 주의사항도 함께 홍보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의 목적지가 내 가족, 내 집이라는 의식이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보호하는 양보의 시작”이라며 “도민 모두가 길 위의 모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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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대비 및 추석맞이 경로당 322개소 전수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문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경로당 322개소 전수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집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인구 고령화 및 홀로 사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거나 이용이 불편한 시설물을 보수 및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경로당 322개소 중 읍·면 지역에 76%, 245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농촌마을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임을 감안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단순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의 공동이용시설로써 정서적·건강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설비의 사소한 고장으로 수선이 필요한 경우 ‘광양시 OK생활민원기동대’가 바로 출동하여 처리토록 하며, ‘경로당급식도우미’ 220명을 파견하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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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청해진농수산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권선구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사고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20일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수원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배기덕트 구조물이 갑자기 쓰러지면 주민들이 있는 집으로 파편이 들이닥칠 수 있다”면서 “‘구조물이 쓰러지진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항상 배기덕트가 붕괴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과잉 대응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과잉대응을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를 진행하라”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더라도 원칙을 갖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구 A아파트단지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은 지난 18일 오후 일어났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안전기술사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해 육안으로 비상점검을 한 결과, 아파트 7~15층 구간에서 본 건물과 배기덕트 사이의 이음 부분이 떨어져 18㎝ 가량 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했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배기덕트 철거를 결정했다. 철거작업은 20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