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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명품 딸기 생산‘박차’

기사입력 2017.04.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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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관부난방 현장기술지원 강화
       
    ▲ 명품딸기 생산

    [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은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등 명품 딸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딸기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지도하는 등 딸기 관부난방 시스템 현장기술을 지원했다.

    특히 ‘16 고설딸기 난방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딸기 관부난방 시스템’의 현장기술 지원을 위해 관부 난방 작동시간과 설정온도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했다.

    딸기 관부난방 시스템은 딸기를 조기 수확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9월에 정식해 11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겨울딸기에 생장부의 온도를 5℃ 정도 상승시켜 초기 수량 증가는 물론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이다.

    이날 관부난방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사용해 본 농업인들은 “딸기 생장점 부분은 항상 잎으로 가려져 있어 햇볕이 들어오지 않고 습도가 높아 병해충에 취약해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관부난방 시스템을 활용해 따뜻한 물을 순환시켜 준 결과 생장점 부분이 활성화되어 딸기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저온피해가 늘고 있어 관부난방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 관내에서는 현재 28농가가 13.3ha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저면관수를 이용한 우량묘 생산, 이산화탄소 시비를 통한 당도·경도·생산성 향상, ICT 융복합 시설환경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면서 점차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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