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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 |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기업청은 12개 대학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지난 11일‘산학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12개 대학교는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판교 인근에 캠퍼스를 둔 5개 대학교와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서울 소재 7개 대학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각 대학교 및 대학병원 대표 외에도 윤석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대학교, 대학병원 등의 인적·물적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애로 및 R&D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자문·협력R&D 등을 통해 해결하는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총괄하는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운영: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체결되었다.
센터는 작년 한 해 중소기업청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기도와 잇달아 체결한 MOU의 결실로서, 판교 테크노밸리에 개소 및 8개 출연(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교, 대학병원 등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기획, 신제품 아이디어 제공 등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기술애로 해결 지원 및 협력R&D 지원 ▲기업 수요 발굴 및 기술매칭 지원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및 관련 최신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판교 2밸리에 10월 조성될 ‘연구개발서비스파크’ 및 ‘창업Zone'과 연계하여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2단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산연,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이 기술전문기업, 창업기업 등과 협력하는 産 - 産 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등 산학연간 교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